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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산책

가나안 일곱 족속 및 그 영적 의미

by 은총가득 2020. 9. 18.

신명기 7:1-7

-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사 네가 가서 얻을 땅으로 들이시고 네 앞에서 여러 민족

1>헷 족속과 2>기르가스 족속과 3>아모리 족속과 4>가나안 족속과 5>브리스 족속과 6>히위 족속과 7>여부스 족속 곧 너보다 많고 힘이 있는 일곱 족속을 쫓아내실 때에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붙여 너로 치게 하시리니 그 때에 너는 그들을 진멸할 것이라 그들과 무슨 언약도 말 것이요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 것이며

-3 또 그들과 혼인하지 말지니 네 딸을 그 아들에게 주지 말 것이요 그 딸로 네 며느리를 삼지 말 것은

-4 그가 네 아들을 유혹하여 그로 여호와를 떠나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갑자기 너희를 멸하실 것임이니라

-5 오직 너희가 그들에게 행할 것은 이러하니 그들의 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조각한 우상들을 불사를 것이니라

-6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7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은 연고가 아니라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가나안의 일곱족속이란?

 

1. 헷 족속(Hittites)

헷 족속의 조상인 '헷'은(창 23:10) 함의 아들인 '가나안'의 아들로서(창 10:15; 대상 1:13) 아브라함이 그의 아내 사라를 위해 헷 족속에게서 막벨라에 있는 에브론 밭을 사서 사라를 막벨라 굴에 장사하였고( 창23:3-20), 이삭의 장자 '에서'가 헷 족속의 딸과 통혼하였다(참조, 창 27:46). 이들은 유다 산지에 거하였는데(참조, 민 13:29; 수 11:3) 그들의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시기로 약속하시면서(창 15:18, 20) 그 대신 그들을 진멸하라 명하셨으나(신 7:1, 2, 24), 완전히 진멸시키지 못하므로(삿 3:5) 후에 이스라엘이 그들과 통혼하는 죄악의 근원이 되게 하였다(삿 3:6; 왕상 11:1; 스 9:1, 2)

 

2. 아모리 족속(Amorites)

'아모리 족속'의 명칭은 '산악인들'이라는 뜻으로(Ewald) 때로 가나안 족속 전체를 지칭하는 통칭으로 쓰이기도 하였다(창15:16; 수24:18; 삿6:10; 삼하21:2). 이스라엘의 가나안 영토 진입을 막기 위해 다섯 왕이 기브온에 집결했을 때 하나님께서 우박으로 흩으신 사건이 있었다(수10:1-21). 그러나 그들 역시 완전히 진멸되지 아니하여(삿1:34-36) 그들이 섬기던 '바알'과 '아세라' 우상을 이스라엘이 좇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3. 가나안 족속(Canaanites)

'가나안 족속'은 가나안 땅에 거하는 '일곱 족속' 전체를 통칭하는 말인 동시에 '가나안의 7족속 중의 한 족속인 가나안 족속'을 뜻하기도 하는 말이다. '요단 강변을 잇따르는 한 민족'을 말하는 것으로(민 13:29; 신 11:30; 수 5:1; 11:3) 그들은 주로 '게셀'에 거했다(수 16:10). 성경에 많이 언급되지 않아서 자세한 그들의 행적에 대해서는 알 길이 없지만 단지 가나안의 7족속과 함께 이스라엘에게 정복당한 민족이며 완전히 진멸되지는 않아서 후대에 얼마간 그 종족이 계속되었을 것이라는 것밖에는 알려진 사실이 없다(수 16:10).

 

4. 기르가스 족속(Girgashites)

이 족속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성경의 어느 곳에서도 발견할 수 없기에 성경에 증거하는 그대로 '이스라엘이 쫓아낸 가나안 종속 중의 하나'로만 이해하는 것이 더욱 좋을 듯하다.

 

5. 히위 족속(Hivites)

'가나안'의 아들 중 하나로서(창 10:17) '레바논 산지'(참조, 삿 3:3)와 '헬몬 산'(수 11:3), 그리고 '세겜'과 '기브온 성읍'(수 9:7; 11:19) 등에 거하였다. 이들 역시 여호수아가 이끄는 이스라엘에 의해 가나안으로부터 축출되었는데 이들 족속과 족장들과의 대표적인 관련성은 야곱의 딸 디나를 욕보인 '하몰'의 아들 '세겜'의 강간과 죽음인데 그들 '하몰'과 '세겜'이 바로 히위 사람이었던 것이다(창 34:2).

 

6. 브리스 족속(Perizzites)

이들은 '시골 사람', '미개인'이라는 뜻으로 산악 지대에 살면서 가나안 족속들과 함께 거한 족속들이다(수 11:3; 삿 1:4, 5). 이들의 기원은 꽤 오래 되어 아브라함 때에도 약속의 땅 가나안에 거주하고 있었고(창 13:7; 15:18, 20) 야곱이 두려워한 족속이었다(창 34:30). 이스라엘의 정복 때 패한 이들은 완전히 진멸되지 않고 남아 있다가 유다 족속에게 많은 수가 죽임을 당하였고(삿 1:4, 5) 후에는 솔로몬이 노예로 삼은 족속이었다(왕상 9:20, 21).

 

7. 여부스 족속(Jebusites)

예루살렘의 산악 지대에 거한 민족으로서(민 13:29), 후에 이들이 거한 지역은 예루살렘 성전이 자리 잡아 이스라엘의 도읍이 되었다. 즉 여호수아가 가나안 정복을 실시할 때 여부스 족속을 다스리던 자는 '아도니세덱'이었는데(수 10:1-5) 여호수아가 '아도니세덱'을 죽이기는 했어도 땅을 뺏지 못한 이곳을(수 10:23-26) 다윗이 요압을 시켜 정복한 후(대상 11:6) 도읍으로 정하고 이곳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렸던 것이다(삼하 5:4, 5). 이스라엘의 열왕들은 이곳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렸고 솔로몬은 성전 건축을 위해 여부스 족속을 부역시켰다(왕상 9:20, 21)


가나안 7족속의 의미

 

헷 족속(Hittites)

공포와 두려움을 뜻한다. 악몽, 우울증, 거짓, 속이는 것 등으로 영적 두려움 가운데

고통 속에서 살도록 하는 것이다.

 

헷 족속은 B.C. 1600-1700년 사이 족장 시대부터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정복할 때까지 그곳에 거주한 종족 중에서도 매우 큰 민족이었다. 광야와 레바논에서 유프라테스 강에 이르는 온 땅이 헷 족속의 영토로 불리웠을 정도다. 또 헷 족속은 히타이트족속들을 말하는데 BC10세기에 일어난 강력한

철기문명을 가지고 지역의 두려움이 대상이 된 족속이다.

 

기르가스 족속(Girgashites)

진흙탕을 의미하며 혼돈과 무질서로 해석할 수 있다. 기르가스 족속은 우리의 삶에 진흙탕 같이 앞 길을 볼 수 없도록 혼돈하고 공허함을 주고 어디서 부터 풀어야 할지 모르게 얽히게 한다.

 

결국 자신이 해야 할 일중에 우선순위를 놓치게 만든다. 성경은 에서를 가르켜 ‘망령된 자’라고 지칭했다.

에서는 장자권의 진가를 모르고 야곱에게 팔았다. 이러한 기르가스의 영을 물리치고 지혜와 분별을 얻으려면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아모리 족속(Amorites)

산중 사람이라는 뜻으로 교만 또는 교육(지식, 학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Amorite라는 단어는 ‘자랑하다’, ‘불룩 내밀다’, ‘산을 오르는 자’, ‘교만하게 행동하다’, ‘마음에 교만을 품다’ 라는 뜻인데 이 단어의 모든 정의들은 다 함께 인본주의적인 자세를 기본적으로 취하고 있다.

 

아모리 족속은 교육의 산을 말하는 것이다.

인본주의는 우주적인 인간의 가치와 지식을 최우선시 하는 윤리 철학이다.

이것은 이성주의에 의해서 강화된다.

 

가나안 족속(Canaanites)

낮은 땅이라는 뜻으로 낮은 자존감, 경제, 저주(가난과 실패) 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

가나안 족속은 가나안 땅에 거하는 일곱 족속 전체를 통칭하는 말인 동시에 가나안의 7족속 중 한 족속인 가나안 족속을 뜻하기도 하는 말이다.

 

그들은 주로 무역에 종사했기에 고대 세계에서 가나안이라고 하면 곧 ‘상인’을 의미하는 말과도 같았다.

이들은 이스라엘 민족의 가나안 정착 이후 그들에게 점차적으로 흡수됐다.

가나안 족속은 ‘저주’라는 뜻(창9:25)도 있다.

 

브리스 족속(Perizzites)

시골사람이라는 뜻으로 신경질, 미움으로 해석할 수 있다. 난 무식하다고 하면서 비신앙적인 사람이 있다.

 

말씀을 깨닫지 못해서 부르심을 받은 무리가 되지 못하게 하고 게으르게 하고 멀리 볼 수 없게 해서 약한 자립심과 존재감을 갖고 있다. 또 브리스는 ‘광할한 평야, 전쟁터’라는 의미도 있는데 혈기와 짜증, 신경질이 미움을 일으킨다.

 

히위 족속(Hivites)

마음에 속한 축제(예술, 음악, 스포츠, 패션, 오락) 등으로 신념과 이념으로 하나님이 어디있느냐면서 기만하고 땅의 것을 즐기게 하는 향략과 쾌락주의로 빠지게 한다.

구체적으로 예술, 음악, 스포츠, 오락 등 사람들이 세상에서 즐기며 깊게 빠지게 되는 모든 것을 뜻하고 있다.

 

여브스 족속(Jebusites)

짓밟다는 뜻으로 억압(증오, 원망, 불평) 그리고 의료계로 해석할 수 있다.

밟히다 혹은 타작마당 등의 뜻을 가진 여부스는 다윗 왕 때 엄청난 전염병 재앙이 임했던 곳이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한 자리가 바로 여부스 족속의 오르난의 타작마당이다.

죄사함을 받고 주님의 임재를 체험하고 은혜와 긍휼을 느꼈지만 사람으로부터 인정을 부정하고

온전히 주님께 순종하면서 말씀과 기도로 장성함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올바른 마음의 성전을 건축할 수 없음을 뜻한다.

 

이상 가나안 7족 같은 우리 안의 구습과 욕망을 우리는 타파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여기서 말하는 가나안 7족이란 한마디로 인간의 죄성을 가르킨다.

7족은 요단을 건너간 이들의 영적 쟁투라는 점에서 우리 기존 신앙인들이 해결 해야할 인간 죄성의 쓴 뿌리다.

가나안 7족은 수십년간 우리 안에 자리 잡은 성도의 고질적인 죄성으로 이것을 내쫓는 일에 있어 그 주체는 하나님이 되셔야 한다.

 

 가나안 전쟁은 나의 전쟁이아니오 하나님께 속한 하나님의 전쟁인 것이다 전쟁은 여호께 있는 것이다

 

신7; 21 너는 그들을 두려워 말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 곧 크고 두려운 하나님너희 중에 계심이니라

2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네 앞에서 점점 쫓아내시리니 너는 그들을 급히 멸하지 말라 두렵건대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를 해할까 하노라

 

-1.헷 족 속-뜻/두려움=[계21:08과 같은 사람]

-2.기르가스-뜻/진흙탕=[물반,/흙반=하나님을 반신/반의 하는 사람]

-3.아 모 리-뜻/산중 사람,=[자칭 깨끗한 척하며 속세를 떠난 사람]

-4.가 나 안-뜻/낮은 땅,=[자기 신분이 낮은 자]

-5.브 리 스-뜻/마음에 속한,=[신념,이념으로 하나님이 어딧어 하며 마음먹기 나름이란 주장하는 사람]

-6.히 위-뜻/촌 사람=[난 무식해서 라며 비신앙적인 사람]

-7.여 브 스-뜻/집밞힘=[집밞힘의 결과는 증오/원망/불평]

 

 여호수아 3:10에서 7:1사이에 나오는 가나안의 원주민들을 살펴본다.

●헷 족속………

헷 족속은 족장시대부터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까지의 가나안 거주만 중에서 비교적 큰 족속이었다.

그들은 본래 소아시아에서 유프라테스강 유역에 이르는 지역에 살았는데 그 일부가 이 지역으로 이동해 온 사람들이었다. 특히 예루살렘의 거주민들과 헷족속과의 혼혈이 많았다. 그들은 점차로 이스라엘 민족에게 흡수되었다.

●가나안 족속………

가나안 사람이란 말은 넓은 의미로는 가나안에 살고 있는 모든 종족을 총칭하나 구약성경에는 가나안 사람을 가나안 일곱 족속 중의 하나로 구별하고 있다. 이들은 주전 3000년 전 아라비아 동북부에서 이동해 온 족속이다. 그들은 레바논에서 수리아에 이르는 좁은 해안지역, 특히 시돈, 두로를 중심한 베니게의 해안지역에 많이 살고 있었다. 이 가나안인을 후에 헬라인들이 '베니게인'이라 불렀다. 그들은 주로 무역에 종사했으며 팔레스틴에 살고 있는 가나안인들은 점차적으로 이스라엘에 흡수되었다.

●아모리 족속………

아모리족은 가나안의 최강 족속의 하나였으며 아모리는 서부인이라는 뜻의 악카드어이다. 아모리인이란 명칭은 구약성경에서는 가나안인과 같은 뜻으로 쓰엿다. 양자의 구별은 그들의 거주지역에 따라 아모리인을 '산지에 사는 자'라고 하고 가나안인을 '해변과 요단강가에 거하는 자'라고 하였다(민 13:29). 대부분의 경우 그 종족명은 동의어는 아닐지라도 막연하게 거의 비슷한 뜻으로 사용되었다. 또 실상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시대에 와서는 아모리인은 벌써 여러 세기 동안 그 땅에 자리잡고 살아오는 가운데 가나안 언어와 사회조직과 문화에 완전히 동화되었기 때문에 종족은 거의 구별할 수 없게 되었다. 아모리족은 특히 트란스 요르단에 많이 살았다. 헤스본 왕국과 바산 왕국은 아모리인이 세운 나라이다.

●히위 족속………

히위 족속은 호리 족속과 동일시 된 것 같다. 그들은 본래 함의 후손으로 북쪽 부근에서부터 레바논 산맥과 안티 레바논 산맥 사이의 하맛 어구까지 널리 자리잡고 살았다. 베니게의 시돈과 두고에는 가나안인과 더불어 히위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또 그 일부는 세겜, 기브온과 그 주변 성읍들에 살기도 했다.

●여부스 족속………

여부스족은 가나안에서 소수 민족이기는 하나 가나안의 중심지 예루살렘과 그 주변의 산지에 살았다. 그들이 거주할 당시에는 예루살렘을 여부스라고 불렀다. 가나인 땅에 일곱 족속들 ① 헷 족속과 ②기르가스 족속과 ③ 아모리 족속과 ④가나안 족속과 ⑤브리스 족속과 ⑥ 히위 족속과 ⑦여부스 족속


김영진교수<연세대 연합신대 구약학>

 

사사기 3:1-6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시험하시기 위하여 남겨둔 가나안 족속들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다. 사사기 2장에서와 같이 3:1절에서는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정착하면서 아직도 쫓아내지 못한 가나안 원주민이 있다는 사실을 하나님의 성전(聖戰)의 개념에 의하여 신학적으로 설명하면 하나님께서 쫓아내지 않으신 것이고, 그 이유는 이스라엘을 시험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한다.

이것이 오늘날 구약성서를 읽는 독자들이 본받아야 할 점이다. 2절에서는 가나안 원주민을 남겨둔 것은 전쟁을 모르는 자, 즉 전쟁 가운데서 구원하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모르는 새로운 세대에게 하나님의 구원을 가르쳐 알게 하기 위하여 이방민족들을 남겨두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3절에 남아 있는 민족은 블레셋 다섯 군주, 가나안 모든 족속, 시돈족속, 그리고 히위족속이다. 블레셋 다섯 군주는 여호수아 13:3절에 의하면 가사 족속, 아스돗 족속, 아스글론 족속, 가드 족속 그리고 에그론 족속을 의미한다. 여호수아 13:3절에서 블레셋 다섯 도시를 족속으로 기록하고 있으나 사실 이들은 블레셋 사람들이 지중해 연안의 다섯 도시에 거주한 것으로 같은 민족이다.

히위(Hivites) 족속이 누구인가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질문이다. 구약성서에서는 보편적으로 가나안 칠족 가운데 하나로 기록되어 있다(신 7:1). 히위(Hivites)라는 말의 정확한 뜻은 알 수 없으나 “시골뜨기”(villager) 혹은 히위족속들이 가나안의 중앙지역에 거주하였기 때문에 “중부사람의”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창세기 10:17절에서 히위는 가나안의 여섯째 아들로 기록되어 있다. 여호수아 9:3-27, 특히 17절에 의하면 히위 사람들은 기브온, 그비라, 브에롯, 그리고 기럇여아림 등 네 도시를 차지하였다. 4절에서는 또 다시 가나안 민족을 남겨두신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2절과는 달리 이스라엘이 하나님이 모세를 통하여 명하신 명령을 순종하는지 그 여부를 알아보는 바이메탈로 가나안 민족을 남겨두셨다는 것이다. 6절에 의하면 명령의 내용은 가나안에 정착하면 가나안 원주민과 통혼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5절에서는 가나안 족속 가운데 여섯 족속이 기록되어 있다. 즉 3절에 기록한 남겨진 도시와는 달리 기록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신명기 7:1절과 비교할 때 기르가스 족속에 대한 언급이 생략되어 있다.

 

6절에서는 이 가나안 족속들 사이에서 이스라엘이 저지른 죄가 무엇인가를 기록하고 있다. 즉 가나안 사람들과 서로 통혼을 한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신명기 7:1-3절의 가나안 민족들과 어떤 종류의 언약도 맺지 말며, 또 그들과 혼인하여 네 딸을 그들의 아들에게 주지 말며, 또한 그들의 딸을 며느리로 삼지 말라는 명령을 어긴 것이다. 이들과 결혼함으로서 생기는 죄는 6절 하반절에 간략하게 기록되어 있는데 신명기 7:4절에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사사기 3:1-6절에서 하나님께서 가나안 민족들을 완전히 쫓아내지 않으신 것은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하여 그들을 완전히 쫓아내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사기 3:1-6절의 역할은 이제 사사기 3:7절 이하에서 사사가 등장하게 되는 종교적 이유를 제공하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지 않아 가나안 여인과 통혼하고 그 결과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입어 멸망당하게 되면, 이스라엘이 다시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사사를 보내시어 이들을 구원하셨다는 신학적 내용을 미리 보여주는 것이다.


가나안 일곱 족속

 

여호수아가 몰아낸 가나안의 일곱 족속은 우리의 영혼 안에 있는 악한 일곱 기질을 상징하며 예수님께서 우리 영혼에 행하시는 사역을 예표하는 것임.

 

0 일곱 족속 ; 헷 족속, 아모리 족속, 가나안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 기르가스 족속

- 수 3:10 “또 말하되 사시는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 계시사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히위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너희 앞에서 정녕히 쫓아내실 줄을 이 일로 너희가 알리라”

 

- 신 7: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사 네가 가서 얻을 땅으로 들이시고 네 앞에서 여러 민족 헷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 곧 너보다 많고 힘이 있는 일곱 족속을 쫓아내실 때에”

 

- 민13:29 “아말렉인은 남방 땅에 거하고 헷인과 여부스인과 아모리인은 산지에 거하고 가나안인은 해변과 요단 가에 거하더이다”

 

0 가나안은 하나님의 백성이 들어가 살아야 할 곳인데 가나안 족속이 선점해서 살고 있음.

- 레 18:24 “너희는 이 모든 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내가 너희의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들이 이 모든 일로 인하여 더러워졌고”

 

- 막 7:20~23 “또 가라사대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적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흘기는 눈과 훼방과 교만과 광패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 카톨릭 칠죄종(七罪宗, septem peccata capitales 그 자체가 죄이면서 동시에 인간이 자기 자신의 뜻에 따라 범하는 모든 죄의 근원이 되는 것을 일곱 가지로 분류한 것을 일컫는 말) ; 교만, 인색, 음욕, 분노, 탐욕, 질투, 나태


가나안 Canaan

 

‘낮은 땅’이란 뜻. 팔레스타인의 옛 이름. 이스라엘이 정복하기 전 가나안 사람의 땅이었다.

위치는 레바논과 수리아 남단에서 가자 지역 남쪽 애굽 시내까지 이르는 땅으로,

통상적으로는 요단 강 서쪽 전 지역을 일컫는데, 성경에서는 ‘단에서 브엘세바까지’로 묘사된다.

이곳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시기로 약속했던 땅이지만,

이스라엘은 가나안 사람을 완전히 멸절시킬 수 없었다.

다만 솔로몬 시대에 와서 이 광활한 땅을 잠시 정복했을 뿐이다.

한편, 이 땅은 각종 산물이 풍부하고, 광물질이 많이 매장되어 있어,

매우 아름다운 땅, 기름진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불렸다.

이런 풍요로운 자연의 혜택으로 인해 이곳은 일찍부터 물물 교환이 빈번하였고, 거래도 활발하였다.

 

가나안 @['n"K (케나안) Canaan

케나안은 사람과 지역의 명칭이며, 가나안으로 번역되었다.

1. 인명.

(a) 가나안은 함의 아들 중의 하나로 제일 먼저 창 9:18에 나온다. 그는 시돈과 헷의 아비이며,

여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을 포함하여 아홉 족속의 조상이다(대상 1:13).

가나안의 운명이 그 형제들의 종이 되기를 원한다는 저주(창 9:25,27)는 나중에 여호수아와 다윗의 왕조 때에 가나안 민족이 이스라엘 민족에 정복당한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b) "가나안 거민"(출 15:15) 혹은 "가나안 열왕"(삿 5:19)과 같은 그러한 표현에서 한 지역의 집단이 고려된다. 사 19:18의 "가나안 방언"은 다른 방언이 있긴 하였으나 히브리어였다.

 

2. 지명.

가나안은 팔레스틴의 고대 명칭의 하나이며, 이스라엘이 침입하기 이전 가나안 사람의 땅이었다(민 13:29, 수 11:3). 가나안이란 이름은 앞에 언급한 조상 가나안으로부터 유래되었거나 혹은 창 10:15에서 발음상 노아의 손자 이름과 동일한 "가나안"에 대한 말 기교로 여겨진다.

가나안은 2세기 동안 애굽 행정구역으로서 팔레스틴과 남쪽 수리아를 포함하였다.

성경에 의하면 가나안은 요단강 서쪽 지역에 위치하였으며, 요단강 동쪽 지역에서는 분리되었다(민 32:29-33, 35:14, 수 22:32). 가나안의 영역은 성경에서 다양하게 묘사되나 남쪽 신(2:3)에서부터 북쪽 레보-하마트(Lebo-hamath)의 레호브(Rehob)까지 포함하여 거의 300여 마일에 이른다. 라스-샤므라(Ras-Shamra)에서 발굴된 유물로 알 수 있듯이 가나안의 문화는 실제적으로 시리아의 해안을 따라 저 멀리 북쪽으로 하메트(Hamath)까지 이른다.

 

가나안 땅의 서쪽 경계는 지중해 연안이며 동쪽 경계는 요단강이다(민 13:2,17-33, 34:2-12, 참조: 창 10:19). 이스라엘의 초기 역사에 의하면 가나안 족속은 연안지역과 평원에서 거주하였으며,

아모리 족속은 산지에서 거주하였다(민 13:19, 수 5:1, 11:3, 삿 1:27).

가나안은 거주하는 땅이었다(출 16:35, 수 5:12).

족장들은 거기에 살았다(창 31:18, 37:1).

"가나안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출 3:8, 13:5)으로 묘사되었다.

이러한 표현은 비옥하고 풍성한 땅을 의미한다.

가나안 땅에는 헤브론(창 23:2,19), 세겜(창 33:18), 루스(혹은 벧엘, 창 35:6), 마므레(창 49:30), 실로(수 21:2)라는 성읍이 위치하였다. 한번은 가나안이 "블레셋 사람의 땅"으로 언급되었다(습 2:5).

 

몇몇 성경 구절은 가나안에 대하여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다.

이삭은 야곱에게 가나안 인들의 딸을 아내로 취하지 말라고 충고하였다(창 28:1, 6, 36:15).

또한 이스라엘 민족은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도 행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레 18:3).

그러나 그 후의 성경 기자는 이스라엘이 불순종하여 "가나안 우상에게 제사하였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시 106:38).

가나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신 땅이다(민 13:2).

이미 이곳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줄 것이라고 약속된 땅이었다(창 12:7, 출 6:4, 레 25:38).

출애굽 후에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의 인도로 이스라엘 백성이 그 약속의 땅을 차지했다.

이 땅은 12지파에 분배되었으며,

후에도 가나안 사람은 오랫동안 이스라엘 사람 사이에 살며 분쟁을 일으켰다.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 즉 풍요의 땅에 거하게 된 것이나

이 땅으로 포로기 이후에 되돌아온 것은 하나님 뜻의 일부이다.

하나님께서는 백성에게 유익하시기를 원하신다.

가나안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소유지(레 14:34, 신 32:49)로 그리고 거주지(대상 16:18 = 시 105:11)로 주어졌다.

많은 사람들은 흩어진 유대의 남은 자들이 모두 이새의 메시야적 그루터기의 지배하에

조상의 땅으로 다시 모이게 된다고 말하는 것으로 사 11:10-12을 해석한다.

 

하나님께서는 이방족속들과 가나안 일곱 족속을 구분하셨습니다.

가나안 일곱 족속 아닌 이들에게는 1절 말씀처럼 ‘먼저 화평을 선포하라’고 말씀하실 정도로 아주 관대해 보입니다. 그런 반면에 가나안 일곱 족속에 대해선 단 한 치의 접촉점까지도 치워버립니다. 왜 하나님께서 이토록 가나안 일곱 족속에 대해선 잔혹하다할 정도로 그들을 진멸하라고 말씀하시는가?

그 이유가 바로 18절 말씀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그들이 그 신들에게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을 너희에게 가르쳐 본받게 하여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게 할까 함이니라.”

 

가나안 일곱 족속들은 그들의 신을 섬겼습니다.

여호와 하나님 아닌 다른 우상 신을 섬기도록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혹할 것이기에 그들을 진멸하라 말씀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너는 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라고 말씀하시는 첫 계명을 어기는 것에 가장 진노하셨습니다. 가나안 일곱 족속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혹시켜 바로 이 첫 계명을 어기게 할 것이기에 그들을 진멸하라 명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또 이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이 아닌 우상 신을 섬기도록 미혹시켜 하나님께 죄를 범하게 부축일 것이기에 이들은 마땅히 진멸되어야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를 세우고 야훼 신앙을 지키려는 하나님의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오염시키고 파괴할 수 있는 죄의 가능성에 대해선 조금도 타협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죄는 타협할 대상이 아닙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받아줄 대상도 아닙니다.

죄는 정말 무서운 것입니다.  죄가 얼마나 무서운지 그 죄 때문에 그리스도이신 예수께서 죽으셔야만 죄의 대속이 이루어질 정도로 죄는 그 어떤 것으로도 씻음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믿는 우리의 싸움은 선한 싸움이 되어야 합니다. 자신의 욕망이나 이기심을 이루고자 하는 탐욕에 의한 싸움이 아니라

오늘도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이루어가고 확장해 나가는 싸움을 싸워야 할 것입니다.

오늘도 주의 은혜 가운데 거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되 죄를 미워함으로 세상 속에서 승리의 깃발을 펄럭이며 ,당당한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길 원합니다. 그래서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주의 도구로 쓰임 받는 그 현장에 항상 서야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입주때 가나안 지역의 족속

 

이스라엘의 가나안 입주 시기는 출애굽 연대에 따라 다르다.

출애굽의 연대에 대해서는 13세기와 15세기의 두가지 학설이 있는데 성경에 의하면 이스라엘의 가나안 입주는 출애굽을 한 후 40년뒤에 이루어졌다. 이스라엘의 가나안 입주 당시 팔레스타인에 자리잡고 있던 토착민 중 비교적 큰 무리를 형성한 족속들은 아모리족속, 가나안족속, 브리스족속, 헷족속, 히위족속, 겐족속, 아말렉족속, 기르가스족속, 블레셋족속, 여부스족속 등이다.

 

1. 아모리족속(Amorites)

아모리족속은 아라비아 사막에서 메소포타미아로 올라와 도시국가를 형성하여 BC2000년 이전에는 주로 유프라테스강 중류 서쪽인 시리아에 거주했다. 그러나 함무라비에 의해 정복된 후 남쪽으로 내려와 사해 서쪽 고원지대와 요단 동편의 헤스본에서부터 북쪽인 바산 왕국까지 광범위한 지역에 살았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가나안 전지역의 족속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기도 한다.

 

2. 가나안족속(Canaanites 

가나안족속은 최소한 BC2000년경에 시리아와 팔레스타인에 정착해 있었다. 이들은 BC1500년경 이후에 작은 도시국가를 이루어 북쪽은 헷족속에, 남쪽은 명목상 이집트 제국의 소속으로 있었다.

 

3. 히위족속(Hivites

히위족속에 대한 자료는 오직 성경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이들은 예루살렘 북쪽에 거주했고(수9:7, 11:19)북쪽으로는 레바논 산지(삿 3:3)와 헤르몬 산 기슭에 거하기도 했다.(수 11:3)

 

4. 헷족속(Hittites) 헷은 가나안의 아들이며 햇족속의 시조로(창10:15, 대상 1:13)원래 소아시아와 아나토리아에 살았던 사람이었다. 이들은 족장시대부터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점령할 때까지 헤브론에서 브엘세바에 이르는 남쪽 지역과(창23:10, 26:34) 시리아의 광대한 지역에 살았는데 BC1200년경 바다 사람들이라 불리우는 블레셋에 의해 붕괴되었다.

 

5. 블레셋족속(Philistines)

블레셋인들은 원래 에게해 근방에 있었던 것으로 추측되며 갑돌(그레데섬의 히브리식 이름, 렘 47:4)을 점령한 것으로 생각된다.라암셋 3세(BC1188년)에 의해 '바다 사람들' 이라고 불리워졌던 팔레스타인에 정착한 블레셋인들은 BC1300년경 애굽의 세티 1세(sethos I)때 팔레스타인에 처음 등장하였다. 지중해변 중남부 지역에 자리잡은 이들은 라암셋 2세때에는 애굽을 침공하는 정도의 세력을 확보하였다. 이후 국가는 건설하지 못했지만 BC1100년경 이후 가사, 아스글론, 아스돗, 가드, 에그론 등의 도시국가를 이루어 이스라엘을 끝까지 괴롭히는 족속으로 남아 있었다. (팔레스타인이란 말은 블레셋의 헬라어 Palaistine를 라틴어로 옮긴 것에 불과하다)

 

6. 그외의 족속들

위에서 언급되지 않은 족속들 가운데는 브리스족속(Perizzites), 겐족속(Kenites) , 기르가스족속(cirgashites), 여부스족속(Jebusite)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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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에서 그 족속들의 수는 일정하지가 않습니다. 신명기 7장 1절에는 기르가스 족속 (the Girgashites) 를 포함한 일곱 민족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출애굽기 3장 8, 17절에 대해서 사마리아어 모세 5경 (Samaritan Pentateuch) 그리고 70인역 (Septuagint) 에도 일곱 민족으로 되어 있습니다. (70인역은 신명기의 영향을 받은 듯합니다) 또한 창세기 15장 19-21절에는 열 민족이 나와 있습니다. 이것에 대한 설명은 다양한데 성경의 한 특징인 다양성이라는 견해가 있고 신명기가 2개의 다른 출처에 근거했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랍비들은 출애굽기에 기르가스 족속이 빠진 이유가 모세가 가나안 근처에 이르렀을 때 그들이 떠났기 때문에 여섯 민족이 맞다고 합니다.

- 가나안 민족 (The Canaanites)

일반적으로 가나안 민족은 요르단 강 (the Jordan) 서쪽의 팔레스타인 지역에 살던 셈 계통의 (Semitic) 민족을 뜻합니다. 때로는 요르단 강의 계곡과 해안 평야에 사는 사람들을 뜻하기도 하는데 여기서는 이 의미인 것 같습니다.

- 헷 민족 (the Hittites)
셈 계통이 아닌 인도-유럽계이며 (Indo-European) 기원전 2000년대 말에 아나톨리아 (Anatolia, 현재의 터키 지역) 그리고 시리아 (Syria) 북부에 넓은 제국을 형성했던 민족입니다. 1200 BC 쯤에 작은 왕국들과 도시 국가들로 분열되었습니다. 구약성경에서 헷 민족은 자주 언급되며 아브라함에게 땅을 팔았던 에브론 (Ephron) 이나 밧세바 (Bathsheba) 의 남편인 우리아 (Uriah) 도 헷 사람입니다.

- 아모리 민족 (the Amorites)
이들은 아무루 (Amurru) 에서 살던 민족인데 '아무루' 는 아카디아어 (Akkadian) 로 ‘서쪽’을 뜻하며 한 때 시리아와 팔레스타인 북쪽을 포함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기원전 2000년 초에 메소포타미아와 시리아 지역에 중요한 왕조를 형성하였는데 그 중에는 바빌론 (Babylon) 의 첫번째 왕조가 있습니다. 구약 성경에는 때때로 가나안 민족과 대체로 같다고 보는데 좀 더 정확히 말하면 팔레스타인의 언덕 지역에 살던 민족이고 요르단 강을 걸쳐 있던 Heshbon 과 Bashan 두 왕국을 가리킵니다. 여기서는 가나안 민족을 평지에 살던 사람들, 아모리 민족을 언덕 지역에 살던 사람들로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 브리스 민족 (the Perizzites)
이 민족은 지금 구절과 같이 여러 민족들을 나열할 때만 나타나고 총 23번 언급됩니다. 정확히 어디서 살았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어떤 학자는 이 민족의 히브리어 이름인 פרזי (perizzi) 의 뜻이 유랑 농민을 뜻하는 perazi 와 같다고 주장합니다. 따라서 그들을 민족이 아닌 계급으로 보는 것이죠. 하지만 나열된 이름이 모두 민족이고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을 인도하는 곳이 유랑 농민의 땅이라고 믿기 힘들기 때문에 그들의 주장을 받아들이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 히위 민족 (the Hivites)
히위 민족은 민족을 나열할 때 자주 등장하고 세겜 (Shechem), 기브온 (Gebeon), 시돈 (Sidon) 과 베르셰바 (Beersheba) 사이, 레바논 산 (Mt Lebanon), 헤르몬 산 (Mt Hermon) 의 기슭에서 살았습니다. 성경의 기록 외에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사실은 히위 민족의 이름인 חבי (hiwwi) 는 חרי (hori, the Horite) 의 잘못된 표기라는 설명이 있는데 타당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호리 민족 (the Horites 또는 the Hurrians) 은 기원전 2000년대에 근동지역에 널리 퍼진 민족입니다. 또한 34:2 과 여호수아 9:7 에서 히브리어 성경에는 Hivites 으로 나와있는데 70인역 성경에서는 Horites 로 되어있는 것과 히브리어 성경의 창세기 36:2 에서 지브온 (Zibeon) 을 히위 사람이라고 했는데 36:20 에서 그의 아버지를 호리 사람이라고 한 사실도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합니다.

- 여부스 민족 (the Jebusites)
여부스 민족은 다윗이 예루살렘을 정복하기 전에 살던 사람들입니다. 사사기 19:10 에서도 예루살렘이 여부스 (Jebus) 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 구절에 이 민족은 가장 마지막에 나열되어 있는데 그 이유는 이스라엘 민족에 의해 마지막으로 점령당했기 때문입니다.

- 기르가스 민족 (the Girgashites)
이 민족의 이름은 우가릿어 (Ugaritic) 기록에 남아있으며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에 정착한 시기의 초기에도 가나안 땅에 있었습니다.

 

 

가나안 사람 (Cannanite)_낮은 땅, 자줏빛

 

 

가나안 Canaan

이스라엘이 팔레스틴을 정복하기전에 살던 본토 주민들을 가리키는 이름이다(창 12:6, 창 24:3, 창 24:37). 넓은 의미에서 가나안에 살던 사람을 가나안 사람이라고 한다. 가나안 사람에 관하여 언급하고 있는 가장 오래된 문헌은 BC 1440년경의 인물인 아메 노피스(Amenophis) 2세의 비문으로 그가 아시아에 두번 원정한 사실이 기록 되어 있다.

 

"팔레스티나"의 옛 이름이다. "이스라엘"이 입주하기 이전에는 "가나안" 사람들이 살았고 대체로 "요단강" 서쪽 지역을 가리킨다.  이곳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알려져 있고(출 3:8, 신 6:3) "아브라함"에게 주기로 약속된 땅이다(창 12:7).

"가나안"의 어원은 분명치 않으나 "자주빛 땅" 혹은 "낮은 땅"이라고 한다.

 

 

[가나안 족속 관련 성구]


-가나안의 후손. 일곱 족속 ☞(창 10:15-19 | 신 7:1 | 대상 1:13-16)

-영토 ☞(창 10:19 | 창 12:6 | 창 15:18 | 출 23:31 | 민 13:29 | 민 34:2-12 | 수 1:4 | 수 5:1)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어짐 ☞(창 12:6, 7 | 창 15:18 | 창 17:8 | 출 23:23 | 신 7:1-3 | 신 32:49 | 시 135:11, 12)

-가나안 족속의 죄악 ☞(창 13:13 | 레 18:25 | 레 18:27, 28 | 레 20:23)

-가나안 땅으로부터 쫓겨남 ☞(출 33:2 | 출 34:11)

-파멸됨 ☞(출 23:23, 24 | 신 19:1 | 신 31:3-5)

-쫓겨나지 않음 ☞(수 17:12-18 | 삿 1:1-33 | 삿 3:1-3)

-이스라엘을 물리침 ☞(민 14:45 | 삿 4:1-3)

-이스라엘에게 패배 ☞(민 21:1-3 | 수 11:1-16 | 삿 4:4-24)

-애굽에게 패배 ☞(왕상 9:16)

-가나안 족속의 병거 ☞(수 17:18)

-아브라함이 가나안 족속 가운데 이삭의 아내 얻는 것을 금함 ☞(창 28:1)

-유다가 가나안 여인과 결혼함 ☞(창 38:2 | 대상 2:3)

-포로되었던 유대인들이 가나안 족속 가운데서 아내를 취함 ☞(스 9:2)

-가나안 족속에 대한 예언 ☞(창 9:25-27)

 

아브라함에게 약속됨.........창12:5

아브라함의 거주지; 옥토......창13:12; 출3:8

일곱족속이 우거함...........신7:1; 행13:19

죄악이 가득찬 땅............민35:34; 시106:38

이방인들이 추방됨...........출34:24

가나안 방언.................사19:18

아브라함 후손에게 약속됨....창13:14; 15;15:16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된 땅....출6:2-8

모세가 정탐군을 보냄...........민13:1-33

불신앙으로 정복이 연기됨.......민14:1-35

하나님이 정복을 성취케 하심....수23:1-16

이스라엘의 태만으로 부분성취...삿1:21; 27-36

열두 지파에게 분할.............수14-17장

남북왕국 분열; 후에 로마가 통치-왕상11:35; 눅3:1

가나안 땅.....................창11:31; 17:8

히브리 땅.....................창40:15

블레셋 땅.....................출15:14

이스라엘 땅...................삼상13:19

임마누엘의 땅.................사8:8

결혼한 여자.............사62:4

영화로운 땅...................단8:9

여호와의 땅...................호9:3

거룩한 땅.....................슥2:12

유대인의 땅...................행10:39

약속하신 땅...................히11:9

(bible and knowlege)

 

가나안 일곱 족속을 쫓아내라

신명기 20:10~20

 

신 20:1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네 손에 넘기시거든 너는 칼날로 그 안의 남자를 다 쳐죽이고

14절 너는 오직 여자들과 유아들과 가축들과 성읍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을 너를 위하여 탈취물로 삼을 것이며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적군에게서 빼앗은 것을 먹을지니라

17절 곧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네가 진멸하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명령하신 대로 하라

18절 이는 그들이 그 신들에게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을 너희에게 가르쳐 본받게 하여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게 할까 함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왜 가나안 일곱 족속을 진멸하라 하셨을까요?

가나안 족속들은 어떤 족속이기에 그토록 진멸하라고 하셨을까요?

 

1. 헷(두려움) 족속은 두려움과 절망의 영을 상징하며, 영혼으로 하여금 거짓 두려움으로 끊임없이 낙담하도록 만들며 그로 인해 행하는 것을 두려워하도록 만듭니다. 그래서 사람으로 하여금 신실치 못하게 하며, 또 땅에 속한 지혜를 가지고 믿음과 그리고 하나님의 권능에 대적하여 논쟁하도록 만듭니다. 곧 어떤 사람도 온전함에 이를 수 없으며, 누구도 마귀의 유혹과 공격을 이겨낼 수 없으며, 누구도 죄와 자아와 옛 사람의 정욕을 이겨낼 수 없다고 우리에게 속삭이곤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낙망케 하는 두려움의 영들이 영혼으로 하여금 온전함에로 나아가는 그들의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도록 그들 앞에 던지는 것입니다. 이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렇게 행하는데 심지어 모든 일이 끝나고 온전함에 이를 그때까지도 그렇게 합니다. 하지만 예수의 이름 안에서 믿음의 영은 마침내 이런 헷 족속의 영을 이기고 정복하게 됩니다.

 

2. 아모리(산중 사람/ 탁월함, 평판) 족속은 쓰고 상처를 주는 말과 판단하는 영을 상징하며, 이것저것을 판단하는 모든 것이 이 쓴 뿌리에서 나옵니다. 이 쓴 영들은 아름다운 백합의 향기가 영혼에서 솟아나는 것을 방해하며 심지어 어린 양의 부드럽고 유순하며 온화한 본성이 우리 안에서나 다른 사람 안에서나 또 친구나 적들에게서도 나타나는 것을 방해합니다. 이 심술궂은 영은 우리에게 눈에는 눈으로 복수하도록 자극합니다. 또 사나움과 분노로써 유순함과 사랑함과 한마음이 되는 것과 선한 행동을 대적하며 자비를 베푸는 것을 경멸합니다. 한 마디로 질투와 증오와 시기와 성급한 판단의 영들이 바로 아모리 족속의 영인데 여호수아 곧 예수께서 좇아내게 될 것입니다.

 

3. 가나안(낮은 땅/ 장사꾼) 족속은 장사하는 영으로, 우리의 마음과 뜻과 생각과 감각과 관념과 애정을 거래합니다. 이 영은 사는 자들과 파는 자들을 영혼의 성전 안으로 데리고 들어와서 과도하게 우리의 마음과 뜻을 소모시키고 또 일시적이고 무익한 것에 지나치게 우리를 관여시키도록 하여 그것으로 인해 우리의 영혼이 거룩한 침묵과 순전한 고요함인 어린 양의 법을 거슬려 더럽혀지게 하고 필요한 한 가지 것에서 떠나 많은 것에 빠지게 하고, 연합과 조화에서 떠나 잡다함과 불일치로 빠지게 합니다.

 

4. 브리스(열린 시골) 족속은 부주의하고 헛된 안전에 속한 영입니다. 이들은 십자가의 일이 완성되고 할례가 온전히 이루어지고 중생이 완전하게 이루어지기 전에 거짓 자유에로의 문을 열어주는 영입니다. 이 영은 계속해 우리로 깨어있지 못하게 만들고, 십자가를 소홀히 하도록 하여서 거짓 안전에 머물도록 합니다. 또 온갖 악한 영들의 모습으로 우리 안에서 어린 양의 생명을 억압하여 우리로 십자가의 길을 걷는 것과 계속적인 할례를 버리게 합니다.(지금 우리는 이 땅에서 순례자로서 완전함 안에 확고하게 서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죄와 자아는 계속 다시 들어와서 우리 안에서 일어나는 그리스도의 생명을 억압합니다.

 

5. 히위(야영지, 작은 마을) 족속은 말과 관념의 영으로서, 우리로 헛되고 무익한 것에 대해 말하는 것에 관심을 갖도록 합니다. 이 영들은 우리에게서 헛된 생각과 관념을 깨워서 공허한 환상으로 채우며 이를 통해 우리의 사상과 관념에 많은 생각들을 주입시키고 만들어내어서 쓸모없고 죄성 있는 담론과 논쟁을 유발하는데 이는 신성한 생명의 발생과 성장을 매우 방해합니다. 그 영들은 우리를 관념으로 채우고 우리의 생명과 힘을 허황된 사색과 불필요한 논쟁에 소모하도록 만드는데 이로 인해 우리로 변함없는 순종과 깨어있음에 머물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이런 히위의 영들 아래서 세상의 예술과 과학의 모든 것들이 나옵니다. 이 영이 하는 것은 다만 환상 안에 있는 관념과 사색을 깨워서 그것을 통해 영혼에서 솟아오르는 순전한 하늘에 속한 생명을 번잡하게 하고 유혹하고 혼잡하게 합니다.

 

이 영들은 이 세상의 영에서 나오는 어떤 것들을 가지고 있으며, 또 그들의 종교적인 관념에 관한 추구가 자신들을 속여서 스스로 잘 행하고 있다고 착각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타락 아래 서 있으며 또 영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것에서 있어서도 머릿속에 온갖 종류의 관념과 의견들로 계속해 채워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시와 환상과 신령한 것들과 관련된 깊은 비밀에 대해 알지 못한 채 관념적으로만 말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우리를 온전한 죽음과 우리의 옛 본성과 세상에 속한 나쁜 관습들에 대해서 날마다 죽는 것으로 인도하고 그리고 겸손과 영적인 가난과 순전함과 단순함으로 들어가도록 해주는 거룩한 고요함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고, 무시하고 소홀히 하도록 우리를 만듭니다. 그러나 이 영적 고요함이야 말로 우리 속에서 우리 자신을 어떤 다른 은사나 지식보다 더욱 단장하게 해줍니다.

 

6. 여부스(짓밟는, 타작마당) 족속은 교만과 자만의 영을 나타내며, 이 이름은 짓밟고 경멸하는 것을 상징합니다. 그들은 불의 교만과 힘으로 예수의 피와 미덕을 계속 짓밟습니다. 그들은 스스로를 예수의 마음과 사랑의 힘 위로 높여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겸비와 유순의 길을 모욕하고 경멸합니다. 그들은 항상 우리를 유혹하여 우리 안에 있는 진주를 밟도록 하며, 영원한 지혜의 순전함과 하나님의 귀한 것들의 가치를 무시하도록 하며, 우리를 그들의 배역 속으로 끌어들여서 우리로 하여금 어린 양의 구속의 피를 얕보도록 하며 또 우리를 영적 교만에 빠지도록 부추겨서 우리로 하여금 스스로를 온전하다고 생각하도록 만들고 또 우리 안에서 솟아나는 예수의 생명을 소홀히 하도록 만듭니다.

 

7. 기르가스(진흙땅에 사는) 족속은 육에 속한 더러운 영을 상징하는데, 우리를 땅에 속한 생명과 그것의 공허함 속으로 유혹하고 이끌고 또 육신적인 정욕 속으로 이끌어서 온건함과 절제와 순전함의 법을 거슬려 모든 일에 지나치도록 조장합니다.

 

이상의 모든 영들은 우리 안에서 그것들이 완전히 진멸될 때까지 곧 우리 안에서 성령 안에 있는 예수의 부활의 권능과 또 우리 안에 있는 그분의 승천에 의해서 완전히 파멸될 때까지 우리와 싸우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아들의 생명과 본성 안에 있는 우리의 완전함이며 그분께서 타락한 인성 안에 있는 그 족속들을 반드시 마침내 몰아내고 영원토록 통치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것은 영적 생명이란 다른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서의 하나님의 영의 움직임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고요함이 하나님의 영의 움직임을 위해서 필요한 가장 중요한 사항이라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많이 말하고 또 그것을 즐기는 것이 단언컨대 하나님의 선하심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오직 하나님의 영과 음성이 우리 안에서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 수 있을 때만이 하나님의 선하심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많이 말하는 것은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창조하는 유일한 것인 위로부터 오는 내적인 기름부음을 잃게 만듭니다. 실로 사람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우리가 하나님에게 마음을 머무르게 하여 우리의 마음 깊은 곳 안에 있는 그분의 거룩한 권능을 주목하고 사랑하고 순종하며 머무는 것보다 훨씬 가치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 갈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 시 42:7 “주의 폭포 소리에 깊은 바다가 서로 부르며 주의 파도와 물결이 나를 엄몰하도소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영혼 안에 있는 거룩한 예수의 영과 생명을 배고파하고 목말라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자신 안에 있는 모든 것이 내적인 생각이나 외적인 활동들로부터 오직 거룩한 예수와 하늘의 움직임에로 방향을 바꾸게 될 것입니다


가나안의 자연지리

 

페르시아만부터 소아시아,아라비아, 시나이 반도에 걸치는 소위 근동(Near East)지방의 당은 비교적 척박한 땅이다.반면 그 중에서도 유프라테스강과 티그리스강,그리고 요단강과 나일강 등 주요하천 지역은 그 외의 지역에 비해 뚜렷이 구별되는 옥토지대를 이루고 있다. 페르시아 만에서 나일강까지의 옥토지대를 주변의 척박한 땅과 구분시켜 서로 연결하여 보면 마치 초승달과 같은 모양이 나온다고 하여 이를 소위 비옥한 초승달 지대(The fertile cresent district)라 부른다.근동 지방의 주요한 역사는 다 이들 지역과 관계된 것이다.


한편 약속의 땅 가나안은 이 비옥한 초승달 지대 중에서도 세 대륙을 잇는 그야말로 가교 지대에 자리 잡고 있다. 그리하여 가나안땅은 평화시에는 무역로로서,전쟁시에는 전략적 요충지로서 주변 열강들의 각축장이 되었다. 현대 세속 문명의 원형이라 할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이집트 문명도 이같은 초승달 지대에서 발생하여 가나안을 통로로 아래에서 위로,위에서 아래로 전달되곤 하였다. 수동적 입장에서 보면 이런 땅에서 유일신 사상을 근간으로 하는 기독교가 발생하여 그 순수성을 보존한 것은 놀라운 일이며,하나님의 간섭이라 아니할 수 없을 것이다.반대로 능동적 입장에서 보면 하나님은 이런 가교의 땅을 선택된 백성의 땅으로 삼으사 그 백성의 신앙이 널리 퍼질 기회를 주셨다고도 볼 수 있다.

 

페르시아만부터 소아시아,아라비아, 시나이 반도에 걸치는 소위 근동(Near East)지방의 당은 비교적 척박한 땅이다.반면 그 중에서도 유프라테스강과 티그리스강,그리고 요단강과 나일강 등 주요하천 지역은 그 외의 지역에 비해 뚜렷이 구별되는 옥토지대를 이루고 있다. 페르시아 만에서 나일강까지의 옥토지대를 주변의 척박한 땅과 구분시켜 서로 연결하여 보면 마치 초승달과 같은 모양이 나온다고 하여 이를 소위 비옥한 초승달 지대(The fertile cresent district)라 부른다.근동 지방의 주요한 역사는 다 이들 지역과 관계된 것이다.
한편 약속의 땅 가나안은 이 비옥한 초승달 지대 중에서도 세 대륙을 잇는 그야말로 가교 지대에 자리 잡고 있다. 그리하여 가나안땅은 평화시에는 무역로로서,전쟁시에는 전략적 요충지로서 주변 열강들의 각축장이 되었다. 현대 세속 문명의 원형이라 할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이집트 문명도 이같은 초승달 지대에서 발생하여 가나안을 통로로 아래에서 위로,위에서 아래로 전달되곤 하였다. 수동적 입장에서 보면 이런 땅에서 유일신 사상을 근간으로 하는 기독교가 발생하여 그 순수성을 보존한 것은 놀라운 일이며,하나님의 간섭이라 아니할 수 없을 것이다.반대로 능동적 입장에서 보면 하나님은 이런 가교의 땅을 선택된 백성의 땅으로 삼으사 그 백성의 신앙이 널리 퍼질 기회를 주셨다고도 볼 수 있다.

 

먼저 팔레스틴의 주변 지형을 살펴보자면 서쪽은 바다, 북쪽은 비옥한 초승달 지역의 위쪽 연장 부분인 레바논 산악 지대, 그리고 남쪽은 시내 광야,동쪽은 아라비아 사막 지대로 되어 있다. 따라서 팔레스틴은 걸어서도 한 열흘이면 돌아 볼 수 있는 좁은 면적의 땅이지만, 주변 지형의 지형과 어울려 평야 지대,고원 지대, 계곡 지대, 사막 지대를 골고루 포함하고 있어서 고저,기후, 경치 등에 있어서 놀랄 만큼의 다양성을 갖고 있다.
따라서 요단 계곡과 지중해 사이에 낀 좁고 긴 땅인 팔레스틴 자체의 지형은 남북으로,즉 위에서 아래로 연결되는 다음 네 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그 네 지대를 서쪽에서 동쪽으로 순서대로 열거하면 해안 평야지대,중앙(서부)고원지대,요단 계곡 지대,동부 고원지대의 순서가 된다. 또한 요단 서부 지역의 남방에는 소위 네게브라 하는 평야 지대가 있어서 이를 첨가하여 팔레스틴 지형을 다섯으로 나누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성경 역사에서 그리 중요하지 않았으므로 본고에서는 직접적 설명을 생략하기로 한다.
한편,이하에 제시되는 세 개의 지도들은 주로 요단강을 중점으로 지대의 고저에 의해서 구분되는 이상의 기본적 지형개념을 잘 보여준다.이제 팔레스틴의 4대 지역을 지역별로 나누어 그 지형적 특색 및 해당 도시와 주요 장소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요단 계곡 지대


팔레스틴의 지형상 가장 중요한 부분은 요단 계곡 지대이다. 이는 북부 시리아와 레바논 계곡에서 시작하여 갈릴리,요단강 그리고 사해 양안지대(兩岸地帶)를 거쳐 남으로는 아라바를 지나 아카바만까지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곡 지대이다.대지진으로 인한 지각의 단층 작용으로 형성된 이 계곡 지대는 전 지역이 해면보다도 고도가 낮다.실례로 북족의 갈릴리는 -210m,남쪽의 사해는 -400m에 달한다. 바로 이 계곡 지대를 기준으로 서쪽의 중앙 고원 지대와 동쪽, 즉 트랜스 요르단 지역의 동부 고원지대가 구분되는 것이다. 이 요단 계곡지대는 모두 5부분으로 세분할 수 있다.
①갈릴리 호수 이북에 위치하여 요단강의 1차 수원지를 이루는 홀레호 분지 ②가버나움,벳새다,디베리야 등을 포함하고 있는 갈릴리 분지 ③갈릴리 호수에서 사해에 이르는 요단강 본류 유역 ④쿰란,소돔,맛사다 등이 포함된 사해 유역 ⑤그리고 그 아래의 아라바 광야 저지대가 그것이다. 한편 이 요단 계곡을 중심으로 보면 서쪽의 중부 고원 지대와 이 요단 계곡이 연결되는 부분은 비교적 완만한 반면, 동부고원지대쪽의 연결 부분은 대부분 급경사를 이룬다.


<가나안 지형의 입체도>


<가나안 지형의 단면도>

<가나안 7족속과 영적의미에 관한 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