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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 순례

2.갑바도기아

by 은총가득 2018.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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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갑바도기아

 

주일 예배를 마치고 오후 4시쯤 춘천을 출발해 밤 11시 57분 비행기를 탔습니다.

주말이라 차 막힌다고 너무 일찍 출발해서 공항에서 5시간 넘게 기다렸습니다.

오랫만에 하는 외국나들이라 긴 시간을 공항에서 기다려도 그리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밤새 비행기를 타고 현지 시각으로 이른 새벽에 이스탄불에 도착해 국내선으로 갈아타고 갑바도기아로 가기위해 카이세리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거기서 다시 버스로 이동해 이번 여행의 첫 목적지 갑바도기아에 도착했습니다.

 

 

카이세리 공항

 

‘카파도키아’말들의 아름다운 땅이라는 뜻을 가진 갑바도기아는 우리나라의 영남, 호남과 같은 지역이름입니다.

갑바도기아에는 오랜 세월동안 풍화작용으로 자연이 만든 기묘한 모양의 바위들과 사람의 손으로 파서 만든  지하도시와 수도원들이 있습니다.

신앙을 지키기 위해 피신해 온 기독교인들의 삶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암굴 교회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토칼르교회입니다. 이곳은 프레스코화가 유명합니다.

 

파샤바 계곡의 버섯바위들.

사람들은 버섯바위 위에 요정들이 살고 있다고 믿어‘요정이 춤추는 바위’라도 합니다.

이 버섯모양의 바위들은 만화 <스머프>의 버섯 집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터키에서 먹어봐야할 음식 가운데 하나인 석류주스.

석류를 반으로 잘라서 꾹~~ 눌러 즙을 짭니다.

석류 3개정도를 짜야 주스 한컵이 나옵니다.

새콤 달콤 아주 맛있습니다.

 

 

 

터키에서 맛보아야할 음식 중 또다른 하나가 항아리케밥입니다.

보통의 케밥은 구운 고기와 채소를 또띠아에 싸먹거나, 빵 사이에 끼워서 먹는데,

항아리 케밥은 항아리에 고기와 채소를 넣고 찌개처럼 끓여서 국물과 함께 먹는 것입니다. 맛은 우리음식 찌개와 비슷합니다.

출처 : 김 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