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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창

시원한 여름 나기

by 은총가득 2020. 7. 22.

 

 

[물을 충분히 마시자 ]

 

 물을 충분히 마셔야하는 이유

 

물은 뇌, 내장, 근육 등 우리 몸의 각종 기관과 혈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생명 활동에 필수적인 신진대사의 용매 역할을 합니다. 갓난아이는 체중의 70~80%, 60세 이상의 성인은 체중의 50% 정도가 수분으로 구성되는데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체액의 양이 적고, 지방이 많은 편입니다.

건강을 위해 적정한 하루 수분섭취량은 성인의 경우 1.5L~2L입니다.

하루 2L라는 물의 양이 많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음식으로 섭취하는 수분이 500~700ml정도 되므로 부족한 부분만 채우면 됩니다.

190ml 정도의 종이컵을 기준으로 할 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두 잔, 식사 사이에 한잔씩, 저녁 식사 후에 한잔을 마시고 과일 한 접시를 먹으면 생각보다 쉽게 2L를 채울 수 있습니다.

물을 잘 챙겨 마시는 것은 누구에게나 항상 중요하지만 특히 운동을 한 후나 질병으로 구토 나 설사를 많이 한 경우, 더위로 땀을 많이 흘린 경우, 식욕이 없어서 음식을 적게 섭취한 경우, 당뇨병이나 신장병 환자의 경우는 더욱더 충분히 마셔야 합니다.

 

*주의할 점

이 전 글에도 적었지만 가끔 물을 많이 마시면 속이 좋지 않다는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위 점막이 얇아지는 위축위염으로 위산이 잘 나오지 않아 소화불량을 겪는 것입니다. 이때 식후에 물을 마시면 가뜩이나 부족한 위산이 더 묽어져 소화에 지장을 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물만 잘 마셔도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차나 커피 등 카페인이 든 음료보다는 순수한 물이 더 좋습니다. 그리고 연하게 끓인 보리차 라던지 레몬을 넣은 생수를 마시면 보다 쉽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물 마시기 방법]

 

1.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마시기.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몸은 숨을 쉬고 땀을 흘리고 소변을 만들면서 수분을 계속 몸 밖으로 내보내므로 아침에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전신 건강에 좋습니다.

 

2. 갈증을 느끼기 전에 마시기.

연세가 있는 어르신이나 어린이는 경도 탈수 상태에서 갈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목이 마르지 않아도 항상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3. 하루 8번 정도 화장실 갈 정도로 마시기.

물 한 잔이 보통 190ml 정도인데, 생수 한 잔을 마시면 일반적으로 30분 이내에 물만큼 소변을 보게 됩니다. 즉 하루에 여덟 번 화장실을 간다면 1.5~2L 물을 마신 셈입니다.

 

4. 과일 등으로 수분 채우기.

처음부터 적정량의 물을 마시기 어렵다면 수분과 미네랄이 많은 과일을 먹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수분 보충이 가능합니다. 또한 생수에 레몬을 넣으면 새콤달콤한 맛이 나서 보다 쉽게 마실 수 있습니다.

 

5. 자기 2시간 전에는 물 삼가기.

자기 전 너무 많은 수분을 섭취하면 수면 중 소변 배출을 촉진시켜 잠을 깨게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전립 비대증을 앓거나 과민성 방광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자기 2시간 전부터 물을 삼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