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의 미학
기다리면서 기도하고 준비하고
욥, 다윗, 다니엘, 이사야, 느헤미야,
하박국, 사도 요한, 바울 등 헤아릴 수 없는 사람들이
모두 기다릴 수 없는 중에 기다려 쓰임 받았습니다.
혹자는 기다림이 수동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약한 사람들의 체념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오히려 조급함이 인생을 망칩니다.
아브라함의 조급함이 불신의 아들 이스마엘을 낳았고,
인류 역사의 큰 불행이 되었습니다.
조급함이 언제나 교회를 망칩니다.
그래서 인생을 향한 프란츠 카프카의 지적은
우리를 돌아보게 합니다.
“인간에게 큰 죄가 두 가지 있다. 조급함과 게으름이다.
다른 모든 죄도 여기서 나온다.”
-김석년 목사의 ′기다림의 사람들′에서-
지금은 기도하며 내일을 준비 할때 입니다.
기다림은 사람을 성숙하게 합니다.
기다리면서 기도하고. 기다리면서 준비하는 것입니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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