우리에게 계시록을 주신 일곱 가지 이유
하나님이 우리에게 계시록을 주신 이유는 무엇일까? 만일 내가 지금보다 어린 나이에 이 질문을 받았다면, “예수님의 재림 시점을 알도록 도와주시기 위해”라고 대답했을 것이다. 또는 “중동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이해하도록 도와주시기 위해”, “대환난에 대한 악몽을 일깨움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휴거를 놓치지 않게 하시려고”, “크리스천에게 논쟁거리를 제시하시기 위해”, 또는 그저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시려고”라고 대답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금 내가 하고 싶은 대답은 이들과는 다르다. 하나님이 요한에게 계시를 준 이유는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함이다. 곧 우리에게 유익을 주고 은혜를 주사, 우리의 마음을 견고하게 하시기 위함이다.
계시록에서 하나님은 (상징적으로 의미심장한 횟수인) 일곱 차례에 걸쳐 복을 약속하신다. 그 약속은 계시록의 메시지를 듣고 지키는 자들에게(계 1:3; 22:7), ‘주 안에서’ 죽은 자들에게(계 14:13), 방심하지 않고 깨어 있는 자들에게(계 16:15),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참석하는 자들에게(계 19:9),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에게(계 20:6), 그리고 어린양의 피로 옷을 씻는 자들에게(계 22:14) 주어지는 복이다.
계시록을 우리에게 주신 이유는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계획에 대한 우리의 호기심을 만족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다. 이는 매일의 삶에서 직면하는 영적 싸움에 승리하도록 우리를 무장시키기 위함이다. 내가 쓴 계시록 주석인 ‘어린양의 승리’(Triumph of the Lamb)의 말미에서, 나는 “이 책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아래 내용은 이 물음에 대한 나의 대답이다.
1. 계시록은 현재 상황의 이면을 제대로 보도록 도와준다
흔히 우리는 정치적, 경제적 추세나 세계적인 위기 상황에 관한 뉴스에 근거하여 오늘날 진행되는 ‘전쟁’을 평가한다. 그러나 계시록의 환상들이 보여주는 역설은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고후 5:7)한다는 진리를 상기시킨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무기력한 어린양을 도살하는 사건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유다 사자의 승리였다(계 5:5-10). 신실한 순교자들이 피를 뿌릴 때는 대적들이 승리한 것처럼 보였지만(계 11:7; 13:7), 순교자들은 사탄을 물리친 진정한 승리자들이었다. 곧 “어린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계 12:11) 아니하였다.
2. 계시록은 대적들의 정체를 드러낸다
우리의 대적은 생각보다 더 강하고 교활하다.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계 12:9). 그러나 여자의 후손이 와서 그 뱀을 물리치고 승천하셨다(계 12:5). 그러므로 사탄은 더 이상 참소하지 못한다. 그리스도의 희생이 그의 참소를 중단시켰기 때문이다(계 12:10-11). 십자가 사건으로 패배한 사탄은 지상의 교회에 그 분노를 터트린다(계 12:12-17). 그의 무기는 격렬한 핍박(짐승), 그럴 듯한 기만(거짓 선지자), 그리고 기만적인 쾌락(음녀 바벨론)이다. 따라서 강한 정부나 거짓 종교 또는 사치스런 방종이 ‘구원자’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속지 말라. 이들은 당신을 멸망에 이르게 한다. 계시록의 상징은 이처럼 사탄이 사용하는 무기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3. 계시록은 챔피언인 그리스도를 참된 영광 가운데 계시한다
제목이 말하듯이, 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다(계 1:1). 계시록은 예수님을 계시하고 우리의 마음과 소망이 그분을 향하도록 이끈다. 예수님은 계시록에 등장하는 모든 극적 장면의 영웅이시다. 또한 다니엘서 7장에 예언된, 신성한 영광으로 빛나는 인자이시다. 자신의 부활로 사망의 열쇠를 움켜잡고 교회들 가운데 거하신다. 또 죽임을 당함으로써 승리한 분이고, 세계 만민을 구속하신 유다의 사자이시다. 또한 그는 모든 피조물로부터 경배를 받기에 합당하시다. 천군의 대장으로서 대적들을 물리치고, 성도들을 보호하며, 용과 짐승들을 마침내 멸하신다. 우리의 챔피언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라는 약속으로 우리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진다(계 22:20). 이에 대하여 우리는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화답한다(계 22:20).
4. 계시록은 참된 아름다움 가운데 우리의 모습을 보게 해 준다
아시아 교회들에게 보낸 예수님의 메시지는 그분이 불꽃같은 눈으로 우리를 정확히 지켜 보시며(계 1:14; 2:18), 우리의 신실함을 칭찬하는 동시에 허물을 드러내신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계 2-3장). 이 세상의 교회들이 완전하지 않은 모습으로 있을지라도, 우리의 신랑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신부가 남편을 위해 단장한 것”처럼 우리를 준비시키시며,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계 19:8) 입히기까지 쉬지 않으신다(계 21:2). 이처럼 계시록은 다가오는 결혼을 생생하게 묘사하는 까닭에 우리는 장차 온전해질 아름다움을 추구하게 된다(요일 3:2-3).
5. 계시록은 고난 가운데 인내를 요청한다
계시록의 원래 독자는 신앙 때문에 고난받는 크리스천들이었다. 그들은 궁핍, 비방, 투옥, 심지어는 죽음을 겪었다(계 2:9-10, 13).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으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받게 된 사탄은 그리스도가 다시 오셔서 역사를 완결하실 때까지 성도에게 공격을 멈추지 않는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 전쟁을 피하는 삶이나 고통 없는 인생을 약속하지 않으신다. 대신에 그분은 “세세토록” 살아서 우리와 함께하신다고 약속하신다(계 1:18). 이 약속을 믿는 우리는 인내를 요구하는 왕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계 1:9; 2:2-3, 10, 13, 19, 25; 3:8, 10; 13:10; 14:12).
6. 계시록은 타협이 오더라도 순수함을 지키라고 요청한다
21세기의 여러 교회들처럼, 1세기의 어떤 교회들은 핍박보다 더 교묘한 위협에 직면했다. 사탄이 거짓 교훈을 퍼뜨려 성도들을 현혹시키려 한 것이다(계 2:15, 20). 또한 물질적 위안이 부르는 세속주의나 주변 문화로부터 유입되는 이교주의도 유혹적이었다(계 2:14; 3:17). 이처럼 그리스도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교활한 공격은 지금 우리에게도 가해지고 있다. 쾌락과 번영을 우상화하는 마귀의 거짓에 대항하여, 계시록은 흰옷 입은 어린양의 신부가 될 자들에게 순전한 마음과 생활을 지키라고 요청한다(계 3:4-5, 17-18; 7:9, 14; 14:4; 19:7-8; 22:14-15).
7. 계시록은 우리가 복음을 증언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인내로써 순전함을 지키라고 요청하는 계시록의 당부는 그저 위험한 세상을 피하여 벙커에 숨으라는 의미가 아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증언하라는 계시록의 가르침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순교자’를 뜻하는 영어 martyr는 ‘증언’을 뜻하는 헬라어 ‘마르티스’(계 2:13)에서 유래했다.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밧모섬에 있었다(계 1:9).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언하고 자신의 증언을 피로써 보증하는 증인으로 묘사된다(계 11:4-12). 그리스도의 증인들은 소심하게 침묵하지 않으며 예수님이 만유의 주이심을 담대히 선언함으로써 고난 당하는 자들이다. 우리의 증언을 통해, 하나님은 계시록 7장의 환상을 성취하신다.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계 7:9-10).
하나님이 우리에게 계시록을 주신 이유는 가르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을 실제로 변화시키시기 위함이다.
계시록은 우리의 상황, 대적, 챔피언, 그리고 우리의 참된 정체성을 통찰하게 해 주며, 또한 순전한 소망 중에 인내하며 용기 있게 복음을 증언하도록 우리를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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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 설교에서 배운 열 가지 교훈
나는 지난 6월, 서른 여덟 번의 계시록 설교 시리즈를 마쳤다. 지금 그 순간들을 돌이켜 보면 열 가지 진리가 머릿속에 떠오른다. 이야기를 시작하기 앞서, 이 글은 숫자적 상징, 666, 짐승, 음녀, 천년왕국과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밝힌다.
1. 성도의 삶은 박해와 동떨어질 수 없다
현대를 사는 크리스천은 불신과 우상숭배로 가득한 이 세상에서 강한 핍박을 받을 것이다. 이는 모든 크리스천에게 예외 없는 일이다. 성도의 고난은 하나님을 실망시켜서 받는 결과가 아니라 우리가 예수님이 가신 길을 따르고 있다는 증거다. 그러므로 겸손과 용기로 이 고난을 받아들일 때,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위해 행하시는 완전하고도 아름다운 모든 일들을 이해하게 된다.
2. 하나님이 주권자이시다
하나님은 모든 인간사(affairs)에 대해서 절대적이고 완전한 주권을 행사하신다. 그러므로 아무리 악한 자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섭리와 권세 밖에 있을 수 없다. 오늘날 전 세계의 여기저기에서 연이은 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집트에서는 종려주일에 ISIS의 폭탄 테러로 수십 명의 크리스천이 죽었다. 피비린내 나는 내란과 전쟁이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미국에서는 인종차별이 끊이지 않는다. 세상은 온통 극도의 불안과 혼란, 그리고 통제 불능의 상태로 보인다. 하지만 계시록은 하나님이 이렇게 혼란스러운 세상을 완전히 통제하고 계심을 우리에게 알려 준다.
3. 예수 그리스도가 왕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의 그 어떤 권세자보다 높고 강한 분이다. 하지만 죄로 가득한 인간은 눈에 보이지 않는 권력이나 혹은 힘을 가진 누군가를 신으로 받들면서 예수 그리스보다 더 높은 존재로 추앙하고는 한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의 모든 왕들 위에 군림하는 유일한 왕이시다. 또한 이 세상의 모든 권세를 가진 자들의 주인이시다.
예수님은 죽음에서 살아나서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주권자들을 자신의 완전한 통치권으로 다스리신다. 중동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과 중남미뿐만 아니라 북한, 중국, 러시아에서 발생하는 온갖 일에도 예수님은 그 주권을 행사하신다.
예수님은 ‘세상의 왕들을 다스리는 분’으로서 모든 권력 있는 자와 온 나라의 대통령들을 통치하신다. 그분은 세상의 모든 왕과 대통령이 하는 일을 알고 있고, 종종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방법으로 정리하며 통제하신다. 때로는 그들이 악을 행하지 못하도록 막고, 또 때로는 그들의 계획이 성취되지 못하도록 일의 방향을 바꾸신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예수님은 그들이 행하는 모든 일이 결국 하나님의 목적을 향하도록 이끌어 가신다. 우리는 예수님이 어떻게 그 일을 행하시는지 온전히 알 수 없다. 그러나 그분은 분명히 그렇게 하신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 25절에서 이렇게 말한다.
“그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반드시 왕노릇 하시리니”
따라서 성도는 신문을 문자 그대로만 읽어서는 안 된다. 인터넷 기사의 표면적인 의미만 파악해서도 안 된다. 우리는 믿음의 눈을 통해 그 모든 기사와 사건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완벽한 통치를 읽어 낼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상황을 통찰력 있게 바라보며 예수님을 묵상할 수 있어야 한다.
4. 모든 일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궁극적인 완성에 이를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의 목적대로 이 세상의 모든 일들을 이끄시고 마침내 완성에 이르게 하실 것을 믿는다. 우리 눈에는 현재의 상황이 나빠 보일 수 있다. 또한 교회는 여러 모양으로 핍박을 받을 수 있다. 당장은 세상과 악한 자들이 권력을 행사하는 것처럼 보이고, 악인의 길이 형통하게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해야 한다. 그 어떠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도 어린양의 혼인 잔치를 여시고 신부를 신랑에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선한 목적은 방해받지 않는다.
5. 교회는 마치 죽은 것처럼 보일 것이다
교회에 대한 전 세계적인 핍박이 점점 더 심해질 것이다. 심지어 교회가 완전히 파괴된 것처럼 보이는 시기가 다가올 것이다. 그때가 되면 교회의 외침은 들리지 않고, 심지어 교회의 존재 자체가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지극히 외적인 현상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하나님이 보내신 추수꾼들이 영혼의 추수를 진행함으로써 교회는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들림을 받을 것이다. 이러한 진리를 어디에서 발견할 수 있는지 알고 있는가? 계시록 11장을 천천히 읽어 보기를 바란다.
6. 사탄은 두려운 존재이지만 이미 패배한 적이다
사탄은 하나님을 증오한다. 그렇기 때문에 성도와 교회도 증오한다. 사탄은 자신이 가진 모든 능력을 동원해서 성도의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확신을 무너뜨리려 한다. 또 성도로 하여금 믿음을 포기하도록 한다. 그러나 사탄은 분명히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있다. 그러므로 어린양의 피와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증거하는 우리의 고백으로 사탄을 이기고 죽기까지 자신의 생명을 아끼지 않을 때, 우리는 온전하고 최종적인 승리를 보장받게 된다(계 12:11).
7.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을 보호하실 것이다
재림의 때가 다가올수록 죄와 우상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가 더 크고 넓게 나타날 것이다. 하지만 이때 성도는 그 진노의 대상이 아니다. 하나님은 천국에 이르기까지 안전하고 확실하게 성도를 보호하신다. 하나님은 그의 모든 종들을 성령으로 인봉하셨다. 그러므로 어떤 고난과 역경도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빼앗을 수 없다.
8. 우리는 앞으로 하나님이 보이실 크고 놀라운 일들을 다 헤아릴 수 없다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을 위해 새 하늘과 새 땅에 예비하신 형언할 수 없는 복에 대하여 직접 보고 들은 이는 없다. 바울은 로마서 8장 18절에서 이렇게 말한다.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다.”
9. 하나님의 공의가 나타날 것이다'
핍박으로 가득한 세상을 사는 성도는 냉소적이고 비관적인 마음을 갖기 쉽다. 이를 위해 계시록이 우리에게 반복적으로 말하는 중요한 사실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반드시 올 것이며, 그때 하나님은 이 땅에 그분의 공의를 시행하실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날 진리는 밝히 드러나고, 악은 합당한 진노를 받게 될 것이다.
10. 그리스도가 곧 오신다
계시록에는 상징, 이스라엘 문제, 휴거, 그리고 환란과 관련된 논제들이 가득하다. 하지만 이들보다 훨씬 더 중요한 사실이 있다. 바로 우리가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 할 진리이다.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시기 위해 인격을 가진 육신의 몸으로 이 땅에 다시 오실 것이라는 사실이다. 이는 모든 성도에게 가장 기쁘고 복된 소망이다.
그러므로 다음을 기억하라. 어떤 이들은 계시록이 어렵고 이해하기 모호한 부분이 많다고 말한다. 그들은 계시록을 읽거나 묵상하는 것은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와는 정반대로 말씀하신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 1:3).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계 22:7).
계시록은 우리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믿고 순종하기 힘든 책이 아니다. 계시록에 기록된 것을 지키는 모든 자에게는 약속된 축복이 임할 것이다. 이를 놓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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