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의 산책

에스겔 1- 48장 요약

은총가득 2020. 12. 28. 15:30

  에스겔의 소명과 파송(겔1-3장) -사역을 위한 환상,에스겔의 소명.

 

1 에스겔의 소명과 파송(겔1-3장)

 

1. 사역을 위한 환상(겔1장)

1)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나타냄

2) 하나님의 능력을 알게 하심

 

2. 에스겔의 소명(겔2장)

1) 선지자로 굳게 세우시기 위함

2) 패역한 세대에 하나님의 뜻을 전함

 

3. 하나님의 말씀을 먹은 에스겔(겔3장)

1) 에스겔을 담대히 세우시기 위함

2) 택함받은 자의 준비와 마음가짐

 

1. 에스겔의 소명과 파송

2. 네 생물의 정체

1) 성경에서의 모습

2)그들의 임무

3. 에스겔의 소명

4. 시드기야

5. 여호야김

6. 바벨론

1) 기원

2)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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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스겔의 소명과 파송(겔1-3장)

 

본문에서는 하나님이 에스겔에게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시며 에스겔을 선지자로 부르시는 장면이 나온다. 하나님은 천사인 그룹을 자세히 보여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면서, 패역한 세대인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전파하라는 소명을 에스겔에게 주신다. 이러한 하나님의 작정은 타락한 교회인 이스라엘이 심판을 통하여 회개하고 다시금 하나님께 겸비하게 돌아올 것을 바라보심으로 행하신 것이다.

 

1. 사역을 위한 환상(겔1장)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불 가운데서 네 생물의 환상을 보여 주셨다. 이 네 생물은 천사의 특별한 계급인 그룹임을 10장에 밝고 있다. 이 그룹은 사람, 사자, 황소, 독수리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네 바퀴가 땅에 닿아 있고, 바퀴 둘레에는 눈(目)이 가득하게 있다. 그리고 그룹의 머리 위에는 수정 같은 궁창이 있고, 궁창의 보좌 위에 한 형상이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에스겔의 환상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1)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나타냄

그룹의 모습 중에 사람이 가장 먼저 언급된 것은 사람이 곧 하나님의 창조물 중 으뜸이기 때문이고, 그 다음으로는 야생 동물의 왕인 사자가 나오고, 가축 중에서 가장 강한 소가 나오며, 새들의 군주인 독수리가 나온다. 그리고 사람은 지혜를, 사자는 힘을, 소는 충성을, 독수리는 민첩함을 나타낸다. 네 바퀴가 땅에 닿아 있다는 것(겔1:15)은 하나님께서 지상의 모든 사건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신다는 것을 나타낸다. 또한 바퀴의 둘레에 눈이 가득하다는 것(겔1:15)은 하나님이 모든 만물을 감찰하신다는 것을 보여 준다. 또 빛나는 푸른 보좌 위에 앉은 사람의 형상을 보았는데, 에스겔은 그 형상을 바라보면서 "단쇠 같고 불같이 보인다"라고 묘사하였다. 그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거룩한 형상을 직접 볼수가 없었기에 단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만을 표현한 것이다.

 

2) 하나님의 능력을 알게 하심

이스라엘에 대한 2차 바벨론 침략시 에스겔은 여호야긴 왕과 주요 백성들과 함께 바벨론에 잡혀왔다(B.C. 597년). 바벨론 포로 생활은 델아빕의 그발 강가에서의 비참한 생활이었다. 그래서 에스겔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은 매우 어둡게 되었고, 하나님에 대한 신앙도 약해져 갔다. 이러한 에스겔에게 하나님은 친히 땅의 모든 사건을 주관하시고, 감찰하시며, 그 영광이 위대하신 분이심을 보여 주셨다. 그래서 에스겔은 그 하나님의 영광 앞에 두려움으로 엎드렸고,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다시금 불일 듯 일어나게 되었다.

 

2. 에스겔의 소명(겔2장)

 

하나님의 신이 에스겔에게 임하였는데, 그 이유는 패역한 이스라엘에 그를 선지자로 보내시기 위함이었다. 또한 가시와 찔레와 전갈 가운데 거할지라도 두려워 말라고 하시며,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두루마리 책을 먹도록 하셨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을 통하여 하나님이 에스겔을 부르신 뜻은 무엇인가?

 

1) 선지자로 굳게 세우시기 위함

1장을 통하여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 권능, 편재, 감찰하심을 에스겔에게 확증시키셨고, 에스겔은 이러한 하나님 앞에서 완전히 엎드려 자신의 죄인 됨을 철저하게 깨달았다. 하나님의 영광 앞에서 자신의 부족함으로 완전히 겸손해진 에스겔에게 하나님은 선지자의 일을 맡기신다. 에스겔의 선지자로서의 소명은 우상 숭배와 음란과 죄로 안하여 범죄한 이스라엘에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고 회개를 촉구하는 것이다. 그 소명을 감당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을 에스겔에게 먹도록 하셨다. 그리고 에스겔이 그 소명을 행함에 있어 어려움과 핍박이 닥쳐올 것임을 말씀하셨다.

 

2) 패역한 세대에 하나님의 뜻을 전함

구약에서는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특별히 택하여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게 하셨으나, 신약에서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성령이 임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길 작정하셨다. 따라서 모든 믿는 자들은 이 세상에 보내어진 하나님의 소명자들이다. 패역한 이 세대가 하나님을 모르고 명망의 구렁으로 달려가는 것을 막기 위하여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도를 전하는 것이 하나남을 믿는 자들이 해야 할 일이다.

 

3. 하나님의 말씀을 먹은 에스겔(겔3장)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먼저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자를 채우고 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라고 하셨다. 그 다음에 하나님은 에스겔로 하여금 무서워 말고 패역한 이스라엘에게 나아가라고 하시면서 그를 이스라엘의 파수꾼으로 세우셨다. 하나님의 신으로 감동함을 받은 에스겔은 근심하는 마음과 분한 마음이 생겻다. 이처럼 에스겔을 선지자로 패역한 이스라엘에게 보내시기 전에 말씀을 먹고 창자를 채우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1) 에스겔을 담대히 세우시기 위함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말씀을 먹고 창자에 채우라고 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이 에스겔의 언행 심사 속에 충만히 거하게 하고 그 말씀에 사로잡힌 자가 되게 하시기 위함이었다. 그 말씀을 먹은 에스겔은 자신의 영혼이 말씀으로 강건해져서 패역한 이스라엘을 무서워하지 않고 담대히 하나님의 뜻을 전할 수 있었다. 그리고 패역한 이스라엘을 보면서 근심하고 분한 마음이 생겼는데, 에스겔의 그 마음은 하나님의 뜻을 떠난 족속을 향한 하나님의 거룩한 분노였다.

 

2) 택함받은 자의 준비와 마음가짐

에스겔이 하나님의 말씀을 먹었듯이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는 말씀을 열심히 먹고, 그 말씀을 우리의 영혼에 충만하게 채워야 한다. 이렇게 말씀 가운데 충만한 에스겔은 하나님의 마음을 모르고 패역한 세대를 향하여 근심하는 마음과 분노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담대히 전한다. 죄악에 물든 이 세상을 보면서 성령께서 탄식함같이 우리도 탄식하는 기도를 드리며 하나님의 용서하심을 구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을 에스겔에게 보여 주심으로서 그를 선지자로 부르셨다. 하나님의 영광 앞에서 자신의 부정함과 무가치함을 철저하게 인식함으로써 에스겔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파송될 수 있었다. 오늘날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이유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기 위함이고, 패역한 이 세대를 향하여 복음을 전하게 하시기 위함이다. 파송받은 자로서의 소명의식을 가지고 우리는 복음의 파수꾼으로 사역에 임하여야 한다. 하나님은 오늘도 영적으로 무감각해진 우리를 향하여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일어나라고 부르고 계신다.

 

1. 에스겔의 소명과 파송

 

에스겔의 소명과 파송에 대해서는 1-3장까지 묘사되고 있다. 겔1:1-3까지는 에스겔이 처해있던 시대적, 사회적 상황과 그의 환경에 대해 나와 있고, 겔1:4-28에는 에스겔이 하나님의 환상을 보는 내용으로 네 생물과 병거(겔1:4-14), 네 바퀴들(겔1:15-21), 빛나는 궁창(겔1:22-28)을 환상으로 보고 있다. 2장에서는 에스겔의 소명이 그리고 3장에서는 에스겔이 파송되는 내용이 나와 있다.

 

2. 네 생물의 정체

 

1) 성경에서의 모습

겔10:20에서는 네 생물을 높은 반열의 천사인 그룹으로 밝히고 있다. 그룹은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서 모습을 나타내는데, 성경에서는 세 곳에서 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먼저 창3:22-24에서 아담의 범죄 이후 생명 나무에 근접하는 것을 막기 위해, 에스겔 1장에서는 에스겔이 바벨론에 머물고 있던 시기에 그리고 계4:6-8은 요한의 환상중에 하늘에서 나타나고 있다.

 

2)그들의 임무

하나님의 공의를 변호하고 증거하는 일을 하며(창3:24; 출36:8), 하나님의 통치를 돕고(삼상4:4; 시80:1), 하나님의 자비를 상징한다(출37:9). 그리고 신약에 들어서 그룹은 예수그리스도의 지상 사역을 영원히 상기시키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마태에 의해서 그리스도는 메시야인 사자로, 마가에 의해서는 종인 소로, 누가에 의해서는 완전한 인간으로, 요한에 의해서는 독수리로 묘사되고 있는 것이다.

 

3. 에스겔의 소명

에스겔은 바벨론에서 아스라엘의 파수꾼으로 위임되었고, 악한 자들이 사악한 길을 걷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멸하시지 않을 것임을 경고하고, 의로운 자들이 의로운 길을 가지 않느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멸하실 것임을 경고하는 것이 그의 임무였다. 그리고 그는 두려움이나 편견 없이 이 모든 일을 행하여야 했으며, 하나님의 메세지를 완전히 이해하고 흡수하는 것이 그의 임무였다.

 

4. 시드기야

B.C. 597년부터 11년간 통치한 남유다 제20대 왕이었다. 그는 경건한 요시야 왕의 막내 아들로 태어났고, 그의 형제 여호아하스나 여호야김과 마찬가지로 악한 왕이었다. 그는 처음에는 모세의 율법에 순종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선지자 예례미야를 매우 핍박하게 되었다. 결국 B.C. 586년에 삼 개월 동안 포위당했던 예루살렘은 함락되고 말았고, 시드기야는 피하려고 하였으나 잡혀 두 눈이 뽑힌 채 쇠사슬에 묶여 바벨론으로 끌려가 여생을 마치고 말았다,

 

5. 여호야김

B.C. 609년부터 11년간 재위에 있던 왕으로서 유다의 가장 악했던 왕으로 평가받는 므낫세에 이어 악했던 왕이었다. 그는 호사스런 궁전을 갖고 있었고, 백성들을 강제 노역으로 괴롭혔다. 그리고 탐욕과 부정직하여 무고한 자를 죽이고 가난한 자를 억압하여 잔혹하게 통치하였다(렘 22장).

 

그는 느부갓네살의 신복이었지만 바벨론으로 끌려갔다가 다시 유다의 왕으로 복위되었다.

그러나 애굽으로부터 바벨론을 배반하라는 사주를 받았던 그는 반란을 일으켜 어느 정도 성공한 듯 보였지만 하나님께서 수리아, 모압, 암몬 족속으로 하여금 다시 유다를 치게 하셨으며, 예례미야의 예언대로 들짐승처럼 버림을 당하여 죽게되었다. 그의 뒤를 이어 여호야긴이 즉위하여 다스렸다.

 

6. 바벨론

 

1) 기원

바벨론의 종교적 근원은 창11:9에 등장하는 바벨탑, 즉 니므롯에 의해 생긴 것으로 볼 수 있다. 바벨론은 B.C. 1830년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으며, 함무라비는 그의 법전을 통해 그 도시를 유명하게 만들고자 하였다.

 

2) 발전

바벨론은 B.C. 900-722년 기간에는 앗수르의 지배하에 있었다. 그러다가 부로닥발라단 왕이 앗수르에게 반역을 꾀하였으며, B.C. 612년에는 앗수르의 위협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느부갓네살은 B.C. 606-561년에 통치했던 사람으로 미디안공주 아미야와 결혼하였다. 그는 세 번에 걸쳐 예루살렘에 침공하였는데, 첫번째는 B. C. 597년 여호야김을 꼭두각시 왕으로 세웠고,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이때 잡혀갔다. 두번째와서는 나머지 보물을 가져가고 에스겔과 여호야긴 왕과 귀족들을 잡아갔다(히24:14). 그리고 B. C. 586년에는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의 반역을 진압하기 위해 진군하여 성벽을 파괴하고 성전을 유린하였다.

 

느부갓네살이 B.C. 562년에 사망하고 나자 그의 아들 에월므로닥이 통치하였고, 얼마 후 나보니두스라는 앗수르 귀족이 왕이 되었다가 벨사살이 얼마동안 통치하였다.

 

2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한 예언들(겔4-24장)

 

1. 유다에 대한 심판의 불가피성(겔4-11장)

1) 심판의 필연성

2) 하나님의 공의와 긍휼하심

 

2. 심판의 확실성(겔12-19장)

1) 반복적인 예언을 통한 심판의 긴급성

2) 심판에 대한 우리의 자세

 

3. 패역한 이스라엘의 역사(겔20-24장)

1) 이스라엘의 간음에 의한 심판

2) 민족의 죄악

 

1. 에스겔 4-24장이 기록된 당시 상황

2. 에스겔의 상징적인 행위들

3. 여섯가지 비유

 

2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한 예언들(겔4-24장)

바벨론 포로 생활과 유다의 멸망 사이에는 세 단계의 구분이 있다. 주전 605년에 다니엘과 그 밖의 귀족들이 바벨론으로 잡혀갔고, 주전 597년에 여호야긴 왕과 에스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다시 바벨론에 잡혀갔으며, 주전 586년에 유다는 멸망하고 유다의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가 잡혀갔다. 본문은 둘째와 셋째 사이의 기간에 에스겔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다.

 

1. 유다에 대한 심판의 불가피성(겔4-11장)

 

에스겔이 이스라엘을 위하여 390일을 좌편으로 누웠고, 유다를 위하여 40일을 우편으로 누운 이유는 무엇인가? 또한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수염과 머리카락을 자른 후에 똑같이 3등분하라고 하시고, 그중의1/3은 태우고, 1/3은 탈로 치고, 1/3은 바람에 흩으라 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성전 안뜰에 들어가는 북향 문의 투기의 우상과 성전 안에서 칠십 인의 장로와 사반의 아들 야아사냐가 손에 항로를 들고 각양 곤충과 가증한 짐승을 섬기는 장면을 보여 주시고, 성전의 북문에는 담무스를 위하여 우는 여안을, 여호와의 전 안뜰에는 약 25인이 태양을 숭배하는 환상을 보여 주신 이유는 무엇인가?

 

1) 심판의 필연성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좌편으로 390일을 누워서 이스라엘의 범죄를 위하여 중보기도를 하도록 하셨고, 우편으로는 40일을 누워서 유다의 범죄를 위하여 중보기도를 하도록 하셨다. 하나님은 이처럼 에스겔을 통하여 이스라엘의 죄를 담당하는 기도를 시키셨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은 준엄하다. 그래서 결국 이스라엘의 1/3은 불에 타죽게 하시고, 1/3은 칼에 죽게 하셨으며, 1/3은 열방에 흩으셨다. 이러한 심판에 대하여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예루살렘 성전 안에서의 이스라엘 민족의 우상 숭배를 보여 주심으로 그 필연성을 확증하셨다.

 

2) 하나님의 공의와 긍휼하심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기에 심판을 통하여 자신의 공의를 나타내시고, 이스라엘이 열방에 흩어진 후에 진정으로 회개하여 하나님께 회개하면 다시금 회복시키실 것을 약속하셨다. 이처럼 하나님은 죄악을 범하는 자에게 반드시 보응하신다. 그러나 그 보응은 사랑 안에서 이루어짐으로 다시금 회개에 이르게 하신다. 또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여금 중보기도를 시키심으로 그 죄악을 담당케 하신다. 그리고 그 중보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긍휼을 넘치게 하신다.

 

2. 심판의 확실성(겔12-19장)

 

하나님은 예루살렘에 있을 징조로 에스겔에게 행구를 짜고 벽에 구멍을 뚫고 사람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이사하게 하셨으며, 식물을 먹을 때 떨며, 물을 마실 때 두려워하게 하셨다. 또한 포도나무가 자신의 목적대로 쓰이지 않으면 결국은 불에 던져 사를 것을 말씀하셨고, 버려진 갓난아이를 아름다운 처녀로 키웠더니 간음하였다고 하셨다. 그리고 두 마리의 독수리 예화를 통하여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침략할 것을 예표하고 있다.

 

1) 반복적인 예언을 통한 심판의 긴급성

에스겔이 행구를 싸는 징조는 이스라엘 민족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게 됨을 의미한다. 그리고 벽에 구멍을 뚫는 징조는 유다의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가 밤에 몰래 자신의 군사들과 함께 예루살렘 성벽을 뚫고 도망하려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붙잡혀 두 눈이 뽑히고 바벨론으로 끌려가 죽을 것을 예표한다. 이는 하나님을 좇지 아니하고 이방 민족과 연합하여 하나님을 배반한 이스라엘을 바벨론을 들어 심판하시겠다는 뜻이다. 이 징조들은 주전 586년에 정확하게 성취되었다. 그리고 그 심판 후에 하나님은 회개한 이스라엘에 대한 회복을 약속하고 있다.

 

2) 심판에 대한 우리의 자세

하나님은 범죄한 이스라엘이지만 변함없는 사랑을 가지고 계신다. 그래서 사랑의 채찍을 들어 이스라엘을 벌하신다. 벌하시는 이유는 이스라엘이 다시금 자신의 죄를 깨닫고 하나님에게로 돌아오게 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들은 죄를 인하여 하나님의 징계가 있을 때에 겸비하여 기도하고 빨리 회개하여 하나님께 달려나가야 한다. 만약에 계속적으로 회개하기를 거부하면 하나님은 택한 자의 영혼을 구원하시기는 하지만 불 가운데서 받는 것처럼 부끄럽게 만드실 것이다.

 

3. 패역한 이스라엘의 역사(겔20-24장)

 

하나님은 에스겔을 통하여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한 후부터 가나안에 들어가서도 지속적으로 범죄한 사실과 현재 예루살렘 안에서 자행되고 있는 죄악상들을 열거하게 하신다. 그러면서 에스겔은 이스라엘을 두 자매로 비유하는데, 하나는 오홀라로서 사마리아를 말하고, 다른 하나는 오홀리바로서 예루살렘을 말한다. 그리고 하나님은 꿈속에서 에스겔에게 아내가 죽을지라도 슬퍼하거나 눈물을 흘리지 말라고 하셨다. 에스겔의 아내는 그 다음날 저녁에 죽었다.

 

1) 이스라엘의 간음에 의한 심판

오홀라는 사마리아로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앗수르와 동맹하려 행음하였고, 오홀리바는 유다로서 앗수르에게 아첨함으로 행음하였음을 말하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앗수르를 들어 사마리아를 징벌하였고, 바벨론을 들어 유다를 징벌하셨다. 그리고 유다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표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은 에스겔의 아내를 죽이셨고, 에스겔에게 아내의 죽음에 대하여 애통하지 못하게 하심으로 유다의 멸망에 대하여 애통하지 말 것을 예표하셨다. 그것은 이스라엘이 역사 속에서 지속적으로 범죄해 왔고, 그 죄악이 극에 달하였기 때문이었다.

 

2) 민족의 죄악

하나님은 국가 전체적으로 지은 죄악에 대하여 묵인하시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민족이 죄를 범하였으면 반드시 회개할 필요가 있다. 만약 민족의 죄악을 묵인하고 방관한다면 그 죄악이 자신과 후손에게까지 미쳐 민족적으로 하나님께 큰 징벌을 받게 된다. 따라서 이스라엘과 같은 심판을 받기 전에 우리들은 깨어 경성하며 자신뿐만 아니라 민족의 죄악 또한 담당해야 할 것이다.

 

에스겔은 예루살렘 멸망과 성전의 파괴에 대하여 비유와 징조와 메시지를 통하여 반복적으로 계속 강조하고 있다. 당시의 거짓 선지자들은 유다의 멸망에 대하여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을 것이라고 왕과 백성들을 계속 종용하였다. 그래서 결국 유다의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는 애굽과 연합하여 바벨론을 대적하려다 두 눈이 빠져 바벨론으로 끌려가서 죽임을 당했다. 우리는 이러한 오류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깨어 경성하여 민족의 죄악과 자신의 죄악을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해야 할 것이다.

 

1. 에스겔 4-24장이 기록된 당시 상황

 

B.C. 605년에 다니엘과 그 밖의 귀족들이 잡혀갔으며(단1:3,4; 대하36:6,7), B. C. 597년에는 여호야긴과 에스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잡혀갔다(왕하24:10-16). 그리고 B. C. 286년에는 유다의 마지막 왕이었던 시드기야가 잡혀갔고 성전과 도성이 불태워졌다(왕하25:7). 에스겔서 4-24장의 기록은 두번째와 세번째 포로로 잡혀간 시기 사이에 일어난 일을 적은 것이다. 예루살렘과 바벨론에 있던 거짓 선지자들이 하나님께서 자신의 도성을 파괴하지 않으실 것을 거짓으로 예언하고 있는 동안 에스겔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도성을 황폐하게 하실 것임을 경고하였던 것이다.

 

2. 에스겔의 상징적인 행위들

 

① 예루살렘의 지도를 그림: 에스겔은 예루살렘의 지도를 그리고 성읍을 에워쌀 운제를 보여 주었다. 그리고 적이 성 주위에 진을 치고 공성퇴를 설치할 것을 묘사하였고 바벨론 군대는 뚫을 수 없는 벽과 같아서 피할 수 없는 것임을 말하였다.

 

② 390일 동안 좌편으로 누움: 각 날은 일 년을 가리키는 것으로 북이스라엘의 불의를 상징하는 것이었다.

③ 40일 동안 우편으로 누움: 각 날은 일 년을 의미하며 남유다의 불의를 묘사하는 것이다.

 

④ 떡을 준비하여 마른 쇠똥에 구움: 예루살렘에 양식이 부족하게 될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⑤ 머리를 자르고 세 부분으로 나눔: 1/3은 태우고, 1/3은 칼로치고, 1/3은 바람에 날렸다. 이것은 예루살렘에 닥칠 운명을 의미 하는 것으로 예루살렘 성읍의 백성들은 불에 타고 칼에 목숨을 잃으며 바람에 흩어지듯 흩어진다는 것이었다.

 

⑥ 발을 구르고 손뼉을 침: 백성들의 주위를 환기시키기 위함이었다.

⑦ 집 밖에 행구를 놓음: 행구를 놓고 나서 날이 저물 때 성벽을 통과할 구멍을 뚫고 행구를 메고 구멍을 지날 때 얼굴을 가렸다. 이것은 급하게 떠나는 포로들을 나타내며, 벽을 통과 함으로써 예루살렘을 떠나는 상태를 보여 주었고, 얼굴을 가림으로써 유다의 최후의 왕 시드기야를 묘사하였다. 실제로 그 눈이 뽑힌 채로 느부갓네살에게 잡혀 바벨론으로 갔다.

 

⑧ 떨며 놀라면서 물을 마심: 마지막 식사인 것처럼 한 행동이다.

⑨ 칼과 기근과 온역: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의 모든 가증한 일을 자백하고 여호와임을 고백할 때 이러한 멸망에서 피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⑩ 바벨론 왕이 올 두 길을 표시함: 예루살렘으로 이르는 길과 암몬 족속의 랍바에 이르는 길을 그렸는데, 두 성읍은 B.C. 593년에 느부갓네살에게 반역하였다.

 

⑪ 끓는 가마에 값비싼 고기를 가득 넣어 뼈에 붙은 살이 무르도록 삶음: 하나님의 불의 심판이 모든 예루살렘 거민들에게 임하여 소멸시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⑫ 아내의 죽음에 대해 슬픔의 기색을 나타내지 않음: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과 도성이 멸망하는 데 대해 애도하지 않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3. 여섯가지 비유

 

① 열매 맺지 못하는 포도나무: 포도나무는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것으로 열매를 맺어야 가치 있는 것이 된다. 포도나무가 열매 맺지 못한다면 가구를 만들 수도, 땔감으로도 사용되기 어려운 무가치한 것이 된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은 하나님나라를 위한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아무 가치가 없는 것이다.

 

② 창기가 된 양녀: 하나님께서는 들에 버려진 여자 아이를 선택하셔서 양녀로 삼으셨다. 하나님의 양녀가 된 그녀는 이른이 되어 선택된 아내가 되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맺은 시내산 계약을 의미하고 있다. 가장 좋은 것으로 치장하여 주고 지극히 좋은 음식을 제공하여 주었지만 그 양녀는 이 모든 신의와 사랑을 저버리고 거리의 창기가 되었으며, 이 행위는 심판을 받을 일이었다. 심판 후 하나님께서는 그녀를 다시 자신에게로 돌아오도록 하셨는데, 이는 아브라함과의 약속 때문이었다.

 

③ 독수리 두마리: 여기에서 의미하는 인물은 여호야긴, 시드기야와 느부갓네살이다.

 

④ 아름다운 백향목: 이를 통해 하나님의 섭리와 권능을 알리며 메시야에 대한 예언을 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가장 훌륭하고 아름다운 백향목을 이스라엘의 가장 높은 산에 심으라고 말씀하셨고, 이 그늘에서 모든 사람들이 가까이 오게 되는 것이다. 즉 백향복은 메시야를 의미하며 높은 산은 시온산을 의미하고 있다.

 

⑤ 어미 암사자와 새끼: 첫 새끼는 여호아하스, 둘째 새끼는 시드기야를 의미하는 것으로 여호아하스는 바로느고가 애굽의 감옥에 넣었고, 시드기야는 바벨론으로 잡혀가고 말았다.

 

⑥ 음부인 두 자매: 오홀라와 오홀리바는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을 나타내며, 오홀라는 앗수르와 오홀리바는 바벨론과 부정한 관계를 맺기 시작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이 두 자매를 그들의 정든 자, 곧 연인에 의해 수치를 당하게 하시기로 결정하셨던 것이다.


이스라엘 회복에 대한 예언(겔33-39장)

 

1. 에스겔의 2차 소명과 참목자(겔33, 34장)

1) 나팔을 부는 것과 모든 양떼를 돌봄

2) 하나님의 말씀을 전함과 성도를 돌봄

 

2. 에돔의 멸망예언과 에스골 골짜기의 환상(겔35,37장)

1) 에돔의 근본적인 죄와 하나님의 주권

2)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하나님을 인정하라

 

3. 곡과 이스라엘의 전쟁(겔38,39장)

1) 하나님이 싸우심

2) 모든 싸움은 하나님께 속한 것임

 

1. 에스겔 34장에 드러난 예수 그리스도

1) 거짓 목자들(겔34:2-16)의 태도

2) 참목자(겔34:11-28)의 태도

 

2. 이스라엘의 회복

1)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는 이유

2) 회복에 대한 환상

3) 회복에 대한 상징

4) 회복의 결과

 

3. 마곡

1) 마곡의 정체

2) 동맹국들

3) 침략동기 및 과정

4) 침략자의 결과

 

4. 에돔의 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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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스라엘 회복에 대한 예언(겔33-39장)

 

하나님은 에스겔을 통하여 예루살렘이 훼파되며 많은 사람이 죽고 나머지는 열방에 흩어질 것을 말씀하셨다. 또한 이스라엘이 심판받는 모습을 보고 우상 수배와 교만 속에 있는 열방에 대한 심판을 선포하셨다. 이제 하나님은 죄인들이 그 죄악에서 돌이켜 회개하고 돌아올 것을 명하고 있다. 하나님은 악인까지도 멸망받는 것을 기뻐하시지 않으신다. 그래서 예루살렘의 함락 소식이 에스겔에게 전하여짐을 기점으로 하여 참목자의 출현을 예고하고 있다. 그분은 다윗으로서 메시야를 상징하고 있다. 그리고 에스겔 골짜기의 환상을 통하여 죽은 뼈들이 하나님의 군병이 되고 새 나라가 건설됨을 약속하고 있다.

 

1. 에스겔의 2차 소명과 참목자(겔33, 34장)

 

2장에서 하나님이 에스겔에게 심판에 대한 선지라로서의 소명을 주셨다면, 33장에서는 이스라엘의 새로운 회복과 하나님 나라의 건설을 위하여 희망의 선포자로 재소명을 주셨다. 예루살렘 함락 소식을 들은 에스겔에게 하나님은 진리의 파수꾼으로 미래의 참목자의 출연을 예고하고 하셨다. 그러면 파수꾼의 역할과 참목자와 거짓 목자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1) 나팔을 부는 것과 모든 양떼를 돌봄

파수꾼의 임무는 높은 곳에서 경비하다가 적군이 침략을 하면 나팔을 불어 백성에게 알리는 일을 한다. 적군이 침략할 때에 나팔을 불었으나 백성이 준비치 아니하여 재앙이 백성에게 미치면 백성들은 자기의 잘못으로 죽는 것이고 파수꾼에게는 잘못이 없다. 그러나 적군이 오는 것을 알면서도 파수꾼이 나팔을 불지 아니하여 재앙이 백성에게 임하면 그 피값을 파수꾼에게 찾게 된다. 그리고 거짓 목자는 자기 것만을 돌보다가 재앙이 오면 자기의 것만을 가지고 도망가지만, 참목자는 양 떼를 돌보다가 재앙이 오면 양 떼를 위하여 끝까지 싸우고 돌본다.

 

2) 하나님의 말씀을 전함과 성도를 돌봄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전하는 파수꾼으로 우리들을 택하셨다. 십자가의 도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신다(고전1:18). 하나님은 이 복음을 세상에 전파하는 자로 우리를 부르셨다. 그래서 우리는 진리의 파수꾼으로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다. 만약에 이 복음을 전하는 임무를 무시하면 그 파수꾼은 구원을 받기는 하지만 부끄러운 구원을 받게 된다. 그러나 복음 전하는 임무를 수행하면 그는 하나님께 칭찬을 듣고 생명의 면류관을 받는다.

 

2. 에돔의 멸망예언과 에스골 골짜기의 환상(겔35,37장)

 

에돔 족속은 장자의 축복을 야곱에게 빼앗긴에서의 후손이다. 이 에돔 족속이 한을 품었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가? 그리고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새 영을 너희 속에 두어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신다고 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또한 하나님이 에스겔을 골짜기로 데려가시어 많은 뼈다귀를 보여 주시며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겔37:3)라고 말씀하셨을 때 에스겔이 "주께서 아시나이다"(겔37:3)라고 한 이유는 무엇인가?

 

1) 에돔의 근본적인 죄와 하나님의 주권

에돔은 에서의 후손으로서 이스라엘에게 장자의 축복을 빼았겼다. 에서가 장자의 축복을 빼았겼던 시기는 주전 1930년경이고, 이스라엘의 멸망은 주전 586년이다. 따라서 에돔 족속은 상당한 세월을 지내면서 한을 품고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이스라엘이 멸망하길 바라고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에돔의 죄를 질책하지 않으셨다. 또한 주전 586년에 멸망하여 열방으로 흩어진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새 영을 마음속에 주어 새 마음을 주신다고 하였다. 하나님이 성령을 이스라엘에게 주어 진실되게 하나님을 섬기게 하신다는 의미이다. 하나님이 에스겔에게 물으신 말씀은 하나님은 다른 신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창조주이심을 말씀하시기 위해서였다. 이 물음에 대하여 에스겔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자신의 미약함을 인정하였다.

 

2)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하나님을 인정하라

에돔은 장자의 축복에 대한 원한을 대대손손 가지고 있음으로써 하나님께 범죄하였다. 원한은 사람이 갚아서는 안 된다. 그것은 하나님께 돌리고 원수가 주리거든 도리어 먹이고 입히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를 멸시하지 않으시고 그들을 회복시킨다. 따라서 하나님께 범죄한 자는 빨리 회개하여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구하는 것이 지혜이다. 또한 하나님은 죽음에서 생명으로 이끄시는 능력의 주님이시다. 그러므로 사람은 겸손히 하나님께 낮아져 그분의 주권에 따르는 것이 본분이다.

 

3. 곡과 이스라엘의 전쟁(겔38,39장)

 

곡은 로스와 메섹과 두발을 다스리는 왕을 말한다. 이 곡이 구름이 땅에 덮임같이 이스라엘을 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또한 그 전쟁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심판의 특징은 무엇인가? 그리고 이스라엘이 곡과 전쟁 후에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그리고 싸움의 결과는 어떤 것인가?

 

1) 하나님이 싸우심

곡이 이스라엘을 치는 이유는 평안히 거하는 백성을 겁탈하고 노략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그 배후에는 자신의 영광을 나타나기 위한 하나님의 허락하심이 있었다. 곡과 대항한 하나님의 싸움은 정도가 너무도 맹렬하여 세상 만물이 두려워 떨었으며, 심판이 도구는 칼, 온역, 불, 유황 등이었다.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은 한 일이 없었다. 하나님께서 직접 계획하시고 승리하셨다. 다마 그들은 승리 후에 전리품을 태우는 일과 시체를 장사하는 일을 할 뿐이었다. 하나님은 이 전쟁 후에 다시는 전쟁이 없고, 오직 하나님의 신이 온 이스라엘에 충만하게 같이하실 것을 약속하셨다.

 

2) 모든 싸움은 하나님께 속한 것임

하나님의 관심사는 이스라엘에게 집중되어 있다. 그리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도구로 사용하신다. 그래서 곡이 이스라엘을 침략하였지만,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곡을 사용하셨다. 이렇게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회복하고 지키시는 이유는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회개하고 전심으로 하나님을 의지하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 안에 거하는 일에 열심이어야 한다.

 

하나님은 에스겔을 다시금 부르시면서 진리의 파수꾼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도록 하셨다. 오늘날 하나님의 사람들은 복음을 전파하는 진리의 파수꾼이다. 따라서 천국 복음이 땅 끝까지 전파되기 위하여 기독교인들은 깨어 기도하고 전심 전력으로 복음을 전파하여야 할 것이다.

 

1. 에스겔 34장에 드러난 예수 그리스도

 

1) 거짓 목자들(겔34:2-16)의 태도

거짓 목자들은 양을 먹이지 않고 자신만 먹었으며, 약한 자를 돌보거나 병든 자를 고치지 않고 상한 자를 싸매지 않았으며, 잃어버린 자를 찾지도 않았다. 따라서 양은 흩어지게 되 었으며, 일 인해 들짐승의 밥이 되었다. 이들은 목자로서의 지위를 상실할 것이며 위대한 목자의 양육을 받지 못하고 심판과 멸망을 당하게 될 것이다.

 

2) 참목자(겔34:11-28)의 태도

잃어버린 양을 찾으며 적으로부터 양들을 건져내고 열방 중에서 모으실 것이다. 그리고 그 들을 이스라엘 산 위에서 먹이시고 푸른 들에서 그들을 쉬게 할 것이며, 부러진 그들의 다리에 버팀목을 대어 붕대로 감싸주시고 아픔을 치유하실 것이다. 그리고 다윗을 자신의 믿을만한 목자로 세우실 것이며, 그들과 영원한 언약을 맺으시고, 그들의 안전을 보장하며 완전한 낙원에 거하게 하실 것이다.

 

2. 이스라엘의 회복

 

1)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는 이유

이스라엘의 죄로 인해 그들은 블레셋에게 쫓겨났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비극을 보고 조롱하던 이방 나라들을 부끄럽게 하고 하나님의 위대한 이름을 비난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그리고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보호하거나 성결케 할 수 없다는 소문이 주위에 퍼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2) 회복에 대한 환상

오래 전에 말라버린 인간의 뼈로 가득한 골짜기에 대해 에스겔은 예언하게 되었다. 골짜기 여기 저기에서 갑자기 덜거덕거리는 소리가 나고, 뼈들이 옛날 모습대로 붙고 힘줄과 살이 오르며, 가죽이 덮이게 되었다. 그리고 이들에 대해 에스겔은 생기를 불어넣게 되었다.

 

3) 회복에 대한 상징

에스겔은 막대기 두 개를 가지고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썼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언젠가 분열된 이스라엘 광국을 재결합시키시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었다.

 

4) 회복의 결과

하나님의 백성이 되며, 성령께서 내주하셔서 새 마음과 옳은 소망을 받고 새 성전의 축복을 향유하게 된다. 그리고 열방 가운데 의로워질 것이며 풍부한 곡식을 소유하고, 이스라엘의 각 성읍들, 특히 예루살렘에 사람들이 다시 거주하게 되어 영원히 거할 것이다.

 

3. 마곡

 

1) 마곡의 정체

에스겔서의 이 부분은 소련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왜냐하면 야벳의 아들이며 노아의 손자의 후예인 그들은 최북방에서 오겠다고 하였는데, 이스라엘의 입장에서 최북방은 소련을 나타내는 것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교회사가인 요세푸스에 의하면 마곡은 팔레스틴 북쪽으로 이주했다고 전해진다.

 

2) 동맹국들

이들은 바사와 구스, 붓과 고멜과 도갈마로 표현되고 있다. 바사는 현재 이란을 가리키며 구스는 아프리카의 국가, 붓은 아랍 아프리카, 즉 북아프리카 국가, 고멜은 동독, 도갈마는 코자크 혹은 터키를 나타내는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3) 침략동기 및 과정

블레셋의 부를 탈취하고 중동을 통제하기 위해서였고,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와 이 세 대륙의 길목인 중동을 지배하기 위해서였다고 볼 수 있다. 이들의 침략은 먼저 애굽은 남방으로부터 팔레스틴을 공격한 후 로스는 북방으로부터 육상과 해상으로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애굽까지 점령한다. 그리고 로스는 소문을 듣고 급히 랄레스틴을 돌아가게 된다고 적고 있다.

 

4) 침략자의 결과

하나님께서는 로스가 돌아갈 때 그들을 큰 지진, 로스 군대내에서의 폭동, 군대 가운데에서 일어난 재난, 폭우와 우박, 불과 유황 등으로 패배시키신다. 또한 러시아의 군대는 전멸하게 될 것이며, 하나님의 소름 끼치는 최초의 잔치가 시작되게 된다. 그리고 공산주의의 위협은 끝날 것이며, 죽은 자를 매장하는 데 일곱 달, 전쟁 병기를 불태우는 데에도 일곱 달이 걸릴 것이다.

 

4. 에돔의 탐심

 

에돔은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땅 모두와 이스라엘 민족 전체가 자신들의 소유가 되리라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유다가 멸망하였을 때(B.C.586) 무력으로 이스라엘 땅 전체를 소유하려 했으나 그들의 뜻대로 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소유였으며,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계셨기 때문이었다. 결국 에돔의 탐심은 하나님의 소유를 탐하며, 하나님을 멸시하는 죄까지 범하고 만다(시83:12; 겔36:5).

 

5. 새로운 땅과 성전(겔40-48장)

 

1. 새 성전에 대한 계시(겔40-43장)

1) 놋같이 빛난 사람

2) 하나님의 거룩함과 지키심

 

2. 새 예배에 대한 계시(겔44-46장)

1) 하나님의 동문과 백성들의 남북문

2) 중단 없는 경배의 삶

 

3. 새 땅에 대한 계시(겔47,48장)

1) 성전은 생명의 근원

2) 하나님 안에 거함

 

1. 성경에 등장하는 하나님의 전

2. 성전의 땅

3. 성전의 목적 및 제사장

4. 성전의 왕

5. 성전의 모습

6. 성전의 제사

7. 성전에서 하는 일

8. 성전의 강

9. 성전이 세워질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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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새로운 땅과 성전(겔40-48장)

 

하나님은 에스겔을 지신의 권능으로 에스겔 골짜기로 이끌고 가서 미래에 이스라엘을 다시 모으시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회복하신 후에 이스라엘이 영원토록 살게 될 새 성전과 예베와 그 지경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과거에는 이스라엘이 우상 숭배와 모든 죄를 범하여 하나님께 징계를 받았지만, 새로운 이스라엘에서는 죄가 없이 영원토록 하나님 안에서 살게 된다. 하나님은 북이스라엘이 멸망하고 남유다가 멸망하지 포로로 잡혀온 백성들에게 새로운 회복에 대하여 선포하심으로 이들에게 희망을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셨다.

 

1. 새 성전에 대한 계시(겔40-43장)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새로운 성전에 대한 양식을 보여 주셨다. 에스겔이 새 성전의 양식을 볼 때 "놋같이 빛난 사람"(겔40:3)을 보았다고 했는데, 이 사람은 누구인가? 또한 에스겔은 새 성전에서 가장 먼조 본 것이 담이었는데, 그 양식과 상징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가 안으로 들어가서 내전 문통의 벽을 척량하니"(겔41:3)라고 하였는데, 왜 '놋같이 빛난 사람'만 그곳에 들어갔는가?

 

1) 놋같이 빛난 사람

'놋같이 빛난 사람'은 지성소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분이시다. 지성소는 대제사장이 1년에 한 차례만 들어갈 수 있는 장소로 하나님이 직접 임재하는 곳이다. 따라서 놋같이 빛난 사람은 예수그리스도를 가리킨다(계1:15). 그리고 에스겔이 새 성전에서 처음으로 본 것은 담으로, 높이와 두께는 모두 한 장대씩이며 그 한 장대는 3.15m이다. 성전의 벽을 이처럼 두껍게 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에 대한 상징이다.

 

2) 하나님의 거룩함과 지키심

하나님은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이스라엘을 회복하시고 영원히 그 신을 그들 가운데 두어 다스리신다. 하나님은 새 성전에서 직접 임재하셔서 이스라엘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그리스도께서 백성들을 위하여 신원하신다.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은 이 새 나라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사랑의 통치에 영원히 감사하며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2. 새 예배에 대한 계시(겔44-46장)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성전에서 예배하는 방법에 대하여 계시하신다. 각 문을 통하여 들어오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동문으로 들어올 수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과 왕뿐인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고 남문과 북문으로 들어올 수 있는 사람들은 백성들인데, 그들이 들어와서 하는 일과 나가는 방법은 무엇인가? 또한 서편에서 제사장들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

 

1) 하나님의 동문과 백성들의 남북문

성전의 동문은 오직 하나님만이 사용하실 수 있다. 그리고 만왕의 왕되신 예수그리스도는 왕이신 까닭에 하나님과 같이 동문으로 들어오실 수 있다. 예수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우리를 위하여 신원하신다. 그리고 백성들은 남문과 북문을 통하여 들어와서 하나님을 경배하고 남문으로 들어온 사람은 북문으로, 북문을 통하여 들어온 사람들은 남문으로 나가야 한다. 이것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신앙은 전진만이 있고 후퇴가 없는 것을 의미한다. 서편에는 제사장들이 속죄제와 속건제의 희생물을 삶는 처소가 있다.

 

2) 중단 없는 경배의 삶

인간은 죄인이므로 하나님을 볼수가 없다. 그래서 하나님과 만왕의 왕이신 예수그리스도만이 동문으로 들어오고, 다른 존재는 들어오지 못한다. 그리고 하나님을 경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사장들은 서편에서 백성들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일을 잘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역할을 했다. 인간은 오직 동문을 통하여 들어오시는 삼위일체의 하나님만을 섬기고 따르는 것이 본분이다. 따라서 사람들은 자신의 위치를 잘 알아 겸손해야 하고, 신앙의 행위는 중단하지 말고 계속하여 천성을 향하여 전진해 나가야 한다.

 

3. 새 땅에 대한 계시(겔47,48장)

 

에스겔은 환상 중에 새 성전의 문지방 밑을 통하여 생명수가 흘러나서 강을 이루고 바다에 이르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고 에스겔이 생명수 강의 깊이를 일천 척씩 4번 측량하여 그 깊이를 말한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나님은 이방인에게는 어떤 대우를 하시는가?

 

1) 성전은 생명의 근원

생명수는 하나님의 새 성전을 통하여 흘러나와서 온 땅과 물의 생명을 소생케 한다. 즉 하나님은 생명의 근원이시며 따라서 그 물이 흘러가는 곳에는 생명이 넘쳐난다. 지리적으로 새 성전의 물은 사해 바다로 흘러가게 되는데, 사해 바다는 생명이 살 수 없는 죽음의 바다이지만 생명수가 흘러 들어가면 생명이 넘치는 곳이 된다.

 

에스겔이 생명의 강을 일천 척 단위로 4번 측량하였는데, 발목과 무릎과 허리에 창일하였다. 이것은 하나님의 복음이 처음은 작게 시작하였지만 나중에는 온 세상에 전파되어 창일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방인을 멸시하지 않으시고 그들에게도 동등한 천국 기업을 주어 살게 하심을 상징해 준다.

 

2) 하나님 안에 거함

하나님은 새 성전의 계시를 통하여 하나님이 생명의 근원으로 그분의 통치하에 있는 자가 복된 자임을 보여 주셨다. 이 생명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고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은 자는 이 생명에 동참하게 되는 자이다. 그래서 죽은 사해와 같은 인생이 예수님의 피로 깨끗이 씻어질 때에 생명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것이다. 그리고 생명을 소유한 백성은 하나님의 성전으로 하나님이 항상 임재해 주시는 여호와 삼마의 백성이 된다.

 

에스겔은 환상을 통하여 새 나라에 대한 양식과 예배를 알게 되었다. 그 환상은 하나님이 직접 임재하사 하나님의 통치하에서 완전한 행복을 누리며 살게 되는 것을 말한다. 그 나라는 말세인 현재에는 하나님의 성전인 우리를 통하여 나타난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인 우리의 몸을 성결하게 가꾸어 이 죄악된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로, 또 의의병기로, 신령한 제사장으로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1. 성경에 등장하는 하나님의 전

① 출애굽기 40장 : B.C.1500-1000년에 존재했던 것으로 모세에 의해 세워진 장막이었고 하나님의 영광이 전백성에게 보였던 곳이다.

 

② 열왕기상 5-8장 : 솔로몬의 성전은 B.C.1000-586년에 존재했던 것으로 이스라엘이 경제적으로 부를 누리고 솔로몬이 왕이 되자 하나님의 성전을 먼저 지었다.

 

③ 에스라서 6장, 요한복음 2장 : 스룹바벨 성전은 B. C. 516-A. D. 70년까지 존재하던 성전으로 헤롯에 의해 재건되었다.

 

④ 요2:21 : 예수님께서 친히 예수님의 몸을 성전으로 묘사하셨다.

 

⑤ 사도행전 2장, 데살로니가전서 4장 : 교회를 성전으로서 표현하고 있다. 여기서 교회는 하나의 보편적이며 사도적인 교회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나 비단 한 교회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교회도 함께 의미하며, 하나님을 믿는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은 모두 하나님의 성전이다. 따라서 성도들은 자신의 몸과 마음을 거룩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⑥ 요한계식록 11장 : 휴거 후 아마겟돈 전쟁이 날 때까지 고난을 받는 교회를 성전으로 보고 있다. 적그리스도에 의해 교회는 많은 고난을 받게 될 것이다.

 

⑦ 에스겔서 40-48장 : 사2:3, 단9:24, 욜3:18, 학2:7 등과 마찬가지로 천년왕국의 성전에 대해 다루고 있다.

 

 

2. 성전의 땅

땅은 세 지역으로 나누어져 일곱 지파는 북쪽 지역에 위치하고, 다섯 지파는 남쪽 지역에 그리고 가운데 부분에 거룩한 땅이 위치에 있을 것이다. 이 거룩한 땅은 하나님을 위한 부분이다.

 

 

3. 성전의 목적 및 제사장

성전을 두는 목적은 영광스러운 구름이 거할 장소를 마련하기 위함이며, 하나님의 영광의 중심지를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이 성전에서 제사장이 될 수 있는 사람은 사독의 자손이었다. 사독은 아론의 열한번째 계승자이며 그는 다윗 시대의 대제사장으로 왕에 대해 충성을 다했던 제사장이었다.

 

4. 성전의 왕

에스겔의 의하면 '왕'이란 말이 열일곱 번 언급되는데, 그 왕은 백성과 제사장 사이를 중재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으로 자신을 위해 속죄물을 준비하고 결혼하여 아이를 가졌던 것으로 보아 그리스도는 아닌 듯하다. 또한 그 왕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예를 들면 다윗의 자손이라는 설도 있고 다윗 왕이라는 설도 있다.

 

5. 성전의 모습

천년왕국의 성전에는 예수님께서 죽으심과 동시에 후장이 찢어짐으로 인해 하나님과 인간사이에 가로막힌 장애물은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다.

 

또한 예수그리스도께서 살아있는 떡으로 계시기 때문에 진설병이 불필요하게 되며, 그의 빛이 빛나기 때문에 등잔불도 필요 없게 된다. 뿐만 아니라 언야궤도 필요 없고 동문도 닫히게 되어 그 안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영광이 임하고 하나남의 영광이 그의 백성들에게서 떠나지 않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문으로는 더 이상 아무도 들어갈 수 없게 된다.

 

6. 성전의 제사

희생 제사는 천년왕국에서도 계속적으로 행해질텐데 그것은 모든 사람에게 새롭게 태어날 필요성에 대해 기억하게 하고, 구원에 대한 객관적인 교훈을 주며 죄에 대한 실례를 보여 주고, 하나님의 거룩함을 보여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7. 성전에서 하는 일

공평한 저울로 측량하고 성전세를 거두는 것과 같은 일을 하고 땅을 분할한다든지 하는 특별한 일을 하게 될 것이다.

 

8. 성전의 강

강은 성전 밑에서 흘러나와서 동쪽으로 흐르며, 남으로는 사막과 요단강을 지나 사해와 지중해까지 흐르게 된다. 이 강의 깊이는 처음에는 에스겔의 발목에 닿았지만 더 나아갈수록 깊어져 그 깊이를 알 수 없게 되었다. 이 강은 천년왕국 성전에 있을 강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흔히 성령의 은혜에 비유되기도 한다. 즉 물속으로 들어갈수록 그 깊이가 깊어지듯이 성령과 교통함이 깊어질수록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 깊어지게 됨을 의미한다.

 

 

9. 성전이 세워질 곳

성전이 세워질 성읍의 주위 경계는 일만팔천 척(9.5km 정도)이고, 그리스도 당시 그 도성은 그 경계가 약 6.5km 정도였다고 한다. 그 성읍의 이름은 hmv hwhy(여호와 삼마)라 할 것인데. 이 뜻은 '여호와께서 거기 계시다'로 하나님이 영원토록 새 성전에 계시면서 온 우주를 통치하신다는 의미이다.

< 갓피플(GODpeople)>


[에스겔] 저자 : 에스겔
저작연대 : B.C. 593~571년경

 

1) 주요인물 : 에스겔, 시드기야, 느부갓네살
2) 주요사건 : 에스겔이 하나님의 계획에 대한 환상(이스라엘의 심판, 열방들의 심판, 이스라엘의 회복, 새 성전과 새 이스라엘에 대한 내용들)을 보고 백성들을 권면하고 경고함.

 

3) 주요내용
① 에스겔의 환상
포로로 잡혀 온 사람들과 함께 그발 강가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제사장인 에스겔에게 환상을 보여주셨다.

[환상속에서 에스겔이 보았던 네 생물, 바퀴 그리고 주님]
환상속에서 보았던 모습 : 불속에는 네 생물이었는데 언뜻 보면 사람의 형체 같았다. 그 생물들은 각각 네 얼굴(정면은 사람, 오른쪽은 사자, 왼쪽은 황소, 뒤쪽은 독수리의 얼굴)과 네 날개가 있었고 날개 밑에는 사람의 손들이 있었다.
생물들 사이로 활활 타는 숯불이나 횃불 같은 불이 왔다 갔다 했고 가운데는 번개 같은 것이 번쩍였다.
생물들 곁에 바퀴가 하나씩 있었고 바퀴 안에 바퀴가 있는 것 같았다.
생물들 머리위로 수정처럼 빛나는 창공이 펼쳐졌고 창공 너머로 청옥으로 만든 보좌 같은 것이 있었고 보좌 위에는 사람과 같은 형체가 보였다.


그를 둘러싸고 있는 광채는 무지개처럼 보였고 여호와의 영광과 같은 모습이었다.
그 광경을 보고 나는 땅에 엎드렸고 목소리가 들려왔다
주님께서 두루마리를 내 앞에 펼치셨는데 앞뒤로 탄식과 애가와 재앙의 글이 적혀있었다.
주님께서는 그 두루마리를 먹으라 하셔서 먹었더니 그것이 내 입에 꿀같이 달았다.
그리고 포로로 잡혀간 동포에게 여호와의 말을 전하라고 하셨다.

 


[시스티나 성당에 있는 미켈란젤로의 천장화 中 에스겔이 두루마리를 쥐고 있는 모습]

 

② 에스겔에게 이스라엘에 대한 경고와 예루살렘의 멸망을 말하시고, 회복을 약속하심

 

③ 에스겔은 여호와께서 하신 모든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얘기하였다.

 

 

 

[이스라엘이 포로가 될 것을 상징하는 행동]
대낮에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포로로 끌려갈 사람처럼 짐을 꾸려 밖에 내놓고, 저녁이 되면 그들이 보는 앞에서 포로로 잡혀 가는 사람처럼 밖으로 나가는 에스겔

 

④ 피할 수 없는 하나님의 심판
여호와께서 에스겔에게 하신 말씀 中
“어떤 나라가 내게 신실하지 않음으로 죄를 지었다고 하자. 그러면 내가 손을 뻗쳐 그들의 양식을 끊어 버리고 그 땅에 기근을 보내어 사람들과 짐승들을 모두 멸망시키겠다.
비록 그 나라에 노아와 다니엘과 욥과 같은 위대한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그들은 자기의 의로움으로 자기 목숨만 건질 수 있을 뿐이다.“ (잠언 편에서 읽은 내용이 생각난다.
의인들도 세상에서 죄 값을 받는데, 하나님을 저버린 죄인들이야 무엇을 더 말하겠는가!)

 

⑤ 유다의 적들인 암몬, 모압, 에돔, 블레셋, 두로, 시돈에 대한 예언

 

 

 

암몬 : 예루살렘 성전이 더렵혀지고 이스라엘 땅이 폐허가 되었을 때 즐거워한 그들에게 동쪽 백성에게 넘겨 줄 것을 예언.
모압 : ‘유다의 집이 다른 모든 나라들과 같이 되었다‘ 라고 말한 모압은 암몬과 같이 동쪽 백성에게 넘겨줄 것을 예언.
블레셋 : 악의를 가지고 유다를 멸망시키려 했던 블레셋에게 모두 멸망 시킬것을 예언
두로 : 예루살렘이 폐허가 되었으니 자신들이 번성 할 것이라 즐거워한 그들에게 수많은 나라들이 그들에게 몰려와 칠 것을 예언
시돈 : 시돈에 전염병을 보내고 사방에서 칼을 휘두르게 하여 사람들이 죽을 것을 예언
에돔 : 이스라엘 백성이 재난을 당할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적에게 넘겨준 그들에게 피로 갚을 것이며 그 곳을 황무지로 만들 것을 예언

 

 

⑥ 이집트에 대한 예언
이집트 땅을 폐허로 만들 것이며, 40년 동안 그 곳에 아무도 살지 않게 할 것을 예언
이집트 사람들을 세계 여러 민족들과 뭇 나라들 가운데 흩어 놓을 것이며 40년 후 다시 모아들일 것이나 그때 그 곳은 보잘 것 없는 나라가 될 것을 예언.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들의 죄, 곧 하나님께 의지하지 않고 이집트에 의지한 죄를 깨닫게 될 것이고 그 때에 그들은 내가 주 여호와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내가 이집트 땅을 느부갓네살에게 주었고~~그 날에 내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한 뿔(예수그리스도)이 자라나게 하고~.”

 

 

⑦ 회복하는 이스라엘

폐허 된 것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여러 민족들 가운데서 다시 불러내고 온 나라들로부터 불러 모아 고향땅으로 돌아가게 하실 것을 말씀하심.
 우상들로부터 깨끗하게 하겠고, 주님을 온전히 섬기는 법을 가르치시겠다고 하심.
 곡식을 잘 자라게 하며 다시는 흉년이 들지 않게 하겠다고 하심.

 

 

⑧ 마른 뼈에 대한 환상 (회복하는 이스라엘을 비유)
여호와의 영이 에스겔을 이끌어 내어 한 계곡 가운데 두셨는데, 그 곳에는 뼈들로 가득 차 있었다.
그 뼈들은 아주 메말랐고 여호와의 말씀대로 얘기했더니 뼈끼리 붙고 힘줄이 붙여지고 살이 입혀져 살아났고, 매우 큰 군대를 이루었다.
여호와께서는 이 뼈들은 이스라엘 백성이며, 주님께서 이들의 무덤을 열고 그 곳에서 끄집어 낼 것이며, 이스라엘 땅으로 되돌아가게 하실 것이라고 하셨다.

 

 

 

[마른 뼈에 대한 환상]

⑨ 새 성전 (에스겔40~48장)
40~48장에 걸쳐 아주 자세히 묘사하고 있는데 주님은 이 성의 이름을 ‘여호와께서 거기에 계시다‘라는 뜻의 ’여호와 삼마‘가 될 것이라고 얘기 하심.

솔로몬 성전과 비슷하며, 에스겔 성전이라고도 한다.
성경에는 총 4개의 성전이 언급되는데 에스겔 편에 나온 성전은 실제로 지어지지는 않았다.

 


[성경의 성전]

성 전

내 용

솔로몬 성전

다윗이 준비하고 솔로몬이 건축함. B.C. 587-586년 바빌로니아에 의해 예루살렘이 함락될 때 파괴됨.

스룹바벨 성전

바빌로니아에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스룹바벨의 지도 아래 재건한 성전.
잃어버린 하나님의 언약궤는 다시 찾지 못함.

헤롯 성전

헤롯 왕이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B.C. 20-19년에 착공하여 A.D. 64년에야 완공함.

A.D.70년 로마에 의해 예루살렘이 함락될 때 불탐.

에스겔 성전

에스겔이 환상 중에 본 성전. 솔로몬 성전과 비슷했지만 실제로 지어지지는 않았음.

 

[에스겔 성전]

40~48장 내용을 바탕으로 만든 성전의 이미지를 간단히 보면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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