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의
▶ 생각은 인간의 사고(思考) 혹은 관점(觀點)을 뜻한다.
(즉 사물과 현상을 바라보는 시각 혹은 사고방식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생각은 마음의 창문으로 ‘어떤 창문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느냐’가
바로 인간의 생각을 결정한다.
:인간은 어떤 관점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생각을 바꿀 수 있다.
▶ 성공하지 못한 사람의 특징: 기회, 배경, 교육, 운, 두뇌에 대한 핑계를 댄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성공과 실패가 좌우된다는 것이다.
▶우리를 넘어뜨리는 것은 삶의 환경이 아니라 부정적인 생각과 마음이다.
:부정적인 생각에 머무는 한 부정적인 삶에서 영원히 벗어날 수 없다.
2 . 성경에서 바라본 인간의 생각과 마음
1) 성경은 인간의 생각과 마음을 무엇으로 정의하는가?
성경은 마음을 지키라고 말하고 있다:
“무릇 지킬만한 것 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라.”
(잠 4:23)
▶마음을 어디에 두고 어떤 생각을 하느냐 에 따라 인간의 생명이 결정된다는 뜻이다
성경은 인간의 생각과 마음을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두어야 한다고 말한다: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롬 8:5-9) |
▶인간은 세상적인 생각과 영적인 생각 사이에서 항상 갈등하며 살아간다.
인간의 육적인 눈으로, 아니면 하나님의 영적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것인가?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생각하게 되고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게 된다. 크리스천은 육신의 일보다 하나님의 일, 즉 영의 일을 생각하는 사람이다.
▶ 결국 나 중심적인 삶을 살아가느냐 아니면,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살아가느냐의
생각의 선택은 인생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성경은 결코 세상적인 관점에서 걱정과 근심을 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4-7) |
2) 좌절감과 열등감을 극복할 수 있는 성경적인 생각
▶ 사사기 11장-12장의 기생의 아들인 사사입다 이야기:
길르앗이라는 사람의 기생의 아들로 태어난 입다는 길르앗의 다른 아들들의 따돌림과 외로움을 견디지 못해 피해 도망갔으나, 자신과 같은 처지의 사람들의 지도자가 되어 결국은 이스라엘이 적국인 암몬 족속이 칩입 했을 때, 그의 후종자들과 함께 나라를 구한 위대한 지도자가 되었다는 이야기의 주인공. 역전의 인생, 전화위복(轉禍爲福).
▶ 마음(생각)은
1. 건강한 마음(사랑, 기쁨, 평화, 감사 - 긍정적인 마음) 과
2. 병든 마음(우울, 분노, 원한, 두려움, 슬픔-부정적인 마음)으로 구분된다.
▶건강한 감정들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복된 선물인 반면, 병든 마음은 인간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도록 하여 결국에는 파멸과 절망으로 몰고 간다.
3. 두려움과 불안
1) 두려움과 불안 (Uneasiness)
인간이라면 누구나 두려움과 불안을 안고 살아간다.
▶두려움은 외부적인 원인에서 발생하는 반면,
불안은 내부적인 원인에서 발생하는 감정이다.
두려움은 짧은 시간 지속되지만 불안은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
이 두 가지 부정적인 감정들은 실제로 뚜렷하게 구분되기도 하지만
연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2) 두려움과 불안의 원인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어머니와 분리되는 경험을 통하여 불안을 느끼기 시작한다.
▶불안은 단순히 외부의 공격이나 위협의 상황으로부터 느끼게 되는 두려움(fear)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인간의 내면 깊숙한 곳에서 느끼는 심리적인 걱정(anxiety)을 포함한다.
▶ 키에르케고르는 인간 내면의 불안의 근원을 인간의 선택에서 찾는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자신의 선택 앞에서 그 선택을 책임져야 하는 불안에 노출되어 살아간다: 선택에 대한 책임에 따른 불안.
▶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짓고 타락한 후 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불안을 경험하기 시작했다. 죄로 인해 인간은 보고 듣는 모든 것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볼뿐아니라,
늘 지은 죄로 인해 죄의식을 가지고 불안과 두려움과 죄의식속에 살아가고 있다.
그로 인해 마음과 정신건강 뿐아니라 육체적인 건강을 까지 잃게 된다.
“야훼께서 말씀하시되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셨느니라.”(사48:22)고 말한다.
또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생활 가운데 불안과 공포를 없애기 위해 우상을 만들고 그것을 섬기는 모습이 출애굽기에 나타난다.
죄를 지은 인간은 두려움과 불안에 쫓기기 때문에 그러한 두려움과 불안을 없애기 위해 스스로 우상을 만들고, 그것을 의지하는 죄의 본성을 가지고 있다.
▶인간의 불안과 공포는 절대절망에 처한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부정적 생각의 결과물이다.
3) 두려움과 불안이 가져오는 장애들
① 공황장애: 공황은 갑작스럽게 숨이 막히거나 가슴이 조이거나 죽을 것 같거나 어지럽거나 현실감을 잃는 등의 증상을 경험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공황장애라고 말한다.
② 강박: 두려움과 불안에 심하게 노출되는 경우 강박관념이나 강박적인 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 강박관념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자신이 원하지 않는 생각이나 이미지가 반복해서 떠오르는 것이며, 강박적인 행동은 자신이 원하지 않지만 반복적인 행동(손 씻기, 확인하기)을 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③ 만성적인 불안: 미래에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위험성에 대해 과도하게 걱정한다. 걱정의 정도가 심해지면 현실에서 전혀 발생할 가능성이 없는 일들까지도 걱정한다.
④ 공포: 과도한 두려움과 불안은 다양한 공포들을 갖도록 한다. 폐쇄공포증, 고소공포증, 비행공포증, 불결공포증, 어두움 공포증을 일으킨다.
4) 두려움과 불안을 극복하는 방법
1. 약물복용: 진정제와 약물을 사용한다. 이것은 어느 정도 두려움이나 불안의 감소효과를 가져올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약물에 의지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2. 정신분석적 접근: 어떤 사람들은 정신분석적인 접근을 통하여 사람들의 불안과 공포의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행동주의적 접근을 통하여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불안해하는 것들에 조금씩 노출시켜 불안을 해소하려고도 한다.
3. 인지적 접근: 어떤 사람들은 인지적인 접근을 통하여 사람들의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어서 긍정적인 자각과 사고를 이끌어 낸다.
▶사실 이러한 접근방법들은 지극히 임시방편적이고 인위적이다.
4. 완전한 방법:두려움과 불안의 온전한 해결방법은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사랑을 깨닫는 것이다. 나를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를 올바로 깨달을 때 비로소 두려움과 불안을 극복할 수 있게 된다. 성경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다.”(요한1서 4:16)라고 말한다. 사랑 안에는 두려움이 없고 사랑은 모든 두려움과 불안을 내어 쫓는다.
4. 분노(Anger)
1) 분노의 발생 원인
1. 분노의 감정이 공격적인 성향, 용서하지 못함, 복수와 같은 형태로 지속될 때
그것은 매우 파괴적일수도 있다.
2. 반대로 분노가 불의를 시정하기 위한 것이거나 창조적으로 생각하도록 자극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매우 생산적일 수 있다(의분義憤).
*분노는 자신이 바라고 소망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또는 육체적으로 제지당했을 때,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나쁘게 평가할 때,
*만성적으로 해결되지 않는 강하고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될 때,
*정당성에 대한 위반에 직면했을 때,
*그리고 자신의 권리를 보호하고자 할 때에 발생한다.
*또한 불의를 목격했을 때,
*목표를 향해 나아가지 못하게 방해하는 장애물이 발생했을 때,
*거절을 당하거나 부당하게 비난을 받거나 위협을 받을 때 분노가 발생한다.
2) 분노를 다스리는 방법
첫째, 자기의 모습을 그려보고 자기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평정심을 찾는 훈련을 할 수 있다. 불쾌한 상황에 놓이면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 미리 연습할 필요가 있으며, 불쾌한 사건을 겪을 때 흥분을 다스릴 수 있도록 자신에게 대화를 시도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침착하자” “진정하자” “기운내자” “열 받지 말자” “냉정을 찾자” “긴장을 풀자” “마음을 가라 앉히자”와 같은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발생한 분노를 가라앉힐 수 있다.
둘째, 공감능력을 키워야 한다. 나의 감정만큼 상대방의 감정도 똑같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상대방이 분노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과거의 상처가 감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어떤 조건이 화나게 하는지에 관해 생각하면서 상대방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셋째, 시각적인 상상력을 활용하여 십자가의 사랑을 생각한다거나 평화로운 경치를 바라보거나 우스꽝스러운 장면을 상상하여 분노를 누그러뜨릴 수 있다.
넷째, 잠시 깊은 숨을 내쉬거나 눈을 감고 기도함으로 분노를 조절할 수 있다.
5. 염려와 근심
최근 신문기사에 나온 통계자료에 의하면
많은 사람들이 일어나지 않은 일을 가지고 염려하고(40%),
돌이킬 수 없는 과거의 일을 가지고 근심하고(30%),
불필요하게 건강을 걱정하고(12%),
아주 사소한 일들에 관하여 염려한다고 한다(10%).
그러나 정말로 근심하고 걱정해야 할 일을 가지고 염려하거나
걱정하는 사람들은 8% 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은 염려와 근심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
‘염려’라는 뜻의 헬라어 단어 메림나(Merrimna): “찢어 버린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이는 마음을 편안하게 못하고 걱정하는 것이며 마음이 분열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마음의 근심과 걱정은 몸의 고통을 동반하게 되어 몸과 마음을 상하게 하는 근본적인 원인이다.
(잠 15:13)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
(잠 17:22)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
1) 염려와 근심의 발생원인
* 염려와 근심은 삶의 목표에서 벗어나 진실된 삶을 살아가지 못할 때 발생하고,
*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미루거나 외면할 때 발생하고,
* 삶의 우선순위가 잘못된 경우에 발생하고,
*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나 여러 사안들에 지나치게 민감할 때 발생하고,
* 삶의 태도가 매우 조심스럽고 부정적일 때 발생할 수 있다.
2) 염려와 근심을 다스리는 방법
▶크리스천들은 염려와 근심을 신앙적인 관점에서 해결해야 한다.
첫째로 자신의 인생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절대적으로 인정할 때 염려와 근심이 사라진다: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마6:26) |
▶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공중의 새까지도 기르시는 하나님께서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신다.
둘째로 크리스천들은 염려하고 근심한 것을 회개하고 돌아서서 다시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 이것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기도이다.
기도는 삶의 초점을 하나님께 맞추고 그의 도움을 신뢰하는 것이다.
셋째로 삶을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단순화 시킬 필요가 있다.
염려와 근심의 대부분은 삶을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생겨나는 것으로 쓸데없는 것들이다.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면서 굳건한 믿음과 결단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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