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성전 역사
예루살렘 성전은 세 차례 지어졌다. 제일 처음에 솔로몬에 의해서, 두 번째 스룹바벨에 의해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헤롯에 의해서 증축되어졌다.
1. 솔로몬 성전(The Temple of Solomon)
솔로몬에 의해, 모리아 산에 세워졌다. 7년의 공사 기간. (왕상 6:38) 참고로 솔로몬 궁은 13년 동안 지어졌다(왕상 7:1). 솔로몬은 성전을 지으면서 감사함으로 지었다. 아버지 다윗에게조차 허락되지 않았던 성전 건축을 자기가 완성할 수 있었기에 감사의 맘으로 건축했다. 그러나 솔로몬이 타락하므로(왕상 11:11) 이 성전은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의 군대에 의해 불질러지고 모든 기물들이 탈취당하는 수모를 겪게 된다(왕하 25:8-11).
2. 스룹바벨 성전(The Temple of Zerubbabel)
스룹바벨은 다윗의 혈통을 지닌 자로서, 유대백성이 바벨론의 포로 생활을 하던 중 그들을 예루살렘으로 귀환시킨 지도자였다.
고레스 왕은 B. C. 539년 10월에 바벨론을 정복하고 이듬해인 B.C. 538년에 유다 백성을 예루살렘으로 귀환케 하였는데, 그때에 스룹바벨은 유다 총독으로 임명받았다. 스룹바벨은 포로 귀환과 함께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였다.(스 5:2) 페르시아 왕 다리오 1세(522-486) 때에 이르러 학개와 스가랴의 권유로 완성되었다(스 6:13-15). 스룹바벨은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돌아온, 거의 난민과 다름없는 백성들의 힘을 모아서 빈약한 재정 및 노동력을 하나님을 향한 지극한 정성으로 극복해가며 성전을 지었다. 그의 성전은 비록 초라했기는 했지만(스 3:12-13) 뜨거운 신앙의 결정체였다.
하지만 이 성전도 오늘날까지 존재하지는 못했는데 후에 알렉산더 대왕이 죽고 나서 알렉산더 제국이 4등분 되었고 그들 중에 하나를 통치했던 시리아의 아니오커스 에피파네스로부터 심하게 더럽혀지면서 성전의 모습을 상실하게 된다. 역사가들에 의하면 그때 안티오커스는 성전 앞에 제우스 신 제단을 만들어 놓았고 돼지들을 제물로 바치게 했으며 그 일들을 위해 배도한 제사장들을 사용했다고 한다.
3. 헤롯 성전(The Temple of Herot)
신구약 중간기를 지나면서 더럽혀진 스룹바벨 성전은 이방인인 두매 출신의 헤롯은로마 제국에 돈을 주고 유대의 분봉왕이 된 후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46년 동안 보수한다. 그것을 헤롯성전이라고 한다. 헤롯의 성전은 앞선 두 성전과 달랐다. 비록 역대 성전 중 가장 잘 지은 성전일 것으로 추정이 되지만 하나님의 성전이 불신자에 의해서도 세워질 수 있다는 상징적 건물이 됐다. 옛 성전 터전 위에 B.C. 20년(요 2:20)에 착공하여 외형은 9년만에 완성되었으나 세부 공사는 A.D.63년경에야 비로소 완성되었다.
하지만 예수는 반드시 그것이 무너져 내릴 것이라 예언하셨다(마 24:1-3). 그리고 AD 70년 경 로마 장군 티투스에 의해 그 성전은 훼파되었다.
한편 예수님은 이같은 헤롯 성전을 가리켜 이것을 무너뜨리면 3일만에 다시 세우겠다고 말씀하셨었다. 이것은 하나님의 임재의 처소에 상징에 불과한 헤롯 건물 자체를 가리키신 것이 니라 그 건물에 임재하시는 하나님 자체이신 당신을 죽이면 삼일만에 다시 사실 것을 빗대어 말씀하신 것이었다(요 2:10). 어쨌든 근 80년이 넘게 걸려 세운 이 헤롯 성전은 그 성전의 주인되신 하나님은 믿지 않은 불신의 결과 그저 죽은 건물로 존재하다가 A.D.70년 완공된지 불과 수년 후에 영원히 함락되고 만다. 오직 성전 서쪽 외벽만 역사를 위해 남겨 두었는데, 이 벽은 아직까지도 유대인들의 회한을 불러일으키는 “통곡의 벽(West Wall)”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헤롯성전 모형 이스라엘 |
헤롯성전 모형
예루살렘 성전은 세 차례 지어졌다. 제일 처음에 솔로몬에 의해서, 두 번째 스룹바벨에 의해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헤롯에 의해서 지어졌다. 솔로몬은 성전을 지으면서 감사함으로 지었다. 아버지
다윗에게조차 허락되지 않았던 성전 건축을 자기가 완성할 수 있었기에 감사의 맘으로 건축했다.
스룹바벨은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돌아온, 거의 난민과 다름없는 백성들의 힘을 모아서 빈약한 재정
및 노동력을 하나님을 향한 지극한 정성으로 극복해가며 성전을 지었다. 그의 성전은 비록 초라하기
는 했지만(스 3:12-13) 뜨거운 신앙의 결정체였다. 그러나 헤롯의 성전은 앞선 두 성전과 달랐다.
비록 역대 성전 중 가장 잘 지은 성전일 것으로 추정하지만 하나님의 성전이 불신자에 의해서도
세워질 수 있다는 상징적 건물이 됐다. 이방인인 두매 출신의 헤롯은 유대인들에 대한 유화 정책
으로 헤롯 성전을 건축하였다. 옛 성전 터전위에 B.C.20년에 착공하여 외형은 9년만에 완성되었으나
세부 공사는 A.D.63년경에야 비로소 완성되었다. 한편 예수님은 이같은 헤롯 성전을 가리켜 이것을
무너뜨리면 3일만에 다시 세우겠다고 말씀하셨었다. 이것은 하나님의 임재의 처소에 상징에 불과한
헤롯 건물 자체를 가리키신 것이 아니라 그 건물에 임재하시는 하나님 자체이신 당신을 죽이면 삼일
만에 다시 사실 것을 빗대어 말씀하신 것이었다.(요 2:10) 어쨌든 근 80년이 넘게 걸려 세운 이 헤롯
성전은 그 성전의 주인되신 하나님은 믿지 않은 불신의 결과 그저 죽은 건물로 존재하다가 A.D.70년
완공된지 불과 수년 후에 영원히 함락되고 만다. 오직 성전 서쪽 외벽만 역사를 위해 남겨 두었는데,
이 벽은 아직까지도 유대인들의 회한을 불러일으키는 “통곡의 벽”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헤롯성전 모형
헤롯성전 모형
헤롯성전 모형
헤롯성전 모형
헤롯성전 모형
헤롯성전 모형
헤롯성전 모형
헤롯성전 모형
헤롯성전 모형
헤롯왕의 무덤 헤로디움, 베들레헴 인근 (출처- http://blog.daum.net/wonsunbe)
베들레햄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 언덕위의 유적이 바로 헤롯왕의 무덤이 발견된 헤로디움이다.
헤로디움은 헤롯의 궁전이라는 뜻으로 이곳에서 헤롯왕의 유골함 등이 발견되었다.
헤로디움
헤로디움
(헤롯왕의 무덤 헤로디움, 베들레헴 인근)
베들레햄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 언덕위의 유적이 바로 헤롯왕의 무덤이 발견된 헤로디움이다. 헤로디움은 헤롯의 궁전이라는 뜻으로 이곳에서 헤롯왕의 유골함 등이 발견되었다.
<성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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