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서신

고린도 후서 -주제별로

은총가득 2020. 5. 18. 15:06


  고 린 도  후 서



 1.   

고린도 후서는 바울서신 중 가장 자서전(自敍傳)적이라 할 수 있다.

1장부터 11장 사이에 여러 차례 자신이 그리스도의 종이요, 사도로서 얼마나 많은 고난을 당했는지 심지어 살 소망까지 끊어졌다고 진술한다. 12장에서는 그리스도로부터 받고 있는 내적 고난인 육체 가시로 인한 고통으로 인해 간구하였고 그로 인해 주님의 은혜를 덧입을 수 있음을 고백한다: “약할 때 곧 강함이라” 

  바울의 고린도 후서를 쓰게 된 동기를 살펴보기로하겠다.

  고린도 교인 중에는 바울이 먼저 번에 고린도 교회로 보냄 편지에서 말한 몇가지 조건을 아주 곡해하고 바울을 몹시 비평하였다. 그후 바울은 마게도냐로 가서 빌립보에서 지난번 고린도로 보냈던 디도를 만났다. 그래서 디도에게서 고린도 교회의 형편을 듣고 디도를 보낸 목적이 성공된 것을 알고 안심할 수가 있었다. 그리하여 바울은 이  편지를 기록하여 디도와 그의 동행 편에 고린도로 보냈다  편지를 마게도냐에서 56,7년경 썼을 것이다.

 
  ◘ 바울과 고린도 교회와의 관계

1. 교회내부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바울이 고린도 전서를 썼고 고린도 전서를 쓸 당시에 바울은 오순절 까지 에베소에 머물러 있다가 마케도니아에 있는 교회들을 방문하고 나서 고린도로 와서 겨울을 나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고전 16:5-9). 디모데가 고린도 전서를 전달하기 위해서 고린도로 들어 갔다.

2. 바울이 고린도 전서를 보낸 뒤, 56/57년 초에 디모데가 고린도에 옴 (19:21-22; 고전 4:17-19; 16:10-11).

3. 고린도 지역에 위기 상황이 발생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심각한 신학적 문제가 발생하였음을 듣게 된다 (아마도 디모데로부터). 문제의 발단은 고후 11:13-15에 기술되어 있듯이 자신들을 사도라고 지칭하는 외부로부터의 대적자(침입자)들이 들어 와서 바울의 권위에 도전하였다.
10:10 11:12 (교회로부터 지지를 받기위해 사도권을 자랑)
이 거짓 사도들은 유대적 배경을 가진 자들이었다. 아마도 예루살렘 교회와 연관이 있는 자들이 아닌가 추측됨. 11:22하에서 그들은 유대 배경을 자랑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들은 헬라파 유대인이라기 보다는 예루살렘 (유대파) 유대인에 더 가깝다.
바울의 대적자들은 Jews, Jerusalem Jews, Judaising Jews로서 예루살렘 교회의 세력을 등에 업고 바울의 사도직에 도전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cf. 예루살렘 교회의 유대성

여기서 바울이 공격을 당한 빌미를 제공한 단초가 하나 있다. 고전 16:1-2
당시의 로마 사회에서 유사 이단 종교 단체들이 이러한 헌금 강요를 통하여 착취하고 있었다. 대적자들이 이런 문제를 들고 나와서 논쟁함으로 그의 사도권을 침해한다.

4. 상황이 심각한 것을 알게 된 디모데가 에베소에 있는 바울에게로 감

5. Painful Visit - 디모데의 소식을 들은 바울이 긴급상황이므로 원래의 여행계획을 취소하고 (원래의 여행계획은 고전 16:5-7), 에베소에서 뱃길로 직접 고린도로 감. 이 방문에서 바울은 고린도인들로부터 심한 모욕을 당하였고 심한 상처를 입었다. (고후 2:5; 7:12; 12:21), 이에 따라 바울은 매우 짧은 기간 동안 고린도에 머물 수 밖에 없었다. 그는 잠시 냉정을 찾기 위해 마케도니아로 갔고, 다시 고린도로 돌아오지 않고, 마케도니아 방문 후에는 다시 바로 에베소로 돌아감.

6. 눈물의 편지- 고통의 방문에서 에베소로 돌아온 바울은 다시 고린도를 방문하는 대신 그의 고통스러운 경험(“근심으로 너희에게 나아가지 않기로 스스로 결단하였노니” painful visit, 그 구체적인 내용이 1:23-2:4에 나옴)에 대해 언급하는 편지를 에베소에서 써서 디도를 시켜 고린도로 보냄. 이것이 눈물의 편지”(2:4 “많은 눈물로 너희에게 썼노니”). 이 눈물의 편지는 현재 남아 있지 않음. 이 편지는 디도에 의해서 전달 (고후 7:6-7). 디모데 보다는 디도가 강인한 성격을 가져서 이러한 편지를 전달하는데 적격자였기 때문이다.(가능성)
 
7.디도가 돌아오지 않자 바울은 마케도니야로 건너가서 디도를 기다리다 57년 가을 경에 그를 만남(2:12). 디도는 고린도 교회의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좋은 소식을 전해줌 (7:6-7).
눈물의 편지를 받은 고린도 교회가 바울에게로 돌아옴. 디도는 고린도 교회의 위기가 해소되었다고 보고함(고후 7:5-16에 바울이 언급) 연보 문제도 해결: (고후 2:14-6:13; 7:2-3) 7:2 참조

8. 마케도니아에서 바울이 고린도 교회 문제가 잠잠해 진 후에 쓴 네 번째 편지(가능성)가 바로 이 고린도 후서. 1:3-4에서 하나님을 찬양함으로 서신을 시작해서 13:11-13의 축도로 마침. 이 편지를 디도가 갖고 다시 고린도로 감.

9. 바울이 고린도에 감(고후 12:14; 13:1-2). 57/58년 겨울을 고린도에서 보냄. 여기에서 로마서를 씀고린도 전서에서는 교회 내부에서 대적자들이 바울을 대적하였고 고린도 후서에서는 교회 외부에서 침입한 자들이 바울을 훼방하였다. 고린도 교회에서 당한 바울의 고통은 이루 말로 형용할 수가 없다.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서 실패하였다면 바울의 이방인 선교 사역 전체가 무너질 수가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항상 바울과 함께 하였다. 그의 복음은 로마 제국을 거쳐서 지금 우리의 손에 전하여 져 왔고 우리의 손을 통하여서 세계로 전하여 지고 있다.

 

 2. 내용과 주요 사상 

이 편지는 교리적 교훈이나 또는 교회의 질서보다도 개인 적인 것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고린도 전서와는 다르다. 인간 바울이 보다 뚜렸하게 나타났는데 그의 감정, 희망, 혐오, 야심, 및 책임등이 그의  독자 앞에 모두 드러나 있다.
이 편지는 조직적인 교훈은 별로 없으나 고린도 전서 보다  개인적인 감정이 많으며 그리고 책의 구조도 고린도 전서와 같이  뚜렷하지 않다.바울에게는 원수들의 중상과 비방이  많았다육체대로  행하는  자다(10:2), 겁쟁이다(10:10), 추천서가 없다(3:1), 인신 공격을 비롯하여 사례금을 받지 않음에 대해 사도권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던 것으로 보인다(11:5, 12:11, 12) 이처럼 여러 가지로 중상하고 비방했다. 그러나 바울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 짐이라"(12:9)는 말씀에 따라 고난  중에서도 위안을 받았고 그리스도의 사랑과 보호하심을 받았다.

   * 고린도 후서를 정리하면 크게

    1. 바울이 받은 고난   2. 참된 연보  3. 그외 내용들로 나눌수 있다.

       성경 말씀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1) 사도 바울이 받은 고난

 

13-11절  (외적 고난)

 

3.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4.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5.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6. 우리가 환난 당하는 것도 너희가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요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도 너희가 위로를 받게 하려는 것이니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 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

7. 너희를 위한 우리의 소망이 견고함은 너희가 고난에 참여하는 자가 된 것 같이 위로에도 그러할 줄을 앎이라

8.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9.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

10. 그가 이같이 큰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셨고 또 건지실 것이며 이 후에도 건지시기를 그에게 바라노라

11. 너희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함으로 도우라 이는 우리가 많은 사람의 기도로 얻은 은사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우리를 위하여 감사하게 하려 함이라

 


2. 7장 7-12


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8. 우리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9.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10.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11.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12. 그런즉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역사하느니라

 

 

3. 61-10


1.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2.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3. 우리가 이 직분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고 무엇에든지 아무에게도 거리끼지 않게 하고

4. 오직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천하여 많이 견디는 것과 환난과 궁핍과 고난과

5. 매 맞음과 갇힘과 난동과 수고로움과 자지 못함과 먹지 못함 가운데서도

6. 깨끗함과 지식과 오래 참음과 자비함과 성령의 감화와 거짓이 없는 사랑과

7.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의의 무기를 좌우에 가지고

8. 영광과 욕됨으로 그러했으며 악한 이름과 아름다운 이름으로 그러했느니라 우리는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9.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당부

11. 고린도인들이여 너희를 향하여 우리의 입이 열리고 우리의 마음이 넓어졌으니

12. 너희가 우리 안에서 좁아진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 심정에서 좁아진 것이니라

13. 내가 자녀에게 말하듯 하노니 보답하는 것으로 너희도 마음을 넓히라

 

 

4. 1123 - 33절  바울 사도가 받은 고난

 

23.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이냐 정신 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는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24.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25.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26. 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27.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28. 이 외의 일은 고사하고 아직도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

29. 누가 약하면 내가 약하지 아니하며 누가 실족하게 되면 내가 애타지 아니하더냐

30. 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 내가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

31. 주 예수의 아버지 영원히 찬송할 하나님이 내가 거짓말 아니하는 것을 아시느니라

32. 다메섹에서 아레다 왕의 고관이 나를 잡으려고 다메섹 성을 지켰으나

33. 나는 광주리를 타고 들창문으로 성벽을 내려가 그 손에서 벗어났노라



127-10절 바울의 육체의 가시(내적 고난)

 

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8.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2) 참된 연보란 무엇인가 


  ■ 참된 연보(고후 8-9장 ) 

마게도냐교회는 환난의 많은 시련가운데서 저희 넘치는 기쁨과 극한 가난이 저희로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그리고 마게도냐 교회는 힘에 지나도록 연보하며 이 은혜와 성도 섬기는 일에 참여했고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하나님의 뜻을 좆아 바울을 섬겼다. “예수그리스는 부요하신자로서 가난케 되심은 우리의 부요함을 위해서 이다(8:9)” 연보를 통해 서로 부족함을 보충하라. 연보를 위해 디도를 추천하고 파견하였다. 

연보는 먼저 준비해야 한다(9:5).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6).

정한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이나 억지로 하지 말라. 하나님은 즐겨내는 자를 사랑하신다(7)

하나님은 능히 모든 은혜를 넘치게 하셔서 항상 모든 일에 모든 것을 넉넉하게 하사

 모든 착한 일에 넘치게 하려고 하신다(8-9).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심을 것을 주셔서 풍성케 하시고

  의의열매를 더하게 하신다(10).

너희가 모든 일에 부요하여 너그럽게 연보함은 저희로 우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는 것이라(11)

이 봉사의 직무가 성도들의 부족한 것 만 보충할 뿐아니라 사람들의 하나님께

  드리는 많은 감사로 인하여 넘쳤느니라(12)

그리스도의 복음을 진실히 믿고 복종하는 것과 저희와 모든 사람을 섬기는 너희의 후한 연보로 인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저희로 너희를 위해 간구하며 하나님이 주신은혜를 인하여 너희를 사모하고(14), 하나님이 주신 은사로 인해 감사드린다.


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이상은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어떻게 연보는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하며, 그 결과는 무엇인가를 말하고 있다. 연보에 대해 바울서신 중에서 고린도 후서에 가장 잘 말씀하고 있다. 우리도 이와 같은 연보를 드리는 자세를 가짐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우리에게도 복이 될 것이다.


 3) 그외 장들의 내용


 2장 그리스도의 향기

 

14.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15.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16.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는 냄새라 누가 이 일을 감당하리요 

3장 추천서, 너희는 우리의 편지

 

31-4

1. 우리가 다시 자천하기를 시작하겠느냐 우리가 어찌 어떤 사람처럼 추천서를 너희에게 부치거나 혹은 너희에게 받거나 할 필요가 있느냐

2. 너희는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에 썼고 뭇 사람이 알고 읽는 바라

3.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또 돌판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마음판에 쓴 것이라 

3: 17.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5장  1-10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

 

1.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

 

2. 참으로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라

3. 이렇게 입음은 우리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으려 함이라

4. 참으로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짐진 것 같이 탄식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오히려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 삼킨 바 되게 하려 함이라

5. 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

6. 그러므로 우리가 항상 담대하여 몸으로 있을 때에는 주와 따로 있는 줄을 아노니

7.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라

8.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그것이라

9. 그런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

10.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5장 16-21  화목하게 하는 직분

 

16.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어떤 사람도 육신을 따라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신을 따라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그같이 알지 아니하노라

 

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18.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19.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20.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7 장 10-11  두 가지 근심

 

1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11. 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된 이 근심이 너희로 얼마나 간절하게 하며 얼마나 변증하게 하며 얼마나 분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며 얼마나 사모하게 하며 얼마나 열심 있게 하며 얼마나 벌하게 하였는가 너희가 그 일에 대하여 일체 너희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었느니라


8-9 장 연보

 

10장 7-12   사도권 논쟁 인신공격

 

7. 너희는 외모만 보는도다 만일 사람이 자기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줄을 믿을진대 자기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것 같이 우리도 그러한 줄을 자기 속으로 다시 생각할 것이라

8. 주께서 주신 권세는 너희를 무너뜨리려고 하신 것이 아니요 세우려고 하신 것이니 내가 이에 대하여 지나치게 자랑하여도 부끄럽지 아니하리라

9. 이는 내가 편지들로 너희를 놀라게 하려는 것 같이 생각하지 않게 함이라

 

10. 그들의 말이 그의 편지들은 무게가 있고 힘이 있으나 그가 몸으로 대할 때는 약하고 그 말도 시원하지 않다 하니

11. 이런 사람은 우리가 떠나 있을 때에 편지들로 말하는 것과 함께 있을 때에 행하는 일이 같은 것임을 알지라

12. 우리는 자기를 칭찬하는 어떤 자와 더불어 감히 짝하며 비교할 수 없노라 그러나 그들이 자기로써 자기를 헤아리고 자기로써 자기를 비교하니 지혜가 없도다 


 

11고린도 후서에 나타난 거짓 교사의 정체

 

1. 원하건대 너희는 나의 좀 어리석은 것을 용납하라 청하건대 나를 용납하라

2.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그러나 나는

3.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4. 만일 누가 가서 우리가 전파하지 아니한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영을 받게 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받게 할 때에는 너희가 잘 용납하는구나

 

5. 나는 지극히 크다는 사도들보다 부족한 것이 조금도 없는 줄로 생각하노라

6. 내가 비록 말에는 부족하나 지식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이것을 우리가 모든 사람 가운데서 모든 일로 너희에게 나타내었노라   

7. 내가 너희를 높이려고 나를 낮추어 하나님의 복음을 값없이 너희에게 전함으로 죄를 지었느냐  

8. 내가 너희를 섬기기 위하여 다른 여러 교회에서 비용을 받은 것은 탈취한 것이라

9. 또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 비용이 부족하였으되 아무에게도 누를 끼치지 아니하였음은 마게도냐에서 온 형제들이 나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였음이라 내가 모든 일에 너희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하여 스스로 조심하였고 또 조심하리라

 

10. 그리스도의 진리가 내 속에 있으니 아가야 지방에서 나의 이 자랑이 막히지 아니하리라

11. 어떠한 까닭이냐 내가 너희를 사랑하지 아니함이냐 하나님이 아시느니라

12. 나는 내가 해 온 그대로 앞으로도 하리니 기회를 찾는 자들이 그 자랑하는 일로 우리와 같이 인정 받으려는 그 기회를 끊으려 함이라 

 

< 사탄의 광명한 천사 >

 13. 그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14.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15.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자신의 약함을 자랑하다.

 

16. 내가 다시 말하노니 누구든지 나를 어리석은 자로 여기지 말라 만일 그러하더라도 내가 조금 자랑할 수 있도록 어리석은 자로 받으라

17. 내가 말하는 것은 주를 따라 하는 말이 아니요 오직 어리석은 자와 같이 기탄 없이 자랑하노라

18. 여러 사람이 육신을 따라 자랑하니 나도 자랑하겠노라

19. 너희는 지혜로운 자로서 어리석은 자들을 기쁘게 용납하는구나

20. 누가 너희를 종으로 삼거나 잡아먹거나 빼앗거나 스스로 높이거나 뺨을 칠지라도 너희가 용납하는도다

21. 나는 우리가 약한 것 같이 욕되게 말하노라 그러나 누가 무슨 일에 담대하면 어리석은 말이나마 나도 담대하리라

22. 그들이 히브리인이냐 나도 그러하며 그들이 이스라엘인이냐 나도 그러하며 그들이 아브라함의 후손이냐 나도 그러하며

 

 

12장 1-6  간증

1) 삼천층 다녀옴

 

1.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3.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5. 내가 이런 사람을 위하여 자랑하겠으나 나를 위하여는 약한 것들 외에 자랑하지 아니하리라

6. 내가 만일 자랑하고자 하여도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아니할 것은 내가 참말을 함이라 그러나 누가 나를 보는 바와 내게 듣는 바에 지나치게 생각할까 두려워하여 그만두노라


2)  바울의 육체의 가시(21: 5-10)


5.  내가 이런 사람을 위하여 자랑하겠으나 나를 위하여는 약한 것들 외에 자랑하지 아니하리라
6.  내가 만일 자랑하고자 하여도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아니할 것은 내가 참말을 함이라 그러나 누가 나를 보는 바와 내게 듣는 바에 지나치게 생각할까 두려워하여 그만두노
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8.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궁핍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13장 축도

 

11.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형제들아 기뻐하라 온전하게 되며 위로를 받으며 마음을 같이하며 평안할지어다 또 사랑과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12. 모든 성도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1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결론>

고린도후서는 자서전적 색채가 강하다. 주가 맡겨주신 복음을 위해 어떠한 고난을 당하였는지 잘 나타나있다. 고린도 전후에서 자랑은 죄악이다. 그러나 그는 부득불 자신의 약한 것을 자랑하였다.(고후 12: 7-10)

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8.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궁핍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 바울이 육체의 가시로 인해 세번 간구(단지 세번이라는 뜻을 넘어) 하였으나 주님은 그에게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라고 하셨고, 바울은 그것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였다. 

   * 도저히 따라갈수 없는 위대한 사도 바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