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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및 신앙 서적 285

“부족한 기독교”가 아닌 “지혜로운 기독교”! “부족한 기독교”가 아닌 “지혜로운 기독교”! 하재성 교수 / 고려신학대학원 목회상담학 최근 기독교가 심리학에 물들어 부족하다는 말을 접하면서 바울이 고기 먹는 일로 로마 교회에 권면하였던 것을 생각한다. 바울은 의심하고 고기를 먹지 못하는 연약한 자들은 믿음이 없고 정.. 2012. 7. 17.
목회의 생명은 목회자의 죽음에서 비롯된다 목회의 생명은 목회자의 죽음에서 비롯된다 - 목회자들이여, 자기 죽음을 경험하라 - 김순성 교수 / 고려신학대학원 실천신학 목회자로서 당신의 목회가 행복하다고 느끼는가? 그 행복의 근거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목회를 하면서 기도를 통해 자아가 깨어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목회자들을 만나면서 종종 이런 말을 듣게 된다. “나는 목회가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신바람이 나서 나는 목회한다.” 소위 목회를 성공적으로 하는 분들의 고백이다. 자기가 하는 일에서 즐거움과 행복을 느낀다는 것은 그 일에 대해 의욕과 자신감이 넘치고 자신에 대해 자긍심이 있다는 말이다. 자기가 하는 일에 의욕과 만족이 없고 자기 자신에 대해 긍지가 없다면 거기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문제는 그 행복과 즐거움의 근거가 무.. 2012. 7. 17.
권면과 충고 권면과 충고 하재성 교수 / 고려신학대학원 목회상담학 '누구를 위한 권면인가' 권면은 충고와 다르다. 충고는 때로 내가 가진 진단과 처방으로 상대방을 바꾸어야 하겠다는 성급한 조언이다. 충고는 듣는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기도 하고, 때 이른 충고는 “자기가 뭘 안다고 충고야!” 하는 반감을 가져올 수도 있다. 목회 현장에서 지도자들의 “이건 내가 한 수 가르쳐 주어야…” 하는 충고의 태도 때문에 상처를 받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하지만 진정한 성경적 권면은 먼저 귀 기울여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헤아리는 것에서 시작한다. 충고는 말하는 사람의 마음을 시원하게 할지 모른다. 왜냐하면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내뱉음으로써 자신의 마음의 긴장이 풀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충고라는 의사소통의 형태에는 충고.. 2012. 7. 17.
공동체 영성이 교회의 교회됨을 결정한다 공동체 영성이 교회의 교회됨을 결정한다 김순성 교수 / 고려신학대학원 실천신학 목회 리더쉽과 영성(14) - 선지동산 48호 게재 교회가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목회자로서 당신은 무엇이 교회를 교회되게 한다고 생각하는가? 당신의 목회는 그것을 지향하고 있는가? 목회란 세상에서 가장 영광스런 사역이자 가장 위험한 사역이다. 그 이유는 목회가 세상에서 하나님의 영광과 직결된 교회를 섬기는 일이기 때문이다. 교회는 사람들이 모인 인간 공동체이지만 보통 사람의 모임이 아니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창조한 새 인류이다. 세상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삶의 모습을 통해 온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도록 부름받은 공동체가 교회이다. 목회란 이 위대한 일에 참여하는 것이기에 세상에서 가장 영.. 2012.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