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4복음서 연구

예수님의 고난주간 여정

by 은총가득 2021. 3. 24.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 버린 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며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그가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갔으니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산 자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받을 내 백성의 허물을 인함이라 하였으리요

그는 강포를 행치 아니하였고 그 입에 궤사가 없었으나

그 무덤이 악인과 함께 되었으며 그 묘실이 부자와 함께 되었도다

여호와께서 그로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케 하셨은즉

그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그 씨를 보게 되며

그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의 뜻을 성취하리로다


가라사대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히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라

이러므로 내가 그로 존귀한 자와 함께 분깃을 얻게 하며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게 하리니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입었음이라

그러나 실상은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지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하시니라 이사야53장1~12절

 

애매히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오직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저는 죄를 범치 아니하시고 그 입에 궤사도 없으시며

욕을 받으시되 대신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받으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자에게 부탁하시며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벧전2장19~25절

 

 


1.고난주간에 예수의 여정 일람(1)

일요일

  • 예수가 나귀 타시고 예루살렘 입성(마 21 : 1 - 11, 막 11 : 1 - 11).

월요일

  • 열매 없는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심(마 21. 18 - 19, 막 11 : 12 - 14).
  • (세금의 질문에 설명) 성전 청결케 함(마 21 : 12 - 13, 막 11 : 15 - 19).

화요일

  • 무화과나무 마름(마 21 : 19 - 22, 막 11 : 20 - 25).
  • 제사장 바리새인의 질문(막 11 : 27 - 33, 눅 20 : 1 - 8).
  • 경고의 세 가지 비유, 포도원 비유(마 21 : 28 - 22 : 14, 막 12 : 1 - 12).
  • 바리새인과 헤롯 왕이 예수께 질문(마 22 : 15 - 40).
  • 메시야에 대한 예수의 질문(눅 20 : 41 - 44).
  • 예수께서 서기관과 바리새인 책망(막 12 : 38 - 40).
  • 과부연보에 대하여 칭찬함(막 12 : 41 - 44, 눅 21 : 1 - 4)
  • 유대인이 예수를 배척함. 예루살렘 멸망과 말세를 예언함(눅 21 : 5 - 38, 요 12 : 37 - 50).

수요일

  • 예수가 밤마다 베다니에 나가시니 이 날은 거기서 기도했을 것임.(성경에 수요일은 기록이 없음.)

목요일

  • 최후 성만찬, 예수 그리스도의 고별사(마 26 : 31 - 35, 막 14 : 12 - 26, 눅 22 : 31 - 38).


금요일

  •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 반역과 예수의 포박(마 26 : 36 - 47, 막 14 : 32 - 52).
  • 안나스와 가야바의 심문(막 14 : 53 - 72, 요 18 : 13 - 27).
  • 빌라도의 심문(마 27 : 2 - 11, 31, 요 18 : 13 - 29).

 

일자

요일

일명

사건명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첫째날

개선의날

예수 나귀 타시고 예루살렘 입성

21:1-11

11:1-11

14:27-44

12:12-19

둘째날

권위의날

열매없는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심. 성전을 청결케 하심.

21:18-19
21:12-17

11:12-14
11:15-19

19:45-48

 

셋째날

논쟁의날

무화과 나무가 마름

21:20:22

11:20-25

 

 

예수의 권위에 대한 질문. 경고의 세가지 비유(두아들, 악한농부.혼인잔치)

21:23-27
21:28-
22:14

11:19-33
12:1-12

20:1-8
12:1-12

 

바리새인과 헤롯당이 예수께 질문, 메시야에 대한 예수의 질문

22:15-40
22:41-46

12:13-39
12:35-39

20:26-40
20:41-44

 

바리새인을 책망하심 과부의 연보에 대하여 칭찬하심

23:

12:38-40
12:41-44

20:45-49
21:1-4

 

헬라인이 예수잡을 것과 죽일 것을 예언함 (밀알의 비유)

 

 

 

12:20-36

유대인이 예수를 배척함,
예루살렘의 멸망과 말세를
예언함

24:1-14

13:

21:5-38

12:39-50

막 14:1-11은 화요일 설도 있고 수요일이라고
하는 이도 있어 잘 알 수 없다. 수요일은 예수께서
조용히 하루를 보낸 날인가도 하고 막 14:1-11 이라고도 한다.

넷째날

A은퇴일
B 기도일

가롯유다의 반역(문둥이 시몬집 초대)26:17 화요일
예수 죽이기로 함으로 은퇴일이라 함.
예수가 밤마다 베다니에 나가시니 이 날은
거기서 조용히 겟세마네서 기도했을 것임

다섯째 날

최후 성찬의 날

최후의 성만찬. 예수그리스도의 고별사. 중보의 기도(요 17:1-23)

26:17-30
26:31-35

14:12-26
14:27-31

22:7-30
22:31-38

13:1-30
13:31-
16:33
17

여섯째 날

고난의 날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 반여과 예수의 포박

26:30-40
26:47-50

14:26-32 -43
14:43-52

22:39-46
22:47-53

18:1-
18:1-11

안나스와 가야바의 심문

26:50
27:10

14:53-72
15:1-

23:54-71

18:12-27

빌라도의 심문

27:2,11- 31

15:1-20

23:

18:28-29

십자가의 고난

27:32-56

15:21-41

23:26-45

19:16-37

아리마대 요셉이 예수를 장사함

27:52-62

15:34-47

23:50-56

19:38-42

일곱째 날

무덤의 날

무덤을 파수군이 굳게 지킴

27:62-66

 

 

 

여덟재 날

부활의 날

부활의 새벽

28:1-10

16:1-17

24:12
29:56

 

파수군이 부활의 사건을 제사장께 보고, 엠마오 도상의 예수

28:11-15

16:12-13

24:13-35

 

도마와 다른 제자들에게 예수 나타남

 

16:14

24:36-43

20:19-25

 

 

(1) 제자에게 배척 당하심(시 41 : 9, 눅 22 : 48).
(2) 은 삼십에 팔리심(슥 11 : 12, 마 26 : 15).
(3) 심문 당하실 때 잠잠하심(사 53: 7, 마 26 : 63).
(4) 강도와 함께 못 박히심(시 22. 16,사 53 : 12,눅 23 : 39-43).
(5) 옆구리 창 맞음(요 19: 34-39, 슥 12 : 10).
(6) 신 포도주를 드림(시 69; 21, 요 19; .29).
(7) 의복을 제비 뽑음(시 22 : 18, 요 19 : 24).
(8) 다리뼈를 꺾지 않음(시 34 : 20, 요 19 : 31-37).
(9) 부자의 무덤에 장사됨(사 53; 9, 마 27 : 57-60)

 


(1) 지진으로 성전 휘장이 찢어짐(마 27 : 51).

(2) 무덤이 열림(마 27 : 52).
(3) 백부장의 증거(마 27; 54).
(4) 무리들의 확신(눅 23; 48).
(5) 도적의 다리를 꺾음(요 19 : 31-32).
(6) 옆구리 찌름(요 19 : 34).
(7) 장사 지냄(요 19 : 38-42).
(8) 무덤 봉하고 파수꾼 세움(마 27 : 66).


(1) "고난은 복을 갖다 주는 지름길이다. " -M. 루터-

(2) "하나님 앞에 진실되게 살려고 하는 이는 고통을 보석으로 삼는다. " -하천풍언-
(3) "고난은 성공의 축대를 쌓는 것과 같다. " -M.NL. 영안-
(4) "고생보다 더 중요한 교육은 없다. " -지스레지-
(5) "고난을 모르는 사람보다 더 불쌍한 사람은 없다. " -도미트 아쓰 -
(6) "고난이 크면 클수록 그 영광도 크다. " -M. T시세로
(7) 초년 고생은 말년 낙의 근본이라. 네가 자라면 오복이 구비하고 남이 우러러보는 사람이 되리라." -이광수 -
(8) "대부분의 생의 고난은 우리 자신이 햇빛에 서 있기 때문에 생긴다" -에머슨-
(9) "고난은 하나님의 심부름꾼이다. 어려움이 우리에게 찾아 왔을 때, 우리는 그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선물로써 하나님의 신임의 증거 라고 간주해야 한다. " -비쳐(H.W. Beecher)-

6. 참혹한 십자가


십자가(Cross)는 라틴어 '크룩스(crux)'라는 말에서 온 것으로 '고문대(拷問臺)'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는 인간이 만든 형벌 가운데 가장 참혹한 것이었습니다.

십자가의 형벌은 고대 여러 민족들 사이에서 이미 통용되어 왔던 사형법 이었습니다.
알렉산더 왕도 그가 점령한 지역에서 반기를 드는 사람들을 즐겨 십자가에 매달았던 것 같습니다.
그는 드로 사람 일 천명을 십자가에 처형했다고 합니다.

에스라 6 : 11에는 파사의 다리오 왕이 조서를 내리는데 자기의 명령을 지키지 않는 사람을 십자가에 달아 매어 죽이라고 명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로마제국에 와서 노예만을 십자가에 죽였으나
때로는 로마 시민권을 가진 사람이라도 중죄(로류)를 범한 경우 이를 적용시켰습니다.
그러나 너무도 참혹했기 때문에 로마 본국 내에서는 가급적 십자가 형을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콘스탄틴 황제가 십자가 형벌 금지령을 내렸고, 그 후 이 사형법은 자취를 감추게 되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매달릴 죄인이 아니었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구속 사업을 성취하기 위하여 그 참혹한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신 것입니다.
이미 구약에서 예표로 알려진 것과 같이,
십자가를 쳐다보는 사람은 죽지 않으리라는 그 말씀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인류 구원이란 신학적 의미를 가진 사건이었습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 : 6-7)

 

십자가 위에서 남기신 예수님의 일곱마디 말씀 (가상칠언)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린 것이 오전 9시이고, 운명한 것이 오후3시니 십자가 위에서 6시간 동안 생명이 유지되어 있었습니다. 빨리 죽지 않고 모든 고통을 겪으며 서서히 죽기 때문에 십자가 처형은 가장 고통스러운 처형 방법인 것입니다.

이 6시간 동안에 예수는 일곱 마디 밖에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4복음서에 나타난 것을 종합해서 순서대로 적으면 다음과 같습니다.


  • 첫째말-"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 23 : 34). 이것은 용서의 기도였습니다.

  • 둘째말-"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눅 23 : 43). 이 것은 파라다이스(낙원)의 약속이었습니다.

  • 셋째말-"어머니 보십시오, 당신의 아들입니다. " "보라, 네 어머니다"(요 19 : 26-27). 이것은 아들로서의 효도였습니다.

  • 넷째말-"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마 27 . 46). 이것은 영적인 고민이 었습니다.

  • 다섯째말-"목 마르다"(요 19 : 28). 이것은 육신적인 고통이었습니다.

  • 여섯째말-"다 이루었다"(요 19 : 30). 이것은 승리의 선언이었습니다.

  • 일곱째말-"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눅 23 : 46),

  • 이것은 최후의 신앙고백이었습니다

  일곱 마디 중 처음 세 마디는 9시부터 12시 사이에 말씀하셨고,

12시부터 3시까지 세 시간 동안 갑자기 온 땅이 어두워졌습니다.

그 세 시간 동안 예수는 한마디도 말씀하지 않으셨고

오후 3시에 예수께서는 나머지 네 마디 말씀을 연거푸하시고 운명하셨습니다.

 

고난주간 예수님의 여정

예수님 생애의 마지막 한 주간이었던 이 고난 주간에는 예루살렘 입성, 성전 숙청, 감람산 강화, 성만찬 제정,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 체포와 심문, 십자가 처형과 장사 등의 대사건들이 숨 막히게 전개 되었습니다.


본문성경 마 21 : 1 - 11


1절 저희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산 벳바게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두 제자를 보내시며

2절 이르시되 너희 맞은편 마을로 가라 곧 매인 나귀와 나귀 새끼가 함께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내게로 끌고 오너라
3절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
4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5절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
6절 제자들이 가서 예수의 명하신대로 하여
7절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
8절 무리의 대부분은 그 겉옷을 길에 펴며 다른이는 나무 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9절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질러 가로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10절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니 온 성이 소동하여 가로되 이는 누구뇨 하거늘
11절 무리가 가로되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 하니라


※ 본문과 함께 묵상할 성경 / 막 11 : 1 - 11


 

열매 없는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심 본문성경 마 21: 18 - 19
18절 이른 아침에 성으로 들어오실 때에 시장하신지라
19절 길 가에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사 잎사귀 밖에 아무 것도 얻지 못하시고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게 열매가 맺지 못하리라 하시니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지라

※ 본문과 함께 묵상할 성경 / 막 11 : 12 - 14

성전 청결케 함
본문성경 마 21 : 12 - 13

12절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자를 내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13절 저희에게 이르시되 기록된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 본문과 함께 묵상할 성경 / 막 11 : 15 - 19

 

무화과나무 마름 본문성경 마 21 : 19 - 22

19절 길 가에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사 잎사귀 밖에 아무 것도 얻지 못하시고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게 열매가 맺지 못하리라 하시니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지라

20절 제자들이 보고 이상히 여겨 가로되 무화과나무가 어찌하여 곧 말랐나이까
21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치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지우라 하여도 될것이요
22절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 본문과 함께 묵상할 성경 / 막 11 : 20 - 25


제사장 바리새인의 질문 본문성경 막 11 : 27 - 33

27절 저희가 다시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서 걸어다니실 때에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나아와

28절 가로되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느뇨 누가 이런 일 할 이 권세를 주었느뇨
29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대답하라 그리하면 나도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
30절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서냐 사람에게로서냐 내게 대답하라
31절 저희가 서로 의논하여 가로되 만일 하늘로서라 하면 어찌하여 저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것이니
32절 그러면 사람에게로서라 할까 하였으나 모든 사람이 요한을 참 선지자로 여기므로 저희가 백성을 무서워하는지라
33절 이에 예수께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 본문과 함께 묵상할 성경 / 눅 20 : 1 - 8

 

예수님께서 밤마다 베다니에 나가시니 이 날은 거기서 기도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성경에 수요일에 대한 기록이 없습니다.

 

최후 성만찬, 예수 그리스도의 고별사 본문성경 마 26 : 31 - 35
31절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기록된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
32절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33절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다 주를 버릴찌라도 나는 언제든지 버리지 않겠나이다
34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번 나를 부인하리라
35절 베드로가 가로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찌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 본문과 함께 묵상할 성경 / 막 14 : 12 - 26, 눅 22 : 31 - 38


 

십자가의 고난 본문성경 마 27 : 32 - 56

32절 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웠더라

33절 골고다 즉 해골의 곳이라는 곳에 이르러
34절 쓸개 탄 포도주를 예수께 주어 마시게 하려 하였더니 예수께서 맛보시고 마시고자 아니 하시더라
35절 저희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36절 거기 앉아 지키더라


37절 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
38절 이때에 예수와 함께 강도 둘이 십자가에 못 박히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39절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40절 가로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며
41절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희롱하여 가로되
42절 저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저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찌어다 그러면 우리가 믿겠노라


43절 저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저를 기뻐하시면 이제 구원하실찌라 제 말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하며
44절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이와 같이 욕하더라
45절 제 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제 구시까지 계속하더니


46절 제 구시 즈음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질러 가라사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47절 거기 섰던 자 중 어떤이들이 듣고 가로되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48절 그 중에 한 사람이 곧 달려가서 해융을 가지고 신 포도주를 머금게 하여 갈대에 꿰어 마시우거늘
49절 그 남은 사람들이 가로되 가만 두어라 엘리야가 와서 저를 구원하나 보자하더라
50절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다


51절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52절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53절 예수의 부활 후에 저희가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54절 백부장과 및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지진과 그 되는 일들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가로되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55절 예수를 섬기며 갈릴리에서 부터 좇아온 많은 여자가 거기 있어 멀리서 바라보고 있으니
56절 그 중에 막달라 마리아와 또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도 있더라


※ 본문과 함께 묵상할 성경 / 눅 23 : 26 - 45

 

무덤을 파수군이 굳게 지킴 본문성경 마 27 : 62 - 66

62절 그 이튿날은 예비일 다음 날이라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함께 빌라도에게 모여 가로되

63절 주여 저 유혹하던 자가 살았을 때에 말하되 내가 사흘후에 다시 살아나리라 한 것을 우리가기억하노니
64절 그러므로 분부하여 그 무덤을 사흘까지 굳게 지키게 하소서 그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도적질하여 가고 백성에게 말하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 하면 후의 유혹이 전보다 더 될까하나이다 하니
65절 빌라도가 가로되 너희에게 파숫군이 있으니 가서 힘대로 굳게 하라 하거늘
66절 저희가 파숫군과 함께 가서 돌을 인봉하고 무덤을 굳게 하니라


 

부활 하신 새벽


1절 안식일이 다하여가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미명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보려고 왔더니

2절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서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3절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희거늘
4절 수직하던 자들이 저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5절 천사가 여자들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는 무서워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줄을 내가 아노라
6절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하시던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의 누우셨던 곳을 보라
7절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8절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무덤을 빨리 떠나 제자들에게 알게 하려고 달음질할쌔
9절 예수께서 저희를 만나 가라사대 평안하뇨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
10절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무서워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보리라 하시니라


※ 본문과 함께 묵상할 성경 / 막 16 : 1 - 17


Coram Deo

.

이번 주는 고난주간입니다.



 주님이 가시고 걸어간 그 길, 2천년전 예수님이 가신 마지막 7일간의 고난의 여정을 함께 걸어갑니다.



♥ 지난 주일은 ‘종려 주일(Palm Sunday)’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죽음을 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날을 기념하는 절기이며 예수님이 어린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에 많은 사람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호산나를 부르며 환영한 데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 날은 부활주일 전 주일로서 다음날부터 고난주간이 시작되며 예수님의 고난의 시작과 십자가의 죽음을 생각하는 날이므로 정결하게 일주일을 시작해야 합니다.사순절은 부활절 전까지 여섯 번의 주일을 제외한 40일 동안의 기간을 말하며, 고난주간은 부활절 전 한 주간, 종려 주일은 고난주간을 시작하는 주일, 세족 목요일은 그리스도께서 최후의 만찬을 드신 목요일, 성금요일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금요일입니다.사순절은 부활절을 기다리면서 신앙의 성장과 회개를 통한 영적 훈련의 시간이며, 무뎌졌던 영적 감각이 다시 깨어나 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고난 당하신 예수님의 죽음을 묵상하는 시간입니다.


성경에는 '40'이라는 숫자와 관련된 사건이 많이 등장합니다.
노아 홍수 때 밤낮 40일간 비가 내렸고(창 7:4),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동안 거친 광야에서 생활했으며(민 14:33), 예수께서 광야에서 40일간 마귀의 시험을 받으시기도 하셨습니다 (마 4:1).'40'이란 고난과 시련과 인내를 상징하는 숫자입니다.사순절 기간 동안 성찬식을 통해 예수님이 우리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찢기신 살과 흘리신 피를 기념하고, 주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며, 회개와 기도, 절제와 금식, 깊은 명상과 경건의 생활을 통해 고난의 길을 걸어가신 주님을 기억하고 그 은혜를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주님과 함께하는 7일간의 행적이 고난의 길이라 할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따라가면 십자가의 능력과 회복의 역사, 놀라운 기적의 역사가 풍성하게 우리에게 임할 것 입니다.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보이는 곳에서 새로운 길을 열어주신 십자가의 길, 지금 다시 예수님과 함께 걸어갑니다.



? 예수님의 고난의 여정과 함께하는 첫째 날제1일 (일요일) : 예수님이 어린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심(요한복음 12:13~15, 마가복음 11:1~10, 마태복음 21:1~11 )[요한복음 12:13~15]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보고 타시니 이는 기록된 바 시온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 함과 같더라예수님은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입성하실 때 수많은 유대인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를 외치며 열렬히 환영했고, 극진히 예수님을 맞이했습니다.종려나무는 대추야자 나무로 곧고 수려하게 뻗은 아름다운 외형 때문에 영광, 기쁨과 승리 등을 상징하여 개선하는 전쟁 영웅들을 환영할때 많이 쓰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나사로를 살리신 것을 목격했기에 예수님의 명성은 하늘을 찔렀고 호산나를 크게 외치며 환영했습니다.그러나 그들은 왜 예수님이 오셨는지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전혀 알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서 '왕'으로 오셨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태어나기 500년 전에 쓰여진 스가랴에서 말씀하신 예언의 성취입니다.
[스가랴 9:9]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예수님은 수많은 사람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하찮고 내세울 것도 자랑할 것도 없는 초라한 나귀를 타고 겸손하게 예루살렘에 들어가셨습니다. 이 나귀는 사람이 한 번도 타보지 않은 어린 나귀새끼였습니다. 이것은 거룩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서 죄와는 상관없는 ‘거룩한 왕’으로 오셨습니다. 세상 속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거룩해야 함을,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어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온 땅과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그 어떤 왕보다 크신 분이지만 ‘한 어린 나귀를 만나서' 타고 오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겸손의 왕’이요, ‘섬김의 왕’이심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인류의 ‘구세주’로 오셨습니다.


유대인들은 나귀새끼를 타고 오시는 예수님을 향하여 “호산나”라고 외쳤습니다.
‘호산나’는 '’지금 구원하소서’라는 뜻입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그들을 구원해주실 구세주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온 인류를 죄에서 구원해주실 만유의 구세주가 아니라, 그들을 로마의 정부로부터 이스라엘을 해방시켜 주실 정치적인 메시아로 생각하고 믿었습니다. 예수님은 정치적 메시야를 뛰어넘어 온 인류의 모든 죄를 담당하시고 온 세상을 구원하실 메시아로 오셨습니다.예수님은 창과 칼을 휘두르며 전 세계를 장악하고 있는 로마를 정복하기 위해 갑옷을 입고 무기를 들고 오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많은 사람의 대속물이 되기 위해 고난 받고 결국 죽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 예수님의 고난의 여정과 함께하는 둘째 날 제2일(월요일) : 성전을 청결케 하심.[마가복음 11:15~18] 그들이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아무나 물건을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듣고 예수를 어떻게 죽일까 하고 꾀하니 이는 무리가 다 그의 교훈을 놀랍게 여기므로 그를 두려워함일러라예수님은 성전을 더럽힌 자들을 추방하시면서 그들이 ‘만민의 기도하는 집’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음을 꾸짖으셨습니다. 성전은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곳으로 찬양과 제사를 통해 하나님과 만나고 만민이 기도하는 집입니다.


그러나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성전을 자기의 이익을 채우는 목적과 수단으로 전락시켜 제사를 위한 희생제물을 팔고, 과도한 차익을 남기며 환전을 했습니다.예수님께서는 성전이 욕심의 소굴로 전락한 현실을 간과하지 않으셨고 예수님의 이 행동의 결과로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의 원성을 사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잘 아셨지만 두려움없이 이 일을 행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성전을 얼마나 사랑하시며 중요하게 여기셨는지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바울은 우리의 몸이 성령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이라 말하고 또 교회가 성전이라고 가르쳤습니다.[고린도전서 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나의 몸은 성령님이 계시는 성전입니다. 주님께서 지금 내 안에 가득한 욕심과 교만, 이기적인 욕망을 보시고 강도의 소굴이 되었다고 채찍을 들지 않으실지.. 지금 예수님께서 나를 보신다면 어떻게 평가하실지 조용히 묵상해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주님이 원하시는 거룩한 성전의 모습을 회복하고 주님의 온전한 사랑을 날마다 경험하는 은혜로운 고난주간이 되시길 기도합니다.(참조: 날마다 솟는 샘물, 2018년 고난주간 묵상집, 톰라이트와 함께 읽는 사순절 매일 묵상집, 김영봉의 가상칠언 묵상)



♣하나님 아버지, 이번 고난주간이 매년 돌아오는 의례적 형식적 고난주간이 아니라 진정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생각하고 저에게 있어 예수님은 어떤 분인지 깊이 묵상하며 예수님의 고난을 기억하고 거룩하고 정결하게 고난주간을 보내게 하소서.예수님의 겸손과 섬김과 거룩을 본받게 하시고, 교만, 비판, 화, 미움, 질투, 거짓, 핑계, 이기심, 두려움, 성급함을 금식하게 하시고, 오직 겸손, 칭찬, 온유함, 사랑, 진리, 감사, 봉사, 믿음, 기쁨의 만찬을 누리게 하소서. 겸손과 섬김의 예수님의 거룩한 옷을 입고 주님을 따라가는 참제자가 되게 하시고, 날마다 저의 몸을 성령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으로 세워가게 하소서.고난주간 동안 예수님의 고난을 깊이 묵상하며 그 고난에 담긴 저를 향한 주님의 완전한 사랑을 깨닫게 하시고 영적 승리를 위해 기도에 집중하게 하소서. 우리의 구세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 예수님의 고난의 여정과 함께하는 셋째 날제3일(화요일) : 논쟁과 비유의 날 (변론의 날)묵상 구절: 마태복음 21:23~24:51, 누가복음 20:1~21:36, 마가복음 11:27~13:37[마가복음 12:27]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너희가 크게 오해하였도다 하시니라


♥ 예수님은 인류구원을 위한 희생 제물이 되기 전 화요일에 집중적으로 가르치셨습니다. 화요일 오후 감람산 위에서 예루살렘을 내려보며 예수님께서는 비유로 가르치시고, 바리새인들에게는 경고의 말씀을 하셨습니다.[마태복음 21:45~46]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의 비유를 듣고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잡고자 하나 무리를 무서워하니 이는 그들이 예수를 선지자로 앎이었더라어느 율법사가 예수님에게 질문했습니다.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님은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태복음 22:36~40] ~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예수님은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것, 즉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처럼 나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그 사랑을 이웃에게 나누어야 함을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사두개인들이 예수님께 질문을 던졌습니다.율법에 의하면 형이 결혼하여 자식을 낳지 못하고 죽으면 그 동생이 형수와 결혼하여 자식을 낳아 형의 대를 잇도록 해야 하는데 일곱 형제가 한 여자를 차례로 아내로 취했다면, 부활 시에 이 여자가 일곱 형제 중 누구의 아내가 되겠느냐는 질문이었습니다.당시 사두개인들은 유대 사회에서 귀족에 속한 사람들이었고 성전에서 일하는 제사장 직분을 독점했으며, 최고 종교의결기관인 산헤드린에도 많이 진출했습니다. 그들은 또 로마에 협조하면서 정치적으로도 혜택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유대교는 성전에서 제사 드리는 것을 가장 중요한 의식으로 삼고 있었기에 사두개인들은 큰 특권을 누리고 있었습니다.그들은 하나님의 존재는 인정했으나, 천사들이나 사람들의 영혼은 부인했습니다. 사람에게 영혼이 없다고 믿었으므로 자연히 육신의 부활도 믿지 않았습니다. 또 오직 모세 오경만 성경으로 인정했고, 나머지 예언서들은 무시했습니다.그들은 실제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함이 아니라 예수님을 난처하게 만들어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이 질문을 던졌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2:29~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부활때는 장가도 아니가고 시집도 아니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마태복음 22:32~33]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하시니 무리가 듣고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더라예수님은 부활이 없다고 하는 사두개인들에게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고 하셨습니다. 그들은 성경을 읽으면서도 그 뜻을 올바로 알지 못했고 하나님의 능력과 기적을 믿지 않았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기적들은 하나의 종교적인 표현일 뿐이지 실제로 있었던 역사적인 사실은 아니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성경을 믿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능력도 믿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는다면 육신의 부활을 못 믿을 이유가 없으며, 무에서 천지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육체가 죽어 흙으로 변했다고 해서 살려내지 못하실 리가 없습니다. 사람으로서는 불가능한 일이지만 하나님으로서는 지극히 쉬운 일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알지 못하고 믿지 못하면 성경을 그저 역사책으로 오해하고 믿음이 없기에 삶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고 산 자의 하나님이십니다.

[출애굽기 3:6] 또 이르시되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매 예수님은 산 자의 하나님을 강조하시기 위해 출애굽기 말씀을 인용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은 곧 “산 자의 하나님”을 의미하며, 이미 4000년 전에 죽어 무덤에 장사된 아브라함, 이삭, 야곱이 천국에 살아있음을 의미합니다.만일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지 않고 죽은 자의 하나님이라며 구태여 하나님을 믿을 이유가 없습니다. 아까운 시간을 허비해 가면서 예배드릴 이유도 없고, 성경 말씀대로 사느라 애쓸 필요도 없습니다.그러나 하나님은 확실히 살아 계시기에 우리의 믿음은 반석 위에 세운 집과 같이 견고한 것이요, 어떠한 핍박과 박해와 난관도 무릅쓰고 신앙을 지켜 나갑니다.



기독교의 하나님은 사람들이 만들어낸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 계시는 분이시요, 영원 전부터 영원 후까지 홀로 살아 계시는 분이십니다.[출애굽기 3: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성경의 모든 말씀은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고 참되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인간의 지식으로 성경을 판단하려고 하면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믿지 못합니다. 혹시 나도 사두개인처럼 성경은 읽지만 내 머리로 이해되고 믿고 싶은 것만 믿고 있지는 않나요? 2000년전에 일어난 수많은 기적들은 성경책 이야기이고 지금 내 삶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오해하고 있지는 않나요?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기에 성경에 기록된 모든 기적을 사실로 믿습니다. 그 뿐 아니라, 오늘도 변함없는 능력으로 우리들의 삶 가운데 역사하심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성령의 능력으로 허물과 죄로 죽은 영을 살리시며, 마귀의 종 된 자들을 해방시키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십니다.모든 환난과 시험으로부터 우리들을 지켜 주시고, 질병을 고쳐 주시며, 우리의 앞길을 인도해 주십니다. 또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죄를 이기게 하시고, 세상 유혹을 물리치게 하시며,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도록 역사하십니다.예수님은 가난한 가운데 자기 모든 것을 헌금한 과부를 칭찬하셨듯이 주님은 나의 능력이나 지위, 재산, 헌금의 액수를 보는 것이 아니라, 과부처럼 작지만 말없이 어둠을 밝힐 등불과도 같은 사람을 기뻐하시며, 내 마음의 중심, 나의 믿음을 보십니다.지금 내 마음의 중심에 산 자의 하나님과 예수님이 자리잡고 있는지… 나의 교만과 세상적인 지식으로 채워져 있진 않은지 묵상하고, 주님의 살아계심과 역사하심을 경험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로 향하시는 예수님이 강조하신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항상 제 삶 속에서
실천하며, 하나님과의 교제를 최우선으로 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영혼히 멸망하지 않는 영생을 주시는 주님의 음성에 집중하게 하시어
악을 악으로 이기려하지 않고 말씀의 지혜로 세상을 이기게 하소서.
나의 영적인 무지함과 죄악을 용서해 주시고,
하나님과의 교제를 최우선으로 하는 거룩하고정결한 삶을 살게 하시고,
내 안의 더러움과 교만을 주님의 보혈로 깨끗이 씻어주셔서 더 이상 죄를 범하지 않게 하소서.
내 영혼에 은혜의 대청소가 있게 하시고
은혜의 단비를 내려주시어 예수님의 고난의 비밀을 깨닫고 매일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이 베푸시는 놀라운 기적과 응답을 체험하게 하소서


출처 : 본헤럴드(http://www.bonhd.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