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이 뭐지요?
교과서에서는 리더십을 리더가 추종자,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조직의 목표를 달성해가는 과정임을 밝히고 있다. 이 과정 속에 비전을 제시하는 능력과 동기부여하는 기술도 필요하고, 주도적인 성향도 중요하며,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능력과 일에 합당한 지식과 지혜도 필요하다
"리더십이 뭐지요?"
바로 대답하기가 쉽지 않은 질문이다. 리더십의 정의가 하도 다양해서 한 마디로 설명하기 어려운 까닭도 있지만, 한참을 설명해도 분명하게 '이것이요'하고 내놓을 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리더십의 모습이 리더들의 수만큼이나 다양한 것도 이유요. 성공한 리더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더라도 성공한 리더의 리더십과는 견줄 수 없는 현실을 경험하는 것 또한 이유이다.
교과서에서는 리더십을 리더가 추종자,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조직의 목표를 달성해가는 과정임을 밝히고 있다. 이 과정 속에 비전을 제시하는 능력과 동기부여하는 기술도 필요하고, 주도적인 성향도 중요하며,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능력과 일에 합당한 지식과 지혜도 필요하다. 어디 이뿐이랴 조직의 목표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어려움들을 이겨낼 수 있는 의지와 인내도 필요하다.
짐 콜린스라는 경영학자는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 라는 책에서 '레벨5 리더'의 리더십을 훌륭한 리더십 모델로 소개하고 있다. 평범한 성공을 뛰어넘는 위대한 기업, 즉 일반적인 평균기업들과 비교하여 월등한 성공을 이룩한 기업의 선두에는 '레벨 5 리더'가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화려하지도 않았고, 메스컴의 조명을 받는 것도 좋아하지 않았지만 조직을 성공으로 이끌어 가려는 의지는 누구보다 강했다.
그러나 회사를 성공 시킨 비결을 얘기해 달라는 연구원들의 주문에는 오히려, "내가 유능하다고요? 내 생각엔 난 그런 찬사를 들을 자격이없어요. 우리가 축복을 받아 훌륭한 사람을 얻었던 거지요."라며 물러났다. 그들은 강한 의지와 겸손을 함께 지니고 있었다.
'레벨5 리더'는 자신의 재능을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조직의 발전을 위해 활용할 줄 알았다. 자신이 물러날 때를 대비하여 훌륭한 후계자를 선발하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았고, 진정으로 조직의 발전을 걱정했으며, 자신이 이끌었던 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를 바랬다.
그들은 자신의 위대한 업적을 자랑하거나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특권을 누리려 하지도 않았다. 조직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충분히 낮아질 수 있었다. 높아지려거든 낮추라는 성경의 진리를 증명하는 셈이다. 그들은 성공했고 진정으로 존경받았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지위와 특권을 이용하지 않으셨다. 태어남부터가 비천한 마굿간이요. 죽으심도 십자가 위에서다. 가장 낮은 자리에서 인류의 구원을 이루어내신 예수님의 생애는 리더의 자세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교훈하고 있다.
"리더십이 뭐지요?"
"예수님을 따라 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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