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빌론의 역사
수메르 문명 시대와 바빌론과 그밖에 도시들의 위치
'바빌론'은 현재의 이라크 '알 히라'에 있는 유적으로 '바그다드' 남쪽 80 km 지점에 위치한다.
BC 2300년경부터 고대 '바빌로니아'의 "성스러운 도시"이였고...
BC 612년에는 '신 바빌로니아'에 이르기까지 '바빌로니아'의 중심 도시로 가장 위대한 도시로 여겨졌다.
'바빌론'의 역사는 대략 기원전 20세기경 '아모리인 셈계<<(성경 창세기에 노아(BC 3,000년 이전 사람)의 세 아들 중의 장남인 셈의 후예를 말한다.)민족'들 중 하나로, BC 2,500년경부터 유프라테스 강의 서쪽 지방을 점유하였고, BC 2100년경에는 메소포타미아의 대부분을 점유하기 시작하였던 민족으로 그들이 '수메르' 지역으로 진출함에 '우르 제 3왕조(BC2,100년경~2,000년경)'의 멸망한 원인들 중 하나가 되었다.
그들을 '아무루(Amurru) 또는 아모리인'이라고 한다. '아모리인'이 주로 숭배하였던 신의 이름이기도 하다.
'메소포타미아'에서 '아모리인'이 세운 왕국으로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바빌론'을 중심지로 한 '고대 바빌로니아(First Babylonian Dynasty: BC 894~1651)'로, 특히 '함무라비(BC 1,810?~1,750?)대왕'이 유명하다.
한편, '레반트('동쪽'의 뜻이 함축되어 있는, '해가 뜨다.'라는 뜻의 프랑스어 'lever'에서 유래. 현재 시리아, 이집트, 레바논, 요르단,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지역에서는 BC 14 ~ 12세기 동안 '아무루 왕국(Amurru kingdom)'이 지배하였다.
'아무루 왕국'은 BC 1,200년경 청동기 시대 붕괴기(Bronze Age collapse: BC: 1,206~1,150)에 해양 민족에 의해 멸망하였다.>>들이 메소포타미아 서쪽으로부터 남동쪽으로 이주하면서 부터 이 지역에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
BC 1894년 '아모리'의 '수무아붐(Sumuabum: BC 1,894 ∼ 1,881)'이 최초로 세운 '아모리 왕국'의 도시로 시작해 BC 18세기 유명한 함무라비 대왕(Hammurabi: BC 1792 ~ 1750 바빌론을 통치한 왕이다. 기원전 1,792년 아버지의 뒤를 이어 바빌론의 왕위를 물려받았다.)
당시 메소포타미아의 비옥한 토지를 둘러싸고 여러 문화가 있었는데 바빌로니아 문화는 문자에 힘입어 다른 문화보다 발전된 위치에 있었다. 함무라비 이전의 왕들은 이런 바빌로니아 문화의 잇점으로 중앙 메소포타미아에서 세력을 공고히 하는 중에 있었고 함무라비 치세에 주변의 도시국가들을 정복하며 세력을 더욱더 키웠다.
처음 수십 년간 함무라비의 통치기간은 비교적 평온했으나 '삼시 아다드 1세'의 죽음으로 메소포타미아 북쪽의 왕국들이 분열하면서 바빌로니아의 힘이 더욱 강해졌다. '함무라비'는 이때를 이용하여 방어용으로 성벽의 높이를 높이고 신전을 새로이 짓는등 공공사업을 단행하였다.
BC 1787년 '이신' 정벌,
BC 1776년 ~ 1768년에 이웃 '라르사'와 싸워 이겼다.
BC 1766년 강력한 '엘람왕국(엘람의 역사에 대한 주된 원천 자료는 엘람의 자료가 아닌 메소포타미아의 원천 자료들, 즉 수메르 · 아카드 · 아시리아 · 바빌로니아의 자료들로, 역사가들은 주로 이 자료들을 바탕으로 엘람의 역사를 재구성한다. 그런데 이렇게 하여 재구성된 엘람의 역사에 대한 현재의 지식은 대체로 단편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
대체로 엘람의 역사는 그 기간이 기원전 2,700년경부터 기원전 539년까지 총 2,200여년 정도이며 보통 고 엘람 시대 · 중 엘람 시대 · 신 엘람 시대의 세 시기로 나눈다. 고 엘람 시대 이전의 시기는 원시 엘람 시대라고 한다.
원시 엘람 시대: 기원전 3,200년경 ~ 2,700년
수사의 원 엘람 문자
고 엘람 시대: 기원전 2,700년경 ~ 1,600년경
기록된 최초 시기부터 에파르티 왕조(Eparti dynasty)까지
중 엘람 시대: 기원전 1,500년경 ~ 1,100년경
안샨 왕조(Anzanite dynasties)부터 바빌로니아의 수사 침략까지
신 엘람 시대: 기원전 1,100년경 ~ 539년
아시리아(아시리아인)와 메디아(고대 이란인)의 영향권에 있었다. 엘람은 539년에 고대 이란인의 제국인 아케메네스 제국(550~330 BC)에 의해 멸망하였고 페르시아 제국, 즉 아케메네스 제국의 일부 지방이 되었다.))'이 메소포타미아 평원을 침범하여 '에슌나 제국'을 멸망 시키고, '바빌로니아와 라르사'를 위협하자, '함무라비'는 '라르사'와 동맹을 맺고 이를 격파하였다.
동맹 당시 '라르사'가 군사적 지원에 소극적이고 도움을 주지 않은 것을 기회로 함무라비는 '라르사'를 공격하여 정복해 버렸다.
BC 1,763년 남쪽 메소포타미아에 대한 지배권을 차지하였다. '라르사'를 정복하고 나서 함무라비는 기수를 북쪽으로 돌려 예전의 동맹국이던 '마리'를 비롯해 잇달아 많은 왕국을 복속하고 메소포타미아를 통일하는 대 제국을 건설하였다.
BC 1,750년 함무라비는 아들 '삼수일루나'에게 왕위를 맡기고 병으로 죽었다.)의 치세에 본격적으로 번성했다.
바빌론은 지리적, 상업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어서 고대 바빌로니아 왕국의 국도이자 중심지로 발전했다.
BC 1,595년경 ~ 440년간은 '카사이트 왕국'의 지배를 받았고 도시 이름은 "카르두니아시"로 개명 되었다. '바빌론'은 그 후 일어난 '앗시리아'의 영향력 아래서 계속 중요한 도시로 남아있었는데 '바빌론'의 정치적 지배권을 둘러싸고 '아람인, 칼데아인 그리고 앗시리아인'들 사이에 분쟁이 계속되었는데 앗시리아인이 비교적 관대한 정책으로 다른 민족보다 '바빌론'의 환영을 받았다.
시대별로 본 바빌론
1. 앗시리아 시기
BC 9세기 ~ BC 7세기 후반까지 바빌론은 앗시리아 왕이 직, 간접적으로 통치 했는데 칼데아 부족들이 바빌론을 침범해 수차례나 왕위를 찬탈했다.
특히 앗시리아의 왕 '센나케립' 통치기간에 잇달은 '칼데아인'의 반란으로 통치가 어려워졌는데 '칼데아 족'의 새로운 지도자 '무셰지브 마르두크'는 바빌론 신전 재물로 용병을 사서 바빌론을 점령하였다.
BC 689년 '센나케립'은 다시 바빌론을 포위 공격해 9개월 만에 재탈환하고 이 때부터는 바빌론에 대한 유화책을 버리고 파괴와 약탈을 명령하였다. 신전과 마르둑 신상은 파괴되었고 버려졌는데 이는 메소포타미아인에게는 엄청난 종교적 충격을 주었고 이로 인해 결국 '센나케립'은 암살당하고 만다.
'센나케립'의 뒤를 이은 '에사르하돈'은 바빌론을 재건하고 주민들의 재산을 돌려주는 등 융합 정책을 폈으나 항상 바빌론에서 반란의 빌미가 된 마르둑 신상은 바빌론에 두지 못하게 했다.
'에사르하돈'의 사후, 뒤를 이은 아들들 사이에 내분이 일어났고 '아슈르바니팔'은 바빌론을 포위해 기원전 648년 함락 시켰는데, 공성전 당시 바빌론 성안에서는 먹을 것이 없어 사람들이 서로 잡아먹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2. 신 바빌로니아 시기
'아슈르나비팔'이 죽은 후 BC 626년 '칼데아인 나보폴라사르'는 바빌론을 점령하고 그곳에서 앗시리아 세력을 몰아낸 후 신 바빌로니아 제국의 수도로 정했다. 뒤이어 '네부카드네자르 2세'의 치세때 바빌론은 대규모 토목공사와 건축으로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데 '에메테난키 지구라트', 아직까지도 살아남아 베를린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이슈타르 문', 그리고 세계 7대 불가사의인 바빌론의 '공중 정원'도 모두 이때 건설된 것이다.
3. 페르시아 시기
BC 539년 바빌론은 다시 페르시아의 '키루스 2세'에 의해 점령되는데 '네부카드네자르 2세'의 뒤를 이은 '나보니두스'의 실정으로 '키루스 2세'는 거의 무혈입성하였다.
'키루스 2세 대왕과 다리우스 대왕'으로 이어지는 '아케메네스 왕조'시절, 바빌론은 페르시아 제국의 행정적인 중심지로 이 시기가 바빌론이 가장 번성했던 시기로 기록된다.
비록 '크세르크세스 1세' 때 일어난 반란으로 잠시 마르둑 신상과 도시가 파괴되지만 바빌론은 페르시아 제국의 교육과 과학의 중심지로 바빌로니아의 수학과 천문학이 발달하고 고대 세계에서 가장 번영하고 위대한 도시로 부각된다. 현대 바빌론에서 중요한 고고학적 발굴은 모두 이 시기의 것이다.
4. 헬레니즘 시기
BC 331년 바빌론을 점령한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바빌론의 상업적, 종교적인 특별한 위치를 인정하고 신전의 복구와 무역육성을 위한 부두를 건설했다. 그는 바빌론을 그의 위대한 제국의 수도로 삼을 계획을 갖고 있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바빌론의 '네부카드네자르' 궁전에서 죽었다. '알렉산드로스' 이후 '알렉산드로스' 부하 장군들의 내분을 거쳐 바빌론은 BC 312년 '셀레우코스 왕조'에게 넘어갔다.
BC 275년에는 '셀레우코스 왕조'의 새로운 수도인 '셀레우키아'가 티그리스 강에 건설되고 바빌론의 주민들을 강제 이주시키자 바빌론의 지위는 많이 약화되어 갔다.
BC 141년 '파르티아'가 이 지역을 점령한 이후 '사산조 페르시아'를 거쳐 거의 900년동안 '페르시아 제국'의 영토였으나 바빌론은 거의 잊혀지고 버려져 옛 영화를 잃어버리고 몇몇 문화적, 종교적인 언급속에 위대한 도시로만 기능하게 되었다.
http://blog.daum.net/toyotaloom/13312758
동영상으로 보는 바빌론..
1부 바빌론 시티(Babylon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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