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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파인애플 키우기-모음

by 은총가득 2023. 5. 12.

집에서 파인애플 키우기

파인애플

파인애플은 꽃과 잎을 먹을 수 있는, 허브입니다.

신대륙으로 넘어간 개척민이 이 과일을 발견했을 때, 솔방울 모양인데 사과 맛이 난다고 해서 pine(소나무) + apple(사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원래의 명칭은 아나나스(Ananas)로 미국과 스페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서구권에서는 지금도 아나나스(Ananas)로 불립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개화 시 미국을 통해 전해졌기 때문에 파인애플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파인애플 키우기 (feat. 물꽂이)

임아트 던전에서 파인애플을 사 와야 합니다.

깎아 놓은 것 혹은 윗동이(크라운)가 없는 것을 들고 오면 곤란 합… 푸르딩딩 색이 진하고, 잎이 마르지 않은 아이를 찾으세요. 가운데 잎(위에서 봤을 때 안쪽)을 잡아당겼을 때 잘 안 빠지면 그 아이가 싱싱한 놈입니다. 만약 쉽게 빠진다면, 금방 곪아서 죽게 됩니다.

파인애플을 구했으면 과육 부분은 냠냠 먹습니다. 키우기 위해 필요한 부분은, 위쪽에 남은 크라운(윗동) 뿐입니다.

크라운 아래쪽을 칼로 한 번 더 깔끔하게 잘라줍니다. 손으로 비틀어도 되지만, 손이 끈적거리게 될 거예요.

과육이 남아있으면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물꽂이 할 때 물도 자주 갈아줘야 하고요. 가능하면 과육 부분은 모두 없애야 합니다.

아래쪽 잎을 30~50개 정도 과감하게 떼어냅니다. 잎을 떼어낸 모습이 꼭 양파 같기도 하고 명이나물 같기도 해요.

해외 학술자료를 찾아보면 이 상태에서 거꾸로 매달아 일주일 정도를 말리라고 합니다. 그런 다음 물꽂이를 하라고 하는데요. 제가 말려서 해봤지만, 안 말린 것과 비교해 뿌리 나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니 말리는 과정 없이 하는 방법을 안내하겠습니다.

컵에 한번 담아 봅시다. 아직은 한 가지를 더 해야 합니다.

겉순 끝을 가위로 싹둑, 잘라주세요. 안쪽의 짧은 순은 자를 필요가 없습니다.

이렇게 하면 잎이 성장하지 않고 뿌리를 만드는 데 집중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잎을 모두 없애면 안 됩니다. 녀석은 살아남겠다고 제 살 깎듯이 잎에 남아있는 양분을 태워서 뿌리 만들 양분을 만듭니다.

물을 부어서 적당한 자리에 안착시켜줍니다. 그늘, 양지 어느 곳에 두어도 됩니다. 햇빛이 드는 곳에 두는 것이 더 낫지만, 그럴 땐 뿌리 부분을 어둡게 해주어야 합니다.

물꽂이 관리

잎 부분은 습하지 않게, 다소 건조하게 관리해 주세요. 물도 밑동의 반 이하만 잠기게 해서, 잎에 물이 닿지 않아야 합니다. 잎에 물이 직접적으로 닿으면 굉장히 높은 확률로 썩게 됩니다.

저는 컵에 대충 넣고 말았지만, 밑동이 바닥에 닿지 않게 해주면 더 좋습니다. 뿌리가 생각보다 길게(?) 자라기 때문입니다.

그런 다음 2일에 한 번 정도 물을 갈아 주세요. 물이 금방 탁해지면 더 자주 갈아주어야 합니다. 너무 차가운 물은 좋지 않습니다. 25℃ 내외의 물이 좋습니다.

파인애플 뿌리내리기는 물을 갈아주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중요도 ★★★★★)

적어도 이틀에 한 번씩 물을 계속 갈아주면서 밑동에 새 산소를 공급해 주세요. 밑동이 무르거나 불순물이 생기기 시작하면 파인애플을 꺼내서 샤워기의 물살(25도 내외)로 그 부분을 씻어내 주세요.

그렇게 3주 정도 관리해 주면 밑동에서 하얀색 뿌리가 나오기 시작할 거예요. 간혹, 환경과 파인애플 상태에 따라서 뿌리가 나오는 데까지 시간이 한 달 이상 걸릴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중간에 잎이 마르거나, 곰팡이가 피거나, 다 죽어가는 것 같아도 포기하지 마세요. 잎 중에 녹색 부분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한 달이고 두 달이고 계속 물을 갈아주면서 지켜보세요. 대부분 마지막에 가서는 뿌리를 내리고 살아나게 됩니다.

3cm 정도 뿌리가 나오면 화분으로 옮겨 심어주세요. 굳이 뿌리가 더 길어질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옮겨 심을 땐 '블루베리 전용 상토(pH 4)'에 심는 걸 권장합니다. 파인애플은 산성토양에서 잘 자라며 일반 상토나 알칼리성 흙에서는 잘 자라지 않습니다.

파인애플 화분 관리

뿌리내리는 데 성공했다면 이후부터는 관리가 쉬운 편입니다. 병충해에도 없다시피 해서 크게 손 안 대고 기를 수 있습니다.

파인애플은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면 난처럼, 혹은 알로에처럼 자라기 시작합니다. 잎은 단단하고 매우 튼튼합니다.

25℃ 내외(20~35℃)에서 가장 잘 자라고 15℃ 미만에선 죽지 않지만, 성장을 멈추다시피 합니다. 영하권에선 죽기 때문에, 겨울엔 따뜻한 실내에 두어야 합니다.

파인애플은 체내에 단백질 분해 효소를 지니고 있습니다. 벌레들이 꼬이는 것으로부터 스스로 보호하기 위한, 벌레들을 죽일 수 있을 정도의 강력한 분해 효소입니다. 이 때문에 파인애플을 많이 먹으면 혀가 아리기도 합니다. 요리사들은 질긴 생고기를 연하게 할 때 파인애플 즙에 담가두기도 합니다.

파인애플 화분에 물은 줄 때는 흠뻑, 충분히 줍니다. 너무 자주 주지는 말고 한 달, 혹은 두 달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스스로 체내에 물을 저장하는 식물이라서 물을 안 줘도 쉽게 죽지 않습니다. 적당히 건조해야 뿌리내림도 좋아집니다.

최종 화분 선택은 위아래로 긴 것, 30ℓ 이상 화분이 좋습니다. 뿌리가 위아래로 길게 자라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비료는 수용성 복합비료(관주용 비료)를 물에 타서 흙에 부어 주는 방식을 권장합니다.

파인애플은 어떤 상상을 하던, 생각보다 크게 자랍니다. 정말×10 크고 우람하게 자랍니다. 방이 작다면, 파인애플 키우는 걸 심각하게 고려해 봐야 합니다.

파인애플을 2년 정도 기르다 보면 어느 순간 가운데에서 줄기가 올라오고 보라색 꽃 뭉치가 핍니다.

녀석은 조금씩 파인애플 모양을 갖춥니다. 다 익은 파인애플을 따 먹어도 곁가지(측아)가 지속해서 올라오기에 새로운 파인애플을 얻을 수 있습니다.

파인애플을 기르는 건 일종의 취미이고 유희입니다. 파인애플을 먹겠다고 2년을 기르는 건 가성비(?)가 나쁩니다. 하지만 식물은 곁에 두기만 해도 사람에게 이롭습니다.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심할 땐, 더 이롭지 되지 않을까요?

https://blog.naver.com/professionaldog/221332946258

파인애플 코인

파인애플 키우는 방법 - 100% 성공률로 파인애플 뿌리 내리는 

2021. 8. 12

 

 

파인애플 기르기

 마트에서 파인애플을 사왔습니다. 완전히 노랑색인 과피를 보니 너무 잘 익었다 싶어 점원에게 물어보니 '잘 익으면 그래요~' 라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파인애플의 후숙에는 에세폰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집에서는 아무리 상온에 둬도 노란색으로 변하지 않습니다. 아마 해당 방법을 사용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맛만 좋으니 뭐든 상관 없습니다.

 

 

 어쨌든, 위의 파인애플 크라운을 보니 갑자기 호기심이 생깁니다. 식물 키우기 중증 증상! 뭐든지 흙에 꽂아보고 싶죠. 파인애플 크라운 역시 잘 키우면 하나의 파인애플로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릴 뿐.

 

 파인애플을 키우는 방법

  1. 파인애플은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극양지 식물입니다. 화분 크기가 어느정도 된다면 파인애플은 생각보다 거대하게 성장합니다.
  2. 대부분의 아나나스류 (파인애플과)는 일생에 한 번 개화한 뒤 고사하고, 개화 전 후에 잎 사이에 나오는 새끼로 번식을 하는 생활사를 갖고 있습니다. 
  3. 파인애플은 CAM 식물로, 일교차가 커야 잘 성장합니다. 낮에는 빛을 최대한 많이 받게 해주고, 밤에는 최대한 어둡게 해주세요.
  4. 파인애플의 적정 생육 온도는 12.8~29.4도로 야간 최저 10도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5. 파인애플은 석회질 토양에서는 잎 끝이 말라버립니다. 포트 밖에서 흙을 던졌을 때 산산조각 나는, 펄라이트와 나무껍질이 많이 포함된 흙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적정 pH는 5.0이지만, 토양에 피트모스 비율이 높으면 생육이 불량해지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이것이 신경 쓰인다면, 시중에서 파는 배양토로도 잘 자라는 편입니다.
  6. 파인애플의 재배 조건은 선인장과 다육 식물에 가깝습니다. 물을 자주 주면 파인애플을 죽이는 지름길입니다.
  7. 파인애플의 뿌리는 생각보다 깊게 내리지만, 대부분의 잔뿌리는 표토 근처에 있습니다.
  8. 파인애플의 뿌리는 땅을 붙드는 역할로, 대부분의 영양 · 수분 흡수는 엽통에서 이루어집니다.
  9. 파인애플은 뿌리가 중요합니다. 크고 단단한 잎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병해가 딱히 없지만, 배양토에 피트 혼합율을 줄이고 통기성이 우수한 바크 등을 넣어서 뿌리 발달을 촉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뿌리 발달을 위해서는 생육 초기에 인산 비율이 높은 액체 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10. 파인애플은 2,200룩스 이상의 광량을 필요로 합니다. 어두울 때는 비료를 주면 안되고, 광도가 8,000룩스 이상일 때 주는 것이 좋습니다.
  11. 파인애플의 잎은 물통처럼 겹겹이 쌓여있습니다. 이를 엽통이라고 하는데, 이 곳의 물은 마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성장에 좋습니다. 간혹 벌레가 빠지는 경우도 있는데, 여기서 영양을 흡수하기도 합니다.
  12. 파인애플의 엽통에 물을 줄 때는 흘러 넘치도록 충분히 주도록 합니다. 넘치는 물은 뿌리로 가서 흡수될 것입니다. 엽통의 물은 파인애플 주위의 공중 습도를 유지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즉, 엽통의 물이 마르면 성장에 불리해집니다.
  13. 위의 10과 11에서 말한 내용은 실외조건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실내 조건에서 파인애플을 기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파인애플의 엽통은 최소한의 물기만 유지하도록 합시다. 화분 흙이 많이 건조해지면 물을 주도록 하고, 엽통에는 최소한 물기만 있도록 합니다. 실내 조건에서 엽통에 물이 꽉 차있으면 곰팡이가 번식하거나, 이끼가 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14. 파인애플의 잎을 자세히 보세요. 털과 비슷한 섬유와 흰색 가루가 묻는 것이 보일 것입니다. 이는 흡수인모(吸收鱗毛)라고 하는데, 이를을 통해 수분, 영양 흡수가 이루어집니다.
  15. 파인애플 꽃은 자연적으로 2~3년에 한 번 분화됩니다. 이는 매우 효율이 낮기 때문에, 10일 정도 식물을 말려 스트레스를 준 뒤 엽통에 탄화칼슘과 물을 넣거나, 에틸렌 가스에 노출시킵니다. 이는 식물체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지만, 파인애플의 크기와 상관 없이 무조건 개화시킬 수 있습니다.
  16. 파인애플의 주요 병해는 깍지벌레와 응애입니다. 깍지벌레와 응애가 생기면 잎이 노랗게 점무늬가 형성되고, 오래된 잎과 잎 사이, 뿌리 주변에 숨어 있어 발견, 방제가 어렵습니다. 새로운 식물을 들일 때 해충이 따라오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흔한 방법은 물꽂이일 것입니다. 물꽂이가 파인애플을 번식하는 최고의 방법은 아니지만, 가장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물꽂이의 방법은 정말 쉽습니다. 다음의 방법을 그대로 따라하면 됩니다.

 

물꽂이 방법은 크라운이 싱싱하다면, 뿌리가 충분히 내리는데 10일 정도면 충분합니다. 

 

파인애플 물꽂이 방법

  1. 파인애플을 고를 때, 크라운 가운데의 잎이 잘 뽑히지 않는 것을 고릅니다. 간혹 크라운을 반으로 잘라서 파는 곳도 있는데, 뿌리 내리는데 문제 없습니다.
  2. 물에 닿을 하단의 잎을 정리하고, 위의 잎을 어느 정도 잘라줍니다. 뿌리가 없어 물을 흡수하지 못하지만, 이렇게 하면 수분 손실을 어느 정도 줄여줄 것입니다.
  3. 잎을 정리하다 보면 이미 말라버린 뿌리가 나올 수 있습니다. 해당 뿌리는 제 기능을 못 합니다.
  4. 말라버린 뿌리, 잎을 정리하면서 남은 조각, 붙어있는 과육은 곰팡이가 좋아합니다. 만약 이것이 신경 쓰인다면, 크라운의 밑둥을 마른 뿌리가 있는 곳까지 과감하게 자르고, 크라운의 겉면을 깔끔하게 깎아주도록 합시다.
  5. 이렇게 해도 파인애플 크라운이 뿌리를 내릴 수 있어?' 라고 의문점이 들 수 있지만, 파인애플 크라운은 세로로 반으로 잘라도 잘 자랍니다. 당연히 이 정도의 손질은 곰팡이 발생을 줄여줄 뿐입니다.
  6. 파인애플 크라운을 물에 깊숙하게 담가서 엽통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만약 이미 키우고 있는 파인애플이 있다면, 주기적으로 새끼를 칠 것이므로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근데 문제는 싱싱하지 않은 파인애플을 골랐을 때입니다. 이미 파인애플 가운데가 부패하기 시작했다면, 이건 이것대로 문제입니다. 그럴 때는 바로 국내 블로그에서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방법.. 반으로 자르기입니다.


파인애플 흙꽂이 방법

  • 파인애플 크라운이 싱싱하다면 일주일 음지에서 건조시킨 후, 모래 (펄라이트)에 꽂아도 됩니다. 절단 후 바로 심으면 부패하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파인애플 크라운의 부패가 진행 중이라면, 파인애플 크라운을 반으로 자릅니다. 이미 부패가 시작한 부위가 있다면, 칼로 도려내도록 합니다.
  • 파인애플 엽통의 가운데를 엽심이라고 합니다. 엽심을 파괴하면 파인애플은 흡지 (Sucker)를 낼 것입니다.
  • 반으로 자른 파인애플 크라운 2개를 모래에 꽂고 주기적으로 수분 공급을 해줍니다.
  • 뿌리가 충분히 내리면, 배양토에 옮겨 심어주도록 합니다.

 

파인애플 크라운을 반으로 자르고 무른 부위를 물리적으로 제거

 

음지에서 건조시킨 후, 모래 (펄라이트)에 꽂고 주기적으로 수분 공급을 해준다.

 

시간이 지나면 잎과 잎 사이에서 흡지가 발생한다.

 

새로운 파인애플이 될 준비를 하는 흡지

 

 

생장점을 파괴하여 번식을 하면 , 하나의 크라운에서 매우 많은 새로운 줄기를 얻을 수 있지만, 뿌리가 내리고 새로운 줄기가 만들어지는데까지 30일이 넘게 걸린다. 

 

공동 작성자 Andrew Cberry, MPH

출처

파인애플 모종을 기르려면 싱싱한 파인애플만 있으면 된다. 다음 번에 슈퍼마켓에 갈 때 파인애플을 하나 사와서 잎사귀 부분을 분리, 잎사귀 밑동을 물에 담가놓는다. 몇 주 후 뿌리가 나오면 화분에 옮겨 심고 뿌리 내리고 열매가 맺히기를 기다린다. 이 글을 통해 파인애플을 손수 기르는 방법을 알아보자.

 

 
파트1

파인애플 준비하기

  1. 1
    싱싱한 파인애플 고르기. 잎사귀가 단단하고 초록색이어야 하며 누렇거나 갈색을 띠지 않아야 한다. 껍질은 황금빛을 띠고 눌러보면 단단해야 한다. 냄새로 파인애플이 잘 익었는지 확인한다. 달콤하고 톡 쏘는 향이 풍기면 파인애플 모종으로 사용하기 알맞은 파인애플이라는 뜻이다.[1]
    • 설익은 파인애플을 고르지 않는다. 모종으로 사용할 파인애플은 잘 익은 것이어야 한다.
    • 잎사귀를 잡아당여 너무 익은 파인애플이 아닌지 확인한다. 잎사귀가 바로 빠지면 모종으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익은 파인애플이다. 잎사귀를 살살 잡아당긴다.
    • 잎사귀 밑부분에 깍지진디가 있는지 확인한다. 깍지진디는 작고 회색빛을 띤 검은 점처럼 생겼다.
  2.  
    2
    잎사귀를 비틀어 떼어내기. 한 손으로 파인애플을 잡고 다른 한 손으로 잎사귀 밑동을 쥐고 비틀어 떼어낸다. 또한 파인애플 모종을 내는 데 필요없는 과육이 많이 떨어져 나오지 않는다.
    • 잎사귀를 비틀어 떼어내기가 어렵다면 파인애플 윗 부분을 잘라낸다. 뿌리 주변의 쓸모 없는 과육은 잘라낸다.
    • 잎사귀가 모두 모여 있는 제일 끝부분은 상하면 안 된다. 이 부분에서 새 뿌리가 나온다. 이 부분이 없으면 모종이 자라지 않는다.
  3.  
    3
    줄기가 드러나도록 아랫쪽 잎사귀를 벗겨내기. 이렇게 하면 심었을 때 줄기에서 뿌리가 나오는 데 도움이 된다. 줄기가 몇 cm 가량 드러날 때까지 잎사귀를 벗겨낸다. 줄기가 상하지 않게 남아있는 과육을 잘라낸다.[2]
     
  4.  
    4
    거꾸로 뒤집어서 일주일 동안 말리기. 파인애플을 자르면서 생긴 상처와 잎사귀를 떼어내면서 생긴 상처가 단단해져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 이 시점에서 원한다면 흙에 심는다. 먼저 물에 적시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꼭 그럴 필요는 없다.[3]
     
파트2

파인애플 모종을 물에 적시기

  1.  
    1
    커다란 유리잔에 물 채우기. 유리잔 입구가 파인애플 모종이 들어갈 정도로 널직해야 한다. 하지만 모종이 물 속에 완전히 빠지지 않고 똑바로 서 있을 정도로 너무 넓으면 안 된다.
     
  2.  
    2
    모종에 이쑤시개 꽂기. 이쑤시개를 줄기 제일 윗부분 가까이에 서로 마주보게 꽂는다. 이쑤시개를 넓게 간격을 두고 꽂아 빠지지 않게 한다. 이쑤시개는 모종이 물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4]
  3.  
    3
    모종을 물 위에 놓기. 이쑤시개가 유리잔 가장자리에 걸쳐져야 한다. 줄기는 물에 잠기고 잎사귀는 물 밖으로 나와야 한다.[5]
  4.  
    4
    유리잔을 양지바른 창가에 놓고 뿌리가 나기를 기다리기. 하얀 뿌리가 나와 자라기 시작할 때까지 며칠 내지 몇 주 걸린다.[6]
    • 모종을 극단적인 온도에 노출시키지 않는다. 너무 뜨겁거나 차갑게 두지 않는다.
    •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며칠마다 물을 갈아준다.
     
파트3

파인애플 모종 심기

  1.  
    1
    모종을 심을 화분과 흙 준비하기. 15cm 깊이의 화분에 유기물이 30% 섞인 가벼운 정원흙을 채운다. 이 흙에는 파인애플 모종에 필요한 영양분이 알맞게 들어있다.
  2.  
    2
    화분에 모종 심기. 뿌리가 몇 cm 나오면 모종을 화분에 심는다. 모종이 흙에 뿌리를 내리기를 기다린다. 너무 빨리 모종을 흙에 옮겨 심으면 뿌리가 잘 자라지 않는다. 남아있는 잎사귀의 밑동이 흙 바로 위로 오게 모종을 심는다. 잎사귀에 흙이 묻지 않게 모종의 밑부분 주위를 다독인다.[7]
  3.  
    3
    화분을 습기 많고 따뜻한 곳에 두기. 밤에 온도가 18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은 햇볕이 잘 들고 따뜻하고 습기가 많은 환경이 필요하다. 건조하면 모종에 자주 물을 뿌려준다.[8]
    • 따뜻한 곳에 살고 있다면 화분을 바깥에 내놓아도 된다.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는 실내에 들여놓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둔다. 모종이 일년 내내 햇볓을 많이 쪼이는 것이 중요하다.
    • 뿌리가 잘 내리도록 화분에 비닐봉지를 씌운다. 이렇게 하면 소형 온실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4.  
    4
    비료와 물 주기. 물은 일주일에 한 번 조금 준다. 비료는 여름철에 한달에 두 번 준다.
  5.  
    5
    꽃이 피는지 살펴보기. 몇 년이 걸릴 수 있지만 잎사귀 가운데에서 원뿔 모양의 붉은색 꽃대가 올라온다. 그 다음에 파란색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다. 열매가 완전히 자라려면 6개월 정도 걸린다. 모종 가운데에서 꽃이 흙 위로 올라와 거기서 파인애플이 열린다.

 

 

  • 하나가 잘 자라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파인애플 모종을 두 포기 기른다. 이렇게 되면 모종이 열매를 맺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 아주 잘 익은 사과 두 개를 반으로 갈라 모종과 함께 봉지에 넣어두면 꽃이 피는 것을 촉진할 수 있다.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개화를 유도하기 때문이다.[9]
  • 온전한 크기의 파인애플이 열리게 하려면 가로 세로 각각 15cm 크기의 모종이 필요하다. 이 정도 크기의 모종이 아니면 슈퍼마켓에서 사는 것 같은 파인애플이 열리지 않는다. 파인애플을 제대로 키우려면 모종이 자람에 따라 분갈이를 몇 번 해주어야 한다.
  • 야생 파인애플을 사용할 경우에는 주의를 기울인다. 설익은 파인애플로 만든 모종의 수액에는 아주 독한 효소가 들어 있어 피부를 자극할 수 있다.
  • 파인애플이 자라려면 흙이 너무 차가우면 안 된다. 화분을 따뜻한 곳에 둔다.
 
  •  
 
 

공동 작성자 Andrew Carberry, MPH

<가져온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