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 따라 복음 전하고 순교한 ‘예수의 12제자’(1)

▲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최후의 만찬’으로 예수가 십자가를 지기 전 유월절 만찬을 제자들과 함께하는 장면이다. 정중앙에 위치한 예수를 기준으로 오른쪽에 요한과 베드로, 가룟 유다, 안드레, 야고보, 바돌로매, 왼쪽으로 도마와 작은 야고보, 빌립, 마태, 다대오, 시몬 등 각각 6명씩을 배치했다.
영적 이스라엘 12지파
성령의 씨로 된 예수와 12제자
가룟 유다 대신 맛디아 세워
모든 것 버린 제자의 길
땅 끝까지 전파하라 사명 받고
지역 정해 죽기까지 복음 전해
12제자 대부분 순교
베드로 거꾸로 십자가형 자청
안드레 그리스서 X자 십자가형
천수 누린 유일한 제자 요한
영적 깊이 다른 요한복음 남겨
유배지 밧모섬에서 계시록 기록
2000년 전 예수 그리스도가 유대 땅에서 하늘 복음을 전파할 때 그와 함께한 12제자가 있었다. 야곱의 12아들로 이루어진 육적 이스라엘이 12지파였던 것처럼, 성령의 씨로 된 영적 이스라엘 시대를 새롭게 연 예수에게도 12제자가 있어 영적 이스라엘 12지파를 이루게 됐다. 그 제자의 이름은 베드로(시몬), 안드레, 야고보(세베대의 아들), 요한, 빌립, 바돌로매, 마태(레위), 야고보(알패오의 아들), 다대오(유다), 시몬, 도마, 유다(가룟인)였다. 이 중 가룟 유다가 은 삼십에 예수를 팔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후 새로 맛디아를 뽑아 12제자를 세웠다.
아담이 범죄한 이후 인류에게는 원죄(原罪)와 유전죄(遺傳罪), 자범죄(自犯罪)가 더해지면서 죄 문제를 해결할 길이 없었으나, 아담의 씨가 아닌 하늘의 씨로 난 예수는 죄가 없음에도 인류의 죄를 위해 대신 십자가를 짊으로 죄사함의 길을 열었다. 예수는 십자가 형벌 앞에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 26:39)”라고 기도하고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순종했다. 예수의 제자들도 성령을 받은 후 땅 끝까지 이 복음을 전하라는 명령에 따라 목숨을 걸고 말씀을 전했고 모두 순교했다.
신약성경에 나타난 예수의 12제자 요한,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다대오, 빌립, 시몬, 바돌로매, 마태, 맛디아, (작은)야고보, 도마의 특징에 대해 살펴보고 신앙의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한다.
◆예수가 가장 사랑한 제자 ‘요한’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은 형제였으며, 동생인 요한은 예수가 가장 사랑한 제자로 알려져 있다(요 13:23, 요 20:2, 요 21:7, 요 21:20).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최후의 만찬’에서 제자들 가운데 가장 어린 나이에 예수를 만난 요한을 소녀처럼 미소지으며 부드럽게 흰 손을 겹치고 있는 모습으로 그렸다. 야고보와 함께 ‘우뢰의 아들’이란 별명을 가졌는데 그들의 급하고 불같은 성격 때문인 듯하다(막 3:17, 막 9:38, 눅 9:54~55). 그러나 후에는 사랑을 강조한 사랑의 사도로 변했다.
4복음서 중의 하나인 요한복음과 서신서 요한일·이·삼서, 그리고 예언서인 요한계시록을 기록했다. 예수가 십자가를 질 때 모든 사도 가운데서 오직 요한만이 십자가 옆에 서서 예수께 대답했으며 “다 이루었다”는 최후의 말씀을 기록했다(요 19:26~30). 요한복음은 다른 복음서보다 영적 깊이가 깊고, 요한계시록은 그가 밧모 섬에 유배됐을 때 예수의 환상을 받아 기록한 것이다.
다른 제자들이 순교했던 것과 달리 그는 장수했다. 서기 100년경에 90살의 나이에 편안하게 임종을 맞았다고 전해 내려온다.
◆믿음의 반석이 된 ‘베드로’
안드레와 형제인 베드로는 본명이 시몬이다. 예수가 ‘반석’이라는 뜻의 베드로로 개칭했다(요 1:42, 마 10:2, 마 16:18~19).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를 잡던 어부였으나 예수의 부르심을 받고 가족과 생업을 버리고 주를 따랐다(마 4:18~20, 막 1:16~18, 눅 5:1~11).
베드로전·후서를 기록한 그는 예수의 가장 최측근에 있었으며 12제자 가운데서도 중심적인 위치에 있었다. 제자들의 모임에서 예수를 배반한 가룟 유다를 대신할 사람을 뽑도록 하여 맛디아가 12제자에 들어오게 됐다(행 1:15~26).
그러나 열정적이고 급한 성격에 인간적인 약점도 많이 보였다. 예수가 수난에 관해 예고했을 때 베드로가 말리다가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라는 꾸짖음을 들었다(마 16:21~23, 막 8:31~33). 예수를 배반하지 않겠다고 맹세하고도 세 번이나 부인했던(마 26:69~75, 막 14:66~72, 눅 22:54~62, 요 18:15~27) 그는 AD 64년경 네로 황제에 의해 로마에서 죽음을 맞을 때 예수의 최후와 같을 수 없다며 십자가에 거꾸로 못 박혀 죽겠다고 자청했다고 알려져 있다.
가톨릭교회의 전승에서는 베드로가 로마로 가서 교회를 세워 초대 주교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교황은 베드로의 후계자로 인정되고 있다는 게 가톨릭에서 보는 입장이다.
◆제자 중 최초의 순교자 ‘야고보’
사도 요한과 형제인 야고보는 갈릴리의 어부였다가 모든 걸 버리고 예수를 좇았으며(마 4:21~22, 눅 5:10~11) 예수의 수제자 3명 중 하나였다(마 17:1~4, 눅 8:51, 막 5:37, 막 13:3~4, 막 14:32~33).
요한과 함께 “주의 나라(영광)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라는 청탁을 해 제자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막 10:35~45, 마 20:20~28).
AD 44년경 예루살렘에서 그리스도인을 탄압하던 헤롯의 칼에 맞아 12제자 중 첫 번째로 순교했다(행 12:1~2).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
베드로의 형제인 안드레는 그다지 두드러져 보이지 않는다. 예수의 첫 번째 제자였으며 예수의 제자가 되기 전에는 세례요한의 제자였다(요 1:35~40). 빌립과 같은 벳새다 사람이었다(요 1:44). 예수는 갈릴리 해변에서 베드로와 안드레를 만나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하셨고 이에 두 형제는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았다(마 4:18~20).
소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던 중 AD 70년경 그리스의 파도라스에서 X자형 십자가에 이틀간 매달려 고통을 당하다가 순교했다. 그 후 X자형의 십자가를 안드레의 십자가라 부른다.
◆페르시아에서 순교한 ‘다대오’
유다(눅 6:16)라고도 하는 다대오(마 10:3, 막 3:18)는 신약성경에 많이 언급돼 있지 않다. 최후의 만찬 당시 예수를 향해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게는 아니하려 하시나이까”라고 물었다(요 14:22).
주로 팔레스티나와 메소포타미아에서 선교했고, 열렬한 성격의 논쟁가였다고 한다. AD 62년경 시몬 등과 함께 페르시아에서 순교한 것으로 전한다. 어떻게 순교하였는지는 분명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터키에서 무덤이 발견된 ‘빌립’
베드로, 안드레와 같은 동네인 벳새다 사람으로 세례요한의 제자였던 것으로 보인다(요 1:43~44). 요한복음에 자주 언급되고 있다(요 1:45~46, 6:5, 12:51, 14:8).
빌립은 시리아 등 소아시아 지역을 순회하면서 설교를 하다 AD 54년경 터키 히에라폴리스에서 십자가에 매달려 순교했다. 그가 죽음을 맞이한 장소에 팔각형의 무덤이 세워진 것으로 전해지나 무덤은 발견되지 않았다가 2011년 빌립의 무덤이 히에라폴리스에서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고고학자 프란체스코 단드리아는 폐허가 된 옛 교회를 발굴하다 무덤 하나를 발견했고 무덤 내 글과 구조를 분석해 빌립의 무덤임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1. 베드로 Saint Peter [라틴어: Petrus 영: Peter Simon 피터 사이몬]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요 21:18).
베드로는 안디옥, 아시아 미노르, 그리고 로마에서 사역했다. 그는 아내가 십자가형을 받는 모습을 강제로 지켜본 다음에 자신도 자신의 주가 죽었던 것처럼 죽지 않기 위해 거꾸로 매달린 채 십자가형을 당했다.

Crucifixion of Saint Peter, Caravaggio
c.1600, olio su tela, 230×175 cm, Basilica di Santa Maria del Popolo. Roma

Michelangelo, The Crucifixion of St. Peter
circa 1546–1550, Fresco, 625 cm × 662 cm (246 in × 261 in), Cappella Paolina, Vatican Palace, Vatican City


The Apparition of Saint Peter to Saint Peter Nolasco
1629, Oil on canvas, 179 cm × 223 cm.

Photo credit: The Henry Barber Trust, The Barber Institute of Fine Arts, University of Birmingham
Mattia Preti(1613-1699), 성 베드로의 순교 The Martyrdom of St Peter
1655, 캔버스에 오일, 194.5 x 194.3cm, Barber Institute of Fine Arts

루카 조르다노 Luca Giordano(1634-1705), 성 베드로의 십자가형 Crucifixion of St Peter
1660?, Oil on canvas, 196 cm (77.1 in) × 258 cm (101.5 in), 아카데미아 미술관 소장 Gallerie dell' Accademia

Mattia Preti, 성 베드로의 십자가 Crocifissione di Pietro
1642, Olio su tela, cm. 336 × 242, Mattia Preti - Musée de Grenoble
2. 안드레(아) [라틴어: Andreas 영: Andrew 앤드류]
안드레는 많은 땅 - 카파도니아, 비티니아, 갈라티아, 비잔티움, 스키타이에서 복음을 전했다.
AD 약 70 년 그리스도의 거룩한 사도 안드레는 그리스 아케아 Achaia의 패트라스(Patras)라는 마을에서 몽둥이로 맞은 다음에 십자가에 묶여 죽을 때까지 방치되는 식으로 순교했다.

Mattia Preti - The crucifixion of St Andrew
c. 1651, Oil on canvas, 133 mm (5.23 in) × 97 mm (3.81 in), Art Gallery of South Australia

MURILLO, Bartolomé Esteban, The Martyrdom of St Andrew
1675-82, Oil on canvas, 123 x 162 cm, Museo del Prado, 마드리드. 스페인

Jusepe de Ribera(1591– 1652), 세인트 앤드류의 순교The Martyrdom of Saint Andrew
1628, Oil on canvas, 209cm (82.28 인치) × 183cm (72.04 인치), Museum of Fine Arts. Budapest

3. 사도 야고보(James, 세베데의 아들 최초의 순교자) [라틴어: Jacobus 영: James제임스]
"1. 그 때에 헤롯 왕이 손을 들어 교회 중에서 몇 사람을 해하려 하여 2.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니"(행 12:1-2).
세베데와 살로메의 아들 야고보, 그는 어부이었지만 예수의 부름을 받고 제자가 되었다(마 4:21 막1:19). 기사와 이적을 행하는 특별한 은사를 받았던 그는 우뢰의 아들-보아너게 (Boanerges)-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제자로 알려져 있다. 야고보는 예수를 따라 어디든지 함께 다녔으며 특히 겟세마네 동산에서 다가올 고난에 대해 고민하고 슬퍼하여 기도하시는 예수의 모습을 베드로와 함께 직접 목격한 제자이기도 하다. (마 17: 1; 26:36)
예수께서는 야고보에 대해 예견하시기를 그가 그리스도께서 마신 잔을 마시고 예수께서 받은 똑같은 세례를 받으며 그리스도께서 고난과 죽음을 맛보아야 했던 것처럼 그도 그렇게 되리라고 말씀 하셨다 (마20:22,23).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여 승천하신후 다른 제자들과 함께 예루살렘에 남아 함께 성령을 받은 야고보는 사마리아와 유다에서 복음을 전했으며 후에 스페인까지도 다녀 왔다는 기록이 있다.
(Petr. de nat.lib.6. cap.133. Abdias Babyl. van den Strijd der Apostelen.)
사도 야고보는 클라우디우스 황제의 통치 4년째 황제가 헤로드 아그리파에게 그리스도의 교회를 억누르라는 명을 내린 얼마후 예루살렘에서 처형당했다. Eusebius Pamphilius 주석에 의하면 당시 야고보의 무죄함을 본 사형 집행인 Clemens Alexandrinus
야고보의 죽음에 깊이 감동받아 자신도 그리스도인이 되겠다고 고백하고 그리스도인의 신앙으로 개종한후 야고보와 함께 죽었다고 한다.
야고보는 예수탄생 45년째 되던해에 헤로드 아그리파(헤롯, Herod Agrippa) 에 의해 칼로 죽임을 당했고 그는 사도들 중에서 가장 먼저 순교한 사람이었다.

조반니 바티스타 피아제타 PIAZZETTA, Giovanni Battista, Martyrdom of St James
1722, Oil on canvas, 165 cm (64.9 in) x Width: 138 cm (54.3 in), San Stae

야고보의 순교, 알브레히트 뒤러(Albrecht Dürer, 1471.5.21-1528.4.6)
1508년,

www.museodelprado.es
프란시스코 데 수르바란(Francisco de Zurbaran, 1598~1664), The Martyrdom of Saint James
Ca. 1640, 캔버스에 유채, 252 cm x 186 cm, Museo del Prado
4. 요한 [라틴어: Joannes 독일어: Johannes 영: John 존]
“이 말씀이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 제자는 죽지 아니하겠다 하였으나 예수의 말씀은 그가 죽지 않겠다 하신 것이 아니라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하신 것이러라”(요 21:23)
요한은 서머나, 버가모,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두아디라 교회들의 토대를 닦았다고 여겨진다. 에베소에서 그는 로마로 보내졌고, 그곳에서 가마솥 형을 구형받았다. 그는 죽음에서 벗어났고 나중에 밧모 섬으로 유배를 당했다. 요한은 난폭한 죽음을 면한 유일한 사도이다.

5. 사도 빌립(Philip) [영: Philip 필립]
빌립은 갈릴리 벳세다 사람으로서 아내와 딸들 역시 매우 고귀한 삶을 살았던 그리스도의 제자이다. 빌립은 예수께로부터 부름을 받고 제자가 되었으며 "나다나엘을 찾아 이르되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 (요1:45)" 라고 증거할 정도로 믿음이 충실한 사람이었다.
빌립은 그후 계속해서 예수와 함께 다녔으며 예수는 그를 가장 위대한 친구들중 의 한 사람으로까지 평가하였다. 예수께서 5천명을 먹이신 기적의 현장에 있었던 빌립에게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로 먹게 하겠느냐?(요 6:5) 라고 친히 시험하여 물으신 제자이기도 하다.
거룩하고 숭고했던 사도 빌립은 그리스도께서 고난 받으실 때까지도 함께 있었으며 그리스도의 부활 승천후 약속하신 성령을 받고 시리아에서 수년간 가르쳤으며 그곳의 많은 도시에 믿음의 기초를 세웠다. 마침내 빌립은 소아시아의 중앙 및 북서부에 걸친 고대 국가였던 프리지아(Phrygia)에 돌아와 히라폴리스(Hierapolis)에서 여러 기사를 행하였다. 그곳에서 에비오나이트(Ebionites)라는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고 우상 숭배하며 불경스러운 자신들의 교리를 완고하게 고집했던 사람에 의해 AD 54년 머리를 기둥에 메달린채 돌을 맞아 숨을 거두었다. 그의 시신은 도시 히라폴리스에 매장되었다

Jusepe de Ribera, Ribera, The Martyrdom of Saint Philip
1639, oil on canvas, baroque,234 cm × 234 cm (92 in × 92 in), Museo del Prado, Madrid, Spain.
6. 바르톨로메오, 바돌로매(나다나엘) [라틴어:Bartholomaeus 영: Nathanael 너쌔뉴얼]
바돌로매는 열방에 복음을 전했고 자신이 인도에서 마태복음을 번역하여 퍼트렸다.
그는 전통에 따라 체포되어 몽둥이로 맞은 다음 산 채로 가죽을 벗긴 채 십자가형을 당했다.

Matthias Stom, 성 바돌로매의 순교
1630-35, 캔버스에 오일, 111.8cm (44 인치) × 157.5cm (62 인치),

The Martyrdom of St. Bartholomew-TIEPOLO, Giovanni Battista
1722, Oil on canvas, 167 x 139 cm.San Stae, Venice

GRECO, El., 바르톨로메오 또는 나타나엘 Apostle St Bartholomew.
1606.Oil on canvas, 97 x 77 cm.Museo del Greco, Toledo

Saint Bartholomew의 순교, Filippo Vitale

성 바르톨로매의 순교 (1634), Mattia Preti (24 February 1613 – 3 January 1699)
1634 ,oil paint, canvas, 104 cm (41 in) × 113 cm (44 in), National Gallery of Art
7. 도마(토마스) [라틴어: Thomas ? 영: Thomas 토마스]
인도 동부 칼라미나의 원주민에 의해 빨갛게 달아오른 쇠판에서 고문당한후 타오르는 화로에 산채로 던져졌으나 불길이 그의 몸을
태우지 못하는 것을 본 원주민들은 도마의 몸을 창으로 찔러 죽였다 (AD 70 년)
도마는 바대인, 메대, 페르시안, 카르마니안, 히르카니안, 바카트리안, 그리고 마지안에 갔고 결국 인도에서 창에 찔려 순교했다.

PIAZZETTA, Giovanni Battista, The Torture of St Thomas
1722, Oil on canvas, 165 cm (64.9 in); Width: 138 cm (54.3 in), San Stae, Venice

Pieter Pauwel Rubens, 도마의 순교 Martyrdom of St Thomas,
1639, Oil on canvas, 380 x 253 cm, National Gallery, Prague
8. 마태(오) [라틴어:Matthaeus 영: Matthew 매쓔]
마태는 이디오피아 도시인 나다바(Nadabah)에서 칼로 살해당하면서, 고난을 당하는 순교자 앞에서 유대어로 가르치고 글을 썼다.

카라바지오(1573-1610) Michelangelo Merisi da Caravaggio, 마태의 순교 The Martyrdom of St Matthew
1599-1600, 캔버스에 오일, 323 x 343cm
9. 사도 소(小)야고보 James, son of Alphaeus(알패오의 아들) James the Less [영: James제임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는 예루살렘 교회들을 감독하라고 뽑혔고 나중에 풀러의 곤봉으로 맞아 죽었다
알패오(Alpheus)와 메리 클래오파스(Mary Cleophas-예수님 어머니의 자매)의 아들인 야고보는 예수님의 사촌 형제였다.
비록 베드로,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 (야고보의 형제)등이 특별한 사도로 간주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야고보는 세배대의 아들 야고보가 죽은 후 그리스도 교회의 세 기둥 중의 한사람으로 여김받았다(갈 2: 9). 야고보는 예수의 죽음 이후 다른 사도들에 의해서 사도로 지명 받았으며 (Euseb. lib. 4. cap. 5. and lib. 2. cap.23) 진정한 나사렛 사람으로서 의복 뿐 아니라 먹고 마시는 것 까지에도 매우 거룩하고 확고부동한, 하나님의 교회와 사람들의 안녕을 위해 매일같이 기도하는 사람이었다.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열두지파에게 위로와 평안의 편지인 야고보서를 썼다
"하나님의 종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열 두 지파에게 문안하노라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야 1:1-3)
그러나 야고보가 증언하는 예수의 말씀을 유대인들의 믿지 않았다. 그런 유대인 중의 한 사람인 아주 무례하고도 잔인한 제사장 아나니아스(Ananias)는 재판관들 앞에서 예수는 그리스도시고 하나님의 아들 이시며 부활의 능력이시다라는 사실을 부인하게 하고자 야고보를 불러 세웠다. Josep. Antiq. lib. 20.cap.8. Euseb.lib.2.cap.1 verse 22. ex Egesipp. Hieron. Catal.
결국 대제사장, 서기관들, 바리새인들은 야고보를 유월절에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모든 사람 앞에서 그의 믿음을 부인할것을 요구했으나 오히려 사람들 앞에 선 그는 더욱 더 담대하게 예수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메시아이고 하나님의 아들이시었으며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신 그리고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구름을 타고 다시 오실 우리의 구주이심을 선포했다.
야고보의 이같은 신앙고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찬양했고 그리스도의 이름을 찬송했다. 하지만 이같은 야고보의 행동을
미워한 진리의 원수들은 그를 성전 위에서 던져 버렸고 돌을 던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땅에 떨어지고 돌에 맞은 야고보가 죽지 않자 그의 다리를 부러뜨렸고 야고보는 부러진 다리로 무릎을 꿇고 기도하기를 "주님 저들을 용서하소서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짓을 하는 지 알지 못합니다." 라고 했다. 이를 본 한 제사장이 자신들을 위해 기도하는 야고보에게 더 이상 돌을 던지지 말고 살려달라고 애원했으나 함께 했던 무리중의 망치를 들고 있던 사람이 야고보의 머리를 내리치니 야고보는 죽고 주의 품안에서 잠들었다 (AD 63년).
야고보의 시신은 성전 위에서 내던져진 바로 그자리에 묻혔다. Hieron.catalog. in Jacobo Justo. Also, W. Baudart. Apophthegmat. lib. 1. p.6. ex Euseb Philippi and Jacobi, p. 133. Anno 62. C. Aetat. Jacobi.

The Martyrdom of St. James the Less by the Master of Oberaltaich Man of Sorrows
Português : Staatsgalerie

사도 세인트 제임스의 순교 Martyrdom of the Apostle Saint James the Less by Master of the Winkler Epitaph
부다페스트 미술관 (Szepmueveszeti Muzeum)

Martyrdom of Saint James the Less by Pedro Orrente,
c. 1639, Museum of Fine Arts Valencia, Spain
10. 다데오 (Judas Thaddeus) [라틴어: Thaddaeus 영: Thaddeus쌔디어스]
"가룟인 아닌 유다가 이르되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는 아니하려 하시나이까"(요 14:22).
전승에 의하면, 성령 강림 이후 유다 다대오는 시몬과 함께 시리아와 메소포타미아에서 복음을 전파하였고, 페르시아 제국 지역으로 가서 포교 활동을 벌였는데, 예수님에 대해 설교한 뒤 그 곳의 신상을 파괴하였다. 그러자 그 속에서 악마가 튀어나왔다. 자신들이 여태껏 섬겨왔던 신상이 부서지자 분노한 현지인들은 그들에게 달려들어 포박한 후 죽였는데, AD 70 년에 막대기로 맞아 죽었다고도 하나 어떻게 순교하였는지는 분명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11. 시몬(Simon Zelotes) [라틴어: Simon? 영: Simon사이먼]
시몬(열심당원)은 복음의 메시지를 모리타니아와 아프리카로 중계했고, 페르시아에서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톱으로 사타구니에서부터 머리까지 두 동강내는 형벌을 받아 순교했다.

Giovanni Lanfranco(1582-1647), Martyrdom of Saint Simon
1638 and circa 1646, 4.9 in (12.6 cm) x 6 in (15.2 cm), 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12. 가롯 유다 [영:Judas Iscariot 쥬더스 이스캐리어트]
12. 사도 맛디아(Mathias) 뜻:하나님의 선물
예수의 단체에 가입한 사람으로 예수의 교훈과 사적에 대하여 증거할 수 있을 만 한 자로 인정되어 가롯유다 후임으로 선정되었다.
그리스도의 열두 제자중 배반하여 자결한 유다(judas Iscariot)의 자리를 대신하고자 11명의 사도와 120명의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무리들이 모여 하나님께 기도하고 제비뽑아 선출되어 12사도의 반열에 들은 사람.
22.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 23.그들이 두 사람을 내세우니 하나는 바사바라고도 하고 별명은 유스도라고 하는 요셉이요 하나는 맛디아라 24.그들이 기도하여 이르되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님께 택하신 바 되어 25.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인지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 직무를 버리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26.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그가 열한 사도의 수에 들어가니라(사도행전 1장 22-26)
사도 맛디아(가룟 유다를 대신했던, 행 1:23-26)는 유대인들이 그에게 신성모독죄 즉 하나님을 대적하고 모세의 율법을 무시하였으므로, 대제사장이 그에게 형을 내렸다. 먼저 십자가에 매달고 돌로 쳤으며, 나중에 도끼로 머리를 찍었다고 한다.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았으며, 끝까지 그분을 고백하자, 맛디아는 다음과 죄목으로 형을 선고 받았다고 한다. “네 피가 네 머리로 돌아가리니 이는 네 입술이 너를 대적하였음이라” 그리하여 맛디아는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혹자는 바위 위에 세운 십자가라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돌을 맞았으나, 형 선고에 따라 참수를 당했다.(AD 70 년)
(발췌: 순교의 역사, 성경인명사)
사진: Web Gallery of Art, museodelprado, Wikimedia Commons,
'신앙 및 신앙 서적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꿀송이 보다 더 달고 오묘한 하나님의 말씀 (0) | 2020.03.21 |
---|---|
카알 아이먼들 - 내 마음은 전쟁터 (0) | 2020.03.20 |
예수 -어린양 (0) | 2020.03.13 |
참 제자의 도 (0) | 2020.03.12 |
성령의 여러가지 사역 (0) | 2020.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