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채는 여러가지 채소를 한번에 어울려 먹을 수 있는 교자상 음식입니다.
넉넉한 우리네의 인심처럼 푸짐한 담음새도 더욱 식욕을 불러오게 합니다.
하지만 잡채는 손이 많이 가는 음식으로 정성을 가득 들여야만이 맛있는 잡채가 됩니다.
이왕 조리하시는거....
조금 더 손을 움직여서 새로운 잡채...더 맛있는 잡채를 만들어 식탁에 올리게 되면
가족들의 탄성이 절루 나올 듯 합니다...
한번 데쳐낸 표고버섯과 어묵. 피망. 홍피망 알맞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를 합니다.
표고버섯과 피망. 어묵은 팬에 기름을 두르고 소금약간. 후추약간 넣고 볶아 주었습니다.
데쳐낸 시금치는 물기를 짜내고 소금과 참기름. 통깨를 넣어서 양념을 한 후에 잘 버무려 놓습니다.
큰 냄비에 물을 끓인다음 끓는 물에 당면을 넣고 간장과 식물성 기름을 넣어줍니다.
당면 300g. 식물성 기름 한큰술. 진간장 5큰술.
약 4-5분정도를 끓인다음 당면을 채에 밭쳐 끓이던 물들을 쏟아냅니다.
채에 약 3분정도 밭쳐서 물기를 뺀 다음 당면을 볼에 담아서 설탕 3큰술. 참기름 조금. 진간장 3큰술. 다진 마늘. 후추. 통깨를 조금 넣고 한번 버무려 줍니다.(당면이 뜨거우니 주의가 요망됩니다.)
한번 버무린 당면위에 준비한 야채들을 넣고 다시 양념이 잘 베이도록 당면과 야채들을 잘 버무려 줍니다.
먼저 잡채 본연의 맛을 조금 즐겨봅니다. 많은 방법으로 잡채를 조리해보았는데 ...이 방법이 당면이 잘 불지 않고 맛도 오래가는 성향이 있습니다.꼭 이 조리법을 고집하는 것은 아닙니다...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편리성과 맛있게 만드는 비법이 있다면 그 방법으로 하시는 것이 더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단을 만든 다음 지단위에 잡채를 올리고 김밥처럼 말아줍니다.
잡채를 말은 다음 팬에 다시 올려서 한번 더 살짝 지져줍니다.이때에는 지단의 겹치는 끝부분이 팬의 밑바닥에 닿도록 올려주셔야 합니다. 팬의 열로 약 30초 정도 지지면 지단의 겹치는 부분이 풀어지지 않고 잘 붙게 됩니다.
도마위에 데친 미나리를 2cm간격으로 놓고 그 위에 잡채 말은 것을 올려줍니다.
잘 묶어 주시구요..
예쁘게 칼질을 해 주면 잡채말음이 완성됩니다.
잡채는 생각보다 심각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루에 실컷 먹은 다음 느끼한 생각에 한달동안 잡채는 못먹을 것 같지만.....
다음날 만나게 되면 또 손이 절로 가는 ...
아무리 먹어도 정나미가 안떨어지는 멋진 우리네의 음식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잡채전을 만들어 봅니다.
<잡채전>
위의 잡채말음으로 전을 부치게 되면 멋지고 맛 좋은 잡채전을 접하게 됩니다.
잡채말음을 풀어놓은 달걀을 묻힌 다음 식용유 두른 팬에 잘 지져주고 잘 굴려 주면 맛있는
잡채전 완성입니다.
잡채로 만든 전....그 맛이 정말 환상입니다.
여타 다른 전과의 비교를 거부하게 됩니다.
손님상에도 너무나 잘 어울려서 많은 분들의 탄성과 감탄사를 유발하게 합니다.
음식으로 만나는 행복...그 깊이가 달라집니다.
명절에 어울리는 음식
<가져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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