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으로 보는 성경 고린도전서1(1-12장)
사랑으로 연합하는 교회가 되라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의 삶, 예배, 믿음에 관한 분쟁들을 해결 하기 위해 고린도전서를 기록했다. 분쟁이 발생한 이유는 말씀에 기초한 신앙의 뿌리가 얕기 때문이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향해 교회가 당면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성도들이 제기한 다양한 문제에 답변한다. 고린도 교회는 우상 숭배와 성적 방종이 극에 달한 도시에 있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경험하고, 섬기는 일과 연약한 형제들을 세우는데 그 사랑을 사용하라고 가르친다. 또 부활 신앙으로 구원을 온전히 이루라고 권면한다. '깨어라', '강건하라', '사랑으로 행하라'라는 권면은 모든 교회를 향한 바울의 가르침이다. 모든 영적 육적 문제의 해결책은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있다. 교회는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야 하고, 세상 속에서 순전함과 진실함을 지켜야 한다.
고린도전서 한눈에 보기
본문 | 1:1-9 | 1:10-6:20 | 7:1-15:38 | 16:1-24 | ||||||||
1:10-4:21 | 5:1-13 | 6:1-20 | 7:1-40 | 8:1-10:33 | 11:1-14:40 | 15:1-58 | 16:1-9 | 16:10-24 | ||||
요점 | 인사말 | 고린도교회의 상황 | 고린도 교회에 주는 가르침 | 향후 계획과 문안 | ||||||||
파벌 | 음행 | 교회내 문제 해결법 | 결혼 | 우상 | 예배 | 부활 | 연보 | 문안 | ||||
연대 | 주후 54년경 에베소에서 씀(행20:31;고전 16:8-9참조) | 저자 | 바울 | 분류 | 서신서 | |||||||
목적 | 해상 무역의 중심지 고린도에 세워진 고린도 교회는 도시의 부도덕한 성 문화에 영향을 받고 있었다. 또한 바울과 아볼로와 게바를 따르는 사람들로 파가 나눠고 다툼이 벌어지고 있었다. 빈부의 격차도 있었고, 은사의 차이로 인한 대립도 있었다. 거짓 가르침을 베푸는 자들의 영향력도 컸다. 바울은 이와 같은 고린도 교회에 편지를 써서 진정한 교회의 증표를 확고히 하라고 권한다. 하나님의 자녀가 세속의 사람들과 다를 바 없다면 그 것은 복음을 따르는 성도가 아니다. |
고린도전서에서 다루는 주요 주제
네가지 상황보고 및 답변 | 네가지 주요 질문과 답변 | ||||
1:10-6:20 | 7:1-40 | 8:1-11:1 | 11:2-14:40 | 15:1-58 | |
내용 | 당파 싸움 성적 부도적 무분별한 법정다툼 성적 방종 |
결혼의 문제 (결혼, 이혼, 독신에 대한 태도) |
자유의 문제 (우상 제물에 대한 태도) |
예배의 문제 (머릿수건, 주의 만찬, 영적 은사에 대한 태도) |
부활의 문제 (부활의 모습과 확신 문제) |
문제 형태 | 분쟁 | 논쟁 | 논쟁 | 무질서 | 불신 |
문제 범위 | 전체적(사적+공적) | 사적 | 사적 | 공적 | 공적 |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들
바울은 세번에 걸쳐 전도 여행을 했는데 2차 전도 여행에서 고린도 교회를 세웠다. 이후 고린도 교회를 예의 주시하며 여러 번에 걸쳐 교회와 성도의 바른 길에 관해 편지를 보냈다. 고린도는 펠로폰네소스 반도에 위치한 주요 도시로서 헬라 사회에서 정치적, 상업적으로 주목 받는 요지였다. 항구 도시 답게 상업이 발달했고 우상 숭배가 만연했으며 분쟁이 일상화된 곳이었다. 또한 도시 한복판에 세워진 아프로디테 신전이 말해 주듯 성적 문란과 방탕에 빠져 있었다.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가 성경에는 두가지만 있지만, 원래는 적어도 네개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고린도 전서는 바울이 쓴 두번째 편지다. 첫번째 편지는 발견되지 않았는데, 고린도 교회가 세워진 직후에 쓰였을 것이다. 처음 고린도에 홀로 전도 여행을 온 바울은 아굴라를 만나 천막 만드는 생업을 같이 했고, 실라와 디모데가 합류해 1년 5개월을 지낸후 유대 종교인들의 공격을 받아 수리아로 쫓겨 났다(행 18:1-18). 바울은 자신의 떳떳함을 증명하는 동시에 교회가 제대로 서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어 편지를 보냈을 것이다. 주된 내용은 성적 부도덕을 피하고, 음행하는 자들과 사귀지 말라는 경고인 듯하다. 이 외에 첫째 편지에 관해 알려진 바가 없다. 이 편지를 받은 고린도 교회는 평소에 의문을 갖고 있던 문제 그리스도인의 성숙한 생활에 관한 질문들을 바울에게 전달했다(고전7:1). 그에 대한 답변이 두번째 편지인 고린도 전서이다.
연도 | 고린도 방문 및 편지를 쓴 시기 | |
주후 52년 | 고린도 첫 번째 방문 | 이후 첫째 편지 |
주후 54-55년 | 둘째 편지 (고린도전서) | 이후 두번째 방문(고후2:1) |
주후 55-56년 | 셋째 편지(고후 2:4;7:8) | 이후 넷째 편지(고린도후서) |
인사말(1:1-9)
바울의 서신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형식이다. 바울이 자신을 소개하고 수신자인 교회를 언급한다. 고린도 교회는 은사가 많은 교회로 칭찬을 받았다. 이들은 수많은 영적 은사를 받았지만, 그것을 사용하는 방법에 문제가 있었다.
고린도 교회의 현상황(1:10-6:20)
파벌(1:10-4:21)
고린도 교회는 분열되어 있었다. 지도자의 신학적 견해에 따라 바울, 아볼로, 게파(베드로)로 파가 나눠었고, 심지어 그리스도파도 있었다. 초창기에 ‘그리스도인’이란 말은 죽음을 각오해야 하는 위험한 이름이었는데(행11:26), 이제 스스로를 ‘그리스도인’이라 부르며 거드름을 피우는 사람들이 나타난 것이다. 바울파와 아볼로파가 헬리 시민 중심인데 반해, 게바파는 유대교 영향력이 큰 집단이었을 것이다.
바울은 자신만이 신학적으로 옳다고 믿는 지적 권위 의식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어리석은지 지적한다. 아무리 옳고 지혜롭다 해도 하나님과 견줄수 없다. 세상이 아무리 어리석다 여겨도,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는 자들이 사실은 지혜로운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자랑할 것이 없다. 지도자들은 더욱 그렇다. 세상 사람이 다른 이들의 인정을 구하는 것과 달리 사도는 역경과 난관을 헤쳐 나감으로써 지도자 됨을 드러 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바울은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서 거리낌이 없었다. 하지만 고린도 교회에서 이런 바울을 어리석다 판단하며 자기 지혜를 뽐내는 자들이 있었다. 바울은 이들과 맞서 자신이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 맞으면 정처도 없이 수고하면서, 온갖 목욕과 박해를 받아 왔다고 항변한다. 또한 바울이 다시 돌아오지 못하리라 여겨 스스로 교만해진 자들에게 주님이 허락하시면 속히 가서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는 삶인지 알아보겠다고 말한다.
음행(5:1-13)
고린도 교회 가운데 있는 음행은 이방인 중에서도 보기 힘들 만큼 부도덕했다. 심지어 근친 상간을 하는 이들도 있었다. 바울은 이런 자를 사탄에게 넘져줘야 한다고 단언한다. 교회에서 쫓아 내야 한다는 뜻이다. 또 바울은 그리스도답지 않게 행동하는 음행자들과는 사귀지 말라고 명한다. 그들과 비슷한 부류로 보이거나 그들의 은행을 정당화해 줄수 있는 행동을 피하라는 것이다.
교회내 문제 해결법(6:1-20)
다툼과 음행이 있는 교회는 치리 문제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 바울은 교회 내부에서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한다. 유대인들은 결코 이방인의 법정으로 소송을 가져가지 않앗따. 그럴 경우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율법이 능력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바울은 교회 역시 유대인들처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교회에서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는 행동을 멈추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그것은 육체를 통제할 때 가능하다. 죄인인 이상 유혹을 받을 수 밖에 없지만 우리 몸은 그리스도의 지체이자 성령의 전으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
고린도 교회에 주는 가르침(7:1-15:58)
결혼 7:1-40
바울의 첫 편지를 받은 고린도 교회는 바울이 질책한 음행 문제와 관련해 더 많은 질문을 갖게 된 듯하다. 그래서 바울에게 질문을 전달했고, 바울은 고린도 전서에서 이에 대한 구체적으로 답변한다. 먼저 은행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은 결혼에 대해 언급한다. 남편과 아내가 서로에게 의무를 다하고 분방하지 않음으로 음행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혼하지 않은 사람이나 과부는 현상태를 유지해도 되지만 절제할 수 없다면 결혼하는 게 낫다. 이왕 결혼했다면 되도록 갈라서지 않는 게 음행을 피하는 길이다. 바울이 이혼에 대해 예수님과 비슷하게 불가하다고 밝히고 있는 것은 명백하다(막10:9;눅 16:18).
그리스도인에게 이혼은 허용될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이 사안이 특정 문화와 시대 속에 놓여 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 당시는 결혼의 개념이나 여성의 지위가 지금과 완전히 다른 사회였다. 또 바울은 믿지 않는 자와의 결혼이 상대를 구원으로 이끄는 길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그분을 따르는 삶을 살게 되었다고 해서 이전의 것을 완전히 저버릴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종으로 있을 때 부르심을 받았다면 복음의 능력은 그를 종의 신분에서 벗어나게 하는 게 아니라 주께 속한 자유인으로서 살게 해 주는 것이다. 종이나 자유인이나 각 사람의 처지가 올무가 되지 않고 유익이 되어야 한다. 환난이 임박했으므로 가능하다면 결혼하지 않고 그대로 지내는 것이 좋다는 게 바울의 조언이다.
우상 (8:1-10:33)
이어서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가장 심각한 문제였던 우상 숭배에 대해 설명한다.
배려하라(8:1-13)
고린도 교회는 우상 숭배가 활발한 도시에 자리하고 있었다. 이 도시에 유통되는 고기는 우상에게 제사를 드리는 축제에서 사용된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이런 고기를 먹는 다면 간접적으로 우상 숭배에 참여하는 게 아닌가?’라는 질문은 고린도 교회외에도 그리스와 아시아의 헬라 문화권에 있는 교회들의 뜨거운 현안 중 하나였다. 이 문제에 대한 방울의 해답은 무엇을 먹고 마시든 그것은 성도개인의 자유지만 다른 사람의 신앙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우상 제물도 거리낌 없이 먹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행위가 믿음이 연약한 사람을 시험에 들게 한다면 재고 해야 한다.
바울의 권리 포기 (9:1-27)
바울은 이에 대한 사례로 자신이 복음을 위해 다른 사람의 종이 되고자 자신의 자유와 권리를 희생했다는 점을 든다. 그는 고린도 성도들에게 자신이라고 게바처럼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가 없겠느냐고 묻는 다. 하지만 자신이 종이 됨으로써 많은 사람들을 믿음으로 인도할 수 있었다고 주장한다. 바울은 이렇게 권리를 전혀 쓰지 않은 것이 복음에 참여하는 자신의 상이 되리라 믿는다.
넘어 질까 조심하라(10:1-33)
한편 우상 숭배의 해악은 이스라엘의 전역사를 통해 볼수 있다. 이런 역사를 본보기 삼아 시험에 넘어지지 않도록 자신하지 말고 우상 숭배에는 아예 참여하지 않는 게 낫다. 믿는 자는 하나님 안에서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갖되, 자신의 유익이 아닌 남의 유익을 위해서 행해야 한다. 모든 일에 모두를 기쁘게 함으로써 그들을 구원받게 해야 하는 것이다.
예배(11:1-12:31)
여자가 머리를 가리는 문제(11:1-16)
바울 시대에 머리를 가린다는 것은 권위에 대한 복종을 표현했다. 본문의 현안이 미용이 아니라, 교회의 질서와 권위에 있다. 바울에 따르면 남자는 머리에 무엇이든 쓰지 말라야 하고 여자는 머리에 쓴 것을 벗지 말라야 한다. 남자에게 긴 머리는 수치지만, 여자에게 긴 머리가 영광이다.
바울은 여자가 교회 안에서 남자의 권위에 복종하기를 원했던 것일까?
이 본문은 기독교 진리와 문화적 상대성과 관련해 고전적인 논쟁을 일으켜왔다. 오늘날 성경을 근거로 일부다처제를 옹호하는 것이 타장하지 않은 것처럼, 이 본문을 근거로 교회 내 질서를 남녀 성차별로 구현하는 것은 시대 착오적 발상이라고 할수있다.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구체적으로 답변한 사안들, 즉 결혼과 우상 문제에서 강조한 입장은 모두를 기쁘게 해 모두를 구원하도록 하는 방향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배도 동일한 원칙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성만찬 제정(11:17-34)
바울시대에 이미 성만찬은 예수님의 희생을 바탕으로 한 공동체의 정체성을 다지는 예전으로 활용되었다. 고린도교회는 성만찬에서도 부정적인 형태를 보였다. 당시의 성만찬은 완전한 식사였을 것이다. 그런데 고린도 교회는 성도들이 다 함께 먹지 않았다. 일찍 온 사람들이 먹고 취하는 동안 나중에 온사람들은 남은 게 없어 먹지 못했다. 한마디로 다른 성도를 배려 하지 않았다. 바울은 그들에게 서로 기다려 주라고 권면한다.
성령의 은사(12:1-31)
고린도 교회는 영적 은사가 풍성했다. 그런데 은사가 너무 많아서 교회가 갈라 졌다. 자신의 은사가 다른 은사보다 더 중요하다고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울은 특정 은사가 다른 은사보다 중할 수 없다는 입장을 취한다. 은사가 달라도 한 성령께서 그 뜻대로 나누어 주신 것이기 때문이다. 바울이 중시한 것은 각자의 은사로 힘을 합해 교회를 지탱하는 것이다. 한 몸에 여러 지 체가 있어 서로가 서로를 위해 존재하듯이, 교회의 모든 성도가 각자의 은사로 교회와 지체들을 섬겨야 하는 것이다. 이처럼 교회를 지탱하고 세워가는 은사, 그것이 더욱 큰 은사다. 음란을 조장하는 아프로디테를 주신으로 섬기며 아무 거리낌 없이 육체적 방탕에 빠진 고린도 사람 들에게 바울은 참된 사랑의 은사를 선포한다.
바울이 언급한 교회의 여성들
바울은 각 교회에 아버지의 심정으로 편지를 써 보냈다. 그는 교회의 상 황과 형편을 엄밀히 살펴, 같은 신학 주제라도 각 교회에 따라 강조점 을 달리해 교훈했다. 바울 시대 여성들은 이미 교회에서 상당한 활약을 벌이고 있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목격하고 증언했다. 그 러므로 초대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내에서 여성의 활동을 배제했 다고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여성이 율법을 배우거나 기도하지 못하도 록 했던 유대교가 반발할 정도로 초대교회에서는 여성의 역할이 역동적 이었다. 복음의 해설자인 바울은 당대 문화와 갈등을 빚고 있는 현안에 대해 각 교회의 상황에 맞게 권면했을 것이다.
성경본문 | 내용 |
고린도전서 14:34 | 고린도 교회에는 큰소리로 질문을 해 대는 여자들이 있었다. 이들을 제재한 것은 이 들이 지적 호기심이 너무 지나쳐서인지, 교회를 어지럽혔기 때문인지는 모호하다. 바 울은 이들에게 교회가 아닌 집에서 남편에게 물으라고 말한다. 이 본문에서 중요한 맥락은 교회의 은사가 질서대로 행사되어야 함을 강조하는 것이다. |
빌립보서 4:2 | 바울은 빌립보 교회의 지도자인 유오디아와 순두게에게 같은 마음울 품으라고 권한 다. 고린도 교회에도 신학적 입장에 따라 다양한 계파가 존재했다. 바울이 유오디아 와 순두게를 권한 것은 그들이 여자여서가 아니라 교회 지도자였기 때문이다. 바울은 남자에게도 교회에서 분노와 다툼을 벌이지 말라고 경고했다(딤전 2:8). |
디모데전서 2:8-15 | 고급스러운 옷과 장신구를 자랑한 부유층 여성들의 문제로 보인다. 바울은 하나님을 경외한다면서 이렇게 외양을 꾸미는 데 몰두하는 것은 바른 태도가 아니라고 보았다. 그리고 여성들은 일체 순종하라고 명했다. 이 말씀이 교회 내에서 여성의 지위를 배우는 위치로만 한정하려는 것이었다면, 같은 서신에서 여성 집사의 자질에 대해 언급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딤전 3: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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