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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전도는 무엇인가

by 은총가득 2011.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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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는 무엇인가

롬 1:14-17  

 

전도는 하나님의 뜻이며, 주님의 지상명령입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바로 전도에 있었습니다.

(막 1:38)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눅 19:10)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마 9:12-13) 『[12]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13]...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뿐만 아니라 성령이 오신 목적도 전도에 있습니다.

 

(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요 15:26)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전, 마지막 순간에도 우리에게 전도를 명하고 가셨습니다.

(마 28:18-20) 『[18]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성령을 받은 사람들은 복음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능력을 받은 사람들은 복음에 빚진 자의 자세로 살았습니다.(롬 9:3)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고전 9:16)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

 

전도는 하나님의 뜻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명령이고, 성령의 사역입니다. 성령을 받은 사람들은 전도하다 죽고, 전도하다 살고, 전도하다 축복을 받고, 전도하다 능력을 받고, 전도하다 하나님의 뜻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전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전도자가 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성도,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타인을 전도하는 것은 곧 나를 전도하는 것입니다. 전도하면 믿음의 부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전도를 하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전도를 하는 것은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것입니다. 전도자는 전도했던 사람을 통해 전도를 받습니다. 전도자는 전도했던 사람을 통해 축복을 받습니다. 전도자는 전도했던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받습니다.

 

전도를 하는 것은 우리 신앙을 완성하는 일이며, 구원을 완성하는 일입니다. 교수가 훌륭한 학생을 양성할 때 비로소 교수로서의 지성이 완성되는 것처럼, 신앙인은 전도할 때 그의 신앙이 완성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오늘 전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전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전도가 무엇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1. 전도는 사랑의 빚을 갚는 것입니다.

(롬 1:14-15) 『[14]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15]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한국 기독교 초기 전도를 위해 이 땅에 왔다가 이름도 없이 순교했던 선교사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한국 최초의 교회 소래교회가 세워진 이래로 이 땅에 순교의 피를 뿌린 이들은 총 2,600여 명으로 추산되지만, 실제로 이름도 없이 순교한 자들은 수 만이 넘습니다. 한국 교회 초기에는 백성을 어지럽힌다는 이유로, 일제시대에는 독립운동을 하고 신사참배를 안 한다는 이유로, 6·25 당시는 공산주의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수없이 많은 이들이 순교를 당했습니다.

 

한강변 당산 철교쪽 길 옆으로 <절두산 순교성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쇄국정책을 강행하던 대원군이 병인년인 1866년 프랑스 함대가 양화진까지 침입해 오자 “양이(洋夷)로 더럽혀진 한강 물을 서학 무리들의 피로 씻어야 한다”며 광기 어린 박해의 칼을 휘둘렀고 대략 1만여 명 이상의 사람들이 신앙인이라는 이유로 목숨을 잃었던 사건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박해 외에도 미개한 한국 사회와 문명 때문에 수많은 선교사들이 질병과 풍토병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결국 이 땅의 한국 교회는 순교의 피 위에 세워진 것이며, 쓰리고 아픈 선교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한국은 선교사를 많이 배출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숨진 분당 샘물 교회 배형규 목사도 선교단원 23명과 함께 아프간에 갔다가, 탈레반에게 납치되어 피살됐습니다. 탈레반이 첫 번째 희생자를 선택하려고 했을 때, 순교를 위해 목사님이 먼저 죽음을 자청했다고 합니다.

결국 전도는 빚을 갚는 것입니다. 이 땅에 세워진 교회를 위한 순교의 빚, 나를 사랑한 하나님의 은혜의 빚, 나를 구속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빚, 그리고 내게 전도한 자의 복음의 빚을 갚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도 전도자가 되어 이 빚을 갚는 자가 되기 바랍니다.

 

2. 전도는 하나님의 축복받는 통로입니다.

우리나라 가난하고 미개했던 시절에 복음이 들어오면서 정치, 문화, 사회, 교육에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선교 초기 문명을 퇴치하고 학교를 설립하며, 의료 시술을 펼친 것도 오직 전도의 열정 속에서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나라의 경제부흥도 결국에는 신앙을 토대로 하여 발전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결국세계 어디든 복음이 가는 곳마다 문명이 발달하고 문화가 성장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 선교 초기, 기독교가 이루어낸 업적은 실로 다양합니다.

 

1)개화운동과 사회사업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YMCA, 한국 기독청년회, 청소년 범죄자를 위한 사업, 소년단운동, 아동헌장 제정 등의 청년 운동 뿐 아니라, YWCA, 여학교 등을 통한 여성 계몽과 여권 신장을 이루어냈으며, 고아원, 모자원, 양로원, 나환자 수용소를 운영하고, 결핵환자 관리사업, 수족절단자 재활사 등을 키워내 사회 구호사업에도 앞장섰습니다.

 

2)일제시기 민족주의 정신을 함양하고 항일투쟁과 독립운동의 주역을 담당했습니다.

삼일독립운동 주도자 33명 중 16명이 기독교인이었음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며, 독립 운동을 위한 기금마련에도 기독교가 앞장섰습니다.

 

3)의료사업, 교육사업으로 국민에 봉사했습니다.

1895년 전국에 콜레라가 발병했을 때, 서울에만도 5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는데, 바로 이 때 의료 선교사들이 희생적으로 봉사한 결과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을 구했습니다. 이로써 기독교는 정부와 일반 국민들로부터 큰 감사와 신임을 얻게 되었습니다.

 

한국 최초의 선진 의료기구인 <광혜원>은 기독교 선교사 알렌이 의사로 있었습니다. 유명한 <세브란스 의과대학>도 1900년 에비슨이 안식년으로 미국으로 들어가 루이스 세브란스(Louis Severance)란 사람으로부터 막대한 기부금을 받아 와서 병원을 설립한 것입니다. 또한 <배재학당>은 아펜셀러(미국 감리교) 목사가 1886년 6월, 6명의 남학생으로 시작하여, 이듬해 고종황제가 직접 배재학당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화학당>도 1886년 6월, 한 명의 학생으로 출발하였는데, 이 역시 스크랜튼 선교사의 모친 메리 스크랜튼 여사가 시작한 것으로, 이듬해 1월에는 7명으로 늘었으며 그 해에 황후께서 직접 이화학당이라는 이름을 내려주었습니다(배꽃이 황실의 상징이었음).

 

그 외에도 경신 중고등학교(1885년 언더우드가 시작한 고아원이 그 모체), 정신 여자 중고등학교, 평양의 광성학교와 정의 여학교, 숭실학교, 숭의 여학교, 대구의 계성학교와 신명 여학교 등 전국적으로 많은 수의 학교가 선교사들의 도움으로 설립되어, 문맹퇴치에 큰 역할을 하였고, 일제 때에도 선교사들이 사설로 소학교를 운영하여 국민교육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습니다.

 

5)신학문을 도입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지도자를 양성했습니다.

선교사들이 총명한 한국 학생들을 미국 등지로 유학을 보내 주었고, 그들은 후일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여 신학문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한국내 여러 분야의 지도자들이 되었습니다.

대표적 인물: 서재필(독립신문), 이상재(YMCA), 윤치호(1891년 문교부 차관), 주시경(한글연구, 독립신문), 조만식(북조선 건국준비위원장), 이승만(초대 대통령) 등.

그러므로 전도는 하나님의 축복을 이뤄내는 통로입니다.

(갈 3:8-9) 『[8]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이 너를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니 [9]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3. 전도는 하나님의 기적이 나타나는 통로입니다.

(막 2:3-5) 『[3]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쌔 [4] 무리를 인하여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의 누운 상을 달아내리니 [5]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환자에게 이르시되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예수께서 전도하실 때, 수많은 기적과 표적이 나타났습니다. 결국 전도는 하나님의 기적이 나타나는 통로입니다.

(막 16:20)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쌔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시니라』

(행 5:12) 『사도들의 손으로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되매 믿는 사람이 다 마음을 같이하여 솔로몬 행각에 모이고』

(행 14:3) 『두 사도가 오래 있어 주를 힘입어 담대히 말하니 주께서 저희 손으로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하여 주사 자기 은혜의 말씀을 증거하시니』

(고후 12:12) 『사도의 표된 것은 내가 너희 가운데서 모든 참음과 표적과 기사와 능력을 행한 것이라』

 

전도할 때, 하나님의 기적이 나타납니다. 전도할 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전도할 때 전도자의 손에 표적과 기사를 허락하십니다. 그러한 표적과 기사들을 통하여 전도자의 복음을 확증하고 말씀을 증거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도 전도자가 되어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고, 그의 영광을 나타내는 성도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4. 전도는 하나님의 능력이 내게 머무는 수단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복음을 위해 더 많이 수고했노라고 고백합니다.

(고후 11:23) 『저희가 그리스도의 일군이냐 정신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도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고후 11:30) 『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 나의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

(고후 12:9)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바울은 전도가 바로 하나님의 능력이 머무는 수단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전도를 통해 경험한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롬 15:18)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케 하기 위하여 나로 말미암아 말과 일이며 표적과 기사의 능력이며 성령의 능력으로 역사하신 것 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

(고전 2:4)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살전 1:5) 『이는 우리 복음이 말로만 너희에게 이른 것이 아니라 오직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이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떠한 사람이 된 것은 너희 아는 바와 같으니라』

 

(골 1:28-29) 『[28]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복음전파)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29]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엡 3:7)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군이 되었노라』

그러므로 우리도 전도자가 됩시다. 우리가 전도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내게 머뭅니다. 전도를 통해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5. 전도는 하나님의 면류관을 소유하는 길입니다.

(단 12:3)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살전 2:19-20) 『[19]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의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20]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

(딤후 4: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전도는 하나님의 가장 간절한 소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전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자신의 소원을 이루어 주는 자에게 기쁨과 면류관을 약속하셨습니다. 누구든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주는 자는 하나님이 그의 소원도 이루어 주는 것을 기억하기 바랍니다.(시 37:4)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결 론>

하나님은 전도자와 함께 갑니다. 하나님의 축복도 전도자와 함께 갑니다. 성령의 은사도 전도자와 함께 갑니다. 하나님은 전도자를 가장 기뻐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전도자에게 능력을 부어주시고, 축복의 문을 열어주시는 것입니다.

전도에 힘쓰십시오. 전도는 그 자체로 축복이요, 능력입니다. 전도하지 않으면 성장이 없습니다. 전도하지 않는 믿음은 생명력을 잃어버린 굳은 땅과 같이 변화도 없고 은혜도 없는 딱딱한 종교인을 만들어 냅니다.

  그러나 전도할 때, 우리 신앙은 날마다 새로워지고 자라나게 됩니다. 전도는 우리의 신앙과 믿음을 완성해 줍니다. 말씀을 전할 때, 진정한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고 믿음의 진보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전도를 통해 구원의 완성을 이룹시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가 전도자로 세움을 입기 바라며, 전도를 통해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누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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