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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창

사랑스러운, 너무나 사랑스러운 봄꽃

by 은총가득 2020. 4. 10.

 

         랑스러운, 너무나 사랑스러운 봄꽃!!

 

 

 

 

 

연초록의 잎사귀들 사이로

 

살며시 고개 내미는 꽃들,

 

사랑스러운,

 

너무나 사랑스러운 봄,

 

남도에서 만난 남바람꽃입니다.



 

바람이 불자, 섬진강변의 벚꽃이 날립니다.

 

남바람꽃 뒤로는 분분한 낙화~

 

 

 

‘남쪽 지방에서 자라는 바람꽃 종류’라는 뜻을 담고 있는 남바람꽃.

 

4~5월 20~30cm까지 자라는 꽃줄기 하나에 꽃 1~3개가 달리는데,

 

다른 바람꽃들과 마찬가지로 실제 꽃잎은 없고

 

1cm 정도의 꽃받침잎 5~7개가 퇴화한 꽃잎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꽃받침잎이 진한 연분홍빛을 띄고 있어 남다른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앞면은 흰색이지만 뒷면이 핑크빛을 띄고 있다고 합니다.

 

 




보고 있으면,

 

저절로 떠오르는 말,

 

차암~ 사랑스럽습니다.


 




 

 








뒷모습까지도 사랑스러운 남바람꽃입니다.

나비도 날아와 앉아 줍니다.











 
 


 

    


봄을 잡은 거미줄이로군요.

 

벚꽃잎이 이리.. ㅎ

 

< 사진과 글 , 하늬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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