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의 산책

다니엘/ 창세기 요한계시록 비교

은총가득 2021. 1. 31. 13:59

다니엘서

 

1. 저자 및 연대

1) 전통적으로 유대교와 기독교 학자들의 지배적인 견해는 이 책이 주전 6세기의 다니엘에 의해 쓰였다는 것입니다.

2) 다니엘서의 내부적인 증거는 다니엘이 이 책의 저자 또는 최소한 이 책의 출처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A. 다니엘은 이 책의 후반부(7-12장)에서 1인칭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B. 다니엘서 12:4에서 천사가 다니엘에게 "이 책을 봉함하라"라고 명령한 것은 다니엘이 그 저자임을 강하게 시사합니다.

 

C. 그러나 다니엘서 1-6장이 다니엘을 3인칭으로 말하고 있고 후반부의 기사들도 종종 삼인칭으로 된 서론구에 의해 소개되고 있다는 점(예 7:1-2; 10:1)은 이 책의 최종 편집자가 다니엘이 아닌 다른 사람일 가능성도 전혀 없지 않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D. 신약은 다니엘서를 자주 인용하며 특히 마태복음 24:15-16은 다니엘을 다니엘서의 저자로 직접 언급하고 있습니다.

 

E. 내부적인 증거들을 종합하면 비록 누군가가 이 책의 전체 골격을 편집하고 재구성했다는 사실을 인정할지라도 다니엘이 이 책 내용의 주저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2. 다니엘의 정체

1) 그의 개인적 역사: 다니엘은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유대 왕 여호야김을 신 바벨론 왕국에 굴복시켰을 때인 주전 605년에 어린 나이로 바벨론에 포로 잡혀갔습니다. 다니엘의 사역은 고레스 3년 (주전 536년경; 10:1 참조)까지 계속되는데 그렇다면 그는 약 69년간 사역한 셈입니다. 만약 그가 16살 때 포로 잡혀갔다면 마지막 예언 때 그의 나이는 85세가 되었을 것입니다.

 

2) 영적 자질과 인품: 다니엘이 자라난 당시의 종교적 환경과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볼 때 다니엘의 영적 자질과 인품은 더욱 두드러집니다. 환경이 사람의 형성에 영향을 미치지만 그 사람의 운명을 결정하는 절대적인 요인은 아님을 우리는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어떠한 환경에 있다 하더라도 갖추어진 자는 하나님께서 사용하신다는 사실도 배울 수 있습니다.

 

3) 선지자 다니엘?: 다니엘은 에스겔이나 예레미야와 같은 선지자들과 여러 면에서 달랐습니다. 그는 이방의 궁정에서 관료로 일을 했던 행정가였습니다. 다음은 다니엘과 다른 선지자들과의 비교입니다.

 

 

다른 선지자

다니엘

다른 점

불의와 죄에 대한 회개 촉구

직접 계시를 받음

위정자나 백성들에게 말씀을 선포 하라는 명을 받음

세상의 종말보다는 가까운 미래에 더 비중을 둔 예언

심판이 확정적임을 선포함

중개자(천사)를 통해 계시를 받음

말씀을 간수하고 마지막 때까지 봉인 하라는 명을 받음 (12:4)

세상의 종말에 비중을 둠

같은 점

사회 정의에 대한 관심

주의 백성과 그 나라에 대한 관심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주권 에 대한 믿음

느부갓네살에게 정의를 촉구 (4:27)

이스라엘과 그 백성을 위한 기도 (9:1-19).

하나님의 다스리심과 주권을 인정함 (4:25-26)

 

이처럼 다니엘은 전통적인 선지자들과 다른 면들이 있지만 이스라엘의 미래에 대한 그의 관심과 하나님으로부터 미래에 대한 계시를 받았다는 점 등으로 미루어 넓은 의미의 선지자로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도 그를 선지자로 불렀습니다 (마 24:15).

 

3. 역사적 배경

1) 신 바벨론 제국 (주전 625-539)

A. 나보폴라살 (Nabopolassar): 신 바벨론 제국은 주전 625년 갈대아인이었던 느부갓네살의 아버지 나보폴라살의 통치로부터 시작됩니다.

 

B. 느부갓네살 (Nebuchadnezzar): 느부갓네살은 바벨론 왕들 가운데 가장 위대한 왕입니다. 그는 주전 605년에 왕이 되어서 562년까지 다스렸습니다.

 

C. 나보니두스 (Nabonidus): 나보니두스는 주전 556년부터 페르시아의 정복 때인 539년까지 다스렸습니다. 다니엘서의 많은 부분은 그의 통치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무슨 이유에선지 그는 테이마(Teima)로 물러났고 그의 아들이자 공동 섭정자인 벨사살에게 왕으로서의 임무를 맡겼습니다. 느부갓네살과 나보니두스 사이에는 느부갓네살의 아들인 에윌 므르딕 (Evil-Morodach; 562-560), 사위 네리글리살 (Neriglissar; 560-556), 그리고 그의 연약한 아들 라바쉬 마르둑 (Labash-Marduk; 556년)의 세 왕이 더 통치를 했었습니다.

 

2) 메데-바사 제국 (주전 [550] 539-330)

A. 고레스 (주전 539-530): 고레스는 바사 즉 페르샤의 왕으로서 주전 550년, 메대에 반란을 일으켜 그 왕을 축출한 후 제국을 통합하고 539년에 바빌론을 정복했습니다. 그는 메대 사람 다리오를 바빌론의 총독으로 임명해 다스리게 했습니다.

 

B. 캄비세스 (주전 530-522): 고레스의 아들로서 이집트까지 포함할 정도로 제국을 확장시켰습니다.

 

C. 다리오 대왕 (주전 522-486): 고레스가 임명한 다리오와는 다른 사람입니다. 그는 메데 사람이었고 이 다리오는 페르샤 사람입니다. 다리우스 1세로도 불리는 이 왕은 바사 제국의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이집트는 물론 그리스 일부까지 차지합니다.

 

D. 아하수에로 (주전 486-465): 다리오 왕의 아들로서 에스더가 왕후로 있을 때의 왕입니다. 크세르크세스 1세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대군을 이끌고 그리스를 침공했으나 성공하지 못합니다.

 

E. 아닥사스다 (주전 465-424): 아하수에로의 아들로서 아르타크세르크세스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느헤미야 시절의 왕으로서 예루살렘 성 복원을 허락해줍니다. 일반 역사에서는 권위주의적인 폭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닥사스다 이후 1세기 동안 바사제국은 서서히 쇠퇴를 경험합니다.

 

3) 헬라 제국 (주전 330-64)

A. 알렉산더 대왕이 소아시아와 이집트를 포함한 동방 세계를 정복하여 주전 323년 33세의 나이로 병사하기까지 다스렸습니다.

 

B. 알렉산더 대왕의 죽음 후, 네명의 장군들에 의해 제국은 트라케(Thrace), 마케도니아(Macedonia), 포틀레미(Ptolemies), 셀루키스(Selucids)의 네 왕국으로 분열되었습니다.

 

3) 주전 64년에 로마가 개입하기까지 포틀레미는 이집트를, 셀루키스는 시리아를 다스렸습니다.

 



4. 언어

다니엘은 2:4b-7:28까지가 아람어로 쓰여 있으며 그 나머지는 히브리어로 쓰인 두 가지 언어로 된 책입니다. 이에 대한 여러 이유가 제시되었지만 가장 그럴듯한 것은 이 부분의 주제가 이방인 세력들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당시 세계의 무역 통용어였던 아람어가 사용된 것이라는 이유입니다.

 

5. 장르

1) 궁정 내러티브 (court narrative): 이 책의 전반부(1-6장)의 장르는 궁정 내러티브로 분류됩니다. 여기 나오는 여섯 개의 이야기들은 이 책의 주인공들과 이방 궁정의 사람들 간에 일어나는 일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2) 묵시적 예언 (apocalyptic prophecy): 묵시적 예언은 이 책의 후반부에 국한되어 있지만 다니엘서의 전체적인 성격은 보통 묵시적 예언으로 간주되어집니다. 일부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묵시 문학과 선지 문헌이 날카롭게 구분될 수 있는 것이라기보다는 그 경계선이 서로 겹치는 유동적인 문학 형태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묵시 문학은 다음의 특징을 그 빈도수에서 선지 문헌보다 더 많이 보여줍니다.

 

A. 협의의 종말론: 묵시 문학은 가까운 미래가 아닌 말세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최후의 종말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B. 천사에 의한 계시의 전달: 선지자들은 직접 하나님께 말씀을 받는 반면 묵시록의 계시는 천사가 전달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C. 경이롭고 드문 상징들: 묵시문학에는 기괴한 형상이나 동물과 같은 상징들이 많이 사용됩니다.

 

D. 억압당하는 시대적 배경: 묵시문학은 억압당하는 사회나 계층의 산물입니다. 다니엘서는 바벨론과 메데 바사 제국에 의해, 요한계시록은 로마제국에 의해 억압당하는 시대적 배경에서 나왔습니다. 선지자는 부당하게 위안을 누리는 자를 공격하는 반면 묵시는 고통당하는 자에게 위로를 줍니다.

 

E. 역사에 대한 결정론적 시각: 선지자는 듣는 자의 반응에 따라 역사가 바뀔 수 있음을 말하지만 묵시문학에서 역사의 장래는 이미 결정되었습니다. 선지자는 다수에게 회개를 선포하지만 묵시는 소수의 남은 자에게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F. 주도적인 낙관주의: 묵시 문학은 최후 승리가 하나님과 그 백성의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마침내 선이 이기고 악이 심판받을 것입니다.

 

 

6. 목적

이스라엘은 패전했고 포로로 잡혔기 때문에 인간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앗수르와 바벨론, 그리고 페르샤의 신들보다 열등하게 보였을 것입니다. 다니엘은 이 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바벨론이나 페르샤의 왕들보다 우월함을 보여 주고 역사의 주권자로서 모든 악을 이기실 것이라는 사실을 확신시킴으로써 혼동과 낙심에 빠져서 억압당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힘을 주고 위로하기 위해 이 글을 썼습니다.

 

7. 구조

1) 느부갓네살에서 고레스에 이르기까지 다니엘의 개인적인 경험 (1-6장)

A. 다니엘의 연단 (1장)

B. 느부갓네살의 꿈과 해석 (2장)

C. 불 풀무에서의 구원 (3장)

D. 느부갓네살의 교만과 심판 (4장)

E. 벨사살의 잔치 (5장)

F. 사자 굴에서의 구원 (6장)

 

2) 다니엘의 비전 (7-12장)

A. 네 짐승에 대한 비전 (7장)

B. 양과 염소에 대한 비전 (8장)

C. 70이레에 대한 비전 (9장)

D.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비전 (10장)

E. 종말에 이르는 사건들에 대한 비전 (11장)

 

8. 신학적 메시지

다니엘서의 중심적인 신학적 주제는 교만하고 하나님을 거부하는 인간의 주권이 무너지며 마침내 하나님께서 다스리실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이 우주적인 주권의 회복은 "인자"가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영원한 나라를 물려받아서 그의 성도와 함께 다스릴 때 온전히 이루어질 것입니다(7:8-14).

 

9. 신약과의 관련

하나님의 악에 대한 승리와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다루고 있는 계시록은 다니엘서를 자주 인용함으로써 양자 간의 밀접한 관련성을 보여줍니다. 계시록의 적그리스도에 대한 묘사와 환란 기간에 대한 정보들은 다니엘서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특별히 계시록은 마지막에 오셔서 악의 세력을 완전히 멸망시킬 용사로서의 하나님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묘사하고 있습니다(계 19:11-21). 그는 다니엘서 7:13의 인용을 통해서 구름을 타고 오실 분으로 묘사되어 있으며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가진 속성들을 갖고 계신 것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계 1:12-116).


창세기와 요한계시록의 비교

 

 

창 세 기

요한계시록

천지의 창조(1-2)

새 하늘과 새 땅의 창조(21-22)

땅을 다스리는 첫 아담(1:26)

둘째 아담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다스리심(21:5)

밤과 바다의 창조(1:5,10)

죄와 암흑과 사단의 상징인 밤과 바다가 없어지게 됨(21:1,25)

아담의 신부인 하와는 남편을 유혹하여 죄에빠지게 함 (2:18-25)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는 영원한 생명 가운데서 영광을 누리게 됨 (19:7이하)

생명 나무를 잃어 버림 (2:9,3:22)

생명나무를 다시 찾음 (22:2)

실낙원 (3:24)

복낙원 (21:25,26)

죄가 죽음과 저주를 가져 옴 (3:14,17-19)

더 이상 저주나 죽음이나 눈물이 없음 (22:3)

그리스도와 사단의 대결이 예언됨 (3:15)

그리스도에 의해 사단이 멸망함 (20:10)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면전에서 쫓겨남(3:23,4:16)

하나님께서 성도들과 함께 거하시고 영광중에 주님의 얼굴을 대함 (22:4)

사단이 거짓말로 유혹함 (3:1)

거짓말 하는 자는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지 못함 (21:27)

죄로 인하여 안식을 잃어버림 (3:18,19)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됨 (22:3-5)

성도들이 믿음으로 한 성을 바라봄 (11:13-16)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구속받은 성도들을 위해 예비됨 (21:10)

남편 과 아내 (2:23,24)

어린양과 신부 (21:2)

 

창세기

요한 계시록

1) 에덴 동산(1:1)
(처음 하늘과 처음 땅)

1) 하나님의 나라(21:1)
(새 하늘과 새 땅)

2) 생명나무(3:22-24)
(타락 후 금지된 나무)

2) 생명나무(22:2)
(허락된 나무)

3) 죄,슬픔,고통의 시작(3:16)

3) 죄,슬픔,고통의 끝남(21:4)

4) 첫 사망(2:17)

4) 사망이 없음(21:4)

5) 첫 아담의 통치

5) 둘째 아담의 통치

6) 바벨탑(반역)(창11장)

6) 바벨론의 멸망(계18장)

7) 사단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3:3)

7) 말씀의 가감자에 대한심판(22:18,19)

8) 만물의 시작(1:1)

8) 만물의 종말(22:20)

 

1.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말씀

 

[창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계21: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 [창1:1]의 중요성

 

성경의 기초가 되는 구절로, 세상의 기원과 의미에 관한 인간의 잘못된 모든 철학들을 반박한다.

 

1) 무신론(atheism)을 반박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2) 범신론(pantheism, 신은 모든 것이며, 모든 것이 신이라는 믿음)을 반박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분이 창조하신 것들을 초월(물질적인 우주와 독립적이시고 그것들과 떨어짐)하시기 때문이다.

 

3) 다신론(polytheism)을 반박한다. 왜냐하면, 한 분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4) 물질주의(materialism)를 반박한다. 왜냐하면 물질은 시작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5) 이원론(dualism)을 반박한다. 왜냐하면 창조하실 때 하나님이 홀로 계셨기 때문이다.

 

6) 인본주의(humanism)를 반박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인간이 아니시며, 실체이시기 때문이다.

 

7) 진화론(evolutionism)을 반박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본질에 있어서, 위의 철학들 각각은 다른 모든 것들을 포용한다.

 

예를 들면, 이원론은 다신론의 요약된 형태이고, 다신론은 범신론의 통속적인 표현이며

범신론은 물질주의를 전제로 하고 물질주의는 그 기능이 진화론으로 이루어지며,

진화론은 인본주의 안에서 완성되어지며, 인본주의는 무신론에서 절정에 이르는 것이다.

 

 

3. [계21:1]의 중요성

 

1) 새 하늘과 새 땅이다(계21:1;벧후3:13;사65:17).

2)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았다(계21:1;벧후3:12).

3) 처음 것들은 다 지나갔다(계21:4).

 

① 모든 눈물을 씻기신다(계21:4) ② 사망이 없다(계21:4) ③ 곡하는 것이 없다(계21:4)

④ 애통하는 것이 없다(계21:4;사65:19) ⑤ 아픈 것이 없다(계21:4). ⑥ 저주가 없다(계22:3).

⑦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간다(마22:30;막12:25;눅20:35,36).

 

 

4) 만물을 새롭게 한다(계21:5).

5)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 있다(계21:10)

 

① 각종 보석으로 꾸며졌다(계21:11-21). ② 해나 달의 비췸이 쓸데없다(계21:23,22:5).

③ 성문을 닫지 아니한다(계21:25). ④ 밤이 없다(계21:25,22:5).

⑤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 들어오지 못한다(계21:27).

⑥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 하는 자는 결코 들어오지 못한다(계21:27).

⑦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뿐이다(계21:27).

 

6)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이 길 가운데로 흐른다(계22:21,22).

7) 생명수의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다(계22:2).

① 열두 가지 실과가 달마다 맺힌다(계22:2) ②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다(계22:2).

 

8) 하나님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계신다(계21:3).

① 성도는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계21:7) ②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 있다(계22:4)

 

9)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이 세세토록 왕노릇 한다(계22:5,21:27).

10) 생명수 샘물을 마시고 영생을 한다(계21:6;마25:46).

 

 

4. '창세기'와 '요한 계시록'의 비교

 

1) 비슷한 부분

 

새 시작과 새 질서 : 생명나무, 강, 신부, 하나님과 사람의 교제, 낙원

 

2) 대조되는 부분

 

<창세기> <계시록>

 

(1) 하나님과의 교제 단절(창3:8-10; 비교: 2:17) - 하나님과의 교제 회복(계21:3)

(2) 뱀의 일시적 승리(창3:13) - 어린 양의 궁극적 승리(계20:10; 22:3)

(3) 슬픔, 아픔, 죽음의 시작(창3:16-19) - 슬픔, 아픔, 죽음의 종결(계21:4)

(4) 저주의 선포(창3:17) - 저주의 제거(계22:3)

(5) 낙원의 폐쇄(창3:23) - 낙원의 개방(계21:25)

(6) 생명나무 접근 불가능(창3:24) - 생명나무 접근 가능(계22:14)

 

 

3) 성도의 부활체의 특성(特性)

 

(1) 주님의 몸과 같게 된다(고전15:20,49;요일3:2)

(2) 외모는 지금의 몸과 동일하여 알아볼 수 있다(마16:19-23).

(3) 상태는 신령한 몸이 된다(고전15:44)

① 썩지 아니할 몸(고전15:42,52-54) ② 강한 몸(고전15:43) ③ 사망이 없고 아픈 것이 없는 몸(계21:4)

 

(4) 영광스러운 몸이 된다(고전15:43,3:18;빌3:21)

(5)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게 된다(마22:30;막12:25;눅20:36)

 

 

5. 종말과 구원의 관계

 

1) 종말이 구원을 앞선다

창세기의 창조론은 요한계시록의 종말론을 힌트하고 있고, 요한계시록의 종말론은 창세기의 창조론을 완성하고 있는

구조로 기록이 되어 있다.

즉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시간과 공간의 제한이 없는 영원 속에서 창조를 계획하셨을 때(엡1:4,3:9;딤후1:9)

 

 

이미 요한계시록의 새 하늘과 새 땅을 목적하시고 계획을 하신 것이다. 따라서 성경을 바라볼 때 늘 이 종말의

최종적 완성을 염두에 두고 현재를 생각해야 한다.

이를 두고 '종말이 구원을 앞선다'(eschatology precedes soteriology)라고 한다.

성경신학의 거장 '게르할더스 보스'가 했던 말이다.

 

 

창조와 구원이란 섭리적 영역에서는 창조와 구원이 선행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것의 시현자 곧 하나님의 세계 곧 초월의 세계 속에는 종말이 먼저 있다는 것이다. 즉 요한 계시록의 새 하늘과 새 땅은 이미 창세전인 영원 속에서 완성이 되었다는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종말이 창조를, 혹은 구원을 앞선다는 말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종말이 구원을 앞선다>는 표현은 성경의 이해와 관점을 단순히 우리의 입장에서 <구원 적용론적 관점>에서 이해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관점>에서 이해해야 함을 함축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종말론적 시각으로 보아야 구원론이 제대로 이해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종말이 창조를, 혹은 구원을 앞선다는 말을 하는 것이다.

 

2) 성도들은 종말론적 삶을 살아가야 한다.

 

종말론적 삶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사는 삶이다.

주님이 오늘밤에 재림하시더라도 부끄러움이없이 자랑스럽고 반갑게 주님을 맞을 준비가 된 삶을 말한다.

성경의 종말 개념은 '이미'와 '아직'이란 두 개념으로 설명된다.

 

 

(1) 이미 - 현재의 천국

죽기 전에 우리 가운데 임해 있는 현재의 '하나님의 나라'이다(마5:3,12:28,5:10,4:17;눅6:20,11:20,17:21).

 

(2) 아직 - 미래의 천국

죽은 후에 가는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나라'이다(히11:16;마6:10,16:28;요14:1,2;계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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