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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쉴만한 물가

너를 생각하면서/ 기쁨꽃

by 은총가득 2010.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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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생각하면서

 

 

친구야

보이지 않는

내 사랑은 

 

너를 품고

그분께

기도하는 일

 

낯선 숲에서도

길 잃지 않도록

너의 손 꼭 잡고

이끌어 주시길

 

 

견디기 힘든 날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네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시길

 

네가

어디서든

그 분으로 인해

기쁘고 평안하기를

 

이 밤

너를 향한

간절한 염원순백의 기도 한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