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소-외뿔소(Unicorn)
[들소-수송아지(Wild ox) ]을 참고하라
히브리어 <레엠>이다. 이마에 한개의 뿔을 가진 말과 비슷한 신화적 동물이다. 이것은 성경에 언급된 동물이 아닌데 그런데 이것을 영어성경 KJV에서 외뿔소(Unicom)라고 번역하고 ASV와 RSV는 들소(Wild ox)로 번역했다.
이것은 앗수르의 조각품에 그려진 리무(rimu)라는 짐승으로 보고있다. 이 짐승은 서부 유럽 들소인 오록스(Aurochs)인 것으로 추측한다.
민23:22, 민24:8에서 하나님이 애굽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인도내실 때 "그 힘이 들소와 같다"고 표현했다.
이 짐승은 인간이 길들일 수 없는 사나운 짐승으로 지금은 멸종된 종류이다.
개요
기제목 코뿔소과에 속하는 포유류 종들의 총칭.
동물계의 전차로 불리는 생물로,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지에 서식한다. 생긴 것과 이름과는 다르게 말과 같은 기제목에 해당한다. 코뿔소는 소과의 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코뿔이가 더 적합한 표현이지만 코뿔소라는 명칭이 관용어로 굳어졌으므로 보통 코뿔소라고 부른다. 오히려 이름에 말 마(馬)자가 들어가는 하마가 소와 친척뻘이다.
뿔은 보통 아프리카 쪽에 사는 흰코뿔소와 검은코뿔소는 두 개, 아시아 쪽에 사는 인도코뿔소, 자바코뿔소는 한 개이며, 수마트라코뿔소는 두 개인데, 아프리카 쪽 코뿔소들 가운데서는 아주 드물게 뿔이 세 개 달린 코뿔소를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세뿔 코뿔소들이 어찌나 드문지 따로 기사까지 나올 정도.
공격성향이 적기 때문에 큰 위협이 아니라는 말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야생동물이기 때문에 자극을 주는 일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돌진해오는 코뿔소는 웬만한 화기로도 멈춰세우기 힘들다. 한 검은코뿔소는 60km/h로 달리는 지프를 들이받아 박살낸 적이 있다.
포획되었던 코뿔소를 풀어주자 곧바로 사람을 태운 코끼리들에게 덤벼드는 모습. 이 직전에는 싣고 왔던 트럭에게도 덤벼들었다고 한다.
크기
코뿔소의 종류 중 인도코뿔소와 흰코뿔소는 육상동물 중 덩치가 5, 6위를 다툴 정도로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 1위는 말할 것도 없이 아프리카코끼리이고 2위는 아시아코끼리, 3위는 둥근귀코끼리, 4위는 몸무게가 최대 4톤까지 나가는 남방코끼리물범의 수컷인데...다만 이는 수컷 한정이고 물범 계열을 육상 동물로 치느냐 마느냐에 대한 논란이 있다.쉽게 말하자면 코끼리 다음으로 크다
인도코뿔소와 흰코뿔소 모두 수컷들은 평균적으로 대략 2.2~2.4톤 정도 나가며, 최대 3.6톤까지 나간다. 암컷들은 평균적으로 1.6~1.7톤 정도 나가는데, 수컷보다는 작지만 수컷은 평균적으로 1.5톤, 암컷은 1.3톤 정도 나가는 하마들보다는 더 크다.
물론 코끼리 종들의 평균 최대 크기인 아프리카코끼리 5~6톤, 아시아코끼리 3~5톤 둥근귀코끼리 3~4톤보다는 작고, 평균적으로 3톤 정도 나가는 남방코끼리물범 수컷보다도 조금 작다.
뭔가 사바나가 배경인 영화에서 보면 사자 같은 애들보단 얘한테 타고 다니는 지프가 뒤집혀서 관광 탄다든지 한다. 옛날 총기 기술이 안 좋을 땐 단단하고 질긴 그 가죽 때문에 총알이 안 박히곤 했다고 한다. 전투력이 이리 좋은데 인간 역사에서 코끼리처럼 길들여서 생체병기로 이용된 적은 없었다. 이유는 코뿔소가 가지는 근시가 원인이었다고. 다만 가죽의 재질은 어느정도 유용한 편이라 죽인 다음, 갑옷으로 만드는 데 사용했다.
역사 속의 코뿔소
중국
옛날에는 중국 남부에도 코뿔소가 살았는데 그 이유는 상나라 시대만 하더라도 황하와 장강 일대는 밀림이었기 때문이다. 밀림 문명이었던 상나라 시대의 갑옷의 주 재료 중 하나가 코뿔소 가죽이었다고 한다. 코뿔소를 나타내는 한자로는 犀(서) 또는 兕(시)를 사용했는데, 犀와 兕는 비슷하지만 동일하지는 않은 종류였다고 한다. 바이두 참조 兕는 암컷 코뿔소라는 의미도 있다.
兕를 나타낸 중국의 옛 그림. 이런 모습의 외뿔소면서 푸른 몸을 한 것은 전설에서 노자의 탈것으로 등장하며, 노자를 상징하는 신수이기도 하다.
중국에서는 6천년 전 이상의 유적지에도 코뿔소의 뼈가 발굴되고 있으며, 상나라 시대에는 한꺼번에 40마리 이상이나 포획한 기록도 있고, 10마리 이상을 잡았다는 기록도 많이 있다. 같은 시기에 이미 드물게 된 코끼리와는 달리 비교적 잡기 쉬운 동물로 숫자도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후변화와 전란의 시대가 도래해 갑옷을 만들기 위해 가죽을 대량으로 모아들이면서 싸그리 멸종하고 만다.
전국시대 초기에 쓰인 고공기(考工記)에도 코뿔소 가죽을 만드는 방법과 품질검사법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던 걸 볼 때 상나라와 주나라를 거친 춘추전국시대 초기까지는 남아있었던 모양. 그러나 오백 년의 세월을 거친 뒤인 한나라 시대에는 이미 코뿔소와 코끼리가 희소하게 되어버려서, 신화적인 존재로 여겨지게 되었다.
유럽
in India et boves solidis ungulis, unicornes, et feram nomine axin hinnulei pelle pluribus candidioribusque maculis, sacrorum Liberi patris — (Orsaei Indi simias candentes toto corpore venantur) —, asperrimam autem feram monocerotem, reliquo corpore equo similem, capite cervo, pedibus elephanto, cauda apro, mugitu gravi, uno cornu nigro media fronte cubitorum duum eminente. hanc feram vivam negant capi.
인도에서 단단한 발굽과 뿔 하나를 가진 소가 있다. 그 야생 짐승은 axis라고 불린다. 이 짐승의 피부는 사슴과 닮았지만 점이 박혀있고 더 하얗다. 이 동물은 바쿠스에게 신성하게 여겨진다. (Orsaean 인도인은... (생략)) 이에 덧붙여 일각수라는 아주 사나운 동물도 있는데 머리는 사슴과 비슷하며, 발은 코끼리를 닮고, 꼬리는 멧돼지를 닮고, 몸통은 말과 비슷하다. 이 짐승은 굵은 소 울음소리를 내며 검은 뿔이 하나 달려있다. 이 뿔은 이마 한 가운데에 솟아있으며 길이가 2큐빗(90cm)였다. 이 동물은 전해지기로 산 채로 잡을 수 없다고 한다.
大 플리니우스, <박물지(Naturalis Historia, AD 77-79)>8권 31장(76단락) 영어 영인(1940),56쪽(pdf 72쪽)[2]
이 기록을 바탕으로 유니콘 전설이 만들어졌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인도에 사는>, <말 같은 몸통>, <사슴 같은 머리>, <코끼리 같은 발>, <멧돼지 같은 꼬리>를 가진 <일각수>를 모두 코뿔소에 대입해 보면 답은 나온다.
아무튼 코뿔소라는 동물이 존재하는지조차 모르던 서양인들은 이것을 유니콘으로 착각하고 결국 외뿔 달린 말로 와전시켜 오늘날까지 이르렀다. 때문에 동물에 대해 무지하던 시절엔 이 코뿔소의 뿔을 유니콘의 것으로 속여 팔기도 하였으며 지금도 유니콘의 뿔이 가지는 해독, 정화등의 개념이 담긴 부적으로 쓰이기도 한다고 한다.
이후 1514년 르네상스 시기 유럽에 살아있는 인도코뿔소가 유니콘 아닌 진짜 코뿔소로 전해지기는 했는데, 어쩌다 보니 철갑을 두르고 있는 모습으로 전해져 이름도 "철갑코뿔소"였다. 이 철갑코뿔소는 1515년에 제작된 뒤러의 목판화로 유명하며, 상당히 근래에 이르기까지 동물 도감에도 진짜 있는 것으로 실려 있었다. 코뿔소 위에 갑옷을 덮씌운 이 철갑코뿔소 그림은 꽤 유명한데, 진짜 코뿔소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는 어깨 위에 작은 뿔이 하나 더 있는 것과 목 아래-가슴에 걸쳐 갑옷의 가슴받이 모양이 그대로 그려져 있는 것이다.
문제의 그림.[3]
코뿔소에 대해 유럽에 잘못 알려진 것은 철갑뿐 아니라 코끼리와의 관계로, "코뿔소는 코끼리와 철천지 원수간이어서 코끼리만 보면 돌진하여 뿔로 배를 받아 죽인다"고 알려졌다.
인도코뿔소가 유럽 최초의 실물 코뿔소로 유럽에 전해졌을 때 흥행거리로 코뿔소 vs 코끼리 싸움을 벌인 적이 있는데, 코뿔소가 등장하자마자 코끼리가 달아나는 바람에 대결은 벌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 외에도 악바르가 인도코끼리와 인도코뿔소를 대결시킨 적이 있는데, 인도코끼리가 점점 다가가자 코뿔소가 도망쳤다고. 다만 이때 인도코끼리는 무장한 전투용이었는데다 기수도 탑승한 상태였다. 하지만 실제로는 압도적인 체급 차이 때문에 코뿔소는 코끼리에게 전혀 상대가 되지 못한다.
무소
관련된 명언으로 불교 최초의 경전으로 알려진 '숫타니파타'에서 나오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말이 있다. 여기서 자동차 이름 쌍용 무쏘도 유래했다.
즉, 다른 이름으로는 무소라고도 한다. 다시 말해 불경에 나오는 무소가 바로 코뿔소. 그것도 인도코뿔소다. '무소'라는 단어는 중세 한국어에서는 '므쇼'로 나타나며(훈몽자회, 신증유합 등) 대체로 믈+쇼로 분석된다. 이 때의 '믈'이 '물'을 의미한다면 현대의 '물소'와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진 단어라고 볼 수 있다. 한편으로는 '무쇠', '무서리' 등의 '무-'와 같은 접사라는 설도 있다.# 이 역시 원래 형태는 '물'이긴 한데, 의미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오늘날 '물소'라고 부르는 것은 실제로도 물을 좋아하고 한자로도 水牛라고 적는다. 멸종위기와 보호운동
코에 달린 뿔인 서각이 약재로 비싸게 팔리기 때문인지, 현재는 대부분이 멸종위기종.[4] 그 외에 예멘에서도 남자의 성인식 선물로 주는 장식용 칼집을 만드는 데 코뿔소 뿔을 애용하는 풍습이 있어서 얘들이 또 많이 챙긴 게 있다.
다만 이 뿔이 피부 각질이 변한 거라 혈관과 신경을 피해 조심스럽게 각질덩이로 된 부분만을 적당하게 자르고 약을 발라주면 죽지 않고 나중에 다시 자라나기 때문에 일부 동물보호단체에서 밀렵을 막기 위해 일부러 성인 코뿔소를 마취로 잡은 뒤에 뿔만 적당히 자르고 놓아주는 경우도 있는데, 문제는 이 경우에는 무기가 없어 새끼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해 유체의 생존률이 낮아진다는 문제가 있어 논란이 있다.
남아공에서는 코뿔소의 밀렵을 막기 위해서 코뿔소 뿔 거래를 합법으로 만든다고 한다. 하지만 합법이 되어서 역효과가 될 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래도 이미 코끼리의 상아 거래를 합법화하자 상인들이 앞장서서 코끼리의 개체 수를 늘린 전례가 있는 것으로 볼 때 코뿔소의 뿔 거래의 합법화도 일단은 희망적으로 보인다.
급기야 프랑스에선 밀렵꾼들이 서부 투아리 동물원에 침입해 코뿔소를 죽이고 뿔을 전기톱으로 잘라가는 범죄까지 발생했다. 프랑스 당국은 '목숨을 잃는 것 보다는 뿔을 잃는게 낫다'며 더 좋은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코뿔소들의 뿔을 미리 잘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한 반응은 '도둑이 들었으면 경비를 강화해야지 어느 멍청이가 보석을 내놓냐'라는 의견이 중론.
다른 동물들과의 관계
기본적으로 야생동물은 상대방을 먹잇감으로 여기지 않는 한 목숨을 건 싸움을 하질 않는다. 체급 차이가 확실하다면 한 쪽이 일방적으로 도망쳐 버리기에 싸움 자체가 성립되질 않고, 체급 차이가 어정쩡하다면 설령 이기더라도 부상을 당해 이후 더 큰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잘 알기 때문이다. 때문에 체격이 불리한 쪽이 맹렬히 덤벼들면 되려 덩치가 큰 쪽이 물러서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어차피 이겨봐야 얻을 게 별로 없는데 반해 부상의 리스크는 매우 크기 때문이다. 야생에서 부상당한다는것은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거의 죽음을 의미한다.
간단히 생각해서 무리를 이루며 다른 원인이 아닌 생존을 위해 즉 먹이를 위해 사냥을 하는 사자들도 들소, 하마, 코뿔소, 코끼리 등의 위험한 상대는 정말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사냥하지 않고 주로 새끼나 약하거나 무리에서 떨어진 상대만을 노리며 그 와중에 다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하다못해 초식동물들이라면 먹이를 위한 사냥을 하는 것도 아닌데 굳이 싸울 필요가 없으며 특히 서로 위험한 상대라면 더욱 더 그렇다.
그래도 예외는 있어서, 초식동물 간에도 죽고 죽이는 싸움은 간혹 일어난다. 먹을 것도 아닌데 함부로 싸웠다가 다치기라도 하면 손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합리적으로 생각한 관점이고, 지능이 높다는 인간 중에서도 그런 것 집어치우고 오늘만 산다는 자들은 항상 나오는 마당에 초식동물이라고 해서 그런 놈들이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
코뿔소 vs 하마는 오랜 시간을 넘어 지금도 유효한 떡밥이다. 하지만 아프리카 코끼리에게는 얄짤없이 발린다. 워낙 근수가 차이나기 때문에 뿔이고 뭐고 없이 힘으로 푹찍. 인간에게 어미가 죽어 정신이상을 가지게 된 코끼리에게 사지가 분해된적도 있다. 지못미 * 그래도 가끔 코끼리를 쫓아내기도 한다.[5]
아프리카에서 코뿔소들이 의문의 변사체로 발견되는 경우가 발생하곤 하는데, 이런 일들이 벌이지기 시작한 초기에 시체들을 조사해 본 결과 무거운 물체에 눌려 척추가 부러지는 바람에 죽은 것으로 밝혀졌다.
범인은 다름아닌 코끼리. 수코끼리가 발정기때 호르몬 과다 분비로 주체를 못하고 코뿔소에게 짝짓기를 하려다 코뿔소가 코끼리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서 척추가 부러져 죽었다고 한다.
아프리카물소보다는 크기도 크고 힘도 강해서 물소와의 싸움은 다소 일방적인 경향이 있다. 유튜브에 물소와 코뿔소가 힘싸움을 하는 동영상이 있는데 힘에서 물소가 일방적으로 밀렸다. 참고영상
대한민국의 코뿔소 보유현황
1966년 11월 3일자 경향신문의 기사. 검은코뿔소로 추정되는 코뿔소의 사진이 있다.
1966년 경에 창경원이 부산의 동물원으로부터 검은코뿔소로 추정되는 당시 국내에 단 한마리 뿐이었다는 코뿔소 암컷을 월동기간동안 맡아 사육하게 되었다는 내용의 기사가 있으나, 이 기사 이후로 국내의 코뿔소에 대한 자료는 전무하다시피하다.
서울대공원 개원을 앞두고 서울동물원에 흰코뿔소, 인도코뿔소, 검은코뿔소 3종 9마리를 들여온다는 1983년의 신문기사.
서울동물원 개원 이후 동물들이 죽어나간다는 1984년의 신문기사. 인도코뿔소의 사진이 있다.
이후 창경원의 동물들을 창경궁 복원을 위해 서울대공원으로 옮기며 새로운 동물들을 도입할때 다수의 코뿔소들이 들여져 오게 되었는데, 당시 신문기사에는 흰코뿔소, 인도코뿔소, 검은코뿔소 3종 총 9마리를 들여온다고 하였으나 이중 검은코뿔소와 인도코뿔소는 서울동물원 개장 초기에 폐사하였고, 오늘날 서울대공원과 에버랜드는 흰코뿔소만을 보유하고 있다.
매체에서의 코뿔소
- 라이온 킹에서는 단역들로 등장. 가장 먼저 등장하는 동물이며, Circle of Life에서 동물들이 절하는것의 원인이기도 하다. 정확히 말하면 제일 뒤에있던 코뿔소들이 품바의 냄새에 기절한걸 앞에 있던 동물들이 절하는줄알고 "야, 코뿔소들이 절하는데?" "어, 그럼 우리도 절해야되는거 아냐?"하면서 절한 것이다.
- 노바2에서는 전용 중형 어깨형몸통으로 그것도 레어등급 아이템이다. 게임 표기에선 리노케로스로 적혀있지만 코뿔소 정식 영문인 라이노케로스(라이노서러스)라는점을 감안하면 이상하지않다.[6]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인 블랙 팬서에서 국경 부족과 부족장인 와카비가 전투용 흰코뿔소를 돌보고 있으며, 후반부 전투에서 트찰라와 도라 밀라제를 막기 위해 비브라늄 갑옷을 장착한 전투 코뿔소를 불러 트찰라 일행을 방해한다.
- 아기공룡 둘리에서는 짝을 잃은 수컷 코뿔소 한마리가 둘리를 양아들로 입양했고, 나중에 다른 동물들과 같이 고길동네 집에 방문한다.
- 한영애의 노래 중 하나에도 '코뿔소'란 노래가 있다.
- 코뿔소를 모티브로 한 차량에는 기아자동차의 기아 라이노, 쌍용자동차의 쌍용 무쏘, 그리고 독일군의 전차 중 하나인 나스호른이 있다.
- 한국 의류업체인 P.A.T가 로고로 쓰기도 한다. 2010년대 들어서는 미니멀리즘 추세에 따라 로고를 간략화하였다.
코뿔소가 모티브인 캐릭터, 코뿔소와 관련된 캐릭터
소와 마찬가지로 주로 괴력을 담당하는 캐릭터가 많으며, 한 쪽이 나오면 다른 한쪽은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나 가끔씩은 한 쪽의 포지션을 바꿔서 둘 다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는 주로 코뿔소가 괴력 담당으로 나오는 편.
- 2018 아시안 게임 - 카카
- 가면라이더 시리즈
- 가면라이더(초대) - 사이강[7]
- 가면라이더 V3 - 사이 탱크[8]
- 가면라이더 쿠우가 - 즈 자인 다
- 가면라이더 류우키 - 가면라이더 가이(시바우라 쥰), 메탈게라스
- 가면라이더 555 - 엘라스모테리움 오르페녹[9]
- 가면라이더 블레이드 - 라이노세라스 언데드[10]
- 가면라이더 키바 - 라이노세라스 팡가이아
- 가면라이더 오즈 - 사고조 콤보
- 가면라이더 드라이브 - 라이노 슈퍼바이럴 코어
- 근육맨 2세 - 더 사이보그
- 난다 난다 니얀다 - 사이잔
- 닌자 거북이 - 록스테디
- 네모바지 스폰지밥 - 바다 코뿔소
- 노블레스(웹툰) - 10장로
- 닥터후 - 주둔
- 디지몬 시리즈 - 리노몬
- 라즐로 캠프 - 클램
-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 레전드히어로 왕랑(엄백호)
- 록맨 X3 - 스크류 마사이더
- 마다가스카의 펭귄 - 로이
- 마블 코믹스 - 라이노
- 베르세르크 - 보스콘[11]
- 수왕기 - 세가 벤베이더(끝판왕)
- 슈퍼전대 시리즈
- 초수전대 라이브맨 - 그린 사이, 사이파이어
- 성수전대 긴가맨 - 기가 라이노스
- 백수전대 가오레인저 - 가오라이노스
- 폭룡전대 아바레인저 - 텐사이킥
- 특수전대 데카레인저 - 안리 성인 베일돈
- 수권전대 게키레인저 - 게키초퍼, 사이다이오
- 천장전대 고세이저 - 황제 천재의 로보고그
- 수리검전대 닌닌저 - 요괴닌자 잇가쿠사이(구위호류 닌자 코뿔소)
- 동물전대 쥬오우저 - 큐브 라이노스
- 스파이로 시리즈 - 라이녹스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 아시아 왕조 - 인도 코뿔소가 인도의 길들여진 동물로 등장한다. 2 시대에 2마리를 홈 시티에서 카드로 수송할 수 있으며,
황뿔소길들여진 동물 계열 중에서는 같은 시대일 경우 가장 강하지만 가장 적은 수만 보유 가능하다. - 오우마가도키 동물원 - 카사이
- 요괴워치 - 마괴족의 호괴
- 울트라맨 에이스 - 코뿔소초수 자이곤
- 원펀맨 - 코뿔소 레슬러
- 인사의 마법 - 오야스미나사이
- 인조인간 키카이다 - 그레이 사이킹
- 주토피아 - 맥혼
- 지오메카 비스트가디언 - 나스혼
- 초식고등학교 - 뿔뿔이, 초식고 기숙사 관리인
-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 - 라이노 탱크
- 쿵푸팬더 시리즈
- 쿵푸팬더 1 - 코뿔소 병사들
- 쿵푸팬더 2 - 썬더링 라이노
- 쿵푸팬더: 전설의 마스터 - 훈둔
- 키마 - 코뿔소부족들
- 터닝메카드 W - 투스코
- 트랜스포머 시리즈
- 트랜스포머 G1 - 램혼, 헤드스트롱
- 비스트 워즈 - 라이녹스
- 트랜스포머 사이버트론 - 사이도스
- 팔라독 - 엘리트 라이노
- 포켓몬스터 - 뿔카노 계열
- 포코팡 - 로즈혼
- GTA 시리즈 - 라이노 전차
- TRPG 월드 오브 다크니스의 모방 변신족 케라시와 변신족(NWOD)의 변신족 아주부이케
- 워프레임 - 라이노[
의외로 울음소리는 고양이를 연상시킬 정도로 귀엽다! 보통 새끼일 때 이런 소리를 자주 내지만 성체가 됐을 때도 종종 낼 때가 있다. 성체가 되면 위에서 한 번 언급한 '굵은 소' 울음소리도 물론 낼 수 있다. 그리고 말의 친척인 만큼 말과 비슷한 음성도 가능.
구석기 무렵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코뿔소가 살았다. 메르크 코뿔소[12]와 털코뿔소, 이렇게 두 종으로 메르크 코뿔소는 상원 검은 모루 동굴, 털코뿔소는 제천 점말 동굴 유적지 등지에서 화석이 발굴되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네팔에도 밀림 지역이 있으며 거기에 코끼리 및 악어와 같이 살아가고 있다. 여기서도 멸종위기라 보호를 받고 있다.
[1] 한자로 음차하여 '朅伽(걸가)', '佉伽(거가)', '朅誐(걸아)', '渴伽(걸가)'라고도 한다.[2] 'rhinoceros'라는 단어는 좀 더 올라가서 29장(71단락)에 나온다. 52쪽(pdf 68쪽).[3] 참고로 이 그림을 그릴 당시 뒤러는 실제로 코뿔소를 본 적이 없었다. 코뿔소의 생김새에 관한 소문과 간단한 스케치들을 참고하여 그린 것이다.[4] 근데 이 코뿔소의 뿔은 사람의 손톱과 성분이 같다.[5] 이는 하마도 마찬가지로, 적당히 위협을 주면 대부분의 경우, 성격이 상대적으로 온순한 코끼리가 피하는 편. 물론 성질 더럽기로는 하마 뺨치는 맹수들인 혈기왕성한 젊은 수컷 코끼리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하마나 코뿔소나 함부러 덤비면 정말로 죽임을 당할 수도 있다. 물론 진짜로 덤비면 못당하지만. *[6] 비슷한 것으로 빠르다는 어원인 인간형 다리인 스프린터가 스플리터로 표기되는데 한두번 이러는게 아닌게 문제다. 노바2에서는 그나마 정확히 스프린터로 표기되었지만 오리지널과 AR은 어쩔 수 없었던 건지, 아니면 그렇게 된 건지 알 수 없다.[7] 63회에 등장한 쇼커의 괴인.[8] 코뿔소와 탱크를 합친 데스트론의 합성 기계괴인으로 요로이 일족을 이끄는 요로이 원수 휘하의 괴인이다.[9] 정확히는 신생대 코뿔소인 엘라스모테리움.[10] 작중에서는 카드로만 등장했다.[11] 투구의 형상이 코뿔소의 모습이다. 보스콘 휘하의 자서성기사단 역시 코뿔소를 형상화한 투구를 착용했다.[12] 흔히 쌍코뿔이로 불리는 종이다.
출저:나무사전
들소-수송아지(Wild ox)
현재 생존하는 것은 아메리카들소(Bison bison)와 유라시아들소(B. bonasus:유럽들소)의 2종(種)이 있다. 유라시아 들소는 19세기 말에, 아메리카 들소는 20세기 초에 야생 상태의 것은 모두 멸종되었다. 현재는 사람들이 동물원에서 사육하여 존재하고 있다.
몸무게 600∼1,000kg으로 거구이다. 낙타처럼 등에 혹이 있는데, 이것은 척추가 자라서 생긴것이다. 뿔의 길이는 약 45cm 단면이 둥글고 매끄럽다.
성서학자들은 히브리어 <레엠>의 들소가 유럽산 들소(Bos primigenius)와 일치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이 들소에 대해서 애굽 최후의 문서 자료에 의하면 B.C. 1900년경(라암셋 3세 시대)의 것으로 추산되고있으며, 게지라 지라(Gezirah zirah) 시대에도 흔히 있었다.
앗시라아의 왕들이 이 동물을 남획하였다. 유럽산 들소가 A.D. 1627년 멸종한 상태에서도 메소보다미아에서는 생존했던 것으로 보고있다.
욥기에 나타난 "들소가 어찌 즐겨 네게 복종하며 네 외양간에 머물겠느냐"(욥39:9), "네가 능히 줄로 들소를 매어 이랑을 갈게 하겠느냐 그것이 어찌 골짜기에서 너를 따라 쓰레를 끌겠느냐"(욥39:10) 두 귀절은 들소가 팔레스틴 지역에서 생존하지는 않았는지 모르지만 이 지역 사람들이 들소를 알고 있었다는데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시편22:21에서는 "나를 사자 입에서 구하소서 주께서 내게 응락하시고 들소 뿔에서 구원하셨나이다"로 말하고 시편92:10에서는 "내 뿔을 들소의 뿔같이 높이셨으며 내게 신선한 기름으로 부으셨나이다"고 찬양하고 있다. 그리고 이사야34:7에서는 송아지와 함께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제물로 언급되었다.
이로보아 이 지역에서 이 동물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도 구약시대에 이 동물이 하나님의 제사에 사용될 수 있음을 언급한 것은 이 지역의 사람들이 볼 수 있었고 알고있었음을 다시한번 확인시켜 주는 것이다.
욥기 39,9-12에 '들소가 어찌하여 네 일을 거들어 주며, 네 구유 옆에서 밤을 세우겠느냐? 네가 그것을 잡아 굴레를 씌워 밭갈이를 시킬 수 있겠느냐? 네 뒤를 따라 골짜기를 갈게 할 수 있느냐? 그것이 밭의 소출을 싣고 타작마당으로 돌아와 주리라고 믿을 수 있겠느냐?"라고 하였다.
이 들소는 히브리 원어로 reem이요, 앞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보통 소나 물소라면 논밭을 갈거나 물건을 운반할 수 있지만 이 들소는 그렇지 못하다. 그런데 오늘날 팔레스타인에는 보통 소와 물소 이외에는 살고 있지 않다. 영역성서에는 wild ox로 번역되었고 신명기 33,17의 "그 뿔이 들소의 뿔 같도다"에서 '뿔'이라는 글자가 원어에 복수로 되어 있는 것으로 이것은 뿔이 두 개 있는 짐승이 분명하다.
"하느님께서는 들소 뿔처럼 그들을 지켜주시는 군요"(민수 23,22). "그의 위엄은 처음 난 수송아지요 그의 두 뿔은 들소 뿔이라. 만방을 들이받아 단숨에 땅끝까지 휩쓴다."(신명 33,17), "가련한 이 몸을 사자 입에서 살려 주시고 들소 뿔에 받히지 않게 보호하소서."(시편 22,21). 이러한 말씀들은 들소의 놀라운 힘과 날카로운 뿔 등을 비유로 자신의 가련한 처지를 호소한 것이다.
시저의 기행에도 제르만이 숲 속에서 이런 들소를 잡았다고 쓰여 있고 아시리아의 왕이 들소를 잡은 것을 기념하는 비석도 남아 있다. 성서에 나오는 들소는 지금은 지상에서 멸종된 사육 당초의 소(Box primigenius)이거나 아니면 유럽의 들소(Bison bonasus)일 것이다. 사육 당초의 소는 기원전 800년경에 팔레스타인에 살고 있었다. 물론 팔레스타인 이외의 나라들에도 서식했으나 지금은 멸종되어 가끔 땅 속에서 뼈를 발굴해 낼 수 있을 뿐이다.
유럽산 들소도 군데군데 살고 있었으나 지금은 소련 그로드노의 비아리스큿 산림 지대와 코카서스의 아하시 일대에 살고 있을 뿐이라고 한다. 이 사육 당초의 소는 뿔의 힘이 굉장히 강하고 유럽의 들소는 뿔이 짧고 털이 많다. 양자가 모두 맹수지만 성서에는 뿔에 대해 반드시 언급되어 있으므로 이 사육 당초의 소인 것 같다. 중국의 들소도 아마 이것을 가리킬 것이다. 그렇다면 코끼리나 코뿔소와 함께 사람들이 무서워한 것은 당연하다. 이 들소가 오늘날 소의 조상이라고 한다.
등에(Gadfly)
[파리]를 참고하라
파리목[雙翅目]에 속하는 10-30mm의 곤충.
등에는 꽃을 빠는 꽃등에와 동물의 피를 빠는 등에가 있는데 성경에 나오는 등에는 말파리(Oestridae)와 소등에(Tabanidae)가 포함되어 있다.
예레미야46:20에 "애굽은 심히 아름다운 암송아지라도 북에서부터 멸망이 이르렀고 이르렀느니라"로 한글개역성경에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히브리어 <케레츠> "통렬한"의 의미를 가진 단어가 나온다. KJV에서는 "파멸"로 번역했다.
한글 표준새번역에서는 "쇠파리 떼에 시달리는 암송아지가 될 것이다."로 번역했다.
이것은 북쪽에서 이집트를 향하여 몰려오는 등에로 느부갓네살에게 은유로 사용되고 있다. 느부갓네살은 B.C. 568-567년에 이집트를 공격했다.
이집트인들이 당한 출애굽기8:20, 31의 파리재앙은 히브리어 <우글 거리는 떼>인데 곧 등에 재앙을 의미하는 것인지 모른다.
파리는 파리목(쌍시목)에 속하는 곤충의 일부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주로 환봉아목에 속하지만, 이 류에 속하는 곤충들을 모두 하나로 모아 분류학적으로 정확하게 정의하기는 힘들다.
뒷날개가 퇴화하여 평균곤으로 변화되어 날개가 한 쌍 뿐인 종류도 있다. 동물의 배설물까지 먹이로 삼는 종류가 있어서 사람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에서 병원균을 옮기는 위생 해충이다. 천적으로는 사마귀와 거미, 파리매 등이 있다.
다양한 파리의 종류
"야훼께서는 말씀하신 대로 행하였다. 숱한 등에가 파라오의 궁궐과 신하들의 집에 날아 들었다. 그리하여 에집트의 온 땅은 등에 등쌀에 쑥밭이 되었다"(출애 8, 20).
또 하나 Zebub라는 낱말이 있다. 2열왕 1,2 이하에 나오는 바알즈붑이란 `파리떼의 주인'이라는 뜻을 가진 경멸하는 투의 명칭으로 베엘제불의 기원이 된다. "파리 한 마리가 빠져 죽으면 향수 한병을 버리게된다"(전도 10,1)와 "그날에, 야훼께서 휘파람으로 나일강 하류 개천에서 파리떼를 불러 오시고"(이사 7,18)라는 말씀에 나타난 `파리'의 주인이다.
전도서의 파리는 `독이 있는 파리'로 번역해야 할 것이다. 이것은 피를 빨아 먹는 Glossina morsitans라는 아프리카의 파리가 아닌가 한다. 이 파리는 사람을 물면 수면병(睡眠病)의 병원체인 Toripansoma라는 편모충(鞭毛筮)을 피 속에 넣는다. 이 파리는 적어도 2-3일에 한 번은 피를 빨아 먹는다. 인간의 피도 빨아먹고 가축의 피도 빨아먹고 악어의 피도 빨아 먹는다.
복부가 보통 때에는 평평하지만 피를 빨아 먹으면 부풀어 오른다. 이 파리는 수컷과 암컷을 가리지 않고 피도 잘 빨아먹는다. 이 파리에 물려 토리판조마(Toripansoma)가 전염이 되면 그 사람은 며칠 후에 열이 나고 머리가 아프고 졸려서 3, 4개월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죽어 버린다고 한다. 수만명의 아프리카 사람들이 이 병으로 죽고 후에는 유럽의 지배자들도 죽어가므로 처음에는 아프리카인들이 먹는 음식의 중독인줄 알았으나 상세히 연구한 결과 영국왕립학사원의 데비드 브루스가 환자의 뇌척수의 진액 속에서 이 토리판조마를 발견하고 또한 독파리를 모아 연구한 끝에 이 파리가 기생충을 인간에게 옮겨 수면병에 걸리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아프리카의 영국인들은 이 균의 보균자인 악어를 퇴치하여 이 병을 근절시켰다.
"아, 이디오피아의 강 건너편 날벌레가 우글거리는 나라여!(이사 18,1)의 여기서 등장한 "날벌레"는 독파리 글로시나(Glossina)가 아니면 상부 이집트 및 수비아 일대의 pangonia라는 등에류 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파리보다 상당히 크다. 물리면 피가 나는데 거기에 다른 파리들이 알을 낳는다. 팔레스타인의 Tabanus marocanus라는 등에는 낙타에 붙어 산다.
보통 파리도 사람이나 가축류의 상처에 알을 낳아서 유충이 생기게 한다. 전쟁터에서는 이런 일이 유난히 많이 일어난다. 콜레라 등의 전염병을 파리가 매개한다., https://blog.naver.com/yyd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