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활동을 강조하신 예수님 (요14-16장)
글쓴이: 방다니엘 교수(신학박사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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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복음 14-16장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마지막 고별의 말씀이므로 그 내용들이 함축하고 있는 뜻은 매우 중요하다. 말씀의 내용은 제자들(사도들)과 더불어 미래의 제자들에게도 적용되는 사항들이다. 이 세 장들은 단편적으로 보기보다는 하나의 연결된 묶음으로 보고 예수님의 의도하신 가르침이 무엇인지 정리를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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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별의 말씀이므로 예수님과의 이별(헤어짐, 작별)은 필수적이다. 고별사의 중요성은 말하는 자를 위함이 아니며 말을 경청하는 자의 유익을 위한 것이다. 말하는 사람은 세상을 떠나가지만 말을 듣는 사람들은 세상에 남아서 살아야 한다. “의지할 분도 없이 세상을 어떻게 살 수 있을까?”라는 근심과 걱정이 앞서는 막막한 상항이 열러지는 것이다. 이러한 제자들을 보시면서 예수님은 고별사의 서두에서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요14:1)는 말씀으로 시작하신다. 그런데 고별사의 마지막에서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고 말씀하여 주신다. 또 이별(헤어짐)의 중요한 사항은 예수님의 말씀 즉 “내가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요16:28)는 말씀에서 “떠나감”(“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감”)의 필연성이다. 따라서 고별사의 내용을 추려보면 첫째, 제자는 반드시 육체적 세상을 떠나야 한다(“세상”에 대한 이해). 둘째, 제자는 반드시 영적으로 육체적 세상을 이겨야 한다(영적 승리에 대한 이해), 셋째, 제자는 반드시 하나님 아버지께로 가야한다(영원한 삶에 대한 이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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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별사는 분명히 이별(헤어짐)의 예고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별(헤어짐)을 도외시하고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리라”(요14:18)고 하시며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계셔서 그들은 고아와 같이 외롭지 않다는 사실을 강조하신다. 그리고 제자들에게는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요15:4)고 하시며 이별(헤어짐)이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확고부동한 어조로 말씀하신다. 어떻게 이별(헤어짐)이 이별(헤어짐)이 아닌 것으로 여기고 말씀하실 수 있는가? 예수님은 육체적 이별을 도외시하신 것이다. 영적 이별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강조하신다. 예수님의 말씀을 직접 인용한다.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요16:7). 예수님과의 육체적 이별(헤어짐)은 사도들이나 오늘날 우리 제자들에게도 “유익이라”(NIV. good; NASB. advantage; KJV. expedient)는 사실이다. 육체의 활동은 가시적이지만 제한적이며 시한부적이다. 그러나 영적활동은 비가시적이지만 영속적이다. 본래 신앙 활동은 영적 활동을 위주로 한다. 예수님은 “내가 (육체적으로) 떠나가지 아니하면 (영이신)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육체적으로) 가면 내가 그(영이신 성령님)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요16:7)라고 말씀하신 것은 영적 차원의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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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러므로 예수님과 육체적으로 이별(헤어짐)은 제자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것이다. 이러한 유익은 세상에서는 결코 찾을 수 없는 유익이다. 그 유익의 결과는 영이신 성령님이 오셔서 제자들의 신앙 활동을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룰 수 있게 하여주신다는 사실이다. 예수님은 “보혜사”(保惠師)를 보내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여주셨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라”(요14:16). “보혜사”라는 헬라원어는 영어나 우리말로 번역하기가 매우 어려운 독특한 말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단어들로 번역하고 있다. 영어로는 “대언자”(Advocate), “위로자”(Comforter, KJV), “상담자”(Counselor, RSV, NIV), “돕는 이”(Helper, NASB), “중재자”(Intercessor), “힘 더하는 이”(Strengthener), “옆에 계신 이”(Standby) 등으로도 다양하게 번역하고 있다. 우리말로는 “보호자,” “돕는 자,” “협조자,” “위로자” 등으로 나온다. “보혜사” 성령님은 오직 사도요한이 독특하게 사용하는 용어이며 복음서와 서신에서 아래와 같이 5회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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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15:26.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16:7.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1요2: 1.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an Advocate; 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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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예수님은 성령님을 “다른 보혜사”라고 말씀하셨다. “다른”(Another)이라는 말씀을 사용하신 이유는 무엇일가? “다르지 않은 보혜사”가 계신다는 뜻이다. 요한1서 2:1에 의하면 “다르지 않은, 본래의 보혜사”는 곧 “예수님 자신”을 의미한다. 요한1서에서는 예수님을 “대언자”(Gk. paracletos; Eng. Advocate)라고 번역하고 있는데 실제로 요14-16장의 “보혜사”(Gk. paracletos)와 똑같은 원어다. 따라서 “예수님은 보혜사이시므로” “보혜사”를 다르게 번역한 모든 “용어들”은 직접 예수님께 적용된다. 즉 예수님은 “보호자,” “협조자,” “돕는 자,” “대언자,” “위로자,” “상담자,” “중재자,” “힘을 더하는 이,” “옆에 계신 이”가 되신다. 실제로 예수님은 지상사역(earthly ministry)을 수행하시면서 여러 가지 모양으로 “보혜사, 대언자”(Gk. paracletos)가 되심을 제자들에게 생생하게 보여주셨다. 이제 예수님과 육체적 이별(헤어짐)이 있을지라도 예수님이 실존하시고 이별(헤어짐)이 없는 현상을 영적으로 체험하게 될 것인데 “다른 보혜사” 즉 “성령님”께서 오셔서 언제나 어느 곳에서나 “보혜사, 대언자”(Gk. paracletos)로써 사도들과 장차의 제자들과 함께하여주신다는 약속을 하여주신 것이다. (advocate: he who had been or may be called to help; a pleader who comes forward in favour of and as the representative of an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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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성령님은 예수님의 영이시며 아울러 하나님의 영이시기 때문에 삼위일체의 하나님이 되신다. 성령님은 예수님의 지상사역을 수행하실 때에 늘 동행하셨기 때문에 세상의 잡다한 문제를 해결하며 살 수 있으셨다. 공관복음에서는 예수님과 함께 계신 성령님을 조명하고 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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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예수님이 잉태되셨을 때에 모친 마리아는 성령님의 능력으로 잉태하였다.
마1: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눅1: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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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예수님이 세례 받으실 때에 성령님이 하늘로부터 내려오셨다.
막1:10.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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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예수님이 시험받으러 나가실 때에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으셨다.
막1:12.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At once the Spirit sent him out into the des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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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예수님의 공생애를 사실 때에 성령님이 임하여 이사야서의 예언을 나타내셨다.
눅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사61:1.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눅10:21.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시며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마12:17.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18. 보라 내가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 바 내가 사랑하는 자로다 내가 내 영을 그에게 줄 터이니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
사42:1.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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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예수님이 성령님의 역사로 사탄을 대적할 때에 훼방하는 것은 용서를 못 받는다.
막3:2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모든 모독하는 일은 사하심을 얻되
29. 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가 되느니라 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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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예외적 기록으로) 예수님은 성령님으로 세례를 주신다고 세례요한이 예언하였다.
막1:8.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베풀었거니와 그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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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예외적 기록으로) 예수님은 구하는 자에게 아버지께서 성령님 주심을 약속하셨다.
눅11: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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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예외적 기록으로) 예수님은 박해 받을 때에 성령님이 할 말을 주신다고 하셨다.
막13:11.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넘겨 줄 때에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그 때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
눅12:11. 사람이 너희를 회당이나 위정자나 권세 있는 자 앞에 끌고 가거든 어떻게 무엇으로 대답하며 무엇으로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12. 마땅히 할 말을 성령이 곧 그 때에 너희에게 가르치시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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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요한복음의 전반부에서는 공관복음의 기록과 비슷하게 예수님과 또 성도와 함께 하시는 성령님의 사역을 기록하고 있다. 그 예를 몇 가지 들어본다.
가. 성령님으로 세례를 주시는 예수님
요1:32. 요한이 또 증언하여 이르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33.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베풀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34.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 하니라
나. 예수님의 사역에 함께 역사하시는 성령님
요1:32. 요한이 또 증언하여 이르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3:34. 하나님이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 없이 주심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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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거듭 태어남(중생)의 사역에 역사하시는 성령님을 강조하신 예수님
요3: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7.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라. 참된 예배에 성령님이 함께 하심을 가르치신 예수님
요4: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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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생명을 주시는 성령님을 가르치신 예수님
요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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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요한복음에서 강조하고 있는 성령님의 중요한 역할은 “예수님의 현존(presence)을 대신하여 제자들과 함께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성령님은 예수님을 대신하여 믿는 자들과 함께 현존하게 하여주신다는 것이 예수님의 약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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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예수님께서 “내가 너희에게로 오리라”(I will come to you. 요14:18)는 약속은 “영적 임재”(spiritual presence)를 의미한다.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He lives with you and will be in you. 요14:17). 이와 같이 제자들과 함께 현존하시는 성령님의 임재는 분명한 영적 임재이며 육적인 세상은 감지할 수 없는 놀라운 사실이다. 성령님은 제자들 신앙생활의 유익을 위하여 예수님께서 친히 보내어 주신다고 약속하여 주셨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요16:7)라고 하셨다. 성령님이 오시면 제자들에게는 어떤 유익이 생기는지 아래의 본문을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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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teach you all things)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remind you of everything I have said to you)
요15:26.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testify) 것이요
요16: 8.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9.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10.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11.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
요16:13.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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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사적으로 볼 때 성령님은 사도들에게 증언하셨고 또 사도들의 증언과 기록으로 인하여 신약성경(복음서, 사도행전, 서신, 계시록)은 정경(正經)으로 채택되어 후대의 성도들이 읽고 믿음의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예수님은 11 사도들에게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증언하느니라”(요15:27)라고 말씀하셨다. 후대의 성도들은 “성령님의 가르치심과 생각나게 하심”을 따라서 성경말씀을 알고 깨닫고 믿고 따르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들이 우리에게 주시는 유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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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성경말씀의 핵심과 주인공은 예수님이시다. 성령님은 예수님의 모든 사역에 대한 증언을 하신다. 성령님의 사역을 너무 강조하다가 예수님을 도외시하는 오류를 범하면 신앙향상의 저해를 받고 혼미한 미로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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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고별사(요14-16)에서 약속하여주신 장차 오실 성령님은 첫째, 다른 보혜사(Another Advocate)이시며 둘째, 진리의 영(the Spirit of truth)이시라는 두 가지 사항을 중요한 특성으로 가르쳐 주셨다. 성령님께서 “진리의 영”이 되신다는 것은 직설적이며 논쟁의 여지가 없으며 예수님은 수차례 강조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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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14: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15:26.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16:13.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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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예수님은 당신 자신이 먼저 “진리”(the Truth)이심을 이미 가르쳐 주셨고 요한복음의 서두에서 이미 강조하고 있는 사실이다.
요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I am the way and the truth and the life. No one comes to the Father except through me.)
요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The Word became flesh and made his dwelling among us. We have seen his glory, the glory of the one and only, who came from the Father, full of grace and truth.)
17.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For the law was given through Moses; grace and truth came through Jesus Ch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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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리는 언제나 거짓을 물리치고 반대한다.
요8:40. 지금 하나님께 들은 진리를 너희에게 말한 사람인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아브라함은 이렇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45. 내가 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
46. 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 내가 진리를 말하는데도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
18:37.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 하신대
38. 빌라도가 이르되 진리가 무엇이냐 하더라 이 말을 하고 다시 유대인들에게 나가서 이르되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하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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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진리는 최후 종말적 차원에서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한 결론이다.
요1:17.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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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진리는 믿는 자들 각 사람에게 바른 영적 지식을 공급하고 바른 길로 인도한다.
요8: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마. 진리는 믿은 자들에게 올바르고 거룩한 예배들 드리게 한다.
요4: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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