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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 신학 1

성경 속의 신들(gods in The Bible)

by 은총가득 2021. 2. 14.

성경 속의 신들(gods in The Bible)

 

성경과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우상

 

고대근동 대략적 언어 구분

 

 

고대 근동은 크게 네 구분할 수 있다.

먼저 수메르, 아카드, 바빌론, 메소포타미아 지역인 아카드로 대표되는 동부셈어 사용지역이다.

북쪽의 소아시아 지역인 아나톨리아 지역, 지중해 동부 지역인 페이키나와 가나안 지역이며, 이곳은 북서셈어를 사용한다. 북동 아프리카 지역인 남부셈어 지역으로 구분가능하다.

 

[신들의 구분]

 

대체로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음력을 따르고 달신을 섬긴다. 이에반해 애굽과 지중해 지역은 태양신을 섬긴다. 신들을 구분할 때 나라와 지역의 신이 있다. 또한 지형에 따른 바다, 산, 달, 나무 등의 신들이 있다.

 

- 바알

가나안의 주신. 주인이란 뜻.

페니키아 두로와 시돈에서 섬기던 신이다.

자연을 관장하고 비를 내린다. 매년 죽고 부활한다.

천둥신이자 농업의 신이다.

 

- 그모스(Chemosh)

모압의 주신, 전쟁의 신. 인신제사를 드린다.

특히 아이들은 불로 태워 신에게 제사한다. 가장 극악한 형태의 제사법이다.

므낫세 왕이 숭배했던 신이다.

 

- 몰렉(Molech)

페니키아가 본지이다. 소 머리와 사람의 몸을 가지고 있다. 그모스와 동일하게 인신제사를 드린다.페니키아 사람이 많았던 북아프리카인 카르타고에서 이 제사를 드렸다.

로마인들이 이것을 보고 매우 경멸했다고 한다.

 

 

 

어떤 학자들은 그모스와 몰렉을 동일신이라고 주장한다.

인터넷을 검색하면 그모스와 몰렉이 동일하게 검색된다.

 

인신제사는 대체로 항구도시에서 사용되는 제사이다. 우리나라 심청전도 엄밀하게 인신제사다.

사람을 바다에 던지거나 바다가 보이는 제단에서 사람을 태워 신에게 바치면 바다의 신이 폭풍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한다. 그모스와 몰렉신이 항구도시였던 페니키아(두로 시돈 지방)에서 왔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러한 설은 가능하다. 실제로 몰렉제사를 드린 카르타고도 항구도시다.

 

- 니스록(Nisroch, 앗수르의 신)

<식굿(Sikkuth), 기윤(Chiun)>

농업의 신.

앗수르(앗시리아) 니느웨 신전에 모셔진 신.

독수리 머리와 날개를 가지고있다. 왼손에 양동이를 들고 있으며, 농업을 관장한다.

농업이 주를 이루던 앗수르지역에 접합한 신으로 보인다.

산헤립이 경배하다 죽은 신이다. 달신에 속하며, 바벨론 마르둑과 블레셋 다곤신과 뿌리가 같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모양은 상당히 다른 것으로 보아 고대에 분리되었을 것이다.

 

 

 

- 마르둑 (Marduk)

바벨론의 주신. 혼돈을 잠재우고 창조한다. 창조의 신이다.

마르둑이 티아마트를 쫓아내는 장면이다. 티아마트는 여신이며, 후에 다곤신과 연결된다.

 

 

 

- 느보

바벨론의 주신. 마르둑의 아들. 글쓰기와 지혜의 신

 

- 하늘의 신

수메르의 하늘 실 '안'

아카드의 최고신 '아누'

최초의 물러난 신'

에누마 엘루쉬의 마르둑 신화

우가깃.히타이트.그리스: 평범한 하늘실

 

- 아데미(Artemis), 다이에나(Diana)

페르시아 지방의 여신은 다이애나로 불리고, 유럽에서는 아데미(아테나)로 부른다. 실제로 아테미 여신은 원더우먼의 신화적 모델이다. 그녀는 한 편으론 이쉬타르, 비너스 를 따르면서 다른 한편으로 전쟁의 여신이다. 또한 다산과 풍요의 여신으로 변형되기도 한다. 도대체 그녀의 정체는 무엇일까?

 



​출처: [Pensées]

우상 바알에 대하여



 

가나안의 바알 신 조각

 

바알을 천둥을 들고 다니며 비를 내리는 우상입니다. 그는 구름을 타고 죽고 부활하기를 반복합니다. 이러한 이미지들은 바알은 자연을 신으로 형상화한 것임을 말합니다.

우상은 탐욕의 발현입니다. 실제로 우상은 존재하지 않는 것을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 낸 것입니다. 우상은 권력이며 조직이며 통치의 수단입니다.

신의 영향력이 강할수록 인권은 사라지고, 개인은 종말을 고합니다. 신정정치는 선이 아니라 악이며, 어리석음입니다.

 

구약은 보이지 않는 신을 보이는 형상을 만들지 말라고 경고한다.(2계명) 여호와 하나님은 형상이 아닌 기록된 문자로 나타나며, 제사법을 통해 삶이 거룩해야할 것을 명시합니다.

 

구약은 반신화적이며, 반전제적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는 구원의 이름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온 우주가 하나님으로인해 창조되었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자연이 하나님께서 운행하시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역사와 실존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을 믿는 것입니다.

 

이것은 반대로 우상이 자연을 지배한다는 것을 믿지 않는 것이다. 우상에게 절함으로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도 믿지 않습니다.

 

성전 안에 있던 남창(男娼)의 집 미동(美童)·

 

어느 날 성경을 읽다가 느닷없이 새삼스럽게 머리를 때리던 경험!

그전에 스치고 지나가서 그랬던지 전혀 생각지 못했던 내용!!

그 거룩한 예루살렘 성전 안에 남창(男娼)!이 거주하는 곳이 있었다!!!

[왕하23:7] " 또 여호와의 성전 가운데 남창[男娼]의 집을 헐었으니 (개역성경- 미동美童, 공동번역-성소에서 몸을 파는 남자, 또는 남색자男色者-의 집을 헐었으니-로) 그 곳은 여인이 아세라를 위하여 휘장을 짜는 처소였더라"

남창[男娼]? 아니, 게다가 우상 아세라를 위하여 여인들이 휘장을 짜는 처소가 있었다고?

예루살렘 성전 안에?

오! 그 당시의 신앙이 우리가 성경을 읽으며 생각하는 것 만큼 그렇게 철두철미한 것은 아니었구나,

아니 어쩌면 전혀 그렇지 않았을 수도 있었겠구나!

생각해보니 성경의 절기들도 명령만 남아있을 뿐 지켜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희년제도가 그러했고 유월절 등의 절기도 그러했습니다.

 

 



 

발굴된 바알상

 

왜 어떻게 남창(男娼)이 있었을까? 성전 안에? 원어는 무엇일까?

그들을 히브리어 성경에서는 '카데쉬'라고 부르는데 아시다시피 카도쉬-거룩하다는 뜻과 비슷한 류의 단어입니다.

vdeq;

즉 단어의 뜻만으로 보면 그들은 ‘신성한’ 사람들인데 의미는 -그들이 하는 일은 풍요를 비는 우상숭배 의식으로서 성행위를 하는 일에 바쳐진 남자라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아마도 바알이나 아세라가 풍요를 뜻하는 우상-풍요와 다산의 신 - 바알세불, 아세라- 이었기에 곡식파종 절기 등에 생식의 풍성함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성행위들이 있었던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바알은 남자신, 아세라는 여자신이죠.

바알은 주인이라는 뜻이고 세붑은= 세불은 똥파리라고 해석되니 똥파리 대장이 바알세불입니다.

그리고 '파리대왕'이라는 소설도 여기에서 왔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 카데쉬는 남색을 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경우는 조금 해석이 달라지지만 아무튼 예루살렘 성전 안에!! 그런 곳이 아예 묵인하에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이 새삼스러운 일로 다가옵니다.

그렇다면 남창의 상대자들은 누구였을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들어갔던 가나안의 주요 산업은 이스라엘의 원래 문화인 목축업이 아니라 농경업이었습니다. 바알신상과 아세라신은 가나안 지방의 대표적인 신들로서 농경신이었습니다. 농업을 하는 사람들은 처음 씨를 뿌릴 때 풍요를 위한 미신적 제의가 대단히 강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생식을 상징하는 성행위를 하는 일이었습니다. 즉 농사를 시작하며 씨를 뿌릴 때에 상징적인 의미로 남자 농경신인 바알과 여자 농경신인 아세라 신상 앞에서 질펀한 집단 성관계를 가지며 농사가 풍요로워지기를 바랬던 풍습을 따라 이 신전 창녀와 신전 남창들이 존재했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신명기 법률에 따르면 이것은 도무지 상상할 수 없는 일!!

 

[신23:17]이스라엘 여자 중에 창기가 있지 못할 것이요 이스라엘 남자 중에 미동이 있지 못할지니

그런데도 이것이 허용이나 묵인되었다는 것은 이미 당시의 정략결혼에 의해 이 땅에 들어온 이방종교국의 왕비들이 가져온 바알종교와 아세라 종교세력이 왕국에서 컨트롤할 수 없을만큼 깊이 뿌리 내리고 있었다고 봐야 합니다.

이들의 세력은 강대국이었기 때문에 결코 무시할 수 없었고 솔로몬도 결국 이들의 신상을 허락한 것이 세월이 가면서 뿌리뽑지 못한 전통으로 남아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 남창을 여자를 상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남색(男色)-동성애자를 말한다고 보는 견해도 있는데 이것은 농경 풍요제의보다 더 심각해진 것입니니다.

....

 

농사가 잘되기를 바라는 삶의 현실성의 문제,

그리고 성문제는 어떤 율법으로도 컨트롤되지 않을만큼

깊이 뿌리 내린 인간의 본성이었다는 생각......

 



 

< 발굴된 풍요의 여신 아세라상 >

 

<남색하는 자들도 많이 있었다.> (개역개정)

 

[왕상14:21]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은 유다 왕이 되었으니 르호보암이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사십일 세라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서 빼신 성 예루살렘에서 십칠 년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나아마라 암몬 사람이더라 [왕상14:22] 유다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 열조의 행한 모든 일보다 뛰어나게 하여 그 범한 죄로 여호와의 노를 격발하였으니 [왕상14:23] 이는 저희도 산 위에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 산당과 우상과 아세라 목상을 세웠음이라 [왕상14:24] 그 땅에 또 남색하는 자가 있었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국민의 모든 가증한 일을 무리가 본받아 행하였더라

표준 새번역은 그것을 남창이라고 번역했습니다.

[왕상14:24] 그 땅에는, 신전 남창들도 있었다.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은, 주께서 그들 앞에서 내쫓으신 나라들이 지킨 그 혐오스러운 관습을 그대로 본받았다.

[대하24:4] 그 후에 요아스가 여호와의 전을 보수할 뜻을 두고 [대하24:5]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유다 여러 성읍에 가서 모든 이스라엘에게 해마다 너희의 하나님의 전을 수리할 돈을 거두되 그 일을 빨리 하라 하였으나 레위 사람이 빨리 하지 아니한지라 [대하24:6] 왕이 대제사장 여호야다를 불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레위 사람들을 시켜서 여호와의 종 모세와 이스라엘의 회중이 성막을 위하여 정한 세를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거두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대하24:7] 이는 그 악한 여인 아달랴의 아들들이 하나님의 전을 파괴하고 또 여호와의 전의 모든 성물들을 바알들을 위하여 사용하였음이었더라

[왕하23:6] 또 여호와의 성전에서 아세라 상을 내다가 예루살렘 바깥 기드론 시내로 가져다 거기에서 불사르고 빻아서 가루를 만들어 그것들의 가루를 평민의 묘지에 뿌리고 [왕하23:7] 또 여호와의 성전 가운데 남창의 집을 헐었으니 그 곳은 여인이 아세라를 위하여 휘장을 짜는 처소였더라 [왕하23:8] 또 유다 각 성읍에서 모든 제사장을 불러오고 또 제사장이 분향하던 산당을 게바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더럽게 하고 또 성문의 산당들을 헐어 버렸으니 이 산당들은 그 성읍의 지도자 여호수아의 대문 어귀 곧 성문 왼쪽에 있었더라

[왕하23:7] 왕은 또 여인들이 아세라 대신 음란을 피우던 남창의 집들을 야훼의 전에서 허물어 버렸다. [왕하23:8] 그는 유다 모든 성읍에서 사제들을 불러 들이고 게바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전국에서 그들이 제사드리던 산당들을 모두 부정한 곳으로 만들었다. 성문으로 들어 가면서 왼쪽으로 성주의 이름을 따 여호수아의 문이라 불리는 문이 있는데 그 문 앞에 있던 염소귀신들을 섬기는 산당을 헐어 버렸다.

​[왕하23:6 ] 그는 아세라 목상을 주의 성전에서 예루살렘 바깥 기드론 시내로 들어 내다가, 그 곳에서 불태워 가루로 만들어서 그 가루를 일반 백성의 공동묘지 위에 뿌렸다. [왕하23:7] 왕은 또 주의 성전에 있던 남창의 집을 깨끗이 없애었다. 이 집은 여인들이 아세라 숭배에 쓰이는 천을 짜는 집이었다. [왕하23:8] 그는 유다의 모든 성읍으로부터 모든 제사장을 철수시켜 예루살렘으로 불러들였다. 그리고 게바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그 제사장들이 제사하던 산당들을 모두 부정하게 하였다. 그리고 이 성읍 성주의 이름을 따서, 여호수아의 문이라고 부르는 문이 있었는데, 그 문의 어귀에 있는 산당들을 모두 헐어 버렸다.

​[왕상15:11] 아사가 그의 조상 다윗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왕상15:12] 남색하는 자를 그 땅에서 쫓아내고 그의 조상들이 지은 모든 우상을 없애고 [왕상15:13] 또 그의 어머니 마아가가 혐오스러운 아세라 상을 만들었으므로 태후의 위를 폐하고 그 우상을 찍어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랐으나 [왕상15:14] 다만 산당은 없애지 아니하니라 그러나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하였으며 [왕상15:15] 그가 그의 아버지가 성별한 것과 자기가 성별한 것을 여호와의 성전에 받들어 드렸으니 곧 은과 금과 그릇들이더라

 

 

[왕상15:12] 왕은 전국에서 남창들을 소멸하고 그의 선왕들이 만든 우상들을 없애 버렸다. [왕상15:13] 왕은 할머니 마아가가 아세라 여신에게 바치는 음탕한 것을 지니고 있다고 해서 대비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였다. 아사는 그것을 토막내어 키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라 버렸다.

 

아세라(Asherah) 아스다롯

 

[성경의 신들] 3. 아세라(Asherah) 아스다롯

뜻: 바다의 여자, 또는 바다를 밟고 다니는 여자

아세라 신은 한 마디로 무엇이라 표현하기 힘들만큼 종류가 다양하다. 일단 분류 가능한 것은 먼저 여신이고, 나무신이다. 성경에서 바알과 아세라를 짝을 이룬다. 바알신은 대체로 제단으로 존재하고, 아세라는 제단 곁을 지키는 나무 조각상이다. 바알의 아내로 나타나기도 한다. 우가릿 문서에 나온 바알 신화 속의 바알 아내는 아낫이다. 그러나 다른 곳에서 발굴되는 신화들은 엘의 아내이자 어머니인 아티랏(Athirat) 또는 티아마트와 동일시 된다. 아티랏, 아세라, 아스다롯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신들이다.

먼저 성경 몇 구절을 인용하여 어떻게 표현하는지 알아보자.

출애굽기 34:13 너희는 도리어 그들의 제단들을 헐고 그들의 주상을 깨뜨리고 그들의 아세라 상을 찍을지어다
사사기 6:26 또 이 산성 꼭대기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규례대로 한 제단을 쌓고 그 둘째 수소를 잡아 네가 찍은 아세라 나무로 번제를 드릴지니라 하시니라
사사기 6:28 그 성읍 사람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본즉 바알의 제단이 파괴되었으며 그 곁의 아세라가 찍혔고 새로 쌓은 제단 위에 그 둘째 수소를 드렸는지라

위의 구절에서 몇 가지는 단서를 보자. 하나는 아세라는 상, 즉 형상으로 만들어져 있다. 둘째, 아세라는 산 꼭대기에 제단이 잇으며 '아세라 나무'가 알려주듯 나무를 깍아 만든 상이다. 셋째, 바알의 제단 곁에 있다.

 

 

기원전 1600년 경의 것으로 보이는 아세라 상

 

우가릿 문헌 속에 아세라는 아트랏 얌미로 불리며, '바다의 여인' 또는 '바다를 밟고 다니는 여자'로 표현된다. 그는 원래 바알과 싸운 바다의 신 얌의 편을 든다. 그는 종종 하나님(엘)의 배우자이다.

아세라는 페니키아 시리아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등 다양하게 뒤섞여 있으며, 심지어 아데미 신상으로까지 이어진다. 아세라는 엄밀하게 여러 신화가 조합되어 만들어진 신이기도하며, 점차 하늘의 여신, 하늘신의 남편, 풍요의 여신들로 다양화된다. 일단 성경에 나오는 아세라는 나무신이며, 풍요의 신인 바알을 도와 다산을 상징한다.

이슈타르는 바벨론의 여신이다. 사랑과 전쟁의 신이다. 아누의 딸이며, 신의 딸로도 부른다. 이슈타르, 이쉬타르는 아침과 저녁의 여신이다. 금성을 상징한다. 비너스다. 앗수르, 바벨론에서 숭배 받았으며, 이집트에서도 발견된다. 신의 딸은 전쟁의 신이지마, 아누의 딸이라면 사랑의 여신이다. 이쉬타르는 아프로디테, 비너스로 이어진다. 이러한 변형은 아세라가 단순한 한 지역 신이 아닌 하늘의 여왕, 대지의 신, 풍요의 신으로서 다양한 얼굴을 하고 변형되어가고 있다는 뜻일 것이다. 그런데 그 기원이 무엇인지 사뭇 궁금하다. 나무상이 아닌 부조 형태를 띤 이쉬타르는 사자를 타고 다닌다. 바벨론 이스타 신전 입구에는 수많은 사자상이 있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아래의 사진들을 보면 이쉬타르가 사자를 타고 있다. 그녀는 7마리의 사자가 그는 마차를 타고 다닌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자는 통제불능이며 가장 강력한 초원의 왕이다. 사자를 통제하고 부릴 만큼의 강력한 힘을 가진 존재로 보이려는 것은 아닌지...

 

 

 

이슈타르, 이스타르는 사자 등에 올라타 있다.

 

이쉬타르는 수확의 신 탐무스(성경의 신들-탐무즈를 참고하라)를 사랑한다. 길가메쉬는 그녀의 사랑이 탐무즈를 죽게 한다고 한다. 이쉬타르는 슬픔의 눈물을 탐무즈에게 흘린다.

http://392766.tistory.com/3523

 

[성경의 신들] 8. 탐무즈(Tammuz)

[성경의 신들] 탐무즈(Tammuz) 탐무즈는 에스겔서에 등장하는 죽은 자를 위한 기도로서 표현된다. 탐무즈의 기원은 양치기의 신 두무지드에 있다. 겔 8:14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는 북문에..

392766.tistory.com

왕하 17:16에서는 아세라가 일월성신과 함께 경배된다.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모든 명령을 버리고 자기들을 위하여 두 송아지 형상을 부어 만들고 또 아세라 목상을 만들고 하늘의 일월 성신을 경배하며 또 바알을 섬기고

 

 

다른 성경 구절에는 아스다롯으로 부른다. 아세라와 아스다롯은 같은 신으로 표현한다.

사사기 2:13 곧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으므로
사무엘상 7:4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
열왕기상 11:33 이는 그들이 나를 버리고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과 모압의 신 그모스와 암몬 자손의 신 밀곰을 경배하며 그의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지 아니하여 내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나 보기에 정직한 일과 내 법도와 내 율례를 행하지 아니함이니라

 

[출처] blog.naver.com/yyd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