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으로 오는 사람 / 이효녕
사랑이 무엇이기에
온종일 그대 찾아들어
내 가슴에서 반짝이는지
들녘에 핀 꽃을 바라보아도
그리움의 향기가 밀려오고
하늘에 별을 바라보면
눈물이 날 만큼 더 그리워
내 가슴을 아리게 합니다
사랑이 무엇이기에
그리움이 물결로 흐르다가
바다에 먼 섬이 되어
물빛 그림자에 젖어
눈앞에서 아물거리며
내 가슴 위로 맴돕니다
그대
너무 그리워
가까이 다가가면
나뭇가지에
꽃으로 피어 있고
이 세상 바라보는 모든 것이
그리움의 꽃물결로 넘쳐
추억의 갈피에 남긴 사람
오늘은
하늘에 별이 되어
그리움도 반짝입니다
'마음의 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님을 온전히 바라보게 하소서 (0) | 2020.07.17 |
---|---|
로뎀나무 아래서 (0) | 2020.07.16 |
어제와 다른 나 되기 (0) | 2020.07.08 |
사랑 / 소중함 (0) | 2020.07.03 |
대화 잘하는 50가지 방법 (0) | 2020.06.26 |