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및 요한신학

손가락으로 땅에 쓰신 예수님 (요8장상)

은총가득 2020. 4. 23. 23:15


       손가락으로 땅에 쓰신 예수님 (8)      

  방다니엘 교수(신학박사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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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서있는 여자만 남았더라”(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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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복음 제8장은 초막절(the Feast of Tabernacle)이 지난 후 다음 주간에 주신 예수님의 중대한 가르침을 중심으로 나열되어 있다. 7장에 기록된 초막절에 예수님은 내게로 오라. 나를 믿는 자는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7:37-38)는 매우 중요한 초청의 말씀을 주셨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따르기보다는 오히려 체포하여 죽이려는 음모가 고조된 당시의 분위기를 읽을 수 있다. 8장의 서두에서는 간음한 여인과 함께 예수님을 돌로 쳐 죽이려는 유대인들(the Jews)의 음모가 나타나며 요8장의 마지막에도 그들이 돌을 들어 치려하거늘 예수께서 숨어 성전에서 나가시니라”(At this, they picked up stones to stone him, but Jesus hid himself, slipping away from the temple grounds. 8:59)고 할 정도의 매우 험악한 상태를 보게 된다.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예수님은 자기가 누구인가를 분명하게 가르쳐주시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따라서 험한 세대를 사는 성도는 요8장을 통하여 예수님을 더욱 분명히 믿고 알 수 있는 신앙의 지식체계를 세울 수 있다. 여기에 더할 교훈이 있다. 중세의 위대한 신학자인 어거스틴(St. Augustinus, 354-430)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이해, 지식)은 믿음이 주는 보답(reward)이다.” 또 그는 믿기 위하여 알기를 구하지 말고 알기 위하여 믿으라”(Do not seek to understand in order to believe, but believe in order to understand.)고 하였다.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이 선행되어야 진리를 이해하는 지식이 따른다는 사실이다. 그러기 때문에 예수님은 내 교훈(My teaching)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My teaching)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7:16-17)고 가르쳐주셨다. 또 예수님은 요8:31-32에서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If you hold to my teaching, you are really my disciples./ Then you will know the truth, and the truth will set you free.)고 말씀하셨다. “내 말,” “거함,” “내 제자,” “진리를 앎,” “자유롭게 함이라는 단어들에서 예수님을 영접한 신앙진리를 아는 지식의 전후관계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규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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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11에 기록된 간음한 여인의 사건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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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 예수는 감람산으로 가시니라

   2.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그들을 가르치시더니

   ​3.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4.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5.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6. 그들이 이렇게 말함은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7. 그들이 묻기를 마지아니하는지라(they persisted in asking Him)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8. 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9.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10.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11.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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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막절의 특기할 사항 중의 하나는 초막으로 간편한 움막집을 지을 때에는 입구의 정문을 만들지 말고 쉽게 드나들 수 있게 하고 밤에 그 입구를 통하여 하늘과 별과 달도 잘 볼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광야생활의 불편성과 비영구성을 최대한도 기억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하였다. 그런데 초막절은 유대인이 명절로 지켰다. 추수의 수확을 즐기며 먹고 마시고 취하는 일이 겸존(兼存)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은 포도주에 취하여 비도덕적인 성행위를 그 초막 안에서 자행하는 부작용이 남발하였던 것이다. 초막절이 종교적 차원에서는 하나님을 향한 경건성이 강조되었으나 일반적 차원에서는 휴가철(vacation)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었다. 초막 안을 잘 들여다 볼 수 있는 간편하고 단순한 구조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 초막 안에서 하는 일들을 밖에서도 잘 볼 수 있는 모양새가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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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초막절이 지난 다음 날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에 나오셔서 말씀을 가르치셨다. 그때에 예수님을 모함하려는 흉계를 가진 유대인들(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간음의 현장에서 잡아온 한 여인을 끌고 왔다. 그 여인을 음행 중에 잡힌 여자”(3)라 하였고 더 구체적으로는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힌 여자”(4)라고 하였다. 간음의 현장을 포착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명절의 잘못된 분위기에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간음현장의 체포라는 것이 가능하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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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수님을 처형할 구실을 만들려는 고소인들은 한 여인을 희생시키고 있었다. 귀한 하나의 생명을 잘못된 도구로 사용하는 악의에 찬 인간의 마음은 누구도 제어할 수 없었다. 그들은 율법의 규정(22:22, “어떤 남자가 유부녀와 동침한 것이 드러나거든 그 동침한 남자와 그 여자를 둘 다 죽여 이스라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대로 간음한 남녀를 모두 데려오지 않고 연약한 여자만을 마구 끌고 오는 불법을 자행하였다. 간음한 남자에게는 예수님을 처단할 음모(모략)에서 제외시킴으로써 이미 고소할 조건은 상실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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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예수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모세는 율법 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8:4-5). 이와 같이 율법을 앞세우고 자행하는 그들의 사악한 계획은 다음과 같았다. 만일 예수님께서 여인의 죄를 규탄하거나 나무라면 예수님은 더 이상 죄인의 친구가 될 수 없는 위선자가 되고 만다. 또 율법대로 돌로 치라고 한다면 당시에 유대인들에게는 사형권이 없으므로 로마 제국의 법을 어기는 범법자로 체포된다. 만일 여인을 죄를 감싸고 돌로 치지 못하게 하면 당연히 모세의 율법”(the Law of Moses)을 어기는 범법자로 체포되어 죽임을 당하게 된다. 예수님은 이러한 사람들의 마음과 계획을 빤하게 알고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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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때 예수님은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글을 쓰셨다. 땅에 글을 씀으로써 감정이 격한 사람들에게 글을 읽어야 하는 시간적 여유를 가지게 하며 읽는 그들의 마음에 생각할 여유를 가지게 하여주셨다. 예수님의 손가락이란 무엇인가? 하나님은 권능의 손가락이며 하나님은 손가락으로 써서 율법을 주셨다. 31:18. “여호와께서 시내 산 위에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마치신 때에 증거 판 둘을 모세에게 주시니 이는 돌 판이요 하나님이 친히 쓰신 것이더라.” 모세는 시내 산에서 하나님께서 친히 손가락으로 쓰신 돌판 두 개를 받았다. 십계명이 완전히 다 기록된 두 개의 돌 판으로 하나는 하나님의 것이며 다른 하나는 이스라엘 백성의 것이다. 쌍방이 같은 것을 가지고 있어야 증거가 분명해지는 것이다. 하나님은 현재 우리들의 마음 판에도 생명의 말씀(질서와 법도)을 기록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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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예수님은 손가락으로 땅에 무엇을 기록 하셨을가? “쓰다라는 원어는 누구를 대항하여 글을 쓰다”(Gk. kategraphen; to write against)라는 단어로써 상대방에게 자극을 주고 공격하는 글을 썼다는 것이다. 무슨 내용을 쓰셨는지 학자들의 연구에 따라 가르치는 내용이 다르다. 어떤 이는 십계명의 7번째 계명을 쓰셨다고, 또 어떤 이는 5-10번째의 계명을 쓰셨다고, 어떤 이는 고소하는 자들의 죄악들을 쓰셨다고, 어떤 이는 간음을 저지른 남자와 여자의 이름을 쓰셨다고, 또 어떤 이는 단순하게 무엇인지 쓰셧다는 것이다. 그러나 율법주의로 사는 자들에게는 계명들이 생각나고 조명되어야 한다. 모세 율법의 계명(20:1-17; 5:1-21)을 참고하지. 사람과 사람사이의 지킬 계명을 열거하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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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5계명)

      13. 살인하지 말라 (6계명)

      14. 간음하지 말라 (7계명)

      15. 도둑질하지 말라 (8계명)

      16.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9계명)

      17.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10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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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손가락은 하나님의 권능임을 확인하여 준다: 8:16-19 <셋째 재앙: 티끌이 이가 되다> 이때 아론의 지팡이는 여호와의 손이 확장되어 보여주시는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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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들어 땅의 티끌을 치라 하라 그것이 애굽 온 땅에서 이가 되리라

    17. 그들이 그대로 행할새 아론이 지팡이를 잡고 손을 들어 땅의 티끌을 치매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다 이가 되어 사람과 가축에게 오르니

    18. 요술사들도 자기 요술로 그같이 행하여 이를 생기게 하려 하였으나 못 하였고 이가 사람과 가축에게 생긴지라

    19. 요술사가 바로에게 말하되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니이다 하였으나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게 되어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8. 하나님은 권능의 손가락으로 심판을 내리신다: 5:1-6, 23-28 <벨사살 왕이 잔치 베풀고 심판 받다>

5:1. 벨사살 왕이 그의 귀족 천 명을 위하여 큰 잔치를 베풀고 그 천 명 앞에서 술을 마시니라

     2. 벨사살이 술을 마실 때에 명하여 그의 부친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탈취하여 온 금, 은그릇을 가져오라고 명하였으니 이는 왕과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이 다 그것으로 마시려 함이었더라

     3. 이에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 성소 중에서 탈취하여 온 금 그릇을 가져오매 왕이 그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과 더불어 그것으로 마시더라

     4. 그들이 술을 마시고는 그 금, , 구리, , 나무, 돌로 만든 신들을 찬양하니라

     5. 그 때에 사람의 손가락들이 나타나서 왕궁 촛대 맞은편 석회벽에 글자를 쓰는데 왕이 그 글자 쓰는 손가락을 본지라

     6. 이에 왕의 즐기던 얼굴빛이 변하고 그 생각이 번민하여 넓적다리 마디가 녹는 듯하고 그의 무릎이 서로 부딪친지라

    22. 벨사살이여 왕은 그의 아들이 되어서 이것을 다 알고도 아직도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

    23. 도리어 자신을 하늘의 주재보다 높이며 그의 성전 그릇을 왕 앞으로 가져다가 왕과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이 다 그것으로 술을 마시고 왕이 또 보지도 듣지도 알지도 못하는 금, , 구리, 쇠와 나무, 돌로 만든 신상들을 찬양하고 도리어 왕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왕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지 아니한지라

    24. 이러므로 그의 앞에서 이 손가락이 나와서 이 글을 기록하였나이다

    25. 기록된 글자는 이것이니 곧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26. 그 글을 해석하건대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함이요

    27. 데겔은 왕을 저울에 달아 보니 부족함이 보였다 함이요

    28. 베레스는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준 바 되었다 함이니이다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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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예수님은 하나님의 권능의 손가락으로 사랑을 베푸셨다: 8:6, 8절에 두 번 기록된다.

8:6. 그들이 이렇게 말함은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bend down)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7. 그들이 묻기를 마지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8. 다시 몸을 굽혀(stoop down)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9.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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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nd down: 몸을 구부리다 (머리를 숙이고 무릎을 굽히는 자세)

              stoop down: 몸을 꾸부리다 (자기를 낮추고 굴복하는 자세)

             * 여인의 구원을 위하여, 사랑을 베풀기 위하여 예수님은 낮은 자세로 임하셨다.

             * 이때 여인은 서 있었다”(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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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그들은 끈질기게 예수님의 대답을 들으려고 하였다. “그들이 묻기를 마지아니하는지라”(They persisted in asking Him. 8:7).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He who is without sin among you, let him be the first to throw a stone at her. 8:7)고 말씀셨다. 그리고 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8:8)라고 하였다. “죄 없는”(Gk. anamartetos; without sin)이라는 말은 헬라어에서 동사적 형용사”(a verbal adjective)로써 똑같은 죄가 없는”(without the same sin)으로 해석하여야 한다고 로버트슨(A.T. Robertson, 헬라어학자)은 말하였다. 잡혀온 여인이 범한 죄는 사람이라면 다 범한 죄악이다. 따라서 예수님은 산상보훈에서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Everyone who looks at a woman with lust for her has already committed adultery with her in his heart. 5:28)고 가르쳐주셨다. 고소한 사람들은 예수님의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8:9) 사라졌다. “어른으로 시작하여라는 말에서 어른들은 자기들의 길고 긴 삶의 여정에서 이 똑같은 음란과 간음의 죄악들과 연루되었음을 먼저 깨닫고 젊은이들보다 먼저 사라졌다. 예수님의 사역을 방해하기 시작한 사람들은 소위 어른들이었고 그들은 지도자로 자처하였으나 양심의 가책은 더 많았던 사실을 말씀 속에 함축하고 있다.

11. 예수님은 여인의 죄를 가볍게 여기거나 또는 율법의 집행을 반대하지도 않으셨다. 그러나 언제나 죄인을 사랑하시고 죄인의 죄를 용서하여 주셨다. 여인은 예수님께 아무런 요구를 하지 않았고 예수님의 용서와 사랑을 받았을 뿐이다. “너를 고발하던 자, 너를 정죄한 자가 어디 있느냐”(8:10-11)고 물어보실 때에 여인은 주여, 없나이다하며 대답한다. 모든 심판은 하나님에게 속한 것이며 사람은 누구라도 심판할 수 없다. 예수님은 여인을 정죄하지 않으셨다. 하물며 똑같은 음란의 범죄를 범한 사람들끼리 어떻게 서로 정죄할 수 있겠는가? 죄는 원칙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하여 범한 것이다. 모든 범죄의 심판은 아버지의 예정하신 때에 행하여진다. 그리하여 심판의 주 예수님일지라도 다음과 같이 구원의 말씀을 주셨다.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이는 모든 사람으로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 같이 아들을 공경하게 하려 하심이라”(5:21-23). 이제 요8:10-11을 음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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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11.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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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8:33-39)

8:33.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36. 기록된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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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눈의 들보와 남의 눈의 가시: 마태 7:3-5 <비판하지 말라(6:37-38, 41-42)>

7:1.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2.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3.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5.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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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 8:38

8:38.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