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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 신학 1

창조론과 진화론의 비교 / 찰스 다윈이 기독교 신앙을 버리고 진화론을 선택한 이유

by 은총가득 2021. 2. 15.

창조론과 진화론의 비교

 

창조론과 진화론의 차이를 거론하자면

창조론은 믿음의 대상이지만 진화론은 거짓과 상상의 기반에 세워진 반지식이라는 것이다

필자도 진화론의 증거가 있는지 객관적으로 살펴보았지만 단 하나의 근거도 발견할 수 없었다

​​​과학적으로 어떤 의미에서 보면, 본래가 관찰로 검증될 수 없는 진술은 실제로 무언가를 말하고 있는 게 아니거나 최소한 과학이 아니다

 

▶​​​그것은 공상의 조합이다 (Norman Macbeth)​

▶​​​그것은 과학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다 (Fransis J. Ayala)​

▶​​​후대는 20세기의 과학자들이 그런 가설을 받아들인 사실에 놀랄 것이다 (Malcom Muggeridge)​

​​​​​▶​​​금세기의 거대한 신화 (Michael Denton)​

▶​​​진화론은 어른을 위한 동화이다. 이 이론은 과학의 발전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 그것은 정말 무가치하다 (Bounoure)

​▶진화론에 대한 설명에는 띠끌만큼의 사실도 없다

 

그것은 얽히고설킨 수수께끼 뒤범벅에 숫자 조작이다

그 많은 연구에도 해결된 문제가 거의 없다는 데 아연실색할지도 모른다 (Fresno Bee)

​​

그렇게도 확신하는 현대의 극단적 다윈주의는 불완전한 정보에 근거한 생물학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그들을 오도하며 잘못된 해석을 하게 한다.

​​​​​​​​숨겨진 원리나 제멋대로의 근거도 없는 추정을 사용 혹은 남용하여 사이비 과학이 만들어졌다

그것은 생물학의 아주 중심부에 뿌리를 내리고 있으며, 실제는 그렇지 않은데도 근본 개념이 정확하게 증명되었다고 깊이 믿고 있는 많은 생화학자와 생물학자들을 미혹하고 있다 (Pierre P. Grasse)​

모든 것은 궁극적으로 이 이론에 맞추도록 압력을 받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정확한 생물학이 확립될 수 없는 것이다 (H. Neilsson)​

과학자들은 다윈주의를 믿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는 증거가 불충분해도 모든 사람들이 만족하는 사회적 경향이 강하다​. 어떤 유기체가 다른 것보다 실제로 더 적자일 수는 있다. 그러나 이것이 그 생물을 생겨나게 하는 그 무언가는 아니다. 만일 복잡한 생물이 단순한 생물에서 진화했다면, 그 과정은 자연의 법칙을 거슬러 일어났으며 기적이라 불려야 마땅한 일이 일어난 것이다 (R. E. D. Clark)​

 

진화론은 생명의 기원이라는 중대한 문제에 어떤 답도 제시하지 못하며, 오직 진화론적 변형성 문제에 그릇된 해결책만 제시할 뿐이다. ​이토록 많은 노력들이 실패하자, 과학은 증명할 수 없는 생명 기원 이론을 필요로 하는 다소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오랜 노력 끝에도 오늘날 일어난다고 입증되지 않는 것이, 원시적 과거에는 실제로 발생했을 것이라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Loran Eisley)


합리적인 관점은 자연발생을 믿는 것이었다. 나머지 대안은 한 번의 초자연적 창조를 믿는 것이다. 세번째 관점이란 없다 (George Wald)

​​​진화론은 신앙이다 (L. Harrision)​

​​​다윈주의가 주로 사람들의 마음을 붙들고 있는 것은 과학이라는 종교다 (Encounter)

진화론은 다음의 목록들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하지만 합리적 설명이 없다.

 

1. 우주의 기원 : 어떻게 빅뱅이라는 무에서 항성들이 나올 수 있는가?

2. 생명의 기원 : 무기물에서 어떻게 생물이 나올 수 있는가?

3. 성의 기원 : 암수는 왜 자연계에 널려 있는가?

4. 물의 기원 : 뜨거운 암석에서 시작했다는 지구, 이 많은 물은 어디서 왔을까?

5. 언어의 기원 : 지구상에서 원시언어는 찾아 볼 수 없다, 어떻게 수많은 언어들이 처음부터 완벽한 형태로 등장하였는가?

6. 문(門)의 기원 : 문과 문 사이의 과도기적 유형이 화석에 존재하지 않는가? 현존 생물 중 혼합종은 한 종도 발견이 안되는가?

7. 멸종의 원인 : 왜 종은 증가하지 않고 감소하는가?

8. 돌연변이 : 진화의 메카니즘인 돌연변이는 왜 해로운 변이만 나타나는지? 왜 유전이 안되는지?

9. 유전정보의 증가 : DNA에 왜 유전정보를 추가할 수 없는지? (센트럴 도그마)

단순한 형태에서 복잡한 형태로 진화활 수 없다

10. 특별한 인간 : 600만종의 생물 중 인간만이 독특하고 유일하게 문명을 만드는 이유는 무엇인가?

11. 인류의 실제 역사 : 지구역사가 46억년이라는데 왜 BC 3500년 이상 인류의 공식적인 기록물은 존재하지 않는지?

 

진화론자들은 진화론의 범위를 축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본 블로그에서는 창조론과 진화론을 비교하면서 창조론에 반대 진영의 이론을 모두 진화론으로 분류하였다.

 

구분

창조론

진화론

연대기

1만년 이내 창조

인류의 역사 기원전 약 5500년

최초의 생명체 40억년 전

공식적인 실제 인류역사는 단지 기원전 3500년

개념

​하나님은 스스로 계신분

세상 모든 신들의 기원

http://blog.naver.com/acoloje/220318963657

진화론과 반대된 과학자들의 진술

http://blog.naver.com/acoloje/220194884394

창조론을 믿는 이유

https://blog.naver.com/acoloje/221151812621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이론

진화론은 과학이 아니라 반과학이다

강신술로부터 파생된 진화론의 역사

http://blog.naver.com/acoloje/60203683324

진화론의 공식과 진화론을 선택한 이유

http://blog.naver.com/acoloje/60201379235

우주의

기원

​우주에 시작이 있었다

태초에 하나님(신)이 천지를 창조하셨다(창세기1:1)

신비한 태양계, 설계인가?우연인가?

http://blog.naver.com/acoloje/220436433690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놀라운 관측결과

http://blog.naver.com/acoloje/220401397575

​우주에 시작이 있었다

137억년전 빅뱅으로 시간과 공간,물질이 시작되었다

왜 대폭발이 일어났는지는 모른다

우주에 기원에 있어서 과학자의 정답은 "답이 없다"거나

"우주는 무(無)로부터 저절로 유(有)가 생겨났다"

최초의 입자(원시의 알)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는 모른다

우주의 기원과 신의 생각

http://blog.naver.com/acoloje/220153945190

생명의

기원

파스퇴르의 생명속생설

생명은 생명에서만 태어난다

파스퇴르의 실험으로 자연발생설이 불가능함을 증명했다

http://blog.naver.com/acoloje/60205793845

산소와 진공 이야기

http://blog.naver.com/acoloje/220756273071

원시대기에서 생명체는 산소가 필요하지만 산소는 최초의 생명체(아미노산,단백질,단세포)를 파괴시킨다

진화론은 과학이 아니다

https://blog.naver.com/acoloje/221731982421

진화론은 바다의 기원을 설명하지 못한다

https://blog.naver.com/acoloje/221744594028

현생종은 창조의 알리바이를 남겼다

https://blog.naver.com/acoloje/221783891696

자연발생설/화학진화설 : 40억년전 무생물에서 생물이 나왔다.

​현대과학에서 무생물로 생물을 만들어 낸 적이 없다

관찰된 적도 없다

만약 이 실험이 성공한다면 노벨상을 받을 수 있다

교과서에 나오는 판타지 소설 생명의 기원

http://blog.naver.com/acoloje/220703924556

고등생물로 진화하려면 유전정보가 증가해야 하지만 관찰결과 유전정보가 증가하지 않는다(유전정보 증가 불가능)

유전정보를 만들어 낼 수도 없다

조작된 헤켈의 배아사진

http://blog.naver.com/acoloje/60205792451

혹스 유전자가 진화의 증거인가?

https://blog.naver.com/acoloje/221993854678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https://blog.naver.com/acoloje/222223275992

진화의

증거

왜 성경엔 공룡시대가 없나요?

http://blog.naver.com/acoloje/60214364403

공룡과 사람이 함께 살았던 흔적들

http://blog.naver.com/acoloje/220374192609

공룡을 멸종시킨 것은 대홍수였다

http://blog.naver.com/acoloje/220306368491

공룡과 함께 발견되는 현대새들

공룡시대에 시조새가 유일한 것처럼 말하지만 수많은 현대새들의 화석이 함께 발견된다

http://blog.naver.com/acoloje/60202396009

공룡화석과 함께 발견되는 현대의 생물들

http://blog.naver.com/acoloje/220799680709

창조론의 15가지 비판과 반증

http://blog.naver.com/acoloje/220058889744

진화의 두가지 핵심 메카니즘 자연선택과 돌연변이는 없다

자연선택은 적자생존이라 불리는 선택과 변종이 핵심이다

그러나 자연선택은 종간의 변이를 일으킬 수 없고 변이는 언제나 종내에서만 일어난다. 돌연변이는 유전되지 않는다

진화론이 거짓이라면 무엇을 선택하지?

http://blog.naver.com/acoloje/220226452711

교과서에 나오는 진화 증거들의 오류

http://blog.naver.com/acoloje/220709972856

멸종생물과 진화

http://blog.naver.com/acoloje/60156596813

인간과 침팬지의 공통조상은 없다

http://blog.naver.com/acoloje/221035608725

인간과 동물

* 이런 차이는 DNA 유전자가 전혀 다름을 의미하고 공동조상도 없음을 증거한다

   

성의 기원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창조하셨다(창1장)

하나님께 노아에게 이르시되

정결한 짐승은 암수 일곱씩, 부정한 것은 암수 둘씩을 데려와 유전하게 하라(창7장)

암수의 문제는 생물학 문제의 여왕으로 언급한다

진화론의 자연선택 관점에서 보면 합리적 선택에 역행함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종에서 양성이 나타난다

진화론의 영원한 수수께끼 성의 기원

http://blog.naver.com/acoloje/220338631282

화석의

증거

화석은 창조론을 증거한다

진화론자들은 600만종의 생물에서 약 10개의 중간단계를 찾아냈다고 한다

99.99999%는 중간단계의 화석이 없다

그러므로 화석은 진화론을 부정한다

화석은 이렇게 생성되었다

http://blog.naver.com/acoloje/60125379042

석탄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http://blog.naver.com/acoloje/60125381144

화석의 증거는 진화론을 부정한다

미싱링크(잃어버린 고리)

​진화론자들은 과도기적인 화석(transitional fossils), 즉 미싱링크들을 정확히 찾아낼 수 없다. 예를 들어 반은 파충류고 반은 새인 생물의 화석을 찾아낼 수 없다.

공동조상 화석이 없다

http://blog.naver.com/acoloje/220027423769

인류역사 46억년중 인류는 약 5만년전​에 나타났다

(46억년을 24시간이라고 할때 1초전에 인류 출현)

인류화석의 조작사례들

http://blog.naver.com/acoloje/60130820405

연대 측정

젊은 지구 10가지 증거

http://blog.naver.com/acoloje/60211057856

암석 연대측정은 정확한가?

http://blog.naver.com/acoloje/60214456452

진실과

거짓

​진실 : 화석의 증거

 

 

거짓 : 화석은 연속적인 중간단계를 부정한다

 

인류의

기록역사

인류역사 연대기

http://blog.naver.com/acoloje/220637950676

​BC 5580년 7일창조

노아대홍수 BC 3500년전에 일어나 첫번째 인류가 멸망하고 노아가족 8명이 수메르 지역에서 시작함

노아 대홍수 전 약 2200년간 선사시대가 존재하였다

수백만년의 인류역사가 거짓인 간단한 이유

https://blog.naver.com/acoloje/221396024403

세계민족의 출현과 성경역사가 일치하는 이유

http://blog.naver.com/acoloje/220995925414

인류는 어떻게 퍼지게 되었을까?

https://blog.naver.com/acoloje/221701083843

인류의 출현과 최초의 문명

https://blog.naver.com/acoloje/221381126053

수메르 점토판, 노아홍수를 입증했다

http://blog.naver.com/acoloje/60193205661

성경과 수메르 점토판의 홍수기록 비교

http://blog.naver.com/acoloje/220285579688

바벨탑은 실제 존재했을까?

http://blog.naver.com/acoloje/220286147822

노아 방주의 크기는 충분한가?

http://blog.naver.com/acoloje/60211342028

인류의 공식적인 역사기록은 약 BC 3500년전에 나타나는데(이집트,수메르) 이는 노아 대홍수 시기와 장소가 일치한다

인류의 다양한 종족과 언어는 BC 3000년전에 갑자기 완전한 형태로 출현하였다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인류가 이집트, 인도, 중국,북미남미로 인종이 퍼져나가는 시기와 일치한다

인류의 종교는 메소포타미아 근동에서만 출현한 것은 최초의 신이 종족의 다른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다

우주의

미래

지옥과 악인들과 거짓말하는 자들과(진화론자들)

타락한 천사들은 모두 불못에 영원히 빠진다

하나님의 백성은 새하늘과 새땅에서 하나님과 거처를 영원히 함께 한다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만물을 새롭게 하신다

8억년후 : 지속적인 태양표면 온도 상승으로 지구의 동식물이 멸종한다

지구에 최초의 생명체가 40억년전에 생겨났지만 8억년후는 모두 멸종한다

50억년후 : 태양이 팽창되어 지구궤도까지 부풀어 오른다

60억년후 : 지구는 대기가 없는 행성이 된다

71억년후 : 태양이 적색거성으로 변한다

10의30승년후 : 블랙홀이 은하 전체의 질량을 모두 흡수한다

10의100승년후 : 우주는 텅 빈 상태로 물질과 시간 종료

센트럴

도그마

DNA구조의 공동발견자 프란시스 크릭은 "Central Dogma"라는 유전학의 원리를 마련했다

핵산에서 핵산으로 또는 핵산에서 단백질로 정보가 이동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단백질에서 단백질로 혹은 단백질에서 핵산으로 이동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시 말하면 DNA정보는 단백질을 만들라는 정보를 줄수는 있지만

체내에서 일어나는 화학변화나 단백질이 핵산에 DNA정보를 추가할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 말은 진화에 의한 정보를 추가할 수 없으며 한 종이 다른 종으로 바뀔 수 없다는 의미다. 따라서 진화는 불가능하다

 

<너를 따라잡고 말겠어>

 

 

진화론은 근원도 없고 시작도 없고 끝도 없으며 목적도 없다

목표도 없고 계획도 없으며 신도 없다

살아야 할 이유도 완수해야 할 사명도 없고

천국도 지옥도 도덕도 없다​

창조론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입었다고 하는데

진화론은 인간이 짐승의 형상을 따라 진화되었다고 가르친다

그러므로 진화론의 목적은 짐승을 닮아가는 것이다

공산주의와 진화론의 공통점은 신을 부정하고 기독교를 증오하는 것이다​

 

다윈이론은 사람과 하나님 사이의 고리를 끊고 목적도 끝도 없는 혼돈 가운데 표류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현대의 지적인 혁명 가운데 그토록 근본적인 영향을 끼친 것은 없었다

(Michal Denton, Evolution : A Theory in Crisis, 1985, p.67)

 

 

화석의 증거거짓 :




화석은 연속적인 중간단계를 부정한다

 

 

 

찰스 다윈이 기독교 신앙을 버리고 진화론을 선택한 이유

 

다윈(1809~1882)은 종의 기원을 1859년에 출판하였는데 1840년대의 어느 시점에 기독교 신앙을 거부했다

종의 기원은 자연과학 서적중에서 인류의 세계관에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친 책이다.

 

그런데 우연의 연속인 자연선택만으로 지구상의 다양하고 아름답고 복잡한 생명체가 출현한다는 것은

신에 대한 모욕으로 생각하였기 때문에 종의 기원에서는 인류에 대한 것은 쓰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다윈의 의도가 어떻든 다윈과 마찬가지로 진화론으로 인해 인류는 신에 대한 신앙을 버리고 자연이 스스로 선택한다는 신앙을 선택하였다.

 

자연선택은 마침내 신의 자리에 올랐다

자연선택은 마치 의식이 있는 것처럼 가장 최적조건을 선택하며 과정도 남기지 않은채 진화하였다.

 

기독교의 신이 스스로 존재하는 것처럼, 자연선택의 신도 스스로 존재하였다

자연선택 신을 따르는 신도들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였다

자연선택의 신은 우주도 만들고, 생물도 만들고, 사람도 만들고, 모든 생물의 암수도 만들고, 자연법칙도 만들었다

기독교의 신은 자연법칙의 신으로 대체되었다

 

"우리는 스스로 존재한다"

 

그런데 다윈이 기독교 신을 버렸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기독교의 두가지 함축 때문에 의심을 가졌다

첫째는 세상에 존재하는 고통의 문제다

 

그는 당시 병명이 밝혀지지 않고 잘 낫지도 않는 병을 앓고 있었다

(그는 73세를 살았다)

또 10대에 죽은 그의 딸 애니 때문에 신에 대한 분노를 가졌다 (1)

고통의 문제는 진화과정에서 의미없는 산물들로 받아들여졌다

고통은 신으로부터 허락된 것이 아니라 우연에 의해 만물이 발생하였으므로 아무 의미도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인격적이고 도덕적인 신을 버림으로 이 고통의 문제에서 벗어나고자 하였다

의식이 없는 자연에 고통의 문제를 가지고 분노의 대상으로 삼을 수 없었기 때문에 분노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는지 모른다.

 

자연선택과정에서 참여하는 생명들의 수많은 손실은 타당한 것이며 도덕적으로도 문제가 적어 보였다

우연의 문제라면 어쩔 수 없지만 인격적인 신이라면 용서할 수 없었던 것이다

결국 그는 신을 버리고 종의기원을 발표하여 유럽사회에 충격을 주었다

이런 딜레마는 사실 신자들에게도 일어난다.

 

내가 이만큼 교회를 열심히 다녔는데

왜 내게 이런 고통이 일어났는지 자문을 하다가 신의 대한 분노때문에 신앙을 버린다

그들은 아쉽게도 고통의 과정을 통하여 하늘의 가치를 보게하는 단계까지 도달하지 못한다

 

역경을 만났을 때

고통중에 탄식하며 하나님을 원망하는 사람과

하나님을 더 간절히 구하는 사람이 있다

우리가 욥의 고통을 알고, 요셉과 에레미야의 고통도 들었다

그들은 고통을 이겨낸 사람들이다

반면에 가인과 사울과 가룻유다는 돌아서 버렸다

욥은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에 맞서 이렇게 말했다

 

"나도 너희처럼 말할 수 있다" (욥16:4)

 

고통중에 신을 원망하거나 타인을 비난하는 것은 누구나 할수 있지만 고통을 내면의 성장으로 승화시키는 것은 누구나 하는 것은 일이다

 

두번째 다윈이 기독교 신앙을 버린 이유는

 

인본주의 시각을 가진 여러 사람들처럼 명시적으로 기독교 복음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영원한 지옥 형벌에

처한다는 생각에 분노했다. 이런 도덕적 혐오감은 현대인의 의식속에서도 상당히 존재한다

 

다윈은 특히 자신의 아버지의 비정통적인 종교적 믿음 때문에 더욱 강력히 분노했었다

다윈의 할아버지는 노예제도에 반대하는 진보지식인 의사였다

 

다윈은 8세때 어머니를 잃었고 의사였던 아버지는 신으로서의 예수보다 사람으로서의

예수에 무게를 둔 반삼위일체 교리에 기반한 유니테리언 교회의 신도였다

 

다윈가는 휘그당의 급진자유주의에 뜻을 같이하여 부유하고 자유주의가 전통인 집안이었다

다윈도 의대를 다녔으나 의학보다는 곤충 채집같은 자연을 더 좋아했다

아들이 성공회 신부가 되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케임브리지 신학과에 입학하였지만

식물이나 지질학 공부에 더 관심을 가졌다

 

다윈은 자서전 Autobiography에서 이렇게 쓰고 있다 (2)

 

나는 정말이지 어떻게 기독교가 진실이기를 원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된다

성경의 말 그대로를 보자면

믿지 않는 사람(여기에는 나의 아버지,형, 내 친구들이 포함되는데)이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된다고 말하고 있는 것 같다.

정말 지독한 교리다

 

1882년 10월 다윈이 죽은 지 6개월 후

그의 미망인은 위 구절이 출판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녀는 이 점에 대해 남편의 원고 가장자리에 다음과 같이 적어 놓았다

<다윈의 아내 엠마>

 

내가 표시한 부분의 구절이 출판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내 생각엔 그 구절의 표현은 너무 속내를 드러낸 것 같아요

불신자를 영원한 형벌에 처한다는 교리를 지나치다고 말할 수 없어요

물론, 요즘 그것을 기독교라고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요

 

여기서 영국 문화사 속에 나타난 이 시대정신은 복음주의 기독교가 비난받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물론 다윈은 시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지

특정한 진화론의 입장에 관한 생각을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는 아마도 여전히 불가지론자이었을 것이다

다윈은 1879년 자신이 느꼈던 종교적 혼란에 대해 언급했다

 

나의 판단은 종종 흔들린다....극도로 흔들릴 때도 나는 결코 신을 부정한다는 의미에서

무신론자인 적은 없었다

일반적으로 내가 더 늙어 갈수록 물론 항상 그런것은 아니지만

불가지론이 나의 마음의 상태를 더욱 잘 설명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면에서 다윈이나 가룻유다나 아주 악한 본성을 가진 것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행위는 엄청난 결과를 야기했다

나비효과처럼 퍼져 나가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정복하였다

 

1884년 미국의 무신론 작가이자 변호사였던 잉그졸은

모든 형태의 종교적 신앙에 대한 다윈의 승리를 한 줌의 머뭇거림도 없이 자신있게 예언했다

 

이 세기는 다윈의 세기로 불릴 것이다

그의 진화론, 그의 최적자 생존론, 그의 종의 기원론은

지성인들에게 남아 있던 정통 기독교의 마지막 자취마저 제거해 버릴 것이다

 

 그러나 잉그졸이 멸종을 예언했던 기독교는 여전히 살아 남았다

 

도킨스는 설계가 환상일 뿐이며 다윈주의의 세계는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다

다른 방식으로 세계를 보는 것은 우리 스스로를 속이는 짓이다

우주를 선한 어떤 것으로 묘사할 수 없고, 그래서 악한 어떤 것으로 묘사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다음과 같이 썼다 (3)

 

눈먼 물리적 힘들과 유전자 복제로 이루어져 있는 우주 속에서

어떤 사람은 상처를 입고, 어떤 사람은 행운을 얻는다

그 속에는 시도 없고, 이성도, 정의도 없다

우리가 바라보고 있는 우주에는 설계도, 목적도, 악도, 선도 없다

이 우주 속에 있는 것이라고는 가차없는 눈먼 무관심으로 가득 찬 세계만이 가질 수 있는 그런 속성들 뿐이다

 

일반적 수준에서 보면 대부분의 과학적 방법들은 신 가설을 판정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

과학은 선과 악의 존재를 판정할 수 없다

 

도킨스는 세계가 아무 의미도 없다면서 기독교에 대해서는 맹렬한 분노를 표현하였다

무신론자들은(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무신론이 가져다 주는 형이상학적 안락함 때문에 자신을 비판할 수 없다는 사실에서 위안을 찾는다(4)

도킨스의 신은 세계가 존재하는 방식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어떠한 효용기능도 가지고 있지 않다

 

우리는 왜 존재하는가?

왜 모든 것들이 지금 있는 합리적인 방식으로 존재하는가?

다윈주의의 유일한 대답은 자연선택이다

무신론을 위한 지적 주장들은 예상하는 것보다 그 근거가 상당히 빈약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사실상 자유주의 방식이 주는 안락함 때문에 상당부분 신의 존재를 불필요하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이런 사실외에도 그들은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무신론은 어두운 측면이 발견된다

 

 

진화론을 포함하여 무신론은 어떠한 과학에서도 결코 증명되지 않을 것이다

무신론 자체가 가지는 억누를 수 없는 본성과 화려한 레토릭, 종교적 억압으로부터 해방이 되는 것이 세속적인 세계관이고 그것을 추종하는 사람들은 계속 나타나겠지만 기독교 역시 어떤 난관에도 살아 남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지구에 재림하는 것으로만 결론이 나기전에는 사실상 이 두개의 세계관은 지속될 것이다

사람들은 계속해서 두 개의 어느 진영에 속하거나 어정쩡한 관람자로 남아 있게 될 것이다

 

1) Randal Keynes, Annie's Box

2) Dawkins' God (알리스터 막그라스)

3) River out of Eden

4) Dawkins' God (알리스터 막그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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